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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코로나19 감소세, 그러나 전국 위험도는 6주째 ‘매우높음’

전북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다소 누그러지고 있는 모양새다. 하지만 전국적인 코로나19 상황은 여전히 빨간불을 가리키고 전파력이 높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검출률도 상승하고 있어 시민들의 방역수칙 준수가 요구된다. 지난 2일부터 3일 오전까지 전북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 수는 108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9840명으로 늘었다. 전북 내 확진자 수는 지난해 12월 30일 이후 계속해서 두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에 지난해 12월 27일부터 올해 1월 2일까지 주간 1일 평균 확진자 수는 11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주 (지난해 12월 20일부터 26일까지) 주간 1일 평균 확진자 수 121.3명보다 10.3명이 감소한 수다. 그러나 문제는 전국적인 코로나19 상황이 안정적이지 않다는 것이다. 3일 중앙방역대책본부가 분석한 2월 5주 차(지난해 12월 26일부터 올해 1월 1일) 주간 위험도 평가 결과 전국은 매우 높음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수치는 지난해 11월 4주 차(11월 21일부터 11월 27일) 이후부터 계속되는 실정이다. 특히 전국에서 오미크론 변이 검출이 지속해서 상승하고 있다는 부분은 방역에 매우 우려스러운 것으로 보인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검출률은 지난해 12월 첫째 주 0.3%에서 넷째 주 3.7%, 다섯째 주 8.8%까지 빠르게 치솟고 있다. 검출률 상승에 방역당국은 국내에서도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화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오미크론이 우세종화 될 경우 경증 및 중증도 확진자가 급증하고, 확진자 증가 시 위중증 환자도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정부는 의료‧방역 등 분야별 종합 대응 방안을 선제적으로 검토하고 재택치료 급증에 대비한 관리 인력‧단기 외래 진료센터 확충‧이송체계를 점검, 경증 및 중등증 이하 중심의 외래 입원환자 병상 구축 및 운영을 준비할 계획이다. 이러한 가운데 3일부터 방역패스 유효기간 적용이 시행된다. 다만 정부는 안정적인 제도 정착을 위해 오는 9일까지는 계도기간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며 계도기간 중에는 현장단속점검은 시행되나 행정처분은 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유효기간 적용 시행으로 코로나19 백신 2차접종(얀센 접종자는 1차접종) 후 14일이 지난 날부터 6개월(180일)이 지났다면 방역패스 효력이 만료된다. 유효기간이 임박한 사람은 3차 접종을 해야 방역패스 효력을 유지할 수 있으며 3차 접종 당일부터 바로 백신패스 효력이 인정된다. 방역패스가 만료될 경우 영화관 등 방역패스 적용 시설에 입장할 수 없다.

  • 보건·의료
  • 엄승현
  • 2022.01.03 19:45

유희철 전북대병원장 "품격 있는 사람중심 의료 실천"

유희철 전북대학교병원 병원장 유희철 전북대학교병원장이 2022년 품격 있는 사람 중심의 의료를 실천하고 구성원 모두가 자부심을 가지는 행복한 병원을 만들기 위해 '새롭게 도약하는 변화와 혁신의 해'로 만들겠다고 천명했다. 3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유 병원장은 2022년 새해를 맞아 코로나19 방역지침 등을 고려해 시무식 행사를 생략하고 이날 오전 병원 유튜브 채널 및 그룹웨어를 활용한 디지털 영상으로 새해 신년사를 전달했다. 유 병원장은 신년사를 통해 뛰어난 지혜와 리더십을 가진 검은 호랑이를 뜻하는 임인년 새해를 맞아 흑호의 상서로운 기운을 받아 뜻하는 모든 일을 이루길 바란다면서 2022년은 새롭게 도약하는 변화와 혁신의 해를 만들어 사람 중심의 경영철학을 실천하고 구성원 모두가 자부심을 가지는 행복한 병원을 만들 수 있도록 기반을 견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도민과 동행한 따뜻한 의료 100년'을 바탕으로 '세계로 나아갈 알찬 의료 100년을 향해 나아갈 혁신적인 근간을 세우기 위한 4개 경영목표를 제시했다. 4대 경영 목표는 △환자 중심 의료제공을 위한 봄(see) 케어 캠페인 및 환자 경험 향상고객 만족을 위한 사람 중심의 품격 있는 진료 제공 △첨단형 스마트병원을 위한 단계별 디지털 안내 시스템 구축 및 출입 시스템 개선 진행 △군산 전북대병원 신속한 건립을 위한 총사업 변경 승인 및 확정과 예산 집행 △자긍심 넘치는 병원을 위한 근무환경 개선 및 대내외 간 소통과 ESG 경영 수행 등이다. 특히 고객 만족을 위한 '봄 케어' 캠페인을 완성해 고객 상황을 존중하고 예의로서 배려하며 소통 공감하는 품격 있는 진료를 제공하고 환자의 마음까지 치유하는 따뜻한 사람 중심의 병원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유 병원장은 "올해는 글로컬 전북대병원으로 나아가기 위한 초석을 다지고 혁신을 실행해 나가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4대 경영과제와 고객 만족을 위한 봄 케어 캠페인을 완성해 도민들의 사랑과 신뢰를 받는 병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보건·의료
  • 최정규
  • 2022.01.03 19:45

(속보) 익산 코로나19 확진자 17명 무더기 추가 발생... 누적 1561명

익산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7명이 무더기로 추가 발생했다. 익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2일 병원 관련 8명, 제조업체 관련 2명, 격리중 3명 등 총 17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익산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1561명으로 늘었다. 추가 확진된 익산1545번(전북9769번)은 백신 접종 완료 90대로, 익산1230번의 접촉자이며 병원 관련 확진자다. 익산1546번(전북9771번)은 접종 완료 30대로, 익산1395번의 가족이다. 익산1547번(전북9772번)은 접종 완료 50대로, 익산1425번의 접촉자이며 제조업체 관련 확진자다. 익산1548번(전북9773번, 접종 완료 70대), 익산1549번(전북9774번, 접종 완료 80대), 익산1550번(전북9775번, 미접종 20대), 익산1551번(전북9776번, 미접종 40대), 익산1552번(전북9777번, 미접종 70대) 등 5명은 모두 익산1230번의 접촉자이며 병원 관련 확진자다. 익산1553번(전북9778번)은 미접종 10대로, 익산1535번의 가족이다. 익산1554번(전북9779번)은 접종 완료 10대로, 익산1506번의 가족이며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다.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익산1555번(전북9780번)은 접종 완료 20대로, 감염 경로는 현재 조사 중이다. 익산1556번(전북9781번)은 접종 완료 10대로, 익산1410번의 가족이며 격리 중 확진자다. 익산1557번(전북9782번)은 접종 완료 20대로, 익산1533번의 가족이며 제조업체 관련 확진자다. 수동감시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익산1558번(전북9783번)은 접종 완료 10대로, 익산1410번의 가족이며 격리 중 확진자다. 익산1559번(전북9795번)은 접종 완료 80대로, 익산1230번의 접촉자이며 병원 관련 확진자다. 익산1560번(전북9796번)은 접종 완료 50대로, 익산1559번의 가족이며 병원 관련 확진자다. 익산1561번(전북9797번)은 미접종 60대로, 감염 경로는 현재 조사 중이다. 보건당국은 추가 확진자의 이동 동선 및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 보건·의료
  • 송승욱
  • 2022.01.03 09:33

(속보) 익산 코로나19 확진자 19명 무더기 추가 발생... 누적 1544명

익산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9명이 무더기로 추가 발생했다. 익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1일 병원 관련 1명, 유치원 관련 2명, 제조업체 관련 2명, 종교시설 관련 2명 등 총 19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익산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1544명으로 늘었다. 추가 확진된 익산1526번(전북9666번)은 백신 접종 완료 60대로, 익산1321번의 접촉자이며 병원 관련 확진자다. 익산1527번(전북9697번)은 미접종 30대로, 감염 경로는 현재 조사 중이다. 익산1528번(전북9698번)은 접종 완료 30대로, 감염 경로는 현재 조사 중이다. 익산1529번(전북9699번)은 미백신 영아로, 익산1510번의 가족이며 유치원 관련 확진자다. 익산1530번(전북9700번, 접종 완료 20대)과 익산1531번(전북9701번, 접종 완료 60대)은 모두 익산1254번의 가족이다. 익산1532번(전북9702번)은 접종 완료 50대로, 익산1404번의 가족이며 제조업체 관련 확진자다. 익산1533번(전북9703번)은 접종 완료 60대로, 익산1289번의 가족이며 제조업체 관련 확진자다. 익산1534번(전북9704번)은 접종 완료 50대로, 익산1505번의 가족이다. 익산1535번(전북9705번)은 미접종 10대로, 익산1438번의 접촉자이다. 익산1536번(전북9706번)은 접종 완료 20대로, 감염 경로는 현재 조사 중이다. 익산1537번(전북9707번)은 미접종 10대로, 익산1504번의 가족이다. 익산1538번(전북9708번)은 접종 완료 40대로, 서울 거주자이며 감염 경로는 현재 조사 중이다. 익산1539번(전북9709번)은 접종 완료 60대로, 익산1517번의 가족이다. 익산1540번(전북9710번)은 접종 완료 50대로, 익산1421번의 접촉자이며 종교시설 관련 확진자다. 익산1541번(전북9711번)은 접종 완료 50대로, 익산1542번의 가족이다. 익산1542번(전북9712번)은 접종 완료 40대로, 익산1505번의 접촉자다. 익산1543번(전북9713번)은 접종 완료 20대로, 익산1117번의 가족이며 유치원 관련 확진자다. 익산1544번(전북9714번)은 접종 완료 20대로, 익산1468번의 가족이며 종교시설 관련 확진자다. 보건당국은 추가 확진자의 이동 동선 및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 보건·의료
  • 송승욱
  • 2022.01.02 09:09

(속보) 익산 코로나19 확진자 28명 무더기 추가 발생... 누적 1525명

익산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8명이 무더기로 추가 발생했다. 익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31일 어린이집 관련 8명, 유치원 관련 3명, 종교시설 관련 2명 등 총 28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익산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1525명으로 늘었다. 추가 확진된 익산1498번(전북9589번)은 백신 접종 완료 80대로, 익산1321번의 접촉자이며 병원 관련 확진자다. 익산1499번(전북9592번)은 접종 완료 30대로, 시설 선제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익산1500번(전북9593번)은 미접종 60대로, 감염 경로는 현재 조사 중이다. 익산1501번(전북9594번)은 접종 완료 40대로, 익산1109번의 가족이며 유치원 관련 확진자다.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익산1502번(전북9595번)은 접종 완료 20대로, 익산1263번의 가족이며 유치원 관련 확진자다. 익산1503번(전북9596번)은 미접종 아동으로, 유치원 관련 확진자이며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익산1504번(전북9597번)은 미접종 40대로, 익산1470번의 접촉자이며 종교시설 관련 확진자다. 익산1505번(전북9598번)은 접종 완료 50대로, 감염 경로는 현재 조사 중이다. 익산1506번(전북9599번)은 접종 완료 40대로, 익산14890번의 접촉자이며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다. 익산1507번(전북9600번)은 미접종 40대로, 감염 경로는 현재 조사 중이다. 익산1508번(전북9601번)은 접종 완료 50대로, 업체 전수조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익산1509번(전북9602번)은 미접종 아동으로, 익산1489번의 접촉자이며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다. 익산1510번(전북9603번)은 1차 접종 완료 20대로, 익산1489번의 접촉자이며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다. 익산1511번(전북9604번)은 미접종 40대로, 익산1312번의 접촉자이며 자가격리 중 확진자다. 익산1512번(전북9605번)과 익산1513번(전북9606번)은 모두 미접종 아동으로, 익산1489번의 접촉자이며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다. 익산1514번(전북9607번)은 미접종 아동으로, 초등학교 관련 확진자다. 익산1515번(전북9608번)은 미접종 10대로, 익산1284번의 가족이며 고등학교 확진자다.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익산1516번(전북9609번)은 접종 완료 60대로, 익산1334번의 접촉자다. 익산1517번(전북9610번)은 1차 접종 완료 10대로, 익산1519번의 가족이며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다. 익산1518번(전북9611번)은 미접종 아동으로, 익산1519번의 가족이며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다. 익산1519번(전북9612번)은 접종 완료 50대로, 익산1489번의 접촉자이며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다. 익산1520번(전북9613번)은 접종 완료 20대로, 익산1305번의 가족이다. 익산1521번(전북9614번)은 접종 완료 50대로, 익산1435번의 접촉자이며 자가격리 중 확진자다. 익산1522번(전북9615번)은 접종 완료 70대로, 익산1487번의 가족이며 병원 간병인이다. 익산1523번(전북9616번)은 접종 완료 40대로, 익산1442번의 가족이며 종교시설 관련 확진자다. 익산1524번(전북9631번)은 접종 완료 70대로, 감염 경로는 현재 조사 중이다. 익산1525번(전북9632번)은 접종 완료 30대로, 익산1412번의 가족이며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추가 확진자의 이동 동선 및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 보건·의료
  • 송승욱
  • 2022.01.01 10:38

(속보) 익산 코로나19 확진자 17명 무더기 추가 발생... 누적 1497명

익산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7명이 무더기로 추가 발생했다. 익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30일 병원 관련 3명, 제조업체 관련 6명, 자가격리 중 확진 2명 등 총 17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익산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1497명으로 늘었다. 추가 확진된 익산1481번(전북9515번, 백신 미접종 50대)과 익산1482번(전북9516번, 접종 완료 80대), 익산1483번(전북9517번, 접종 완료 80대)은 모두 익산1321번의 접촉자이며 병원 관련 확진자다. 익산1484번(전북9518번)은 접종 완료 30대로, 익산1435번의 가족이며 제조업체 관련 확진자다. 익산1485번(전북9519번)은 접종 완료 50대로, 익산1410번의 가족이며 제조업체 관련 확진자다. 익산1486번(전북9520번)은 접종 완료 40대로, 익산1477번의 가족이며 종교시설 관련 확진자다. 익산1487번(전북9521번)은 접종 완료 70대로, 수동감시 중 확진자다. 익산1488번(전북9522번)은 접종 완료 50대로, 익산1435번의 접촉자이며 제조업체 관련 확진자다. 익산1489번(전북9523번)은 접종 완료 30대로, 보육교사 선제검사에서 발생한 확진자다. 익산1490번(전북9524번)은 접종 완료 50대로, 익산1459번의 접촉자이며 제조업체 관련 확진자다. 익산1491번(전북9525번)은 미접종 30대로, 익산1181번의 가족이며 자가격리 중 확진자다. 익산1492번(전북9526번, 접종 완료 40대)과 익산1493번(전북9527번, 접종 완료 40대)은 모두 익산1459번의 접촉자이며 제조업체 관련 확진자다. 익산1494번(전북9528번)은 접종 완료 60대로, 익산1239번의 가족이며 수동감시 중 확진자다. 익산1495번(전북9529번)은 접종 완료 60대로, 익산1283번의 가족이며 자가격리 중 확진자다. 익산1496번(전북9530번)은 접종 완료 30대로, 감염 경로는 현재 조사 중이다. 익산1497번(전북9536번)은 접종 완료 30대로, 익산1121번의 가족이며 동반 입원자다. 보건당국은 추가 확진자의 이동 동선 및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 보건·의료
  • 송승욱
  • 2021.12.31 09:42

전북 첫 200여 명대 확진자 나왔다

올해 마무리를 하루 앞둔 상황에서 전북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30명을 넘는 최악의 상황이 발생했다. 지난 15일 전북에서 코로나19 최다 확진자 150명이 발생한 지 보름도 안 돼 또다시 최다 확진자 기록이 경신된 것이다. 지난 29일부터 30일 오전까지 전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74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9513명으로 늘었다. 일자별로는 29일 230명, 30일 오전까지 44명이다. 29일 확진자 수치는 지난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래 최다 확진자 수로 기록됐다. 29일 확진된 230명 중 121명은 군산 소재 미군 부대 소속원들이다. 문제는 미군 부대와 한국군이 함께 운영되고 있다는 점과 미군의 영외 출입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또 다른 코로나19 위협으로 다가오고 있다. 또 미군 일부 편의시설에서 근무하는 한국인의 경우 미군과 접촉이 불가피하고 이 한국인의 경우 영외 출퇴근을 하기 때문에 이번 미군의 대규모 확진이 향후 코로나19 확산의 기폭제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에 군산 38전투비행단 측은 한국군과 미군에 대해 생활 편의 시설 등을 상호 이용 못 하게 분리한 상태다며 부득이하게 한국군과 미군이 함께 연합근무를 해야 하는 경우에도 철저히 방역수칙을 준수해 근무하도록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전북도 방역당국 관계자는 거듭 중요한 것은 일상생활에서 방역수칙을 지켜주는 생활이 필요하다며 또한 지속적으로 코로나19 변이가 출현하고 연중유행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예방을 위해 추가접종에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 보건·의료
  • 엄승현
  • 2021.12.30 19:15

전주시, 코로나19 실직자 우울·불안 개선사업 ‘장관상’

장기화된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전주시민의 우울과 불안 개선을 위해 추진한 자살 예방사업이 정부로부터 우수사업으로 인정을 받았다. 전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박태원)는 경제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추진한 RE:Start-UP(리스타트-업) 사업 담당자가 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RE:Start-UP(리스타트-업)은 전주시건강복지센터가 지난 2019년부터 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협력해 실구직자의 심리지원을 위해 추진했다. 취업상담을 받기 위해 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방문한 실구직자 중 우울감이나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는 위기 대상자를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계하는 사업이다. 대상자의 우울과 불안을 개선하고 경제적 어려움 해소에 도움을 줌으로써 궁극적으로는 극단적 선택을 방지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박태원 전주시건강복지센터장은 우울불안스트레스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한 정신건강사업이 위기상황을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앞으로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기관을 대상으로 자살위험탐지와 안전망을 구축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위협받는 시민들의 정신건강을 회복하고 자살을 예방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우울불안스트레스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은 전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063 273 6996)로 문의하면 도움 받을 수 있다.

  • 보건·의료
  • 천경석
  • 2021.12.30 19:15

(속보) 익산 코로나19 확진자 31명 무더기 추가 발생... 누적 1480명

익산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31명이 무더기로 추가 발생했다. 익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29일 유치원초등학교 관련 5명, 종교시설 관련 10명, 확진자 가족 9명 등 총 3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익산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1480명으로 늘었다. 추가 확진된 익산1450번(전북9267번)은 백신 접종 완료 10대로, 익산1113번의 가족이며 격리 중 확진자다. 익산1451번(전북9284번, 미접종 10대)과 익산1452번(전북9285번, 미접종 아동)은 익산1258번의 가족이며 격리 중 확진자다. 익산1453번(전북9286번)은 접종 완료 20대로, 익산1384번의 접촉자다. 익산1454번(전북9287번)은 접종 완료 20대로, 감염 경로는 현재 조사 중이다. 익산1455번(전북9288번)은 접종 완료 60대로, 익산1231번의 가족이며 격리 중 확진자다. 익산1456번(전북9289번)은 미접종 아동으로, 익산1391번의 가족이며 격리 중 확진자다. 익산1457번(전북9290번)은 접종 완료 60대로, 감염 경로는 현재 조사 중이다. 익산1458번(전북9291번, 접종 완료 20대)와 익산1459번(전북9292번, 접종 완료 40대)은 익산1333번의 가족이다. 익산1460번(전북9293번)은 미접종 30대로, 익산1433번의 가족이다. 익산1461번(전북9294번)은 접종 완료 60대로, 익산1421번의 접촉자다. 익산1462번(전북9295번)은 미접종 20대로, 감염 경로는 현재 조사 중이다. 익산1463번(전북9296번)은 접종 완료 20대로, 익산1263번의 가족이며 격리 중 확진자다. 익산1464번(전북9297번)은 미접종 아동으로, 익산1472번의 가족이며 종교시설 관련 확진자다. 익산1465번(전북9298번)은 접종 완료 70대로, 감염 경로는 현재 조사 중이다. 익산1466번(전북9299번)은 접종 완료 30대로, 익산1435번의 가족이다. 익산1467번(전북9300번)은 접종 완료 70대로, 익산1435번의 접촉자다. 익산1468번(전북9301번)은 1차 접종 완료 10대로, 익산1421번의 접촉자이며 종교시설 관련 확진자다. 익산1469번(전북9302번)은 접종 완료 60대로, 인천 확진자의 접촉자다. 익산1470번(전북9303번)은 1차 접종 완료 50대로, 익산1426번의 가족이며 종교시설 관련 확진자다. 익산1471번(전북9304번)은 미접종 50대로, 익산1421번의 접촉자이며 종교시설 관련 확진자다. 익산1472번(전북9305번)은 미접종 30대로, 익산1421번의 접촉자이며 종교시설 관련 확진자다. 익산1473번(전북9306번)은 미접종 10대로, 익산1434번의 가족이며 초등학교 관련 확진자다. 익산1474번(전북9307번)은 미접종 30대로, 익산1421번의 접촉자이며 종교시설 관련 확진자다. 익산1475번(전북9308번)은 미접종 아동으로, 익산1434번의 가족이며 초등학교 관련 확진자다. 익산1476번(전북9309번)은 접종 완료 40대로, 익산1434번의 가족이다. 익산1477번(전북9310번)은 미접종 10대로, 익산1421번의 접촉자이며 종교시설 관련 확진자다. 익산1478번(전북9311번)은 미접종 10대로, 익산1421번의 접촉자이며 종교시설 관련 확진자다. 익산1479번(전북9312번)은 미접종 50대로, 익산1421번의 접촉자이며 종교시설 관련 확진자다. 익산1480번(전북9447번)은 접종 완료 40대로, 익산1186번의 가족이며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추가 확진자의 이동 동선 및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 보건·의료
  • 송승욱
  • 2021.12.30 14:06

전문약사제도가 뜬다⋯대학병원도 전문약사 양성 움직임

약물치료시 보다 전문적이고 세분화된 전문약사제도가 의료계 주요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전북 내 상급종합병원도 본격 시행될 전문약사제도 준비에 돌입했다. 29일 의료계에 따르면 2023년 4월 전문약사제도가 본격 시행된다. 전문약사제도는 1079년 미국에서 처음으로 도입했다. 핵의학, 영양유지, 약물요법, 정신과학, 종양학, 왜래, 중환자치료, 소아과학, 심장병, 감염성 노인질환, 복합살균제 영역을 대상으로 전문약사가 배치돼 약물치료와 의사들과 협치를 통해 보다 전문적인 치료가 이뤄진다. 이밖에도 일본과 싱가포르, 캐나다 등 총 8개국에서 전문약사제도를 도입해 시행 중이다. 국내에서도 전문적인 보건의료인력 양성 주장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1990년대 이후 국내 의료기관들에서 자체 필요인력 양성과 이를 전문화하려는 경향이 강화되면서 한국병원약사회는 전문약사 도입의 필요성과 그 방안에 대해 검토, 2007년에 전문약사제도 TF가 신설됐다. 2010년 한국병원약사회 주관으로 첫 전문약사 시험이 진행, 지난해 4월 약사법 일부개정 법률안이 공포되면서 2023년부터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전문약사 시험이 열린다. 전문약사제도 도입시 약사들은 단순한 약품 조제 및 투약의 영역에서 의료진과 협진을 통한 환자 맞춤형 약물투입, 환자 약물과다복용 방지를 위한 후속관리까지 영역이 확대된다. 전북대병원의 경우 2010년 첫 시험에서 전문약사를 배출, 매년 전문약사를 배출했다. 현재까지 17명의 약사들이 전문약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1명이 최대 2~3개의 전문약사 자격증을 소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북대병원은 최근 호남권 병의원 중 유일하게 다제약물 관리사업 2차 시범사업 기관에 선정돼 시행 중이다. 다제약물사업은 동시에 복용하고 있는 고령자나 만성질환자들에게 올바르게 약을 복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병원약사가 직접 약물복용을 상담하고 처방을 검토해주는 것을 골자로 불필요한 약물 복용은 줄이고 정확한 약물을 올바르게 복용토록 전문약사가 투입해 환자를 오랜시간 관리한다. 전북대병원 윤완기 임상약제팀장은 전문약사들은 환자 치료시 의사들과 협진을 통해 환자맞춤형 약물투여를 주도한다면서 앞으로도 전문 약사 양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전북대병원 외 도내 주요 병원들 사이에서는 전문약사 양성에 대한 체감은 턱 없이 부족하기만 하다. 김주신 전북약사회 부회장은 현재는 대학병원을 중심으로 전문약사 양성이 이뤄지고 있다. 주요 병원약사들은 시험응시요건도 까다롭고 해서 아직까지 확산이 되지 않은 것 같다면서 시간이 지나면서 모든 종합병원에서 적극적인 양성에 나설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치료 성과 및 환자의 건강 개선에 기여하기 위해 해당 전문 분야에 통달하고 약물요법에 관해 보다 전문적인 자질과 능력을 갖춘 임상약사를 가르킨다. 즉, 약사로서 질환 전반에 대한 약물요법과 의약품에 대한 기본 지식과 정보 외에도 의약정보제공, 임상약동학적 지식 및 실무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암질환, 심혈관계질환, 내분비질환 등 특정 질환에 대한 이해와 그에 대한 심층적 약물요법과 약제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약사를 말한다.

  • 보건·의료
  • 최정규
  • 2021.12.29 19:19

또다시 100명 규모 확진, 전북 코로나19 유행 계속

연일 두 자릿수 확진세를 보이던 전북의 코로나19 확진자 추이가 또다시 세 자릿수로 변했다. 29일 전북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28일 전북에서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108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9239명으로 늘었다. 지난 25일 98명의 두 자릿수 코로나19 확진자가 기록된 지 나흘만이다. 특히 인구 밀집도가 높은 전주와 익산, 군산 등에서 확진자가 계속해서 많이 발생해 방역 체계 붕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28일 기준 108명의 확진자 중 전주에서 43명, 익산 25명, 군산 1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인구 밀집도가 많은 지역에서 계속 확진자가 속출할 경우 역학 조사 및 방역 체계가 무너질 수 있는 만큼 방역 수칙 준수가 절실히 요구되는 상황이다. 더 큰 문제는 기존 코로나19 델타 변이보다 전파력이 높은 것으로 추정되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확진세다. 29일 오후 2시 기준 전북 지역 내 신규 오미크론 변이 확정자는 12명으로 집계됐으며 이에 따른 누적 확정자는 12명, 역학적 연관자는 110명으로 늘어났다. 신규 오미크론 확정자는 기존 익산 소재 유치원 관련 3명과 부안 어린이집 관련 4명 등으로 조사됐다. 또 익산 소재 식품업체 집단감염과 관련해 오미크론 확정자가 신규 3명이 추가돼 누적 확정자가 5명으로 증가했다. 이 밖에도 감염경로를 알수 없는 산발적 오미크론 확정 사례가 3건으로 증가하면서 지역 내 조용한 전파가 우려되고 있다. 전북도 방역당국은 산발적 오미크론 확정 사례에 대한 심층역학조사를 진행하는 한편 도민들의 적극적인 방역수칙 준수 등을 거듭 강조했다.

  • 보건·의료
  • 엄승현
  • 2021.12.29 19:19

군산시민단체들 “군산의료원 파업 조속 해결” 촉구

참여자치군산시민연대 등 12개 군산시민단체가 29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건강 및 코로나19 확진자 치료를 위해 군산의료원 파업이 조속히 해결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군산의료원의 경우 내년이면 개원 100주년을 맞는 지역의 대표적인 의료기관이자, 2년 가까이 감염병 환자 치료의 최전선에서 도내 코로나 병상의 25%정도를 담당하며 사투를 벌여온 공공병원”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노사문제로 정상 운영에 차질을 빚고 있고 파업이 13일째 이어지고 있음에도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는다”고 우려했다. 이들은 “파업첫날 198개 코로나 병상의 가동률은 83%였지만 지금은 40%대 이하로 떨어졌고, 병상을 축소하거나 아예 코로나 치료 자체를 포기하려 한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면서 “이는 단순히 군산시민의 건강권을 넘어서 국가적인 코로나대응 의료시스템을 흔드는 위중한 문제”라고 주장했다. 특히 “파업이 길어지면서 의료진의 피로도는 물론 자칫 노사관계가 파국으로 치닫거나 조합원의 피해도 커지지 않을까 걱정스럽다”며 “더 나아가 지역사회에 미칠 파장도 적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민단체들은 “파업사태가 하루라도 빨리 해소돼 군산의료원이 정상 운영될 뿐 아니라 조합원들도 환자 곁으로 돌아가기를 바란다”며 “그것만이 군산시민의 걱정을 더는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이 모든 고통이 올해 안에 끝날 수 있도록 노사 간에 진솔한 대화의 자리를 가져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우리 역시 군산의료원 파업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중재의 역할이든 불씨의 역할이든 마다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군산=이환규 기자

  • 보건·의료
  • 이환규
  • 2021.12.29 11:56

(속보) 익산 코로나19 확진자 25명 무더기 추가 발생... 누적 1449명

익산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5명이 무더기로 추가 발생했다. 익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28일 유치원초등학교 관련 2명, 종교시설 관련 6명, 확진자 가족 11명 등 총 25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익산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1449명으로 늘었다. 추가 확진된 익산1425번(전북9178번)은 백신 접종 완료 30대로, 감염 경로는 현재 조사 중이다. 익산1426번(전북9180번)은 접종 완료 30대로, 익산1421번의 접촉자이며 종교시설 관련 확진자다. 익산1427번(전북9181)은 미접종 아동으로,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다. 익산1428번(전북9182번)은 접종 완료 40대로, 익산1415번의 가족이며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다. 익산1429번(전북9183번)은 접종 완료 50대로, 익산1173번의 가족이다. 익산1430번(전북9184번)은 미접종 40대로, 익산1413번의 가족이며 유치원 관련 확진자다. 익산1431번(전북9185번)은 미접종 아동으로, 익산1413번의 가족이며 초등학교 관련 확진자다. 익산1432번(전북9186번)은 접종 완료 30대로, 익산1376번의 가족이며 유치원 관련 확진자다. 익산1433번(전북9187번)은 미접종 30대로, 감염 경로는 현재 조사 중이다. 익산1434번(전북9188번)은 접종 완료 40대로, 감염 경로는 현재 조사 중이다. 익산1435번(전북9189번)은 접종 완료 60대로, 익산1404번의 접촉자다. 익산1436번(전북9190번)은 1차 접종 완료 30대로, 익산1439번의 가족이다. 익산1437번(전북9191번)은 미접종 50대로, 익산1421번의 접촉자이며 종교시설 관련 확진자다. 익산1438번(전북9192번)은 미접종 10대로, 익산1421번의 접촉자이며 종교시설 관련 확진자다. 익산1439번(전북9193번)은 접종 완료 30대로, 감염 경로는 현재 조사 중이다. 익산1440번(전북9194번)은 접종 완료 80대로, 병원 관련 확진자다. 익산1441번(전북9195번)은 미접종 아동으로, 익산1083번의 가족이며 유치원 관련 확진자다. 익산1442번(전북9196번)은 미접종 10대로, 익산1421번의 접촉자이며 종교시설 관련 확진자다. 익산1443번(전북9197번, 미접종 10대)과 익산1444번(전북9198번, 접종 완료 40대)은 모두 익산1421번의 가족이며 종교시설 관련 확진자다. 익산1445번(전북9199번)은 접종 완료 20대로, 익산1311번의 가족이다. 익산1446번(전북9200번)은 접종 완료 40대로, 익산1384번의 접촉자다. 익산1447번(전북9201번)은 접종 완료 40대로, 익산1134번의 가족이며 유치원 관련 확진자다. 익산1448번(전북9202번)은 미접종 30대로, 익산1173번의 가족이다. 익산1449번(전북9203번)은 접종 완료 40대로, 익산1104번의 가족이며 유치원 관련 확진자다. 보건당국은 추가 확진자의 이동 동선 및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 보건·의료
  • 송승욱
  • 2021.12.29 10:44

전북서 소규모 산발적 감염 잇따라 발생

전북에서 코로나19 소규모 감염이 산발적으로 잇따라 발생해 방역 상황 악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전북도 방역당국은 지난 27일부터 28일 오전까지 전북에서 136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9267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대부분은 소규모 집단의 확진자로 조사되면서 지역 사회 코로나19 전파가 다시 심해질 수 있다는 관측이다. 우선 전주에서는 목욕장 관련 확진자가 또다시 추가되면서 누적 확진자가 97명이 됐다. 전주 소재 초등학교에서도 신규 확진자가 2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14명으로 늘었다. 또 군산에서는 어린이집과 교회, 초등학교 등 관련 집단감염으로 1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익산에서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된 유치원과 관련, 확진자가 또다시 발생하면서 누적 확진자가 129명으로 늘었다. 정읍에서도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된 어린이집 관련으로 추가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36명으로 늘었다. 도내 오미크론 확진자는 산발적 감염 사례 1건이 추가되면서 오미크론 누적 확정자는 109명이며, 역학적 연관자는 108명으로 늘었다. 산발적 감염 사례 1건은 앞서 지난 27일 확정 판정을 받은 사례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전북도 방역당국은 산발적 감염 사례가 익산에서 발견된 만큼 익산 유치원 관련 집단감염과의 연관성을 조사하는 등 구체적인 심층 역학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확진자가 계속되면서 주간 평균 일일 확진자 수(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는 113.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주(14일부터 20일까지) 일일 평균 확진자 수 119.6명보다 소폭 감소한 수다.

  • 보건·의료
  • 엄승현
  • 2021.12.28 19:31

전북도, 지자체 축산물 검사기관 최초 국제공인시험기관 사후평가 적합 획득

전북도 동물위생시험소는 28일 지자체 축산물 검사기관(17개소) 최초로 동물용 의약품 잔류물질 시험 분야에서 사후평가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판정은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산하 한국인정기구(KOLAS, Korean Laboratory Accreditation Scheme)로부터 국제공인 시험기관 인정에 이은 두 번째 쾌거다. 국제공인 시험기관 인정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국제 표준에 따라 시험기관의 품질경영시스템과 기술 능력을 평가하여 특정 분야에 대한 시험 검사 역량이 있음을 국제적으로 공인하는 제도다. 전북도는 지난해 해외 삼계탕 수출의 40%를 차지하고 있는 도내 업체의 수출 지원을 위해 유럽연합(EU)이 요구한 수입 조건인 한국산 삼계탕의 잔류물질 검사기관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을 달성한 바 있다. 현재 코로나19로 삼계탕의 유럽연합(EU) 수출 업무가 협의 단계에 머무르고 있으나 이번 공인시험기관 사후평가 적합으로 삼계탕 수출에 있어 품질보증의 기반을 공고히 하는 성과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북도 동물위생시험소 관계자는 지속적인 공인시험기관 인정 유지를 위한 노력으로 도내에서 생산된 삼계탕이 유럽연합(EU)에 수출될 수 있도록 축산식품 검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 보건·의료
  • 엄승현
  • 2021.12.28 19:31

예수병원 소속 직원 취업규칙 위반 의혹

전주 예수병원의 한 직원이 취업규칙을 위반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병원 내부가 어수선하다. 특정 업체의 자문위원을 맡으면서 수임료를 받을 경우 겸직이 된다는 내용인데 이를 두고 노조와 당사자간의 진실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예수병원 노동조합은 최근 병원 내 입주한 C업체와 병원 직원의 유착의혹을 게시판에 게재했다. 노조는 대자보를 통해 본원에 C업체 체험장이 들어온지 2년이 넘었고 얼마 전 다시 2년 재계약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누군가 C업체으로부터 돈을 받고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확인결과 A직원이 C업체의 자문위원으로 등재되어 있었다면서 만일 A직원이 직책과 사회적 지위 또는 권력을 이용해 돈을 받았을 경우 뇌물수수고 수임료를 받아왔다면 취업규칙 위반이다고 강조했다. 즉 A직원이 자문위원 활동 과정에서 지위를 이용해 계약과정에서 C업체에 특혜를 줬고, 이를 대가로 돈을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한 것. 또 노조는 자문위원 수임료를 받았을 경우 취업규칙도 위반한 것이라는 주장을 펼쳤다. 이에 대해 A직원은 2018년부터 해당 업체에 자문위원으로 위촉돼 활동해왔다면서 해당 업체는 임상시험과정에서 자문을 해달라고 요청했고 자문료를 일부 받았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혹시나 해서 노무사와 병원 및 변호사들에게 이중취업 조건에 대해서 의뢰를 했지만 해당기업에서 근로계약서를 작성한 적도 없고 그곳에서 일정시간 근무를 하는 것도 아니여서 이중취업에 해당되지 않는다며 해당 업체가 본원에 들어온 것은 수익도 낼 수 없는 그저 체험공간이다. 해당 업체도 병원에서 나갈지 말지 고민하고 있는 상황인데 특혜의혹은 말도 안된다고 강조했다. 예수병원 관계자는 대학병원 등 국가공무원 소속일 경우면 모르지만 예수병원은 엄연한 사기업으로 볼 수 있다면서 이중취업은 말도 안된다. 특혜도 전혀 없었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보건·의료
  • 최정규
  • 2021.12.28 19:31

(속보) 익산 코로나19 확진자 22명 무더기 추가 발생... 누적 1424명

익산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2명이 무더기로 추가 발생했다. 익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27일 유치원초등학교 관련 10명, 확진자 가족 5명 등 총 2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익산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1424명으로 늘었다. 추가 확진된 익산1403번(전북9078번)은 백신 접종 완료 30대로, 익산1266번의 가족이며 초등학교 관련 확진자다. 익산1404번(전북9079번)은 접종 완료 60대로, 익산1289번의 동료다. 익산1405번(전북9080번)은 미접종 아동으로, 익산1130번의 접촉자이며 자가격리 중 확진자다. 익산1406번(전북9081번)은 접종 완료 50대로, 감염 경로는 현재 조사 중이다. 익산1407번(전북9082번)은 접종 완료 20대로, 익산1289번의 접촉자다. 익산1408번(전북9083번)은 접종 완료 40대로, 익산1179번의 가족이며 유치원 관련 확진자다. 익산1409번(전북9084번)은 미접종 아동으로, 익산1367번의 가족이다. 익산1410번(전북9085번)은 접종 완료 50대로, 감염 경로는 현재 조사 중이다. 익산1411번(전북9086번)과 익산1412(전북9087번)은 미접종 아동으로, 모두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다. 익산1413번(전북9088번)과 익산1414(전북9089번)은 미접종 아동으로, 모두 유치원 관련 확진자다. 익산1415번(전북9090번)은 미접종 아동으로,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다. 익산1416번(전북9091번, 미접종 아동)과 익산1417번(전북9092번, 접종 완료 30대)은 모두 익산1390번의 가족이다. 익산1418번(전북9093번)은 미접종 50대로, 익산1398번의 가족이다. 익산1419번(전북9094번)은 접종 완료 50대로, 전주 확진자의 접촉자다. 익산1420번(전북9095번)은 미접종 아동으로, 익산1078번의 접촉자이며 유치원 관련 확진자다. 익산1421번(전북9096번)은 미접종 10대로, 초등학교 관련 확진자다. 익산1422번(전북9097번)은 접종 완료 30대로, 전남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자가격리 중 확진자다. 익산1423번(전북9098번)은 접종 완료 30대로, 익산1391번의 가족이다. 익산1424번(전북9114번)은 접종 완료 60대로, 부여 확진자의 접촉자다. 보건당국은 추가 확진자의 이동 동선 및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 보건·의료
  • 송승욱
  • 2021.12.28 12:02

일 평균 100여 명 코로나19 확진, 새해 초 누적 확진자 1만 명 전망

전북 코로나19 상황이 좀처럼 진정되지 않으면서 이른 시일 내 누적 확진자가 1만 명을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전북도 방역당국은 지난 26일부터 27일 오전 11시까지 전북에서 123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9075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전북에서 8000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지 불과 9일 만에 9000번째 확진자가 나온 것이다. 이 같은 확진세는 지난 11월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되면서 가파르게 진행됐다. 11월에만 전북에서 117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는데 당시 이는 지난해 1월 31일 전북에서 코로나19가 발생한 이래 최다 월 확진자로 기록됐다. 그러나 12월에 들어서면서 코로나19 확산세는 더욱 심각해졌고 그 결과 12월 1일부터 26일까지 266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는 전북 코로나19 월 최다 확진 기록인 1170명(11월)보다 127.6%가 증가한 수다. 12월에만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102.4명에 달했으며 이 같은 감염세가 계속될 경우 내년 1월 초에는 전북 누적 확진자가 1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연도로 살펴봐도 지역 내 코로나19 상황이 얼마나 심각한지를 보여줬다. 지난해 전북에서는 84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하지만 올해는 553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이는 전년대비 555.4%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여기에 기존 델타 변이 코로나19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뛰어난 오미크론 변이가 지역 내에서 빠르게 번지는 양상이라는 점도 악재로 다가온다. 27일 기준 전북 오미크론 누적 확정자는 108명으로 단일 지역 전파 사례로는 전국 최다 기록이다. 여기에 향후 오미크론으로 확진될 가능성이 높은 역학적 연관자도 101명에 달하는 상황이다. 전북도 방역당국 관계자는 지역 내 오미크론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인구 밀집도가 높은 지역에서 발생하는 오미크론이 더 문제 될 수 있다며 이동과 만남에 있어 각별한 대응과 방역수칙을 준수해달라"고 거듭 말했다. 한편 식약처는 24일 미국 화이자의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의 국내 긴급사용승인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국내에 처음 도입되는 경구 치료제인 팍스로비드는 환자가 하루 두 차례 알약 3정을 닷새간 먹으면 된다.

  • 보건·의료
  • 엄승현
  • 2021.12.27 19:24
사회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