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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서흥농공단지, 에너지관리시스템 선봉에 서다

농식품부 농공단지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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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는 작년 농공단지형 스마트 그린기술도입 모델사업에 이어 올해도 '농공단지형 에너지관리시스템 기술도입사업에 서흥농공단지가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농식품부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에 전국 최초로 2년 연속으로 선정된 것으로 작년에 선정된 농공단지형 스마트 그린기술도입 모델사업과 연계하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농공단지형 에너지관리시스템 기술도입 사업은 총사업비 22억 3000만 원(국비 15억 6100만 원, 지방비 6억 6900만 원)을 투입해 노후 농공단지의 에너지관리시스템 정비를 통해 제조경쟁력 강화, 스마트 농공단지 구축, 탄소중립 농공단지를 구축할 예정이다.

서흥농공단지의 24개 업체가 참여하여 FEMS 구축, 에너지통합시스템 도입, 전력제어기 및 분산제어기 교체 등의 에너지관리시스템 기술을 도입한 설비확충으로 에너지 자립화 및 효율화 기반을 통해 총 7%의 에너지 절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흥농공단지의 연간 에너지사용량은 8143toe,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만 6896tCO이나 이번 에너지관리시스템 기술도입 모델사업의 성과로 에너지사용량은 570toe 감소하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183tCO이 감소해 입주업체의 에너지 비용 절감을 통해 이익을 창출하고 더불어 친환경 가치를 높이는 정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현재 서흥농공단지는 30년 이상 경과한 노후 농공단지로 에너지 효율화 기반·지원시설 등 에너지관리시스템 인프라가 낮아 입주업체의 에너지사용 비효율화 및 농공단지 경쟁력 저하로 직결되어 에너지관리시스템 인프라 도입이 필요한 시점에서 이번 국비확보를 크나큰 성과로 보고 있다.

최보선 투자유치과장은 "서흥농공단지는 김제산업단지 생산액의 13.8%의 비중을 담당하는 핵심단지이며, 농공단지형 에너지관리시스템 기술이 도입될 경우 산업단지 경쟁력 향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최창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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