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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부터 전주시내 음식물쓰레기의 수수료가 배출량에 따라 차등 부과된다.전주시는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에 관계없이 수수료를 일률적으로 부과하는 현행 쓰레기 수수료 부과 체계가 음식물쓰레기 감량 유도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에 따라 이를 개선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시는 이에 따라 최근 음식물쓰레기 수거 용기에 전자태그(무선주파수 식별시스템)를 부착하고 수집운반 차량에 전자 저울을 장착, 실제 배출량에 따라 수수료를 차등 부과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시는 이날 팔복동 음식물자원화시설장에서 송하진 시장과 정우성 시의회 의장, 환경 등 각계 전문가, 시민.환경단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 시스템의 구축 용역 완료 보고회를 가졌다.시는 오는 6월까지 공동주택(아파트)과 대형 음식점을 대상으로 이 제도를 시범시행한 뒤 7월부터 이들 지역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내년 1월부터는 단독주택과 소형음식점 등에 대해서도 전면 확대할 예정이다.전주시 관계자는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이 제도를 도입하게 됐다"며 "이 제도가 시행되면 연간 15억원 정도의 예산절감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주지역의 장사 형태가 매장(埋葬)에서 화장(火葬)으로 점차 바뀌고 있다.전주시는 지난 1999년까지 평균 11.8%에 불과했던 관내 화장률이 지난 2000년 이후 매년 50%를 넘었다고 8일 밝혔다.이 기간에 전주시 효자동 공원묘지에 있는 화장장(승화원)의 화장실적을 보면 1999년 1천912기와 2000년 3천32기였던 것이 급격히 늘어 2001년 5천433기, 2006년 5천888기, 2007년 5천552기 등으로 나타났다.또 처음에는 매장을 했다가 나중에 이장하는 과정에서 유골을 화장하는 '개장유골'의 사례도 지난 1999년 488기에서 지난해에는 1천991기로 크게 늘었다.이처럼 장사 방식이 매장에서 화장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은 정부의 화장 장려 정책과 시민사회단체의 장사문화 개선운동 등으로 시민의 인식이 점차 바뀌고 있기 때문으로 시 관계자는 분석했다.한편 전주시는 효자동 서부신시가지 인근에 있는 8만6천585㎡ 규모의 효자공원묘지 봉분(8천여기)을 납골당으로 옮기거나 수목장 등으로 전환하고 이 일대를 시민공원 형태로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전주시는 4일 체납세금을 많이 징수한 재무과 김인철(세무8급)씨 등 직원 3명을 '세금 징수 왕(King)'으로 선정해 발표했다.김씨 외에 완산구 문화경제과 신명애(여.행정6급)씨와 덕진구 환경청소과 권오남(환경9급)씨 도 징수왕으로 뽑혔다.이들은 자신만의 노하우로 체납세금을 많이 징수한 공로가 인정됐다.전주시는 이들에게 포상금 명목으로 50만원씩 줄 예정이다.
전주전통문화센터는 봄을 알리는 우리 고유의 명절인 음력 3월3일 삼짇날(4월8일)을 맞아 오는 6-7일 나비 방사와 진달래 화전 나누기 등 '삼삼한 봄맞이 행사'를 연다고 2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삼짇날을 맞아 다양한 봄놀이를 즐기면서 선조의 생활 문화를 이해하고 그 속에 녹아 있는 삶의 지혜와 공동체 정신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먼저 오는 6일에는 전통문화센터 혼례마당에서 삼짇날 장을 담그면 장맛이 좋다는 풍습을 재현하는 '한벽루의 장맛을 찾아서' 행사가 열려 참가자들을 상대로 장 관리법에 대해 알려주며 장을 직접 담가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이날 담근 장은 3개월 가량 센터에서 숙성시킨 뒤 참여자에게 전달하게 되며 한벽루에서 직접 담근 간장을 이용한 장국 국수 시식 행사와 한지 체험, 줄타기 공연 등도 열린다.이어 오는 7일에는 삼짇날 노랑나비를 보면 한 해의 운수가 길하다는 풍습에 따라 살아있는 나비를 방사하는 '나비 방사' 행사가 열려 전주시민의 길운을 기원한다.이 밖에도 진달래의 향긋함이 담긴 화전을 방문객과 함께 나누는 자리도 마련되며 보물 찾기 이벤트인 '강남갔던 제비찾기' 행사 등이 마련된다.전주 한옥생활체험관도 삼짇날을 맞아 오는 5일과 8일 판소리 한마당을 비롯해 꽃차 시음회, 화전 만들어 보기, 풀피리와 풀각시 만들기, 나비 만들어 소원 빌기 등의 행사를 연다.
일제에 의해 매각됐던 조선시대 전주판관(현 전주시장)의 집무실인 전주부 동헌(東軒)이 전주로 다시 돌아오고 오래된 전통한옥이 한옥마을 일대에 복원되는 등 천년전주 맥 잇기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전주시는 완주군 구이면 덕천리(옛 태실리)에 있는 동헌의 소유주(전주 류씨)가이 건물을 시에 기부함에 따라 한옥마을 전주향교 인근에 이 건물을 이전, 복원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동헌은 애초 7칸(기둥과 기둥 사이를 한 칸이라 칭함) 이었으나 전주향교 인근 땅의 사정으로 6칸으로 복원되며 추후 완전 복원시 원래 모습으로 지을 예정이다.전주시내에 있었던 이 건물은 일제시대인 1934년 전주 류씨에게 매각돼 구이면 덕천리로 옮겨진 뒤 70여 년 만에 다시 전주로 돌아오게 됐다.전주시는 이날 전주향교 인근 동헌 복원 현장에서 송하진 전주시장과 정우성 시의회 의장, 전주류씨 대표 류인수(74)씨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동헌을 전주시와 전주문화원에 기부하는 행사를 가졌다.시는 이에 따라 연말까지 이 곳에 동헌을 복원할 예정이다.시는 또 지난해 덕진구 송천동에 사는 장 흥(80)씨가 기증한 김제시 금구면에 있는 전통한옥(안채와 행랑채 등 4동)을 오는 7월까지 한옥마을로 이전할 계획이다.이 건물은 지은 지 77년 된 고택으로 목재가공 수준이 정교해 보존 가치가 높은것으로 시 관계자는 평가하고 있다.전주시 관계자는 "전라감영의 현존하는 유일한 건축물인 동헌이 전주에 복원됨에 따라 전라감영 등 천년전주 맥 잇기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동헌과 고택의 이전, 복원이 되면 관광객을 유치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999년부터 10여년간 끌어왔던 전주 진입로 확장공사가 올 10월께 최종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전주시는 24일 덕진동 원광대 한방병원∼팔복동 BYC구간(1320m)의 도로폭을 현재의 35m에서 50m로 확장하는 전주 진입로 확장공사를 오는 10월께 완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시는 계약 및 보상협의가 마무리되어 지장물 철거 및 옹벽설치, 한전 지중화사업 등이 현재 추진되고 있는 잔여구간에 대한 지하매설물 등의 기반시설물 설치공사를 6월말까지 완료하고, 10월 이전까지는 조경수 식재 및 인도 및 차도 포장공사 등의 모든 공정을 끝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시는 진입로 확장공사가 마무리되면 노선주변에 산재해 있는 노후건물의 재개축 공사가 활발하게 진행되는 것은 물론 교통소통이 원활해져 물류비용 크게 절감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전주 진입로는 팔달로와 기린로·녹두길 등 전주시의 남북을 연결하는 주요 간선도로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공사지연으로 구간내 병목현상이 발생, 심각한 교통체증 상황이 벌어진데다 공사가 장기화되면서 주민들의 불만이 끊임없이 제기되어 왔다.전주 진입로 확장공사는 지난 2005년 원대 한방병원∼추천대교 구간(710m)이 확장 완료된데 이어 2006년에는 추천대교∼BYC구간(610m)이 부분 확장됐다. 또한 지난해부터는 잔여구간에 대한 편입용지 및 지장물 보상협의가 추진되어 왔으나, 보상협의 지연 등으로 인해 공사가 중단되는 등 사업추진이 지지부진해 왔다.한편 진입로 확장공사는 지난 1999년부터 올해까지 총 사업비 185억원이 투입되어 연차적으로 추진되어 왔다.
전주시는 덕진구 고사동 오거리 광장(6호 문화광장)에 조성된 B-Boy(브레이크 댄스) 전용 공연장인 '라스트 포원 광장(Last for One)'을 오는 27일 일반에 개방한다고 밝혔다.공연장 주변에는 전주 출신들로 구성된 비보이 그룹 라스트 포원 멤버들의 핸드프린팅과 물을 지상으로 뿜어 올리는 분수대 등이 설치됐다.공연장이 개방되면 구도심 활성화는 물론 청소년들의 휴식공간으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시 관계자는 기대하고 있다.라스트 포원은 비보이 월드컵으로 불리는 독일의 '배틀 오브 더 이어'에서 2005년 우승에 이어 2006년 준우승을 차지해 국내외 브레이크댄스 팬들에게 널리 알려져있으며 특히 테크닉면에서는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전주시 관계자는 "전주가 비보이의 고장임을 널리 알리기 위해 공연장의 이름을라스트 포원의 이름을 따 붙였으며 면적은 660여㎡에 이른다"고 말했다.한편 전주시는 오는 5월 중순에 실내체육관에서 전국 최고의 비보이 팀을 가리는 '2008 비보이 전국대회'를 열 예정이다.
볼모지나 다름없던 전주 쓰레기매립장에 대형 태양광발전소가 들어섰다.전주시는 ㈜전주솔라에너지가 삼천3동 서신 대체매립장 5만4천여㎡ 부지에 148억원을 들여 건립한 태양광발전소가 최근 준공을 마치고 가동에 들어갔다고 21일 밝혔다.㈜전주솔라에너지는 이 발전소에서 하루 평균 8천kW를 생산할 계획이며 전량 한국전력에 판매할 예정이다.시는 매립장을 제공한 대가로 업체로부터 연간 2천여만원의 임대료를 받게 된다.전주시 관계자는 "기피시설로만 인식돼 온 쓰레기매립장에 태양광발전소가 세워진 것은 전국 최초"라며 "이에 따라 청정도시 전주의 이미지가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전주솔라에너지는 오는 28일 태양광발전소 현장에서 준공식을 가질 계획이다.
"따뜻한 봄, 계속 나른하고 피곤하면 한번쯤 당뇨병 등 만성질환을 의심해 보세요"전주시보건소는 18일 이번 달 관내 사회복지관에서 시민을 상대로 고혈압과 당뇨,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을 무료로 검사해 주는 '찾아가는 고혈압.당뇨교실 보건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일정별 검진 장소를 보면 18일 평화1동 평화사회복지관, 19일 효자동 서도프라자 옆 동신교회 경로대학, 20일 인후동 안골노인복지관 등이다.보건팀은 이 곳에서 시민을 상대로 건강을 측정, 이상이 있는 사람에 대해서는 개인별 식이 및 운동요법을 상담해 주고 만성질환 예방 홍보물을 나눠준다.시 보건소는 이를 위해 최근 간호사와 영양사, 운동지도사 등으로 건강 이동 보건팀을 구성했다.자세한 내용은 시 보건소 방문보건팀(☎ 063-230-5260∼8)로 문의하면 된다.
전주 한옥마을 일대에 부채를 전시하고 판매하는 부채문화관(부채 생활체험관)이 건립된다.전주시는 전주를 찾은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한옥마을 최명희문학관 인근에 20억여원을 들여 전통한옥 형태의 부채문화관을 지을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문화관에는 전시관과 체험관, 판매관, 디지털 기록실 등이 마련된다.이 문화관이 건립되면 인근 한옥생활체험관과 공예공방촌, 전통술 박물관, 한지원, 공예품전시관, 전통문화센터 등과 함께 전주의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장소로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교직원공제회 교원나라자동차보험(에듀카) 전주콜센터가 10일 문을 열었다. 이 회사는 이날 서신동 한국교직원공제회 전북회관 8층에서 송면섭 교원나라자동차보험㈜ 대표이사와 송하진 전주시장, 정우성 전주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콜센터 개소식을 갖고 업무에 들어갔다. 100석 규모인 콜센터는 주로 자동차 보험 관련 상담을 한다. 콜센터 유치로 100여명의 여성이 취업, 연간 20여억원의 지역 경제유발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주시 관계자는 기대하고 있다. 이로써 전주지역에는 10여 개 콜센터에 1천여명의 여성 상담요원이 종사, 연간 140여억원의 지역경제 유발효과를 거두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주문화재단은 전주시와 공동으로 전주 음식의 이미지에 잘 어울리는 '전주 비빔밥 캐릭터'와 '전주 음식 슬로건'을 각각 공모한다고 8일 밝혔다. 전주가 세계적인 음식의 고장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진행되는 이번 공모에 응모를 희망하는 이는 전주문화재단과 전주시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오는 31일까지 방문 및 우편 접수하거나 이메일(hoi5hoi5@naver.com)로 보내면 된다. '전주 비빔밥 캐릭터' 최우수상 1편에는 상금 500만원, 우수상 2편에 각각 상금 100만원, 장려상 4편에 각각 상금 25만원과 함께 상장을 수여하며 '전주 음식 슬로건'은 최우수상 1편에 상금 50만원, 우수상 2편에 각각 상금 25만원, 장려상 4편에 각각 문화상품권과 함께 상장을 수여한다. 전주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에 공모한 캐릭터와 슬로건을 활용해 전주 비빔밥은 물론 전주 음식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관광 상품화해 지역 경제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내년부터 전주시내 도심 주차난이 다소 해소될 전망이다전주시는 내년 2월부터 완산구 효자2동 서원로 2길과 서신동 서신남 1길, 덕진구 인후1동 진보들 1길과 금암2동 세원길 등 4개 도로(1.6㎞) 한 쪽 가장자리에 차량을 주차하도록 허용하는 사업을 시범운영할 방침이라고 22일 밝혔다. 시는 이 사업이 주차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경우 대상지역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도심 주차난을 해소하고 화재나 응급환자 발생시 차량이 통행할 수 있는 도로를 확보하기 위해 이 사업을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전주 한옥마을의 간판이 전통문화도시 특성에 맞게 새롭게 단장된다. 전주시는 내년 상반기까지 총 3억원을 들여 한옥마을 일대 간판을 한국인의 정서에 맞게 정비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정비 대상 지역은 태조로와 은행로, 성심여고 앞 길 등 3개 도로변 상가 120여개 간판이며 주로 전통 문양과 색채, 아름다운 서체를 이용하게 된다. 전주시 관계자는 "한옥마을을 전통문화 도시답게 꾸미기 위해 상가 간판을 정비하게 됐다"며 "간판이 정비되면 한옥마을이 가장 한국적인 간판의 시범사례로 기록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주지역에는 지은 지 50-100년 된 전통한옥 600여 가구와 한옥생활체험관, 전통문화센터, 경기전, 전주향교, 천주교 성지 치명자산 등 문화.유적지가 잘 보존돼 있다.
전주시내 대형마트와 영화관의 소방시설 관리가 허술해 대형사고의 우려를 낳고 있다. 25일 전북도의회에 따르면 최근 겨울철 화재사고에 대비해 전주시내 대형마트와 영화관 등 8곳을 대상으로 지난 23일 현장감사를 실시한 결과, 4곳이 소화장비 및 피난통로 관리 등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A마트의 경우, 1층 비상통로에 물품 하역을 위한 임시 사무소가 설치돼 화재시 고객들의 대피가 쉽지 않고 2층 자동식품 코너에 설치된 '자동확산소화용구'도 화기를 다루는 주방쪽이 아닌 객장쪽에 설치돼 화재시 신속한 대응이 어려운 것으로 지적됐다. 특히 A마트는 2층 스포츠매장에 설치된 비상통로를 임시 의류 보관 창고로 사용하다 적발됐다. B영화관과 C영화관은 화재로 인한 정전시 사용할 휴대용 비상조명등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고 D오피스텔의 경우, 지하 3층 스프링클러를 작동하는 압력스위치가 노후화된데다 보조펌프가 수압을 견디지 못해 누수현상이 발생했다. 도의회는 "당일 관할 소방대원들과 함께 현장감사를 벌인 결과 일부 대형마트와 영화관측이 소방 안전관리에 상당히 무관심한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현장에서 드러난 문제점은 곧바로 개선하도록 소방서를 통해 매장측에 통보했다"고 말했다.
전주시 완산구 동서학동 남고산성 자락에 한국전통문화 체험단지가 조성된다. 전주시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계적으로 가르치기 위해 내년부터 오는 2010년까지 남고산성 자락 3만3천㎡에 총 250억원을 들여 300명을 동시에 교육할 수 있는 한국전통문화 체험단지를 조성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단지에는 전통한옥 형태의 전통문화 전시관과 체험관, 판매관, 자료관, 전통마당, 연수시설 등이 들어선다. 시는 전통문화 체험단지가 조성되면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국의 소리를 비롯하여 전통예술 및 혼례, 민속, 풍물놀이, 전주한식, 한지 체험, 한옥 숙박 체험 등 우리 문화를 가르칠 예정이다. 시는 이를 위해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 등 행정절차를 밟고 있으며 행정절차가 끝나는 내년 초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전북대는 25일 오후 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2007학년도 수시 1학기모집 합격자 344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대학측은 이날 "합격자 발표는 당초 31일로 예고했으나 수험생들의 편의를 위해 일정을 앞당겼다”며 "이번 수시 1학기모집에는 344명 정원에 2820명이 지원, 8.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합격자는 다음달 4∼5일로 정해진 등록기간내에 입학동의서를 대학 행정실에 제출해야 한다. 입학동의서를 제출하지 않으면 등록의사가 없는 것으로 간주돼 합격이 취소된다.또 수시 1학기모집에 합격한 수험생들은 등록여부와 관계없이 수시 2학기모집과 정시모집에 지원할 수 없게된다.
전주 덕진경찰서는 4일 쉼터 동료를 흉기로 찌른 혐의(살인미수)로 국모(50)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국씨는 3일 오후 10시께 전주시 인후동 무연고자 쉼터에서 잠을 자고 있던 동료 탁모(46)씨의 배와 다리를 흉기로 수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 결과 국씨는 나이 어린 탁씨가 평소 반말을 하자 불만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전주지법 제2형사부(이제호 부장판사)는 4일 고의 교통사고를 낸 뒤 거액의 보험금을 챙긴 혐의(사기)로 구속기소된 심모(39.여)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다.같은 혐의로 기소된 석모(36.여)씨 등 3명의 항소도 기각, 징역 8개월-2년에 집행유예 2-4년씩을 각각 선고하고 범행 가담 정도가 약한 김모(44)씨에 대해서도 벌금 700만원의 원심을 유지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들이 처음부터 보험금을 노려 보험에 집중가입했고 친인척까지 끌어들여 주도면밀하게 범행을 저질렀으며 다수의 선량한 보험가입자에 손해를 끼친 잘못을 반성치 않는 점을 참작할 때 원심판결 형량은 정당하다"고 밝혔다. 심씨 등은 2004년 1월 친인척 8명을 차량 2대에 나눠 태우고 전주에서 고의 접촉사고를 내 10-15개 보험사로부터 6천여만원을 타내는 등의 수법으로 1999-2004년 모두 20여차례에 걸쳐 3억2천여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다.
출입국관리소가 불법 취업한 외국인을 단속하기 위해 사업장을 수색하는 과정에서 사유재산을 사전 양해 없이 무단 수색하는 등 과잉단속 논란이 일고 있다. 전주 출입국관리소는 지난 28일 진안읍 농공단지소재 4개 회사에 대해 불법 취업한 외국인을 색출하기 위해 경찰과 합동단속을 펼쳤다.그러나 수색을 당한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출입국 관리소 직원들이 공장을 수색하는 과정에서 사전 양해를 일체 구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들어와 회사내 구석구석을 수색하는 등 사유재산을 무단으로 침해하고 외국인이 아닌 내국인에 대해서도 인권을 침해하는 행위를 서슴없이 했다는 것.M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이들이 일방적으로 들어와 무단으로 사업장을 수색, 지금처럼 어려운 중소기업의 현실에 직원들의 사기를 크게 떨어뜨렸다”고 불만을 쏟아냈다.더욱이 한국사람이라고 신분을 밝힌 M회사 직원 손모(34) 여인에게 '고향이 어디냐' '한국사람 맞냐'는 등 질문을 쏟아내고 울산에서 왔다는 대답에 '그러면 울산 사투리로 말해봐라' 는 등 모욕을 당했다는 주장이다.S산업 관계자도 "마치 범법자를 대하듯 하는 출입국 관리소의 행위에 불쾌감을 느꼈다”며 "지금 같은 시대에도 이러한 행위를 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했다.한편 전주 출입국 관리소 관계자는 "불법 취업한 외국인을 단속하기 위해서는 도주를 막기위해 불시에 수색을 할 수 밖에 없다”면서 "대부분 회사에 양해를 구하고 수색을 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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