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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 기적은 없었다⋯전북, ACLT 8강 2차전 역전패

시드니FC와 ACLT 8강 2차전 원정서 3대2 '4강행 좌절'
1·2차전 합계 점수 5-2, 공식전 '4연패 늪' 부진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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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A 연합뉴스 제공.

전북현대모터스FC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TWO(ACLT)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지난 12일 광주FC가 ACLE(엘리트)에서 '대역전승'으로 8강에 올라서면서 전북현대 경기 결과에 관심이 쏠렸지만 8강에서 마무리하게 됐다.

전북은 13일 오후 5시 시드니 풋볼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드니FC와의 경기에서 3-2로 역전패했다. 지난 6일 열린 8강 1차전 2-0 패배에 이어 2차전에서도 3-2로 무릎을 꿇으면서 1·2차전 합계 점수 5-2로 최종 탈락했다. 

이날 전북은 4-2-3-1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박재용, 김진규, 전진우, 전병관, 이영재, 보아텡, 김태현, 연제운, 박진섭, 최철순, 김정훈이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벤치에는 강상윤, 권창훈, 이승우, 진태호, 김영빈, 안현범, 최우진, 공시현이 앉았다. 시드니도 4-2-3-1 포메이션을 기용했다.

전반 8분 시드니 파트리크 클리말라가 골을 넣었지만 VAR 판독 후 오프사이드로 취소됐다. 전반 27분 전북 김진규가 박스 밖에서 시도한 오른발 슛이 막혔다.

선제골은 전북 전진우 발끝에서 나왔다.

전반 35분 전진우가 김진규의 도움을 받아 박스 중앙에서 오른발로 오른쪽 상단 구석을 노리면서 선제골이 터졌다.

이어 전진우의 멀티골이 터지면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전반 추가시간 4분 코너킥 상황에서 전진우가 오른발 슛으로 왼쪽 하단 구석에 골을 넣었다. 합계 점수 2-2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 1분 전북 전진우가 박스 중앙에서 시도한 슛이 골키퍼 선방으로 막혔다. 후반 14분 시드니 알렉스 그랜트가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전북으로 기울었던 분위기가 후반 들어 시드니로 넘어가기 시작했다.

후반 22분 수비 뒷공간을 파고든 전북 안현범이 골을 넣었지만 아쉽게도 오프사이드로 골이 취소됐다. 후반 27분 시드니 파트리크 클리말라가 골을 만들면서 경기는 원점이 됐다.

후반 35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전북 보아텡이 아드리안 세게치치에 파울을 범하면서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시드니 더글라스 코스타가 골을 만들면서 후반 결과가 3-2로 마무리됐다. 전북은 1·2차전 합계 점수 5-2로 4강 진출을 놓쳤다.

전북은 8강 2차전에서도 패배하면서 공식전에서 4연패에 빠졌다. 숨돌릴 틈 없이 오는 16일 안방에서 포항스틸러스와 K리그1 5라운드를 치를 예정이다.

디지털뉴스부=박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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