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향교가 지난 19일 서울 운현궁에서 개최된 제22회 대한민국서당문화한마당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20일 남원시에 따르면 '서당 AI에 답하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강경대회, 제술대회, 휘호대회 등 3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이날 남원향교는 김시열 전교 외 16명이 강경 부문에 응시해 대통령상 수상의 쾌거를 안았다.
김시열 전교는 “대통령상을 수상한 공로는 오랜시간 꾸준히 수련해 온 단원들의 노력 덕분이다"며 "1600여년 이상 지속된 서당 문화가 미래 사회 필요한 가치들을 찾아 비전을 제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남원향교는 옛 정신과 전통문화를 계승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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