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7억 원 투입 관망정비공사로 노후 수도관 정비
김제시는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일환으로 오래되고 낡은 수도관을 교체하는 관망정비공사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상수도 현대화사업은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상호협력해 김제시 시내 지역(요촌동, 검산동, 교월동, 신풍동 일원)을 대상으로 오래되고 낡은 수도관을 교체해 새는 물도 줄이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것이다.
시는 환경부 국고보조 사업비 417억 원을 확보해 블록 구축, 노후관 교체, 누수복구, 유지관리시스템 설치 등 상수도 시설 전반을 2024년 말까지 개선할 계획이며, 특히 노후 수도관을 교체로 김제 배수지 급수구역 유수율 85% 이상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시민들의 교통 불편이나 일시적 물 끊김 현상이 나타날 수도 있어 사전에 현수막을 설치하거나 안내문을 배포하는 등 철저히 홍보하여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K-water 전북지역협력단 최용만 단장은 “김제 시민들에게 깨끗한 물을 공급하면서 새는 물을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으며,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기영 상하수도과장은 “현대화사업으로 유수율(정수장에서 만들어 각 가정에 보내지는 수량의 비율)을 높이면서(누수 예방) 수돗물 원가를 절감하게 되어 수돗물 공급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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