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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공단 제19대 김성주 이사장 취임 “전북금융도시 지정 해결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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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대 김성주 이사장이 취임했다. /국민연금공단 제공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17일 취임했다.

이날 공단 본부 온누리홀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의원, 임직원 등 내외빈 250여 명이 참석해 김 이사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김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다시 시작한다는 것은 익숙함과의 싸움이다”며 “지난 성과를 계승하고 풀지 못한 과제는 해결해 나가면서 새로운 혁신을 만들어야 한다. 2017년 11월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에 취임하면서 ‘국민이 주인인 연금’을 선언했다. 또한 외부의 부당한 간섭과 개입을 막아낼 것을 천명했고, 국민연금은 흔들리지 않는 튼튼한 뿌리를 갖게 됐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이사장은 전북의 금융생태계 지정 및 환경개선 등 현안에 대한 정치권의 개선을 요구했다.

김 이사장은 “공단 본부가 전북으로 이전한지 10년이 지났다”며 “우리는 높은 수익률로 기금운용본부가 어디에 있는가는 아무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입증했다. 국민연금공단은 전북에 금융생태계를 만들고 이곳 혁신도시를 금융도시로 만들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여 왔으나, 기대에는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불편을 개선해 줄 것을 정부와 전북도에 요구한다”며 “주거, 교육, 문화, 체육, 여가, 교통에서 서울보다 더 좋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며 “이제 돈이 없다는 변명을 듣고 싶지 않다. 가라고 했으면, 오라고 했으면, 책임을 지는 것이 당연하고, 전북혁신도시가 금융중심지로 지정받을 수 있도록 이재명 대통령과 김관영 도지사가 꼭 해결해 달라”고 말했다.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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