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찰공고 기간 단축 및 한시적 선금 집행 특례 활용
익산시가 경기 악화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긴급 입찰공고와 선금·선고지 지급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역 내 자금 흐름을 촉진하기 위해 계약부터 대금 지급까지 기간을 최소한으로 단축하고 선지급률을 높여 자금 유동성을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0일 시에 따르면 입찰공고의 통상 공고 기간이 기존 최장 40일에서 5일로 단축 조정됐다.
또 선금지급률을 80%까지 높이기 위해 한시적 선금 집행 특례를 활용하고, 조달청 3자단가계약에 대해서는 선고지 제도를 적극 활용해 조기에 계약금액이 집행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업체와 중·소상공인을 보호하기 위해 우선 계약을 적극 유도하고 있다.
분기별로 지역 내 생산 물품과 업체를 조사해 시 산하 전 부서에 목록을 제공하고 수의계약시 지역업체 우선 계약 협조를 요청하고, 부득이하게 관외 업체를 이용할 경우에는 사유서를 제출하도록 하는 등 사업 발주 전부터 지역 기업 생산품 우선 구매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또 지역업체 수주 확대를 위해 발주부서, 유관기관 등과의 협업을 추진해 공사에 따른 물품, 인력, 장비, 자재 등을 지역 내에서 우선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 권고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최근 고물가 상황에 소비 심리가 급격히 위축되면서 지역경제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지역 업체를 위한 긴급 입찰공고와 공사대금 신속 집행으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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