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부터 2600억원 규모 중소기업 육성자금 신청
경영안정 1150억, 벤처기업 육성 200억원 등
전북도는 오는 8일부터 2600억원 규모의 2024년도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신청받는다고 4일 밝혔다.
중소기업 육성자금은 정책자금을 저리로 융자 지원해 기업 경영 안정을 통한 자금난 완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이번 지원 규모는 금리 상승으로 인한 자금 수요 급증으로 전년대비 400억원이 늘었다. 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 750억원과 벤처기업 육성자금 200억원, 경영안정자금 1150억원, 지역신산업·지원자금 500억원 등이다.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맞아 새롭게 신설된 지역신산업 육성·지원자금은 레드바이오, 이차전지, 미래모빌리티, 방산, 지식산업 및 영상산업을 대상으로 최대 10억 한도 내에서 지원된다.
재해기업과 재해기업의 협력기업이 자금이 필요할 경우 3억원 이내로 지원받도록 경영안정자금 중 25억원을 재해기업 특별 경영안정자금으로 돕는다.
자금별 1분기 신청은 '창업 및 경력강화자금'은 12일까지, '경영안정자금' 15일부터 19일, '벤처기업 육성자금'은 22일부터 26일까지다. '지역신산업육성·지원자금'은 다음 달 14일부터 20일까지다.
신청은 9시부터 16시까지 '전라북도 중소기업 육성자금 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신청만 가능하다.
김희옥 전북도 기업애로해소지원단장은 "올해는 도내 친기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원년"이라며 "중소기업 육성자금 자원사업이 그 시작점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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