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첫 우승으로 넉 달 만에 '세계톱 50' 재진입 '49위'
시즌 첫 우승을 신고한 '익산의 딸' 박현경(24·메디힐)이 세계랭킹 50위 이내로 복귀했다.
박현경은 지난 25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E1 채리티 오픈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뒤 상금 1억8000만원 전액을 자선기금으로 내놓는 통 큰 모습을 보였다.
27일 발표한 여자 골프 세계랭킹에 따르면 박현경은 지난주 보다 8계단 상승한 49위에 올랐다. 그가 세계랭킹 50위 이내에 다시 들어온 것은 4개월여 만이다. 박현경은 올 시즌을 시작때만 해도 세계랭킹 44위였다. 그러나 3월 첫째 주에 51위로 밀린 뒤 줄곧 50위권을 벗어나지 못했다.
E1 채리티 오픈에서 이번 시즌 들어 처음 컷 탈락한 이예원(22·메디힐)은 25위를 그대로 유지해 KLPGA투어 최고 순위를 지켰다.
유해란(24·다올금융그룹)과 김효주(29·롯데)는 지난주와 변동없이 각각 5위와 7위에 자리했다. 고진영(29·솔레어)은 지난주 9위에서 한 계단 내려가 10위가 됐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멕시코 리비에라 마야 오픈에서 우승한 이와이 치사토(일본)는 8계단 상승한 37위가 됐다.
넬리 코르다(미국), 지노 티띠꾼(태국),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1∼3위에서 변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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