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전북 국회출입기자단 간담회서 의지 밝혀
더불어민주당 김의겸 의원(비례)이 고향인 군산에 출마하겠다는 의지를 굳혔다.
김 의원은 13일 국회 의원회관 자신의 사무실에서 전북 국회출입기자단과 간담회를 열고 "다음 22대 총선에선 고향인 군산으로 출마할 생각"이라며 사실상 출마 선언을 했다. 앞으로는 민주당과 법사위에서의 공격수로서의 역할보다는 내년 총선 준비에 더 큰 비중을 두겠다는 뜻이다. 주소지는 군산 나운동이 유력하며, 김 의원과 그 가족들이 함께 주소지를 옮길 예정이다.
민주당 비례대표의 호남 출마 부담감에 대해서는 "당내 상황이 달라졌다"고 일축했다.
그는 지난 4월 초부터 군산시 수송동 남북로 대로변에 지역사무실을 개설하고 지역구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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