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6-06-20 19:23 (토)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경제

[전북특별자치도, 재정자립 '비상'] (상) 재정자립도 꼴찌 전북⋯자치 분권 실현 '묘연'

올해는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원년이다. 제대로 된 '자치 분권'을 실현해 보겠다는 원대한 목표 아래 전라북도에서 전북특별자치도로 거듭났다. 그러나 '재정 분권 없는 특별자치도'의 한계가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 실제로 올해 전북자치도의 재정자립도(당초)는 23.51%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꼴찌를 기록했다. 특별자치도가 됐는데 중앙 의존도는 더 높아진 것이다. 이에 전북일보는 두 차례에 걸쳐 전북자치도의 재정자립 실태를 살펴보고 대안을 모색해 본다. 전북자치도의 재정자립도와 재정자주도가 해가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 26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올해 전북자치도 전체(본청+시·군) 재정자립도는 23.51%로 지난해(23.81%)보다 0.3%p 떨어졌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최하위다. 전북자치도가 재정자립도 꼴찌를 기록한 건 2022년부터다. 이전에는 전남이 전북자치도보다 재정자립도가 낮았다. 전북자치도 14개 시·군의 재정자립도는 더 심각하다. 올해 기준 전북자치도 본청 재정자립도는 23.42%를 기록했다. 시·군별로는 전주시가 21.73%로 유일하게 20%를 유지했다. 나머지 시·군은 재정자립도가 20% 미만으로 매우 심각한 수준이다. 실제로 완주군 17.67%, 군산시 16.11%, 익산시 14.73%, 김제시 10.02% 등이었다. 14개 시·군 가운데 9개 시·군은 재정자립도가 10%에도 미치지 못했다. 정읍시 9.69%, 고창군 9.39%, 남원시 8.68%, 부안군 8.23%, 무주군·순창군 8.14%, 임실군 8.07%, 장수군 7.97%, 진안군 6.69% 등이다. 특히 자치단체 재정 운영의 자율성을 나타내는 재정자주도는 전북자치도 본청 기준 38.11%로 지난해(41.97%)보다 3.86%p 하락했다. 재정자립도란 자치단체가 스스로 살림을 꾸릴 수 있는 능력을 나타내는 지표다. 재정자립도가 높을수록 재정 운영의 자립 능력이 우수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재정자립도와 재정자주도 지표 값이 낮은 건 중앙의존도가 그만큼 높다는 뜻이다. 재정자립도와 재정자주도는 지역민의 삶과 직결된다. 재정자립도가 높으면 자치단체가 중앙정부에 의존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사업을 기획·실행할 수 있다. 반대로 재정자립도가 낮으면 지역에 필요한 사업조차 추진하기 어려워진다. 이와 관련해 애초 '재정 분권 없는 특별자치도'로 출발한 전북자치도의 미래 전망은 그리 밝지 않다. 특례 관련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선 예산 투입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재정자립도, 재정자주도가 낮은 전북자치도에 특례 사업이 자칫 '재정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말이다. 전문가들이 "전북자치도의 진정한 자치 분권은 재정 자립에서 나온다"며 특별자치도의 재정 분권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도 이러한 맥락에서다. 국회입법조사처도 최근 보고서를 통해 "낮은 재정자립도의 특별자치도가 고도화된 자치 분권을 제대로 실현할지 미지수"라고 지적하며 "지역 간 갈등을 유발하지 않도록 새로운 세원을 발굴하고, 국세의 지방세 이전 등 보다 근본적인 개선 방안이 요구된다"고 조언하기도 했다.

  • 경제일반
  • 문민주
  • 2024.05.26 17:51

(Advertorial)포스코이앤씨, 전주 '에코시티 더샵 4차' 본격 분양 나서

포스코이앤씨가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에서 '에코시티 더샵 4차' 분양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오는 6월 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일 1순위, 5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실시한다. 당첨자는 6월 12일 발표하며, 정당 계약은 6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진행한다. '에코시티 더샵 4차'의 1순위 청약 자격은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 전주시(당해) 또는 전북특별자치도에 거주(기타)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주택 유무, 세대주·세대원, 재당첨 여부 등에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전 가구가 중·대형으로 구성돼 전용 84㎡ 타입의 40% 물량을 제외하고 모두 추첨제로 공급된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됐으며 전매 제한은 1년이다. ‘에코시티 더샵 4차’는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2가 1317(에코시티 16BL)에 들어서는 단지로, 지하 2층~지상 최고 30층, 5개 동, 전용면적 84~161㎡, 총 576세대의 브랜드 아파트다. 타입별로는 ▲84㎡A 305세대 ▲84㎡B 16세대 ▲101㎡ 117세대 ▲110㎡ 1세대 ▲124㎡ 133세대 ▲141㎡ 2세대 ▲161㎡ 2세대 등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된다. 포스코이앤씨가 전주에코시티에 선보이는 ‘에코시티 더샵 4차’는 앞서 성공적으로 공급된 1~3차 단지와 함께 총 2,646세대 규모의 더샵 브랜드 타운을 완성하게 된다. 주거와 교통, 교육, 자연 등이 조화를 이루는 친환경 주거복합 생태도시 ‘에코시티’에 들어서는 만큼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누릴 것으로 전망된다. ‘에코시티 더샵 4차’는 KTX 전주역이 가깝고, 새만금~포항고속도로, 호남고속도로 등 사통팔달 쾌속 교통망을 갖췄다. 동부대로와 과학로를 이용하면 인근 산업단지로의 출퇴근도 용이하다. 교육환경 역시 우수하다. 도보 통학이 가능한 거리에 화정초와 전라중이 위치해 어린 자녀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며, 자연초, 화정중, 전라고(예정) 등 다수의 학교가 가깝게 위치해 있다. 세병호를 품고 있는 세병공원과 맞닿아 있고, 백석저수지도 가까워 집 앞에서 산책이나 운동을 즐길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이마트, CGV, 중심상업지구, 에코시티 복합커뮤니티센터(2024년 예정) 등도 인접해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에코시티 더샵 4차'은 차별화된 설계도 돋보인다. 커뮤니티 센터 내 스포츠존에는 피트니스, GX, 실내골프연습장, 사우나 등이 조성된다. 에듀존에는 오픈스터디공간, 프라이빗스터디, 미팅룸 등 학생들을 위한 학습 특화 공간으로 조성된다. 이외에도 키즈룸, 북카페, 코인세탁실 등 입주민들의 편의와 여유를 위한 시설들이 마련된다. 더샵의 첨단기술이 집약된 스마트홈 서비스 ‘아이큐텍(AiQ TECH)’으로 입주민들의 보안부터 편의, 건강까지 신경 썼다. 단지 출입부터 주차장, 세대 출입까지 3중으로 지켜주는 ‘3선 보안 시스템’이 적용된다. 조명, 난방, 가스 차단, 환기 등을 스마트폰을 통해 외부에서도 원격 제어가 가능하며, 미세먼지 제거 및 청정환기 기능을 갖춘 더샵 클린에어시스템도 적용된다. 분양관계자는 “'에코시티 더샵 4차'는 기존 공급됐던 1~3차와 함께 2천6백여 세대의 더샵 브랜드 타운을 완성하는 단지다"라며 "풍부한 생활인프라와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리는 지역 랜드마크 단지로 기대되는 데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어 합리적인 분양가로 공급 예정이라 청약도 문제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별도로 운영하지 않으며 사이버모델하우스로 운영될 예정이다. 사이버모델하우스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타입 별 옵션형과 기본형을 비교해서 볼 수 있고 장시간 줄을 서거나 견본주택을 방문하는 불편 없이 빠르게 편하게 정보를 얻을 수 있다.

  • 경제일반
  • 기타
  • 2024.05.26 17:11

PL보험 지원 전국 최저⋯타 지자체의 절반 수준

'가뭄의 단비'로 불리는 PL보험료 가입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지만 전북은 타 지자체에 비해 지원이 현저히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피해보상을 요구하는 소비자가 늘고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미리 방지하도록 지자체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PL보험 보험료에 대한 중소기업의 지원을 확대하고 지역 중소기업의 가입을 독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중소기업 PL보험(제조물배상책임)은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벤처기업부와 공동 개발한 정부 지원 단체보험이다. 생산물의 결함이 원인이 돼 제3자의 신체나 재산상의 손해를 보상하기 위한 상품이다. 26일 중소기업중앙회 전북지역본부(중기중앙회 PL사업부)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준 전북·전남·경북·경남·강원·제주·경기·대전·광주·인천·대구·부산·서울·파주시·포천시 등 15곳이 해당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PL보험 가입·보험료를 지원해 주고 있다. 지자체별로 예산·지원율·지원 한도는 큰 차이를 보였다. 예산은 제주(500만 원)가 가장 적고 경기(5억 원)가 가장 많았다. 지원율은 전북·전남·경북·광주·대구·서울·경기·인천·부산·강원·파주시·포천시(보험료의 20%)가 가장 낮고 제주(보험료의 80%)가 가장 높았다. 업체당 지원 한도는 전북이 50만 원으로 전국 최저, 경남이 200만 원으로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 전북의 PL보험 지원 예산은 2000만 원 수준에 그쳐 매년 7월 이전에 조기 소진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기준 전북 PL보험 가입 업체 367개 사 중 159개 사(43.3%)가 지원받았다. PL보험 가입 업체 중 지원받은 업체는 절반도 채 되지 않았다. 지원 예산이 적은 제주(500만 원), 포천시(1000만 원), 대구·강원(1500만 원), 전남·광주(1800만 원)가 업체 당 100만 원 지원하는 데 반해 전북은 업체 당 지원 한도가 50만 원으로 가장 낮았다. PL보험료 지원을 두고 도내 중소기업 곳곳에서 불만이 나오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 전북지역본부는 이러한 중소기업의 의견을 전북도에 전달하겠다는 입장이다. 오는 6월 24일 군산 새만금에서 진행되는 새만금 중소기업 간담회에서 해당 안건을 중소기업 현안 과제로 전달하기로 했다. 중기중앙회 전북지역본부 관계자는 "전북은 지원 예산이 적다 보니 지역 중소기업에 충분한 PL보험료 지원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보험료 납입에 부담을 느끼는 중소기업이 적지 않다"면서 "많은 중소기업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지원 예산을 4000만 원, 업체당 지원 한도를 100만 원으로 확대하는 데 긍정적으로 검토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산업·기업
  • 박현우
  • 2024.05.26 15:45

전북 농가 소득 연 5000만원 첫 돌파⋯부채는 더 늘어

지난해 전북지역 농가 소득이 처음으로 연 5000만 원을 넘어섰다. 다만 가계지출과 부채 또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26일 통계청 '2023년 농가 및 어가 경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전북 농가 소득은 5017만 4000원으로 전년(4291만 1000원) 대비 16.9% 증가했다. 전국 평균 5082만 8000원보다는 1.3% 적은 규모다. 이처럼 전국 농가 소득이 5000만 원을 넘긴 건 1962년 통계 작성 이래 처음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농작물 판매 등으로 벌어들인 농업 소득이 1114만 3000원으로 전년보다 17.5% 늘었다. 농업 총수입이 3792만 2000원으로 전년보다 9.6% 늘면서 농업경영비(2677만 9000원) 증가율(6.6%)을 웃돈 결과다. 공적 보조금을 포함한 이전소득도 1718만 8000원으로 12.7% 늘면서 농가 소득 증가에 기여했다. 지난해 전북 농가 자산은 4억 6695만 1000원으로 전년(4억 799만 2000원) 대비 14.4% 증가했다. 전남(3억 7610만 8000원) 다음으로 적은 규모다. 반면 전북 농가 부채는 4080만 원으로 전년(3398만 8000원) 대비 20% 증가했다. 정부 대출 규제 완화, 농지연금 사업 규모 확대로 관련 자산 투자가 늘어난 영향이다. 특히 전북 농가 부채는 제주(9447만 6000원), 경기(6285만 3000원)에 이어 세 번째로 많았다. 또 전북 농가 가계지출은 3734만 9000원으로 전년(3254만 1000원)보다 14.7% 늘었다. 통계청 관계자는 "지난해 농업경영비가 증가했지만 과수·채소 가격이 많이 상승하고, 쌀 가격이 안정화되면서 농가 소득 증가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 경제일반
  • 문민주
  • 2024.05.26 15:43

이번에는 태국·인도⋯경진원, 무역 사절단 파견

전북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이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올해 제2차 무역 사절단을 파견했다. 도내 화장품·소비재·전기·화학 등 다양한 품목의 기업 10개 사로 구성된 무역 사절단은 오는 31일까지 태국 방콕·인도 뉴델리에서 해외 바이어 수출 상담회를 운영하고 현지 유망기업·기관을 방문할 계획이다. 무역 사절단의 실질적인 수출 성과 도출을 위해서 현지 파트너사·경진원 자체 통상거점센터를 활용해 태국과 인도의 유력 바이어 100여 명을 발굴해 참가 기업에 정보를 제공하고 통상닥터 등을 연계해 교신을 지원했다. 경진원은 태국·인도가 각각 한국과 ASEAN자유무역협정·CEPA 등 경제협정이 체결된 국가인 만큼 지속적으로 수출 증대가 기대되는 유망 시장이라고 판단했다. 동시에 도내 다양한 상품군이 관세 인하·철폐 혜택으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윤여봉 원장은 "무역 사절단 파견을 통해 도내 우수한 수출기업의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 기반을 다지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수출 상담이 실제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후 관리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진원은 도내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 확대·수출 계약 체결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무역 사절단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중국(4월 22∼26일)에 파견된 무역 사절단은 도내 10개 사가 참가해 현지 바이어와 수출 상담 161건, 수출 상담액 760만 불의 성과를 거뒀다.

  • 산업·기업
  • 박현우
  • 2024.05.26 14:46

전북 농생명 산업 대표 기업·국내 바이어 한자리

전북 농생명 산업을 선도하는 대표 기업과 국내 내로라하는 바이어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과 전북특별자치도가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전주 그랜드힐스턴 호텔에서 기업 교류회·B2B 상담회를 개최했다. 전북자치도 농생명 산업을 이끌어갈 대표 기업의 대표와 바이어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행사에서는 기업별 회사 홍보·전시 제품 소개, 국내 시장 식품 트렌드 교육, 바이어 초청 B2B 상담회 등이 진행됐다. 대표 기업 35개 사는 기업별 회사 홍보와 주요 제품 전시를 통해 전북 농생명 식품 대표 기업 간 판로 정보를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상생 발전 협업 체계를 구축하는 데 집중했다. 이후 진행된 바이어 초청 상담회에서는 사전에 공유된 제품 정보를 바탕으로 풀무원 구매 바이어 6명과 CJ 구매 바이어 3명이 참석해 관심 품목에 대한 상담을 진행했다. 대표 기업 중 사임당푸드의 생크림케익 찹쌀떡, 휴닛의 온밥엔 떡갈비 구이, 에프엘컴퍼니의 닭발, 홀썸의 엄마밥상 양념구이, 완주봉상생강의 봉동편당 등 총 5개 품목이 큰 관심을 받았다. 박원희 홀썸 대표는 "기업 대표를 만나 정보 공유를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됐다. 기업 경영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구매 바이어와 상담을 통해 제품에 대한 시장성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이은미 바이오진흥원장은 "이번 행사는 전북도의 농생명 산업 발전과 기업 간 협업 증진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됐다. 대표 기업의 판로 개척 노력이 결실을 맺길 바란다. 대표 기업이 국내 식품시장을 넘어 세계 식품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산업·기업
  • 박현우
  • 2024.05.26 14:46

중기 근로자 장기 재직 유도⋯김제형 '내채공' 접수 개시

중소기업 핵심 인력 30명을 대상으로 하는 김제형 내일채움공제 접수가 개시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자산 형성 지원을 통해 장기 재직 유도가 가능할지 관심이 모인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지난 24일 김제시와 김제형 내일채움공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중진공 내일채움공제는 중소기업·근로자가 공동으로 적립한 공제부금을 5년 이상 장기 재직한 근로자에게 지급하는 사업이다. 중진공이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김제시 등 6개 기관과 함께 계획한 전북 특장차 산업 클러스터의 중점과제 중 하나다. 추경 예산 반영을 통한 사업 개시를 위해 올해 초부터 계속해서 중진공과 김제시가 협조를 통해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제시는 업무 협약을 기점으로 기업 부담금의 일부를 지원하기로 했다. 향후 5년간 30명에게 매월 10만 원씩 총 600만 원(1인 기준)을 지원할 예정이다. 근로자는 5년 후 본인 납입액의 3배 이상을 수령할 수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김제형 내일채움공제를 통해 많은 인재가 지역 내 유입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를 계기로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이 구축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반정식 중진공 지역혁신이사는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내일채움공제 사업에 참여해 주신 김제시에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앞으로도 중진공과 김제시의 굳건한 협업 관계를 바탕으로 다양한 정책 수단을 고민하고 발굴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제형 내일채움공제 안내·접수는 김제시청 투자유치과, 중진공 전북지역본부를 통해 가능하다.

  • 산업·기업
  • 박현우
  • 2024.05.26 14:45

전북토종 건설업체, 10여년 만에 외지주택시장 공략

전북 토종건설업체가 10여년 만에 외지 주택건설시장 공략에 나서면서 외지 대형 건설업체들의 시장 잠식으로 침체에 빠져 있는 도내 주택건설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가져올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고가 경쟁입찰에 의한 사업용지 매각으로 자본력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도내 업체들이 공공택지를 확보하지 못하고 있는데다 소비자들의 막연한 브랜드 선호인식으로 설자리를 잃고 존재감마저 희미해지고 있는 도내 주택업체들이 다시 한 번 도약하는 계기로 작용할 것이라는 희망도 커지고 있다. 23일 도내 주택건설업계에 따르면 전북에 기반을 두고 있는 S종합건설은 충청남도 계룡시 엄사면 엄사리 418-8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7층, 7개동 전용면적 76~104㎡ 총 823세대 아파트 분양을 위해 24일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 계룡시 엄사에 10년 만에 공급되는 신축으로, 계룡시 최고층인 27층에 최신 트렌드를 적용한 특화평면과 단지설계, 희소성 높은 중대형 위주의 구성과 3.3㎡당 900만 원대의 파격적인 분양가도 눈길을 끌고 있다. S종합건설은 지난 2012년 개발사업에 진출해 독창적인 자체 브랜드로 전주 서부신시가지와 대전 유성, 내포 신도시, 당진수청 지구, 전주 반월 1∙2차∙3차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치면서 PF대출 중단과 건설경기 침체로 1군 건설업체들도 유동성 위기에 몰리는 어려운 시기에도 도내 주택건설업체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북건설업체들의 외지 주택건설시장 공략은 10여 년 전 에도 활발하게 추진됐었다. 지난 2014년 전주 효자동에 지역주택조합 시공사로 선정돼 주택건설시장에 첫발을 내딛었던 신원건설은 지난 2015년 ‘리브웰’이라는 독자 브랜드를 내세워 충남 당진의 중심지역 원당동에 총 9079㎡의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27층의 초고층 아파트 225세대를 건설했다. 전북을 대표하는 향토주택건설기업으로 꼽히는 제일건설도 같은 해 대전 유성에 오투그란데 리빙포레 778세대 분양에 나서 전 세대가 청약 마감되는 등 인기를 끌었다. 도내 주택건설업계 관계자는 “공공주택용지 공급이 최고가 경쟁 입찰로 이뤄지면서 자금력이 부족한 도내 업체들이 사업성 있는 노른자위 땅을 외지업체에게 뺏기고 몰락의 길을 걷고 있는 상황에서 도내 업체들의 충청권 공략이 도내업계에 새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 건설·부동산
  • 이종호
  • 2024.05.23 16:57

道公전북본부, ‘비트밖스 앞치마’로 2차 사고 예방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는 고속도로 휴게소 식당가에 ‘비트밖스 앞치마’를 비치해 사고·고장 발생 시 국민의 행동요령을 보다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비트밖스 앞치마’는 고속도로 2차 사고 예방을 위한 행동요령(△비상등 켜고 △트렁크 열고 △밖으로 대피 후 △스마트폰으로 신고)에 대해 휴게소에서 식사 중에도 자연스럽게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이다. 최근 3년간 고속도로 2차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연평균 27명으로 같은기간 전체 사망자의 17%를 차지하며, 치사율 또한 일반 사고 대비6.5배 수준인 54%로 매우 치명적인 상황이다. 도공 전북본부는 2차 사고 예방요령을 보다 명확하게 운전자가 기억할 수 있도록 휴게소 식당가 앞치마에 행동절차를 새겨 안내하게 됐으며 오는 29까지 비트밖스 앞치마 착용 SNS 인증샷 이벤트도 실시한다. 이벤트 참여자 중 200명을 추첨해 모바일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도공 전북본부 관계자는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운전자에게 본인과 상대방의 안전을 위해 졸리면 쉬어가는 등 안전운전에 적극 동참해 주길 부탁한다”며 “사고·고장 발생 시에는 비트밖스 행동요령을 꼭 실천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 경제일반
  • 이종호
  • 2024.05.23 16:56

중기중앙회·전북도 뭉친다⋯새만금 중소기업 간담회

중기중앙회와 전북도가 새만금에서 뭉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오랜 시간 고금리·고물가·고환율로 인해 골머리를 앓아온 전북 중소기업의 걱정과 근심이 해결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중소기업중앙회와 전북특별자치도가 오는 6월 24일 군산 새만금에서 정책 간담회·업무 협약 체결을 진행한다. 이날 정책 간담회에서는 중소기업중앙회 전북지역본부가 전북도에 지역경제 및 협동조합 활성화를 위한 중소기업 현안 과제를 전달한다. △전북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 태양광시설 설치 지원 △전북 공예품 공동 전시 체험장 조성·운영 지원 △전북 중소 가구업체 공공조달시장 참여 확대 지원 △전주 제2 중소유통도매물류센터 건립 지원 △군산항 해상풍력 지원 항만 조기 건설 등 10여 건이다. 특히 전북 중소기업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바라는 △중소기업 공제사업기금 이차보전 지원 예산 확대 △중소기업 PL 보험료 지원 예산 확대를 중점적으로 현안 과제를 전달하기로 했다. 고금리·고물가·고환율로 고통받는 만큼 신용도·담보력이 낮아 은행 대출이 어려운 소규모 기업에 대한 자금 대출과 비교적 타지역에 비해 지원 예산이 적은 PL(제조물배상책임) 보험료 지원을 요구하기로 한 것이다. 정책 간담회·업무 협약 이후 참석자 다수가 새만금 산업단지를 둘러볼 예정이다. 전북 중소기업의 현장 목소리를 듣는 것뿐 아니라 직접 새만금 산업단지 현장을 보고 체감하고 긍정적으로 새만금 투자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행사는 당초 오는 27일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GSCO) 개최 예정이었으나 내부 사정상 일정과 장소가 변경됐다. 변경된 행사 당일 GSCO 대관이 마감돼 불가피하게 인근에 있는 베스트웨스턴 군산호텔을 적합지로 보고 다음주 중 현장 답사 후 최종 확정하기로 했다.

  • 산업·기업
  • 박현우
  • 2024.05.23 16:41

전북 신협 곳곳서 온정 나눔

전북 신협이 도내 곳곳에서 온정 나눔에 앞장서고 있다. 전주 중산신협이 지난 22일 선너머종합사회복지관 독거노인 40가구를 대상으로 여름 김장김치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이날 전주 중산신협은 임직원 3명을 비롯해 화산동 성당 관계자 12명, 선너머종합사회복지관 직원 10명이 함께 얼갈이·깻잎·열무김치를 담아 직접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라양노 이사장은 "5월은 가정의 달이다. 다른 때보다 더욱더 외로움을 느낄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의 온기가 전해지길 바란다. 전주 중산신협은 갈수록 더워지는 날씨 속에서 어르신들이 입맛과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더운 여름 독거노인 가구의 영양불균형 해소를 위해 시작된 여름 김장김치 지원사업은 지역 취약계층의 식생활을 개선하는 것이 목표다. 1년에 여름·겨울로 나눠 두 차례 김장김치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같은 날 김제신협은 김제 평강마을에서 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 장수사진 촬영 행사를 진행했다. 백강석 이사장을 포함한 임직원 봉사자 7명은 긴장하신 어르신들의 머리 손질과 메이크업을 도왔다. 공경과 효실을 전하면서 새롭게 단장한 고운 모습으로 장수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백강석 이사장은 "매번 봉사활동을 할 때마다 저희가 드리는 것보다 받는 것이 더 많다는 것을 느낀다. 장수사진을 촬영하면서 어르신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어르신들과 하루를 함께 했다"고 전했다. 한편 김제신협은 2018년부터 매년 서너 차례씩 장수사진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 금융·증권
  • 박현우
  • 2024.05.23 16:41

전북 5월 기업 체감경기 하락 전환⋯6월 전망도 어두워

5월 전북지역 기업 체감 경기가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하락세로 전환됐다. 다음 달 전망도 어둡다.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23일 발표한 '2024년 5월 전북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도내 제조업 업황 BSI는 전월 대비 3p 하락한 80으로 집계됐다. 비제조업 업황 BSI는 65로 전월보다 11p 떨어졌다. 다음 달 전망도 모두 하락세다. 다음 달 도내 제조업 업황 BSI는 전월 대비 4p 하락한 80을 기록했다. 비제조업 업황 BSI는 전월보다 12p 떨어진 65로 나타났다. 전국의 경우 이달 실적과 다음 달 전망 모두 전월 대비 상승한 것과 대조되는 결과다. BSI는 현재 경영 상황에 대한 기업가의 판단과 전망을 바탕으로 산출된 통계다. 부정 응답이 긍정 응답보다 많으면 지수가 100을 밑돈다. 이달 도내 제조업체들이 느끼는 경영 애로사항으로는 내수 부진(22.4%), 불확실한 경제 상황(17.0%), 원자재 가격 상승(14.8%) 등이 상위를 차지했다. 비제조업체들이 느끼는 경영 애로사항으로는 인력난·인건비 상승(21.2%), 내수 부진(20.5%), 경쟁 심화(12.3%) 등이 상위를 기록했다. 한편 한국은행은 기업 심리를 종합적으로 반영하고 기존 업황 BSI의 지속적인 하향 편의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기업심리지수(CBSI)를 새로 편제했다. CBSI는 제조업과 비제조업 개별 BSI 중 경기 설명력이 높은 지수를 선정해 표준화된 합성지수 형태로 작성한다. 다음 달부터 공표 예정이다.

  • 경제일반
  • 문민주
  • 2024.05.23 16:29

무주군 과수화상병 발생⋯과수농가 밀집 '비상'

대규모 사과 재배지인 무주군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지역 과수농가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 과수화상병이 발병한 무주군 무풍면은 과수원 밀집 지역이어서 추가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23일 농촌진흥청과 전북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등에 따르면 무주군 무풍면 사과 과수원 3곳(0.8㏊)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했다. 이들 농가의 과수화상병 발생주율은 6.5%로 농가와 식물방제관의 판단에 따라 폐원이 결정됐다. 무주군 무풍면은 무주 전체 사과 재배 면적(800㏊)의 60% 가까이를 차지하는 지역이다. 특히 과수원 밀집 지역이어서 확산 여지가 많다는 게 방역당국의 판단이다. 지난해 무주군에서 사과 과수원 7곳(4.6㏊)이 과수화상병 피해를 입었는데 모두 무풍면 소재였다. 과수화상병은 우리나라에서 금지 병해충으로 지정된 세균병이다. 사과, 배 등 장미과 식물에서 발생한다. 감염됐을 경우 잎, 꽃, 가지, 줄기, 과일 등이 불에 탄 것처럼 붉은 갈색 또는 검은색으로 변하며 마르는 증상을 보인다. 치료제가 없어 심한 경우 과수원을 폐원해야 한다. 과수화상병은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주로 발생하는데, 올해 1월부터 지난달 20일까지 기상 상황을 보면 기온은 6.2℃로 평년보다 2℃ 높고 강수량은 279.2㎜로 91.5㎜ 많았다. 이는 과수화상병 발생이 많았던 2020년 기상 조건과 유사하다. 2020년에는 당시 전체 744농가(394.4㏊)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했다. 농진청 관계자는 "작년부터 올해 4월까지의 기상을 분석한 결과, 올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사과·배 재배 농가에선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과수화상병 의심 증상을 발견하면 즉시 농업기술센터나 대표 신고 전화(1833-8572)로 연락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제일반
  • 문민주
  • 2024.05.23 16:29

익산 위캔글로벌, 농기계 수출 불모지 동남아 시장 개척

익산 소재 농기계 전문 제조업체 위캔글로벌(주)(대표이사 김준환)이 농기계 수출 불모지인 동남아 시장 개척에 성공했다. 창립한 지 20년이 된 강소기업으로, 그동안 탄탄한 품질을 바탕으로 트랙터 부속 작업기 부문 내수시장을 선도해 온 것은 물론 급변하는 글로벌 농업 환경 변화에 발맞춘 해외 수출길 개척 노력이 결실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위캔글로벌은 지난해 말 필리핀 정부에서 농업 현대화 사업을 위해 추진한 입찰 프로젝트 수주에 성공, 현재 총 2106대(로터베이터 906대, 원판쟁기 900대, 로더 300대)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납품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 전체 매출이 126억 원이었는데 올해 벌써 필리핀 수출 물량으로만 54억 원을 달성한 상태로, 국내 농기계 시장의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해외 시장 공략에 성공하며 활로를 찾고 있다. 세계 최대 쌀 수입국인 필리핀은 농업 분야 기계화율이 저조해 쌀 생산량의 16% 정도가 수확·가공·유통 과정에서 손실되는 실정이다. 이에 필리핀 정부는 자국의 식량 자급률 향상 및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농기계 보급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고, 트랙터 부속 작업기인 로터베이터와 원판쟁기 등을 전문적으로 생산해 온 위캔글로벌은 현지 실정에 맞는 전략적 접근을 통해 맞춤형 제품을 개발하고 철저한 시장조사 및 분석을 통해 필리핀 시장 공략에 성공했다. 특히 필리핀 현지 영업 및 서비스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을 위해 현지 기업인 Fit Corea사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현지화 전략을 수립, 대형 수주를 이뤄 냈다. 위캔글로벌은 이번 계약을 계기로 동남아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중장기적 플랜을 통해 체계적인 수출 기반 구축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필리핀 내 부품 및 조립 공장 설립 등 동남아 수출 전진기지 구축을 구상 중이며, 현지 법인 설립을 통해 추가 판로 개척은 물론 지역사회 상생 방안까지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중국과 대만, 말레이시아, 칠레, 페루, 니카라과, 영국, 호주 등 기존 수출국들을 대상으로 한 수출 확대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김준환 대표는 “무엇보다 고장 없는 튼튼한 제품이라는 신뢰감을 소비자들에게 심어준 것이 이번 성과의 가장 큰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부품을 아웃소싱으로 받아서 조립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하나 직접 만들어 내구성이 우수한 제품을 만들고 국내외 다양한 박람회나 전시회에 제품을 출품하면서 젊은 직원들을 보내 경험을 쌓게 하는 등 꾸준한 노력으로 트랙터 부속 작업기 부문에서 충분한 경쟁력과 점유율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동남아 농기계 시장은 지난 30여 년간 일본 업체들이 과점하고 있었는데, 농사 기법이 다른 동남아 지역의 특성을 꾸준히 살펴 맞춤형 제품으로 승부를 본 끝에 수주에 성공할 수 있었다”면서 “그동안 국산 농기계는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이 다소 떨어진다는 지적이 많았지만, 이번 수주가 우리 농기계의 우수한 품질과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는 계기가 됐고 그간 인지도가 낮았던 한국 농기계가 앞으로 새롭게 주목받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동남아 시장을 넘어 세계 전역으로 뻗어 나가기 위해서는 젊은 직원들이 보다 넓은 시각을 가지고 도전할 수 있는 여건이 만들어져야 하고, 그래야 회사도 더욱 성장할 수 있다”면서 “창립 20주년과 이번 성과를 기념해 올여름 전 직원에게 포상휴가를 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 산업·기업
  • 송승욱
  • 2024.05.23 16:17

"경제 활성화 구심점 역할 수행"⋯임동욱 회장 연임

전북 이노비즈 기업(기술형 중소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경제 선도에 대한 뜻을 모았다. 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 3고 현상으로 어려워진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앞장서기로 다짐했다. 이노비즈협회 전북지회가 22일 전주 그랜드힐스턴 호텔에서 제13차 정기총회를 열고 전북도 중소기업의 현황을 공유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협회 회원사·이노비즈 인증사 대표·임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정기총회에서는 협회 주요 현황과 보고·심의 안건, 올해 계획을 발표했다. 협회는 올해 회원사 확대와 기업 간 협력 기반을 지속 구축하고 신규사업 추진 기반 확충을 통해 전북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구심적 역할 수행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이노비즈 연장평가 직접 수행·민간 최초의 정부 공인 기술평가기관 지정 등을 통해 미래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노력을 발판 삼아 한 단계 더 성장하겠다는 목표다. 정기총회 후 김관영 지사의 특강 '전북자치도 중소기업의 미래 가치 비전 공유'가 이어졌다. 30여 분간 이어진 특강에서는 전북 중소기업의 현황과 중소기업이 가진 의미·가치 등의 내용을 다뤘다. 김 지사는 특강을 통해 "혁신적 기술을 보유한 이노비즈 기업들이 경쟁력을 확보해 지역경제의 중심축이 되길 기대한다. 전북의 지속 가능한 산업구조를 만들어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고 전북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전했다. 이날 7대 이노비즈협회 전북지회장으로는 임동욱 ㈜피치케이블 대표이사가 연임됐다. 임동욱 지회장은 "전북지역 이노비즈 회원사·인증사 경쟁력 강화를 통해 가치혁신을 선도하고 지역경제의 구심점으로 협회의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협회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이노비즈 기업의 대회 참여 등 대회 활성화를 위해 적극 동참하고 전북지역 이노비즈 기업 육성·확대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노비즈 기업은 이노베이션과 비즈니스의 합성어로 정부에서 인증한 기술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을 의미한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정광천 이노비즈협회장·안태용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황정호 고용노동부 전주지청장·정길용 전북지방조달청장·이준석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북지역본부장·박종필 기술보증기금 전주지점장·김정열 신용보증기금 전주지점장·문정상 한국무역보험공사 전북지사장·김정태 전주상공회의소 회장·이노비즈협회 전국 지역회장 등이 참석했다.

  • 산업·기업
  • 박현우
  • 2024.05.22 18:28

전북 가계 빚 크게 줄었지만...여전히 70조 육박

고금리와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른 주택담보대출 감소 등의 영향으로 전북지역의 가계 빚이 크게 줄었다. 하지만 여전히 70조원을 육박하면서 재정 건전성 확보가 요구되고 있다. 22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발표한 3월중 전북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전북지역의 여신은 올 1분기 동안 6,419억 원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관별로는 예금은행은 1,311억원이 늘었던 전월에 비해 -462억원으로 감소세로 전환됐고 비은행예금취급기관도 전월(-3,435억원)에 비해 감소폭이 줄었지만 -3,206억원으로 집계됐다. 기업대출(-709억원→-242억원)은 감소폭이 축소된 반면 가계대출(-1,442억원→-3,442억원)은 감소폭이 확대됐다. 이 가운데 주택담보 대출이 한 달 새 1588억 줄어 가장 큰 감소폭을 보였다. 높은 금리에 따른 부동산 거래 부진으로 대출 수요가 위축됐기 때문이다. 특례보금자리론같은 정책대출 상품이 중단된데다 DSR 대출규제도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다만 대출 문턱이 높아지면서 돈줄이 막힌 서민들이 평균 금리가 연 14%를 넘는 카드론으로 몰리고 있고 총여신 잔액도 69조7765억 원으로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는 1500여 억 원이 줄었지만 70조 원에 육박하면서 재정 건전성에는 여전히 빨간불이 켜져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도내 금융권 관계자는 "1금융권은 물론 2금융권까지 대출 요건이 대폭 강화되면서 카드론을 받거나 카드결제금액 분할납부 신청이 늘고 있다"며 "손쉽게 돈을 빌릴 수 있지만 금리가 연 14%에서 최고 19%를 넘는 고금리가 대부분이어서 가계 재정을 악화시킬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반면 수신은 예금은행(2월 +6,367억원→3월 +10,444억원)과 비은행예금취급기관(.2월+3,501억원→3월+4,891억원) 모두 증가폭이 확대된 것으로 집계됐다.

  • 금융·증권
  • 이종호
  • 2024.05.22 17:24
경제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