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규(56) 전북도 신임 행정부지사가 24일 도청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임 부지사는 이날 기자실을 찾아 "전북특별자치도 이행 속도를 높이는 데 보탬이 되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임 부지사는 "특별자치도의 태동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진행 상황을 잘 이해하고 있다. 앞으로는 글로벌 생명경제도시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전북특별자치도법 입법 등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준비에 속도를 내겠다"며 "이를 통해 도민 행복, 전북 발전이라는 공통의 목표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완주 출신인 임 부지사는 완주 고산중과 고산고, 한양대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38회로 공직에 입문해 전북도 기획조정실장, 국가안보실 선임행정관,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분권실 자치분권정책관, 행정안전부 안전정책실 안전관리정책관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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