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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가위박물관 브레드이발소 특별전, 성황리 마무리

전북 최초 브레드이발소 팝업스토어 4600여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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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청사 전경

마이산북부 소재 진안군가위박물관에서 지난 8월 중순부터 ‘브레드이발소 in 가위박물관(이하 특별기획전)’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한 전시회가 총 4600명가량의 방문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지난 24일 한 달 보름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개관 7주년을 맞아 기획한 이번 특별기획전에는 주말기준 1일 평균 250명가량의 방문객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가위박물관 측에 따르면 이번 특별기획전이 인기를 끈 이유로는 브레드이발소 캐릭터를 활용한 포토존, 플레이하우스 등 작은 전시 공간을 알차게 구성한 것이 꼽힌다.

관람객의 관심을 사로잡기 위한 캐릭터 컬리링, 배지만들기, 캐릭터 장난감 놀이 공간 등 다양한 체험 아이템이 마련돼 방문객들의 호평이 줄을 이었다는 게 박물관 관계자의 설명이다.  

김희진 문화체육과 문화예술팀 주무관은 “이번 특별기획전을 통해 마이산북부 가위박물관이 어린이들에게 특별하고 즐거운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는 계기가 됐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가위가 안방이나 주방에서 우리에게 친숙한 것으로 인식되듯 가위박물관 또한 누구나 친숙하게 자주 찾을 수 있는 곳이 될 수 있도록 만드는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진안군가위박물관은 지난 2016년 마이산북부 산기슭에 기존 건물을 리모델링해 개관했으며 가위만을 전시한 박물관으로는 세계 최초이자 유일한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용담댐 건설 당시 수몰지역인 용담면 수천리에서 출토된 고려시대 철제가위 5점이 박물관 설립 배경의 하나가 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이곳에는 한국가위, 포도가위, 조지4세가위 등 역사성과 예술성을 지닌 세계 여러 나라의 특별한 가위 수천 점이 전시돼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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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마이산 #가위박물관 #용담댐 #수천리 고분 출토 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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