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포 배양육 세계 최고기술 보유 미국 업사이드푸드사 방문
푸드테크 관련 세계 동향 파악 및 산업 선도 위한 전략 모색
푸드테크 기반 익산 국식클 2단계 적극 어필…협력 체계 구축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는 대한민국 유일의 식품 전문 산업단지로서, 정부 정책 방향에 따라 현재 푸드테크 산업 활성화를 위한 2단계 사업을 추진 중입니다.”
익산시가 세포 배양육 선도기업인 미국 업사이드푸드(UPSIDE FOODS)사를 방문,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적극 홍보하며 세계적인 신성장 동력이자 블루오션인 푸드테크 산업 선도 전략을 모색했다.
세계 식품시장 동향을 파악하는 것은 물론, 푸드테크를 기반으로 미래 유망 식품산업을 집중 육성하겠다는 목표로 추진 중인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사업의 성공을 꾀하기 위해서다.
익산시와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공동 방문단은 정부의 ‘2027년까지 K-푸드 시장 1100조원 육성 방침’ 발표에 한발 앞선 지난 29일(미국 현지시간)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업사이드푸드사를 방문했다.
업사이드푸드는 2015년에 설립된 세포 배양육 전문 제조업체로, 도축 대신 동물의 줄기세포를 채취한 후 생물반응기에서 배양한 제품을 생산하며 세계적으로 푸드테크를 선도하고 있는 유니콘 기업(기업 가치가 10억 달러 이상인 비상장 기업)이다.
특히 지난해 11월 미국 기업 최초로 세포 배양육(치킨) 분야 FDA 안정성을 통과했으며 지난달 미국 농무부(USDA)의 생산시설 안정성 최종 승인을 받아 전 세계 이목을 집중시켰고, 현재 미국 시장 판매를 앞두고 있다.
방문단은 세포 배양육 개발에 뛰어든 전 세계 100여개의 기업 중 최선도 기업인 업사이드푸드의 생산 시설을 둘러보며 세계 식품시장 트렌드를 파악했다.
또 총괄 운영 책임자인 Amy Chen과 국제 규제 담당자 등 실무진을 만나 국내 대체육 관련 정부 방침 및 산업 동향을 설명하고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를 홍보하며 푸드테크 활성화 기반을 다졌다.
특히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거 가지고 있는 장점을 적극 어필하고 외국인투자지역 인센티브 등을 소개하며 상호 지속적인 협력 관계 유지를 요청했다.
아울러 세포 배양육 생산 안정성 확보 전략, 기존 육가공업계 상생 방안, 한국 투자 가능성, ESG경영 등과 관련해 상호 의견을 나눴다.
정 시장은 “국가식품클러스터는 1100조원 글로벌 K-푸드 시장을 이끌 대한민국 식품산업의 전진기지”라며 “푸드테크 산업과 ICT 기술, 문화가 접목된 식품 문화 복합산단으로 글로벌 K-식품산업 성장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업사이드푸드 방문을 통해 상호 발전적인 관계를 유지해 푸드테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세계적 유니콘기업과 밀착해 국내 산업에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푸드테크 분야는 세계적으로 시장 규모가 2017년 2110억 달러에서 2020년 5542억 달러로 연평균 38% 성장을 보이고 있는 블루오션 시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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