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자체기사

무대로 만나는 국악체험인형극 '팥죽할멈과 호랑이'

19일부터 22일까지 소리전당 명인홀

image
국악체험인형극 ‘팥죽할멈과 호랑이’ 공연 모습. /사진제공=한국소리문화의전당

전래동화 속 팥죽할멈과 어수룩한 호랑이가 한판 승부를 벌인다.

국악체험인형극 ‘팥죽할멈과 호랑이’가 19일부터 22일까지 평일 오전 10시 30분, 토요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에서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깊은 산속에서 팥밭을 일구며 사는 할머니가 어느 날 구덩이에 빠져 울고 있는 호랑이를 구해주면서 시작된다.

배가 고픈 호랑이는 구해준 은혜도 모르고 할머니를 잡아먹으려 하는 것. 

호랑이에게 잡아 먹힐 위기에 처한 정 많은 할머니가 집 안에 있는 절구, 멍석, 지게 같은 물건들의 도움을 받는 내용을 재치와 해학으로 풀어낸 공연이다.

어린이들은 의인화된 물건들의 재미있는 동작 등을 따라하며 어느새 약자 편에서 응원하고 지혜와 힘을 모으면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다는 교훈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다.

김영호 기자

김영호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문화일반전북과 각별…황석영 소설가 ‘금관문화훈장’ 영예

정부李대통령 지지율 63%…지난주보다 6%p 상승[한국갤럽]

사건·사고김제서 작업 중이던 트랙터에 불⋯인명 피해 없어

정치일반"새만금개발청 오지마"…군산대 교직원 58% 이전 반대

정치일반울산 발전소 붕괴 매몰자 1명 사망…다른 1명 사망 추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