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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탁 도의원, 무주군수 출마 공식 선언

“더 이상 무주군이 쇠퇴하는 현실을 두고 볼 수 없어서 무주군수 선거에 도전하기로 했습니다” 황의탁 전북도의원(68)이 28일 무주군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1지방선거 무주군수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황 출마예정자는 지난 4년간의 도의원 임기동안 △노인요양병원 무주 유치 △무주 소방서 건립예산 확보 △도의원 출마 당시 공약했던 도의원 의정활동비 전액(1억7000만 원)을 무주군 사회복지 시설에 기부 등의 의정활동을 설명했다. 그는 이어 “그동안 도의회에서 예결위원장을 역임하면서 큰집살림을 배우고 익힌 경험을 토대로 무주군 살림을 일구어 보겠다. 생계형 군수가 아닌 일하는 군수가 되겠다”면서 군수도 정치인이다. 정당의 지지 없이는 지역발전을 이루어 낼 수 없다“며 ”필요한 국 도비를 확보해 군 재원을 대폭 증가 시키겠다“고 출마의지를 피력했다. 그러면서 그는 △선심성 예산과 불요불급한 예산 등을 조정해 그 재원으로 무주청년과 농민, 소상공인들의 기본 소득 등을 보장하는 제도를 도입할 것 △전북 개발공사와의 협업을 통한 저렴한 임대주택 건립해 청년 및 저소득층에게 공급할 것 △전북연구원과의 협업을 통해 무주구천동 관광특구를 사계절 관광지로 탈바꿈할 것 △구천동 등방천을 서울 청계천과 같은 생태하천으로 변모시킬 것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황 출마예정자는 “이제 제가 가진 모든 역량을 자랑스러운 무주를 위해서 일할 수 있도록 만들어 달라”며 본인의 지지를 호소했다.

  • 자치·의회
  • 김효종
  • 2022.03.28 16:11

"땅은 메꿔지는데…" 새만금 농생명용지 개발 전담조직 필요성 대두

새만금 농생명용지 조성 공사가 한창 진행되는 가운데 속도감 있는 내부 개발을 위해 '새만금 농생명용지 개발 전담조직'을 신설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27일 전북도에 따르면 새만금 농생명용지 조성 공사의 공정률은 지난해 10월 기준 66.1%로 4공구(2021년 12월)와 5공구(2017년 12월)는 공사를 완료했고, 1·2·6·7공구는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3공구는 올해 공사를 발주할 예정이다. 1·2·6·7공구의 공사 진척 상황을 보면 1공구는 92.9%, 2공구는 66.1%, 6공구는 58.1%, 7공구는 87.6%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 농림축산식품부는 2025년까지 연차별로 새만금 농생명용지(1∼7공구) 조성을 완료하고 기반시설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새만금 농생명용지가 속속 조성되는 것과 반대로, 내부 개발을 위한 구체적인 세부 실행 계획은 미흡한 실정이다. 내부 개발이 본격화된 곳은 선도지구인 5공구다. 5공구 농업특화단지(680㏊)에서는 12개 농업법인이 작물을 재배 중이고, 첨단농업시험단지(170㏊)에서는 3개 대학이 간척지를 활용한 시험·연구 등을 수행 중이다. 또 5공구 내 간척지농업연구동 건립사업 예산(16억 원)이 올해 국가 예산에 반영되기도 했다. 지능형 농기계 실증단지 구축사업은 예비타당성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6공구도 다른 곳보다 사정이 낫다. 6-1공구에는 국립새만금수목원 조성, 화훼·약용작물 실증재배 등이 계획돼 있다. 국립새만금수목원은 올해 착공, 2027년 개원을 목표로 한다. 6-2공구에는 말산업복합단지 조성이 농식품부 제2차 말산업 육성 종합계획에 반영된 상태다.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들어선 1공구, 2공구, 7공구 등은 농촌마을, 원예단지, 복합곡물단지, 농산업클러스터 등과 같이 대략적인 토지 이용 계획(안)만 나와 있을 뿐 구체적인 사업 계획은 수립되지 않았다. 농업용수, 상·하수도, 전기, 가스 등 기반시설 구축도 만족할만한 수준은 아니다. 농업용수는 새만금 농생명용지 조성 공사가 완료되는 2025년에 맞춰 공급할 계획이다. 상수도는 옥구배수지와 계화배수지를 각각 2025년과 2023년까지 신설해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가스는 기본계획상 농생명용지에 대한 지역난방 도입이 검토되지 않아 향후 수요가 발생하면 도입을 검토할 예정이다. 하수처리시설도 광역기반시설 설치계획과 사업자의 개발·실시계획 때 사업 특성을 반영해 결정하기로 한 상태다. 이렇듯 내부 개발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기반시설이 조기에 공급되지 않으면서 일각에서는 불편을 감수하고 있다. 예를 들어 5공구 농업특화단지의 경우 시설원예(40㏊)를 목적으로 한 농업법인들은 기반시설 미비 등으로 시설원예 작물 대신 조사료를 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다 보니 구체적인 실행 계획 수립, 기반시설 적기 구축 등 내부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새만금 농생명용지 사업 추진 부처인 농식품부 내에 '새만금 농생명용지 개발 전담조직'을 신설해야 한다는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 전북도도 속도감 있는 내부 개발을 위해서는 전담조직이 필요하다고 보고, 현 농식품부 간척지농업과 확대 등을 통한 전담조직 신설을 해당 부처에 건의하기도 했다. 전체 새만금 면적의 30%에 달하는 새만금 농생명용지 개발을 담당하기 위해서는 조직 확대가 필요하다고 본 것이다. 이와 관련 전북도 관계자는 "새만금 농생명용지는 농식품부,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전력공사, 한국수자원공사 등 관계기관과의 협업이 필수로 조기 개발을 위한 종합지원조직 신설이 요구된다"고 설명하고 농식품부와 관련 논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자치·의회
  • 문민주
  • 2022.03.27 18:26

전북도 '특장차 기반구축' 공모 선정…김제 특장차전문단지 집적화 기대

전북도가 산업통상자원부 '특장차 안전·신뢰성 향상 및 기술융합 기반구축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76억 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전북도는 올해부터 2026년까지 5년간 김제 백구 특장차전문단지에 국비 176억 원, 지방비 92억 원 등 총 297억 원을 투입해 특장차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검증하는 인프라(센터, 장비)를 구축하고,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전북도는 이번 공모 선정에 앞서 김제 백구 제1특장차전문단지, 특장차 자기인증센터 등 기존 인프라를 활용해 상용차 산업과 동반 성장이 용이한 특장차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현재 제1특장차전문단지는 특장차(부품) 기업(31개)을 대상으로 100% 분양된 상태다. 또 단지 내에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이 운영하는 특장차 자기인증센터가 있어, 특장차의 생산과 인증을 한 번에 해결하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 나아가 전북도와 김제시는 올해 6월 착공, 내년 완공을 목표로 제2특장차전문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현재 10개 기업이 투자협약(MOU)을 체결하고, 32개 기업이 입주 의향서를 제출한 상황이다. 또 내년에 단지 내 특장차 종합지원센터까지 완공되면 특장차 전문단지-자기인증센터-종합지원센터 등 관련 산업 집적화가 이뤄질 전망이다. 전대식 전북도 혁신성장산업국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김제 백구 특장차전문단지가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특장차 산업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해 특장차 산업을 전북의 신성장동력으로 집중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 자치·의회
  • 문민주
  • 2022.03.24 17:22

세계서예비엔날레관 건립 '속도'…행안부 중앙투자심사 통과

세계서예비엔날레관 건립사업이 최근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면서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전북도는 세계서예비엔날레관 건립사업이 행안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에서 조건부 승인됐다고 23일 밝혔다. 행안부는 운영 효율화 방안 수립 등을 조건으로 제시했다. 도는 세계서예비엔날레관 건립을 위해 지난해 타당성조사 용역, 전북도의회 공유재산심의 등을 추진했다. 지난해 하반기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에서 재심사 조치를 받고 사업비 조정 등을 거쳐 올해 재심사를 통과했다. 이에 도는 2023년 착공,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오는 5월께 설계 공모와 기본·실시설계 용역을 할 계획이다. 세계서예비엔날레관은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인근 부지에 국비 204억 원, 도비 88억 원 등 총 292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한다. 세계서예비엔날레관은 1999년부터 이어진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의 상설 전시 공간으로 활용한다. 그동안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가 회차를 거듭하면서, 작가들에게 기증받은 서예 작품의 체계적인 보관과 이를 활용한 상설 전시 등에 대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된 바 있다. 아울러 비엔날레관을 교육, 산업, 체험 영역 등으로 구성해 한국 서예의 우수성을 알린다. 인접한 한국소리문화의전당과 연계 운영해 시너지를 도출하고, 서예인과 서예단체의 입주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서예인의 숙원사업인 세계서예비엔날레관 건립을 통해 한국 서예의 생활화·산업화·세계화를 실현하는 서예문화 진흥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안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는 지역 신규 투자사업의 추진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제도다. 광역자치단체의 경우 총사업비 300억 원 이상, 기초자치단체의 경우 총사업비 200억 원 이상인 사업을 대상으로 심사한다.

  • 자치·의회
  • 문민주
  • 2022.03.23 19:19

尹 인수위 인선 마무리…전북 출신 인사 5명 포진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인수위) 인선이 마무리된 가운데 인수위에서 일할 전북 출신 인사들의 윤곽이 드러났다. 전북 출신 인사로는 지역균형발전 특별위원회 부위원장에 정운천 국민의힘 국민통합위원장 겸 전북도당위원장, 정무사법행정 분과 간사에 이용호 국민의힘 의원(남원·임실·순창)이 발탁됐다. 이재성 국민의힘 수석전문위원은 기획조정 분과 전문위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최병관 행정안전부 지방행정정책관은 정무사법행정 분과, 신원식 전북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지역균형발전특위에 파견돼 일한다. 지역균형발전 특별위원회는 윤석열 정부 균형발전 정책의 밑그림을 그리는 '싱크탱크'로 새 정부 출범에 앞서 지역균형발전과 국민통합 정책의 방향성을 제시할 계획이다. 고창 출신의 정 의원은 이명박 정부 때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을 지낸 재선 의원이다. 20대 총선 때 전주을에서 당선됐고 21대 총선 때는 비례대표로 당선됐다. 정 의원은 "지난 10년간 지역주의 극복과 국민통합, 지역균형발전이라는 정치 신념을 갖고 일 해왔다"며 "제가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는 만큼 전북도당 차원에서 직접 제시한 8대 공약은 더욱 세밀하게 다듬어져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는 국정과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남원 출신인 이용호 의원은 남원·임실·순창을 지역구로 둔 재선 의원이다. 20대, 21대 국회의원으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운영위원회, 국토교통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 등에서 다양한 의정 활동을 경험했다. 지난해 12월 국민의힘에 입당한 당내 유일 호남 지역구 의원으로 이번 대선 과정에서 선거대책본부 정권교체동행위원회 대외협력본부장 등을 맡아 호남지역 표심 공략에 앞장섰다. 인수위에서는 정무사법행정 분과 간사로서 윤석열 정부의 사법 개혁 등을 다루는 핵심 역할을 할 전망이다. 이재성 국민의힘 수석전문위원은 기획조정 분과 전문위원으로 활약한다. 이 위원은 국민의힘에서도 '박근혜 인수위'를 거쳐 청와대 정무수석실 선임행정관까지 지냈다. 정부부처 국장급 공무원 파견도 이뤄졌다. 익산 출신 최병관 국장은 이용호 의원이 간사로 있는 정무사법행정 분과에서 지방자치와 디지털정부 등 행안부 소관 주요 정책은 물론 차기 정부 국정과제 수립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리고와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7회로 공직에 입문한 최 국장은 대통령실 지역발전비서관실 행정관과 행안부 지역경제과장·교부세과장·지역경제지원관·대변인 등을 두루 역임했다. 지난 2016년 11월부터 2018년 7월까지는 전북도 기획조정실장으로 근무하기도 했다. 최 국장은 "제 고향이자 근무지였던 전북의 목소리가 새 정부의 국정과제에 많이 반영될 수 있도록 소통 창구의 역할을 열심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또 전북도에서는 신원식 농축산식품국장이 인수위에 파견돼 지역균형발전특위 업무를 지원할 예정이다. 신 국장은 새 정부의 가장 중요한 정책 기조 중의 하나인 지역균형발전 분야의 패러다임 설정과 균형발전 정책 방향 수립, 국정운영 과제 발굴 등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신 국장은 김제 출신으로 전주고와 고려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50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전북도 기획관리실, 경제산업국 미래산업과장을 거친 뒤 외교부 주뉴욕총영사관에서 파견 근무를 했다. 이후 일자리경제국 일자리정책관, 정책기획관, 농축산식품국장을 맡았다.

  • 자치·의회
  • 문민주
  • 2022.03.22 18:28

임정엽 전 완주군수 “전주시 소유 땅에 반값 주택 공급”

전주시장 출마예정자인 임정엽 전 완주군수가 “전주시 소유의 땅에 복합건물을 지어 반값에 공급하고, 전주를 청년 창업도시의 메카로 발돋움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임 전 군수는 21일 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텃밭과 공터로 놀리는 시 땅 450여 필지를 대상으로 적정성 여부를 조사한 뒤 주거와 업무공간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직주(職住)결합형 청년디딤돌주택’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임 전 군수에 따르면 ‘직주결합형 청년디딤돌주택’은 15층 규모이며, 1~5층은 스튜디오형 업무공간으로, 6~15층은 주거용이다. 그는 “시 소유 땅이어서 부지매입비가 들지 않고, 건축비는 평당 500만 원 내외면 충분하기 때문에 반값공급이 현실화돼 청년층의 최대 고민인 내 집 마련의 꿈을 앞당겨 줄 수 있다”면서 “창업을 꿈꾸는 젊은 그룹과 신혼부부, 스타트업에 도전하는 청년기업가에게 최적의 생활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청년주택공급촉진지구 조례 제정 △청년 세대에 500만 원까지 임대보증금 보증 등도 약속했다. 한편 임 전 군수는 이날 기자회견을 마치고 한간에 떠도는 ‘컷오프(공천 배제)’ 설에 대해 “아직 기간이 남았는데 민주당 전북도당 공직선거후보자 검증위원회에 관련 서류를 제출하지 않은 것을 두고 상대 캠프에서 ‘문제가 있어서 컷오프 되는 것 아니냐’는 등 갖가지 억측이 나오고 있는데, 전혀 사실에 부합하지 않는 말”이라고 일축했다.

  • 자치·의회
  • 강정원
  • 2022.03.21 17:57

[막 오른 전북 지방선거 대전] 무주군수

2개월 후로 다가온 6·1지방선거에서의 무주군수 선거는 무소속 황인홍 현 군수와 더불어민주당 후보와의 대결로 압축된다. 여기에다 최근 홍낙표 전 군수까지 무소속으로 출마의사를 밝히면서 본선 선거구도가 3자 대결화 할 가능성도 있다. 황 군수는 초선 4년 임기를 채우면서 추진해 왔던 굵직굵직한 사업들과 인구소멸도시에서의 탈출, 국제태권도사관학교 건립 등의 “연속 추진과 마무리를 꼭 해야 한다”며 재선의 필요와 당위성을 강조하면서 주민 표심을 모으고 있었다. 그런 가운데, 최근까지 무주군수 선거는 황 군수와 당내 경선을 통과한 민주당 대표 주자 간의 양자 맞대결로 치러질 것이라는 시각이 우세했고 다른 후보들은 이름조차 거명되지 않았다. 그러던 중 지난 설 명절을 이후 홍낙표 전 군수가 지역내 본인의 ‘등판설’에 대해 출마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이런 가운데, 지난 대통령선거에 당력을 집중했던 더불어민주당은 당 소속 단체장을 배출하기위한 체제정비에 돌입했다. 자천타천 단체장 도전의사를 밝힌 바 있는 이들은 △서정호 전 청와대행정관 △황의탁 도의원 △황정수 전 군수 등 3명이다. 민주당 자체적으로 이들은 지지자 누수 등 경선 후유증을 최소화하기 위한 단일화 노력을 시도했으나 서로 간 입장 차이에 부딪쳐 접점을 찾지 못하면서 경선이 불가피하게 됐다. 민주당 측은 세 후보 모두 현재 진행중인 예비후보자 검증위원회 통과를 가정 하에 경선 등의 방식을 통해 후보를 결정한 후 지방선거 필승을 위한 원팀을 구성, 승리를 위한 총력을 쏟을 방침이다. 서정호 전 청와대 행정관은 “그동안 무주는 폐쇄적이었기에 안방정치는 이제 그만, 대외경험, 정부업무수행, 중앙정부와 소통이 가능한 큰 인맥과 행정전문가가 필요하다”며 인물 교체론을 주장하고 있다. 황의탁 도의원은 “더 이상 무주군이 쇠퇴하는 현실을 두고 볼 수 없다”며 “그동안 도의회 예결위원장을 하면서 큰집 살림살이를 배우고 익힌 경험을 토대로 무주군 살림을 일궈보겠다. 생계형 군수가 아닌 일하는 군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4년 전 지방선거 민주당 경선에서 당시 현직 이점에도 불구하고 단 1%p 차이로 석패 후 절치부심 시간을 보내왔던 황정수 전 군수는 얼마 전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 무주지역 총괄선대위원장직을 맡으며 ‘정치 재기 신호탄’을 쏘아 올 린 후 군수선거 채비에 돌입했다. 20일 지선 예비후보등록과 함께 무주의 지방선거 시계도 더욱 빨라졌다. 황 군수는 이달 25일까지 계획된 공식일정을 마친 후 곧바로 예비후보로 등록할 계획이며 민주당에서도 이른 시일 내 후보 단일화 후 대표주자를 내세울 방침이다. 홍낙표 전 군수도 민심의 향배를 지켜보면서 본선 출마 여부를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황인홍 현 군수와 홍낙표 전 군수의 출마에 이어 황정수 전 군수의 본선진출까지 이어진다면 전례 없던 3명의 전,현직 군수들의 혈전 성사 가능 여부도 있어 무주지역은 물론, 도내 정가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지역이 바로 무주다. 백세종, 무주=김효종 기자

  • 자치·의회
  • 김효종외(1)
  • 2022.03.21 15:26

[막 오른 전북 지방선거 대전] 완주군수

현직 박성일 군수가 3선 불출마를 선언한 완주군수 선거전은 국영석 전 전북도의원과 두세훈 전북도의원, 송지용 전북도의원, 유희태 민들레포럼 대표, 이돈승 완주교육거버넌스 위원장 등 5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입지자들 모두 더불어민주당이어서 경선이 곧 본선이다. 국회의원과 단체장 출마 전력이 풍부하고, 전·현직 도의원도 무려 3명이나 되는 등 후보들 경쟁력이 높은 편이다. 국영석 전 도의원은 지난 2014년 지방선거에서 현 박성일 군수에게 불과 188표 차이로 석패한 후 학위 취득 등 꾸준히 내공을 다지며 정치적 재기를 노려온 다크호스다. 두세훈 도의원은 30대 중반 젊은 패기를 바탕으로 3.9 대선 과정에서 형성된 정치개혁 등 변화 기류와 사회 전반에 걸친 혁신 분위기에 기대를 걸고 있다. 송지용 도의원은 완주군의원(재선)을 거친 후 도의회에 진출한 후 전북도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며 완주군수를 노려왔다. 유희태 대표는 지난해 총선에서 안호영 국회의원과 한판승부를 겨루며 세력을 과시하는 등 이번 단체장 선거 디딤돌을 꾸준히 다졌다. 이돈승 완주교육거버넌스 위원장은 체육계와 교육계에서 꾸준히 활동했고, 대통령 선거와 총선에서도 역할하며 민주당 복당에 성공, 경선 기회를 잡았다. 국영석 전 도의원은 ‘청년정책’을 전면에 내세우며 단체장 출마 포문을 열었다. 국 전 도의원은 새로운 완주군을 위한 5대 비전으로 △대한민국 행복수도 완주 △대한민국 수소경제수도 완주 △대한민국 문화수도 완주 △대한민국 농촌수도 완주 △대한민국 공동체수도 완주를 제시한 후 첫 번째 분야별 정책구상으로 ‘청년정책-완주에서 완주하는 청년완주’에 대한 구체적인 정책 내용을 발표했다. 두세훈 도의원은 가장 먼저 완주군수 출마선언을 했다. 두 의원은 삼례읍 수계리에 조성된 삼봉지구(91만4000㎡)에 완주군 제2청사, 완주군 법원, 완주군 산하 공공기관 등을 추가 입주시키고, 터미널과 삼봉IC도 설치해 주민 편익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만경강 일원을 유럽풍 테마마을로 조성하고, 수소국가산업단지, 수소전문대학원을 유치해 수소 황금시대를 열겠다는 공약도 내놓았다. 완주군의회 재선 의원에서 도의회로 무대를 넓히며 단체장 꿈을 가시화해 온 송지용 전북도의회 의장은 의정 경륜과 정치력을 앞세워 군수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송 의장은 농민을 위한 선택형 공익직불제 확대, 완주형 청년기본소득과 기본금융제도 도입, 기후위기대응 통합추진단 설치 및 탄소중립 정책 선도, 완주군 독자적 교통체계 수립 및 대중교통요금 100% 무료화 등을 공약으로 내세우고 표심을 파고 들고 있다. 기업은행 부행장 출신인 유희태 민들레포럼 대표(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는 이번 선거를 ‘경제를 살리는 적임자를 뽑는 선거’라며 경제인 출신 경쟁력을 내세우고 있다. 그는 미래행복도시 완주를 위한 3대 목표로 △경제도시 완주 △생태교육문화도시 완주 △안전하고 편안한도시 완주를 제시했다. 5대 핵심과제로는 △도시와 농촌의 상생 도농 동반 성장 △활력 넘치는 청년완주 △디지털 문화관광 △모두가 누리는 복지 △민주적 지방자치를 제시했다. 21일 출마 기자회견을 하는 이돈승 완주교육거버넌스 위원장은 풍부한 정치력과 함께 탄탄한 중앙 인맥도 장점이라고 자부한다. 이 위원장의 완주발전 5대 비전은 △시(市) 승격을 준비하는 으뜸도시 △일하는 사람이 존중받는 자족경제 △모두가 행복하고 웃음짓는 복지 △미래를 만들어가는 맞춤형 교육 △건강하고 삶의 질 높은 완주 등이다. 인구 5만명 읍(邑) 육성, 신규 산업·주택단지, 버스공영제, 완주군 시설관리공단, 교육특구 등도 핵심 공약이다.

  • 자치·의회
  • 김재호
  • 2022.03.20 18:44

전북도 '하이퍼튜브 테스트베드' 구축 시동

전북도가 초고속 육상교통수단 시범단지인 '하이퍼튜브 테스트베드'를 새만금에 구축하기 위해 본격 나섰다. 새만금에 하이퍼튜브 테스트베드를 구축하게 되면, 하이퍼튜브와 관련된 연구기관과 소재·부품업체의 집적 효과도 기대되는 만큼 테스트베드 유치를 위한 전략적인 대응이 요구된다. 20일 전북도에 따르면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혁신도전 프로젝트 사업과 관련한 연구기획과제로 '초고속 이동수단 하이퍼튜브(Hypertube) 기술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테스트베드 유치를 희망하는 자치단체에 대한 사전 수요조사도 이뤄질 전망인데, 이때 도는 테스트베드 유치 의사를 밝힐 계획이다. 앞서 전북도는 하이퍼튜브 테스트베드 구축사업을 제20대 대선 전북 공약에 포함하며 유치 의향을 다시 한번 확인한 바 있다. 하이퍼튜브란 진공에 가까운 아진공(0.001 기압 수준) 상태의 튜브 안을 최고 시속 1200㎞로 주행하는 초고속 육상교통 시스템을 말한다. 서울∼부산을 20여 분이면 주파 가능한 속도다. 전 세계적으로 여객기보다 빠르고 음속(1220㎞/h)에 가까운 1000㎞/h 이상의 속도를 갖는 초고속 육상교통수단에 대한 기술개발 경쟁이 가속화되는 추세다. 정부 역시 2023년부터 2032년까지 10년간 총사업비 1조 1000억 원을 투입해 중·장거리 이동 시간을 혁신적으로 단축할 수 있는 친환경 초고속 육상교통수단인 '하이퍼튜브'를 개발하겠다는 목표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2020년 11월 하이퍼튜브를 17분의 1로 축소한 공력시험장치를 통해 시속 1019㎞의 속도를 달성하기도 했다. 전북도는 테스트베트 후보지로 새만금 농생명용지(1-1, 2, 3공구)를 통과하는 지역간 연결도로를 검토하고 있다. 테스트베드에는 연구동과 관제센터, 시험선로(12㎞) 등을 구축하게 된다. 이곳에서 하이퍼튜브 기술을 실증하게 되는 것이다. 새만금에 하이퍼튜브 테스트베드를 구축하려는 시도는 오래전부터 계속됐다. 2019년 국무회의 심의를 통과한 '제5차 국토종합계획(2020∼2024)'에는 '전북 대도시권 형성을 위한 첨단교통체계'와 관련해 새만금 초고속 첨단교통인프라(하이퍼루프) 구축이 국가식품클러스터 인입선, 전라선 고속화 철도 건설 등과 함께 반영됐다. 같은 해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하이퍼루프 시험노선, 시설용지로 새만금 활용을 검토하기도 했다. 당시 전북도는 새만금의 광활한 매립지, 재생에너지 활용도 등을 하이퍼튜브 테스트베드 구축의 장점으로 내세웠다. 한편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은 하이퍼튜브를 국내에 도입할 경우 착공 이후부터 20년간 총 9조 8000억 원이 넘는 경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했다.

  • 자치·의회
  • 문민주
  • 2022.03.20 18:05

전북도, 농번기 인력 수급 대응…외국인 계절근로자 적극 투입

전북도와 14개 시·군이 농번기를 앞두고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인력 수급 방안을 모색했다. 도와 14개 시·군 농정과장들은 지난 18일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농번기 인력 수급 대응 긴급 점검회의를 열었다. 도는 "올해 내국 인력 공급 여건은 지난해와 유사하고, 외국 인력 공급 여건은 고용허가 외국인 근로자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배정 확대로 지난해보다 양호하다. 다만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변동성이 존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 도는 올해 공공부문 인력 지원(19만 명)을 위해 농촌인력중개센터를 30개소에서 32개소로 확대하고, 도 단위 자체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신규 운영하기로 했다. 또 올해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배정이 13개 시·군 1741명으로 지난해 상반기(7개 시·군 521명) 대비 234% 증가함에 따라 제도 활성화를 위해 산재보험료(100%), 시설격리비(50%), 파견근로자 차량 임차비(100%) 등에 도비를 지원한다. 아울러 농협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고용해 단기 근로인력이 필요한 농가에 지원하는 공공형 계절근로 시범사업을 지난해 1개소에서 올해 2개소(무주군, 임실군)로 확대한다. 도 우호지역인 베트남 등을 활용한 시·군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양해각서 체결도 적극 지원한다. 이날 14개 시·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 활성화와 관련해 건의한 계절근로자의 근로 기간을 5개월에서 8개월로 연장하는 방안, 국내 결혼이민자 본국 가족(4촌 이내) 초청 제도를 활용 방안, 법무부의 계절근로자 인원 배정 확정 시기를 2개월 앞당기는 방안 등을 건의했다. 신원식 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시·군에서 건의한 사항이 정책에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도와 시·군이 긴밀히 협력해 농업 인력이 원활하게 공급되도록 가능한 모든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 자치·의회
  • 문민주
  • 2022.03.20 18:04

이중선 전 청와대 행정관 “전주교도소 부지에 ‘청정 드림타운’ 조성”

전주시장 선거에 출마예정인 이중선 전 청와대 행정관이 “전주교도소 부지에 ‘청정 드림타운’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 전 행정관은 지난 18일 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평화동지역은 그동안 개발과 각종 편의시설 설치 등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됐고 전주에서 가장 고령층이 많은 지역으로 활력을 되살리기 위해 교도소의 재생과 개발이 필요하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 이 전 행정관에 따르면 청정 드림타운에는 △무상 신혼아파트 500세대 조성 △육아(보육)지원센터 △교도소 재생 호텔·카페·공연장 △청년 쉐어하우스 △창업/창직랩 △팝업샵 △학교밖 청소년 대안학교 △청소년 미래경험센터 △청소년 자치센터 △청소년 동아리방 △반려동물 파크 등이 들어선다. 그는 “청정 드림타운은 청소년을 시작으로 신혼부부까지 아우르는 약 20년의 생애주기를 대상으로 하는 정책”이라며 “주거, 창업, 실험, 교육, 육아, 적극적인 교류, 소득사업 까지 아우르고 있어 작은 청년도시의 모습을 갖추는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청청 드림타운을 조성해 청소년부터 청년까지 아우르는 새로운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은 전주시의 핵심적인 동력인 미래세대가 전주에서 꿈꾸고 모험하는 과정에서 스스로 미래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자치·의회
  • 강정원
  • 2022.03.20 17:36

[막 오른 전북 지방선거 대전] 정읍시장

제20대 대선이 여·야 정권교체로 막을 내린 가운데, 정읍시장선거는 더불어민주당 승리를 위해 윤준병(정읍·고창지역위원장)국회의원과 함께 대선에 전력을 쏟았던 지방선거 출마 예정 후보들이 ‘각자도생(各自圖生)’에 나서는 양상이다. 정읍 역시 민주당 경선이 본선거보다 치열하게 펼쳐질 예정인 가운데, 정읍시장 선거 출마 예정자 모두 대선 전부터 권리당원 확보를 위한 물밑 경쟁을 펼치고 있다. 특히 민주당내 경선과 본 선거를 앞두고 지난 1월 말 현 시장이 정치자금법 위반과 직권남용 및 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기소됐기에 선거에서 큰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아울러 이번 대선 과정에서 유성엽(3선) 전 국회의원이 민주당에 복당함에 따라 정읍시장 선거를 관리해야 하는 윤준병 지역위원장 입장에서는 2년후 실시되는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경쟁관계가 신경이 쓰일 수 밖에 없는 등 복잡한 지역사정이 있다. 이처럼 정읍시장 선거 구도가 다각적으로 맞물린 형국에서 출사표를 던진 후보는 7명에 달한다. 국민의당 이상옥(61) 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영사가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민주당 후보로는 김민영(56) 전 정읍산림조합장, 유진섭(55) 현 정읍시장, 이학수(61)전 전북도의원, 정도진(61)전 정읍시의회의장, 최도식(40) 전 청와대 행정관, 최민철(57)현 정읍고창지역위원회 부위원장 등 6명이다. 특히 유진섭 현 시장과 이학수 전 전북도의원은 4년전 민주당 경선에서 중앙당 결정으로 경선 결과가 뒤집어졌는데, 이번 재 대결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후보군들 면면을 보면 먼저 김민영 전 정읍산림조합장은 4선 조합장으로 중앙회 감사를 거쳐 4년전 시장선거 출마를 고심하다산림조합중앙회장 선거로 방향을 돌렸지만 석패했던 아픔을 떨쳐내고, 조합 경영능력과 특유의 친화력을 내세우며 자신감을 피력하고 있다. 재선에 도전하는 유진섭 현 시장은 검찰 기소와 관련, "민주당 경선에 반드시 참여하겠다"며 SNS를 통해 공직선거 후보자의 부적격 심사 기준등에 대한 내용을 설파하며 금고이상 형을 받지 않는 한 경선에서 배제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최근 민주당에 복당한 이학수 전 전북도의원은 "4년전 경선 과정 및 결과에 탈당했던 문제는 중앙당에 설명하고 이해를 구하면서 페널티 적용을 받지 않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재선 도의원 정치력을 내세우며 절치부심(切齒腐心) 하고 있다. 이상옥 전 영사는 4년전 민주당 후보로 경선에 참여한데 이어 두번째 시장 도전이다. 4년 전 ‘대대손손 물려줄 정읍시 건설’을 시정 비젼으로한 4계절 체류형 국제관광 명품도시 건설을 내세웠는데, 그 기치하에 이번 선거를 준비 중이다. 4년전 민주평화당 후보로 정읍시장 선거에 출마했던 정도진 전 정읍시의회의장도 최근 대선 정국에서 민주당에 복당하고 경선 레이스를 준비 중이다. 4선 중진 시의원으로 오래 쌓아온 지역 정치 경험을 토대로 정읍발전을 이끌어내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다. 지역 청년세대와 소통하며 표심을 끌어 모으는 최도식 전 청와대행정관은 정읍성장동력을 이끌어 낼 수 있는 후보를 자임하고 매주 1회씩 정책비전을 발표하며 발로 뛰고 있다. 최민철 민주당 정읍고창지역위원회 부위원장은 참신한 이미지를 내세우며 공정하고 신뢰받는 정치로 시민과 소통하며 시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한다. 백세종, 정읍=임장훈 기자

  • 자치·의회
  • 임장훈외(1)
  • 2022.03.17 18:35

전북도, 풍력 소재·부품 전주기 종합시험기반 구축 '첫발'

전북도가 풍력 블레이드 '소재-부품-완성품'을 아우르는 전주기적 종합시험기반을 구축한다.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권익현 부안군수, 이상훈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 이정환 한국재료연구원 원장은 17일 전북도청 종합상황실에서 '풍력 핵심소재·부품 종합시험기반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상호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번 협약에서 이들은 부안 신재생에너지단지 풍력시험동 인근에 풍력 핵심소재·부품 종합시험기반을 구축하기로 하고 기관별 역할 등을 확정했다. 전북도와 부안군은 풍력 핵심소재·부품 종합시험기반 구축 사업에 필요한 예산과 각종 행정 사항을 지원한다. 한국에너지공단은 사업 수행과 관리, 한국재료연구원은 설비·장비 구축 등을 맡는다. 특히 부안 풍력시험센터 운영기관인 한국재료연구원은 그동안 축적한 역량을 기반으로 도내에 소재한 80여 개의 소재·부품 기업에 국제공인시험·인증,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풍력 핵심소재·부품 종합시험기반 구축 사업은 올해부터 2024년까지 총사업비 254억(국비 196억, 지방비 59억)을 투입해 부안 신재생에너지단지 안에 1700㎡ 규모의 시험동을 건축하고, 5개의 시험설비(부분품 구조시험설비, 소재물성 시험장비 등)를 구축하는 내용이다. 현재 부안 신재생에너지단지 풍력시험동의 블레이드 인증 시험은 완성품에 대해서만 이뤄지고 있다. 이번에 소재·부품에 대한 개발·인증 시험을 추가하게 되면 '소재-부품-완성품'을 아우르는 전주기적 종합시험기반이 완성된다. 이와 관련 지난해 전국 최초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로 지정된 전북 서남권 해상풍력사업도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송하진 도지사는 "그간 쌓아온 우수한 기술력과 경험을 풍력 소재·부품 분야로 확대해 풍력산업의 내실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나라 해상풍력 산업의 혁신적인 토대를 이루고 도내 기업들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자치·의회
  • 문민주
  • 2022.03.17 18:35

우범기 “전주, 슬로우 시티 폐지⋯한옥마을 ‘복합관광지’로 재탄생”

전주시장 선거 출마예정자인 우범기 전 전북도 정무부지사는 17일 “전주시의 슬로우 시티를 폐지하고 한옥마을을 전면 재개발, 새로운 형태의 복합관광지로 재탄생 시키겠다”고 밝혔다. 우 전 부지사는 이날 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슬로우 시티 폐지⋯한옥마을 ‘복합관광지’로 △KTX 천전설 신설⋯‘전주~세종 30분 생활권’ 실현 △대한방직 200층 타워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등 전주대변혁을 이끌 3대 핵심정책을 발표했다. 그는 “지금이 전주를 바꿀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면서 “과감한 규제 완화와 대규모 정책사업을 발굴해 전주를 전북의 대표도시, 슬로우시티가 아닌 ‘전주·완주 통합+α’가 가능한 메가시티로 변화시키겠다”고 말했다. 우 전부지사는 “관광대국인 중국뿐만 아니라 여타 다른 아시아 국가 대부분이 슬로우 시티가 없다”면서 “세계 관광객 유치를 위해 슬로우 시티를 과감하게 폐지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옥마을에 지하 3층으로 이루어진 주차장과 대규모 쇼핑몰을 건설해 세계적 관광지로 재탄생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우 전 부지사는 “전주에서 세종까지 30분이면 갈 수 있는 KTX 단거리 노선인 ‘KTX 천전설’을 신설하겠다”면서 “오송·공주·익산을 경유하지 않고 천안아산-세종-전주로 직접 이어져 전주~세종 간 30분 생활권을 실현할 수 있고, 서울과 호남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여 전라도 동부지역에 관광객 유입, 기업유치 등 산업성장의 마중물 역할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한방직 부지에 200층 타워를 올려 호남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개발하겠다”며 “대한방직 부지의 경우, 민간이 개발하겠다는데 행정이 이를 막아야 할 이유는 없다. 건축규제를 과감히 풀겠다”고도했다. 이어 “대한방직 부지와 종합경기장은 종합적 시각으로 개발해야 한다”면서 “50% 이상 부지를 기부채납 받아 도심 중앙공원을 조성하고 200층 이상의 초고층 타워를 건설, 전주를 세계적 관광지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 전 부지사는 이날 오후 전주시 완산구 선거관리위원회에 전주시장 예비후보 등록을 했다.

  • 자치·의회
  • 강정원
  • 2022.03.17 17:48

[막 오른 전북 지방선거 대전] 남원시장

제10대 남원시장을 뽑는 이번 6.1 지방선거는 더불어민주당 공천자와 무소속 강동원 전 국회의원의 양자 대결 구도로 형성될 전망이다. 여기에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무사법행정분과 간사를 맡은 국민의힘 이용호 의원이 지역 지지기반 강화를 위해 후보를 낼 가능성도 있다. 이환주 시장이 3선 연임으로 물러나면서 무주공산이 된 남원시장 선거에는 현재 6명의 입지자가 뛰고 있는데,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경선 후보군으로는 윤승호 전 남원시장, 이상현 전 도의원, 최경식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전문위원이 나서고 있다. 무소속은 강동원 전 국회의원, 박종희 전 국회수석전문위원, 오철기 전북시민참여포럼 공동대표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먼저 무소속 후보자 중 지역 내에서 인지도가 가장 높은 강동원 전 국회의원(69)은 가장 먼저 남원시장 출마 선언을 한 뒤 표밭을 누비고 있다. 박종희 전 국회 수석 전문위원(61)은 남원시가 국가예산 확보에 기여하는 등 공직 생활을 거쳐 오면서 입법과 예산 전문가임을 강조하고 있다. 지난 총선에 출사표를 던졌던 오철기 공동대표(54)는 일찍이 예비 후보 등록과 출판기념회를 마치고 정치권 재기를 노리고 있다. 윤승호 전 시장(68)은 절치부심, 고진감래 속 부활을 노리고 각계각층 지역 인사들을 만나며 기존의 폭넓은 조직력을 강화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도의회 부의장을 거친 이상현 전 도의원(53)은 3선의 도의원 경험으로 남원발전에 힘쓰겠다는 일꾼론을 내세우고 있다. CEO 출신인 최경식 전문위원(57)은 경제 전문가로써 남원을 경제 부흥 시대로 이끌겠다는 포부에 최근 여론조사를 통해 시장으로서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후보자별 주요 공약을 살펴보면 강 전 의원은 '남원 재건, 남원 르네상스 시대' 개막을 예고하며 △청년중심도시 △남원형 육아·보육책임제 단행 △대한민국 역사·문화·예술의 본고장 △지리산 중심도시 △전국 최초 풀뿌리 시민주권도시 실현을 '남원재건 5대 절대과제'로 제시했다. 박 전 전문위원은 오랜 공직 경험 속 전문성과 소양을 바탕으로 청년우대도시·보건의료도시·첨단산업도시·문화관광도시·명품교육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 남원을 지리산권 중추도시, 영호남 교류 거점도시, 균형발전의 모델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히고 있다. 오 공동대표는 남원을 살릴 디지털 경제시장이 되겠다는 포부 아래 최우선 과제로 '남원-임실-순창 경제통합'을 강조하며, 디지털미래도시 실현을 위해 디지털경제도시, 디지털문화관광도시, 디지털농업도시, 디지털복지도시를 4대 정책목표로 세웠다. 윤 전 남원시장은 '남원다운 남원만들기'를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남원의 정체성 회복과 지리산권 중심도시로 도약 △혁신적인 관광정책 △대학주도성장 및 청년문화육성 △경제 산업 부흥정책 △혁신농정 구현 △균형잡힌 공동체복지를 공약으로 내놨다. 이 전 도의원은 '사람이 중심인 도시'를 실현시키기 위해 5대 품안의 대표공약으로 △민생경제 먼저 챙기기 △의료산업의 메카 육성 개발 △생태관광 전국 1번지 개척 △건강한 교육복지 책임 △세계 속 농업중심의 남원을 내걸었다. 최 전문위원은 대표 공약 사업으로 △일자리 5000개 창출 및 미래 혁신성장 경제 △남원관광 1000만 세대 △모두 함께 잘사는 남원 △고부가가치 미래농업 전환 및 지속가능한 농업 △복지사각지대 없는 남원 △소통하고 신뢰받는 열린 행정 등을 약속했다.

  • 자치·의회
  • 김선찬외(1)
  • 2022.03.17 15:08

“대한방직 부지에 ‘디지털 디즈니랜드’ 조성⋯전주의 랜드마크로”

전주시장 출마예정자인 조지훈 전 전북경제통상진흥원장이 “옛 대한방직 부지 개발을 ‘디지털 디즈니랜드’ 중심으로 속도를 내 추진하겠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그러면서 부지를 소유하고 개발을 계획하고 있는 민간사업자에게 시민공론화위원회의 권고안을 적극 검토하고, 당초 계획했던 익스트림 타워를 우선 완공해 줄 것을 제안했다. 조 전 원장은 16일 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정책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전주시의 오랜 현안 중 하나인 옛 대한방직 부지를 디지털 디즈니랜드를 조성해 전주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조 전 원장에 따르면 디지털 디즈니랜드에서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을 포괄하는 확장현실(XR·eXtended Reality)과 가상현실 공간인 메타버스(Metaverse)를 비롯해 전 세계 게임 모두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전주에는 한옥마을 뛰어넘는 새로운 랜드마크가 필요한데, 디지털 디즈니랜드가 그 해법”이라면서 “디지털 디즈니랜드가 조성되면 한옥마을 방문객 몇 배 이상의 사람들이 몰려들 것을 자신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옛 대한방직 부지를 소유하고 개발을 계획하고 있는 민간사업자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민간사업자에게 시민공론화위원회의 권고안을 적극 검토하고 당초 계획했던 익스트림 타워를 우선 완공해 줄 것을 제안한다”면서 “그래야만 시민들도 개발 추진 의지를 신뢰할 것이며, 익스트림 타워의 우선 완공 조치가 공식적으로 담보된다면 현재 사업자가 전주시에 제안한 내용을 전향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조 전 원장은 “옛 대한방직 부지처럼 큰 이익이 발생하는 개발행위는 정책집행자인 시장의 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이를 공적 소명의식에 따라 오로지 전주시와 전주시민의 이익을 최우선에 놓겠다”며 “옛 대한방직 부지에 들어설 디지털 디즈니랜드는 완전히 새로운 전주의 상징이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전주를 사람이 몰려드는 핫한 도시로 바꿔나가겠다”고 말했다.

  • 자치·의회
  • 강정원
  • 2022.03.16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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