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 내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증가한 반면에 재산피해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산소방서에 따르면 올 상반기 화재발생 현황을 분석 결과, 화재 147건, 인명피해 4명, 재산피해 17억 원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인명피해는 4명(사망 1명, 부상 3명) 증가하고, 화재발생 건수는 26건(15%), 재산피해는 24억원(58%) 감소했다.
장소별 화재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건축구조물 86건(비주거 59건·주거 27건), 기타(쓰레기 화재 등) 33건, 차량 19건, 임야 9건이다.
화재 원인별로는 부주의(84건), 전기적요인(24건), 기계적요인(19건), 원인 미상(10건) 순이다.
부주의 화재 중 쓰레기 소각이 21건, 담배꽁초가 20건인 만큼 사소한 행동으로 인한 화재 발생에 더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구창덕 서장은 “올 상반기 화재통계 분석을 바탕으로 선제적이고 적절한 화재예방대책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신속하고 효과적인 화재 대응으로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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