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차도 부분 복개 및 역전파출소 이전 등 계획 추진
KTX 정차역인 정읍역 광장의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윤준병 국회의원이 정읍역 광장 재구조화 사업 방안을 제시했다.
윤준병(정읍·고창)의원은 지난 8일 정읍시 연지동주민센터에서 열린 토방청담(土訪聽談)에서 정읍역 광장 재구조화에 대한 3가지 사업 구상을 추진중이다고 밝혔다.
윤 의원에 따르면 첫번째 계획은 남북으로 단절되어 있는 지하차도 부분 복개와 함께 디자인적인 요소를 반영한 남북광장을 연결한다.
둘째는 정읍역 광장 앞에 건립된 역전 파출소를 이전하여 광장 기능을 회복하고, 마지막으로 정읍역광장의 단풍나무 식재 등 정읍을 상징하는 포토존 조성 등이다.
아울러, 정읍을 찾는 관광객들이 정읍역 주변에서 다양한 음식을 즐기고 돌아갈 수 있도록 정읍 한우와 동학농민혁명을 상징하는 녹두전 개발과 정읍 막걸리 등 먹거리존에 대한 계획도 구상하고 있다.
윤 의원은 “정읍역 광장과 인근 연지시장의 실효적 재생 등 주요 사업의 진행상황에 대해 시민들과 적극 소통하며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윤준병 국회의원 현장민원실인 토방청담(土訪聽談)은 주민과 격의 없는 정담 나누는 소통활동으로 정읍·고창 지역 37개 읍·면·동을 매주 토요일마다 방문하여 주민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정읍=임장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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