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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상진 익산발전연구원장, 내년 총선 익산갑 출마 선언

‘익산·군산 통합으로 100만 도시 비상’ 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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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상진 (사)익산발전연구원장이 7일 익산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총선 익산갑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사진=송승욱 기자

고상진 (사)익산발전연구원장(더불어민주당)이 ‘익산·군산 통합으로 100만 도시 비상’을 공약으로 내걸고 내년 총선 익산갑 출마를 선언했다.

7일 익산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연 고 원장은 “수도권은 더 크게 더 강하게 거듭나려고 노력하는데 정작 소멸 위기에 처한 지방 중소도시는 아무런 몸부림도 치지 않는다”며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에 발맞춰 도내 자치단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나서야 하며, 그 첫걸음으로 익산·군산 통합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익산과 군산이 통합되면 철도·항만·공항의 트라이포트를 갖춘 교통 인프라를 바탕으로 동북아 물류 전진기지, 인천 이남 서해안 거점 도시로 거듭나 각 도시의 경쟁력이 한층 업그레이드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아울러 각종 국가사업과 기업 유치에 유리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고, 젊은이들이 일자리를 찾아 서울·수도권으로 탈출하는 일 없이 자신들이 나고 자란 고향에서 직장을 가지고 가정을 꾸려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게 될 것이라는 게 고 원장의 생각이다.

앞서 고 원장은 작금의 정치 현실에 대해 “우리는 지금 국민의 행복과 안녕을 위하기는커녕 소수 기득권 세력의 이익만을 대변하기 위해 기능하는 이권 카르텔 독재 정부의 시대, 민주주의가 붕괴하고 있는 시대에 살고 있다”고 지적하며 “새로운 익산은 올바른 민주주의 토대 위에서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또 “인본주의에 기반을 두고 약자와 강자가 서로 관용과 이해로 조화를 이루는 상생의 터전을 만들고, 인간이 욕망의 노예가 되지 않고 인간됨을 지키며 살아갈 수 있게 해 주는 최후의 보루로서 우리의 민주주의를 복원하겠다”고 역설했다.

이어 “김대중·노무현·문재인 전 대통령의 적통을 이어받은 이재명 대표를 검찰 독재 정권의 공격으로부터 지켜내겠다”면서 “민주당의 적자 이재명 대표를 지키기 위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지키고 복원하기 위해, 새로운 익산의 미래를 위해 싸울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고 원장은 남성초등학교·이리중학교남성고등학교·전북대학교를 졸업한 익산 토박이로, 근로복지공단(행정) 근무, 국회의원 보좌관(정치), 대학 강의(교육) 등을 통해 폭넓은 경험을 축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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