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중앙아시아 최대 교역국인 카자흐스탄의 알마티주와 교류의 물꼬를 텄다.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마랏 일로시조비치 카자흐스탄 알마티주지사는 지난 4일 전북도청에서 교류의향서를 체결하고 상호 교류·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전북도와 알마티주는 이번 교류의향서 체결에 따라 앞으로 1년간 문화·관광·농업·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교류·협력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향후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우호교류 의향서를 체결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전북도는 다음 달 알마티주 현지에서 전북 판소리 등 전통문화를 선보이며 현지인과 고려인들에게 전북도를 홍보할 예정이다. 또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관과 한국-중앙아시아 협력포럼, 전북도립미술관과 카자흐스탄 현대미술전을 열 계획이다.
김관영 도지사는 "카자흐스탄은 고려인의 역사가 깃든 곳으로 한국과 끈끈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며 "알마티주와의 문화 교류를 시작으로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생하도록 교류·협력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일 입국한 마랏 일로시조비치 알마티주지사 일행은 김제 스마트팜 혁신밸리와 전주 한옥마을을 둘러봤다.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