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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민주평통 전북지역회의, 올해 첫 운영위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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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전북도청 중회의실에서 2024년 1분기 민주평통 전북지역운영위원회가 열렸다/사진제공=전북자치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북지역회의가 13일 전북도청 중회의실에서 2024년 1분기 전북지역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송현만 민주평통 전북지역회의 부의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는 도내 협의회장 및 지역회의 간부 위원, 전북담당관 등 총 26명이 참석했다.

정남수 사무처 남부지역과장의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2024년도 민주평통 핵심 추진 과제 발표 등이 진행됐다.

구체적인 추진 과제로는 △탈북민 포용과 북한인권 증진 △통일에 관한 국민통합 선도 △국내외 자유민주통일담론 확신 및 구심적 역할 수행 △국민의 목소리 담긴 정책건의 △해외 통일 지지기반 확충 등이다.

아울러 위원회는 올해 지역회의 사업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 

국민통합과 남남갈등 완화 등 전북도민과 함께하는 통일 대회와 전북평화통일포럼(연 2회)을 개최할 계획이다. 여성위원과 여성단체회원을 대상으로 한 전북 역량 강화 사업과 도내 대학교에서 2024 청춘 평화통일 페스티벌도 열 예정이다.

또 도내 탈북민이 참석하는 통일준비 멘토링 사업과 하반기에는 전북-부산지역회의 통일교류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송현만 부의장은 "남북관계가 매우 엄중한 상황 속에 국민적 통합을 위한 노력이 필요한 때"라며 "통일·대북정책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확산하고, 지역 통일여론을 반영한 현장형 정책 건의 및 통일 활동에 적극적으로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지역사회 통일담론 활성화 및 공감대 확산과 도내에 정착한 탈북민이 자유민주주의 공동체의 일원으로 일체감과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덧붙였다.

임상규 전북자치도 행정부지사는 "전북자치도가 한반도 평화에 발 벗고 나서겠다"며 "전북의 강점과 특색을 살린 교류협력사업을 신중히 검토해 보겠다"고 말했다.

이어 "남북한 공동 번영의 기치가 될 정부의 '남북관계 정상화와 평화의 한반도 구축' 과제 해결을 위해 정부와 동행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선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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