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 수강자들이 뭉쳐 ‘정리수납 전문가` 창업을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완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 따르면 빈집코디네이터(공간‧정리수납 전문가) 창업과정에서 수강한 14명이 정리수납전문가 1급 자격을 취득한 후 최근 여성 공동체창업을 이뤘다.
이들은 올 상반기 두 달간 이론, 실기, 현장실습 과정(172시간)을 수료한 뒤 전문가 자격을 땄다. 공간 정리 수납 전문가는 다양한 공간 정리 기술과 방법을 사용하여 공간을 깔끔하고 조직적으로 만들어주는 새 직역이다.
이들은 당초 배운 재능을 나누기 위해 이산모자원, 완주군장애인복지관, 선덕보육원 등 총 7세대를 찾아 정리수납 봉사활동으로 실전 경험을 쌓았다. 다음달부터는 선덕보육원 입소생을 대상으로 매주 1회 정리수납 교육을 정기적으로 추진, 입소생들이 기본생활습관을 익혀 자립을 이루게 한다는 목표다.
정리수납 창업팀은 그간의 재능기부 활동 경험을 토대로 사회공헌 사업과 함께 수익창출을 위한 사업화에 본격 나서기로 했다.
창업팀 관계자는 “다양한 세대를 대상으로 한 일 경험을 통해 현장 실무 능력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수익사업에 대해서도 자신감을 나타냈다.
한편, 여성 취・창업자 양성을 위한 직업교육훈련 기관인 완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여성들의 강점을 살린 창업 아이템을 선정해 매년 직업교육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내년 직업훈련과정은 사전 수요조사 과정을 통해 11월 중 선정하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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