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6-02-22 21:29 (일)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오피니언 chevron_right 새 아침을 여는 시

[새 아침을 여는 시] 코스모스-김사인

누구도 핍박해 본 적 없는 자의

빈 호주머니여

언제나 우리는 고향에 돌아가

그간의 일들을

울며 아버님께 여쭐 것인가

문득, 무릎을 붙잡고 울어본 날들이 그리워진다. 모든 일들이 사(赦)하여 되었으리라 생각했던 날 들을 꺼내 놓고 다시 여쭈어보고 싶어진다. 그렇게 쉽게 사(赦)하여 주시기엔 당신의 몸은 너무 여리지 않았습니까?  며칠 전이 설이었다. 나이가 하나 더 늘었다. 그의 곁으로 돌아가는 길, 가로등이 하나 더 늘어난 것이리라, 나를 위로한다./경종호 시인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새 아침을 여는 시 #김사인 #코스모스 #경종호 시인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오피니언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