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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한 고창어민 반응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해 고창군 어민들은 한마디로 “분노를 억누를 길이 없다”는 반응이다. 또한 “어민들이 삶의 터전을 잃고 생계를 유지할 수 없는 참혹한 상황에 직면할 것”이라고 참담해 하고 있다.

고창지역 어민들은 설사 오염수가 우리 해역에 유입되지 않더라도 수산물 방사능 오염 가능성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만으로도 수산업은 궤멸적인 피해를 입을 것이라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있다.

어민들은 정부를 향해 “원전오염수 해양방류 결정 철회에 적극 나설 것 과 방류철회가 있을 때까지 일본수산물 수입 전면 금지”를 요구하면서 “이의 관철을 위해 수산단체와 연대해 해양환경과 국민건강을 위해 끝까지 투쟁하겠다”는 각오다. 

권영주 고창군 어촌계장협의회장은 “갈수록 어려워지는 어민들의 경제여건 속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라는 엄청난 현실에 어민들은 망연자실하고 있다”면서 “이미 방류가 시작되는 상황에서 정부는 저희 어민들의 생존권을 위해 납득할 만한 대책들을 하루속히 강구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며, 생존권 사수를 위해 저희 고창군 어민들은 죽기를 각오하고 투쟁할 것을 엄중 천명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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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염수방류 #고창군 어민
김성규 skk407@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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