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선유도, 고창 구시포·동호, 부안 격포·변산·고사포·위도·모항 등 전북지역 8개 해수욕장이 다음 달 7일 동시 개장해 8월 15일까지 방문객을 맞는다.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전북도는 시군, 군산지방해양수산청과 지난 20일부터 27일까지 입수 사고 발생 시 대응 체계, 안전 관리자 지정, 안전시설 비치, 수질 및 백사장 등 관리 기준 적합성 여부를 점검했다.
전북도는 안전한 해수욕장 이용을 위해 안전관리요원 160명과 안전감시탑, 인명구조함 등 인력과 장비를 배치할 계획이다. 또 해파리 발생에 따른 쏘임 사고에 대비해 응급처치 요령을 홍보하고 점검도 강화해 사고를 예방할 방침이다.
전북도 최재용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은 "도내 해수욕장을 찾은 방문객이 안전하게 해수욕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세심히 관리하겠다"며 "더불어 해파리로 인한 어업 피해 등도 최소화 하도록 총력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는 지난 8일 전북 해역의 보름달물해파리 위기특보 발령에 따라 해파리 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있다. 예찰 활동, 제거 작업을 통해 지난 27일 기준 해파리 약 50톤을 제거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