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nd news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안태용)이 해외시장 진출을 선도할 2024년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 참여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 대해 지정서·현판을 수여했다. 기술력과 혁신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는 수출 유망 중소기업을 지정하는 글로벌 강소기업 프로젝트는 수출액 규모에 따라 글로벌 유망·성장·강소·강소+ 4단계로 구분한다. 전북지역에서는 유망 6개 사, 성장 4개 사, 성장 1개 사, 강소+ 3개 사 등 14개 사가 선정됐다. 지정 기간은 오는 2025년 12월 31일까지다. 수출 지원사업 참여 시 우대 지원하며 수출 보증·보험, 금리·환거래 분야에서 한도 확대, 수수료 우대 등 다양한 지원 혜택을 부여한다. 전북중기청은 지정 기업에 대해 수출바우처 사업 등을 자동 선정해 해외 마케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해외규격인증획득·수출컨소시엄 지원사업 등 수출 지원사업 선정 시 가점 부여 등 다양한 우대 지원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안태용 청장은 "글로벌 강소기업은 전북을 대표하는 수출 중소기업이라는 자긍심을 가지고 앞으로도 전북 수출을 선도해 주길 바란다. 전북중기청도 지자체·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4월 전북지역 금융기관의 여신은 증가 전환하고, 수신은 감소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출은 늘고 예적금은 줄었다는 의미다. 20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발표한 '2024년 4월 중 전북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도내 금융기관 여신은 지난 3월 -3668억원에서 지난 4월 1965억원으로 증가 전환했다. 같은 기간 수신은 1조 5335억원에서 -3078억원으로 감소 전환했다. 여신의 경우 예금은행·비은행예금취급기관에서 모두 증가했다. 차입주체별로는 기업대출은 -242억원에서 2629억원으로 증가 전환되고, 가계대출은 -3442억원에서 -1132억원으로 감소폭이 축소됐다. 수신의 경우 예금은행·비은행예금취급기관 모두 감소했다. 기관별로는 예금은행은 1조 444억원에서 -4406억원으로 감소 전환되고,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은 4891억원에서 1328억원으로 증가폭이 축소됐다. 지난 4월 예금은행 예금 잔액에 대한 대출금 잔액의 비율을 의미하는 예대율은 69.4%로 전달보다 1.0%p 상승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인구 국가비상사태'를 공식 선언하며 저출생 대책을 내놓은 가운데 저출생 근본 원인으로 지목되는 청년층의 수도권 집중을 해결할 지역균형발전 정책은 빠져있다는 지적이다. 육아휴직 급여 인상, 출산·육아 휴가 확대 등과 같은 단편적인 정책으로는 현재의 저출생 추세를 반전하기엔 역부족이라는 의견도 뒤따른다. 이에 전문가들은 수도권 일극체제가 청년을 무한 경쟁으로 내몰면서 저출생 등의 사회적 문제를 야기하는 만큼, 이를 극복할 비수도권 거점도시 육성 등 지역균형발전 정책을 하루빨리 수립·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9일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회의에서 인구 국가비상사태를 선언하고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는 그날까지 범국가적 총력 대응 체계를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어 "부총리급 인구전략기획부를 신설하겠다"며 "과거 경제기획원처럼 인구전략기획부에 저출생 예산에 대한 사전심의권을 주고, 지자체 사업에 대한 사전협의권을 부여해 강력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윤 대통령은 △일·가정 양립 △양육 △주거 등 3대 핵심 분야에 정책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은 "저출생은 3대 핵심 분야 외에도 수도권 집중과 같은 사회구조적 요인 등이 복합적으로 얽혀 있다"고 설명하면서도 이를 해결할 구체적인 대책은 내놓지 않았다. 실제로 한국은행 '지역 간 인구 이동과 지역 경제' 보고서에 따르면 2015~2021년 수도권 순증 인구 가운데 청년층(15~34세)이 차지하는 비중은 78.5%에 달했다. 특히 2015~2021년 호남권, 대구·경북권, 동남권 인구 감소의 각각 87.8%, 77.2%, 75.3%는 청년 유출 때문이었다. 특히 한은은 이러한 청년층의 수도권 쏠림을 저출생 원인으로 지목했다. 비수도권은 청년 유출로 출생이 급감하고, 수도권은 인구 집중에 따른 경쟁 심화와 주거 비용 상승으로 결혼과 출산이 위축되며 국가 전체의 출생률을 끌어내리고 있다는 것이다. 당시 한은은 이에 대한 대안으로 비수도권 거점도시 육성을 제시했다. 한은은 지난 19일에도 '지역 경제 성장 요인 분석과 거점도시 중심 균형 발전' 보고서를 통해 "우리나라의 수도권 집중은 비수도권의 성장 잠재력을 훼손하고 국가 전체로도 저출생 등 다양한 부정적 외부 효과를 유발하고 있다"며 거점도시에 대한 공공 투자 집중, 민간 부문의 거점도시 투자 여건 개선 등을 제언했다. 전북연구원 인구·청년지원연구센터 김동영 책임연구위원도 이번 저출생 대책에 대해 "청년 절반이 수도권에 거주하는 현재와 같은 상황에서 청년 인구의 지역균형은 저출생 관점에서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청년 인구의 지역균형을 위해선 비수도권을 '비즈니스 기회의 땅'으로 만들어야 한다. 향후 인구전략기획부가 수립할 인구·저출생 종합계획에 이러한 내용이 포함돼야 한다"며 "공공기관 지방 이전은 비수도권 인구 유출을 방지하는 '인구 댐' 역할을 했다. 제2 공공기관 지방 이전은 지역균형발전뿐만 아니라 인구균형분포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1980년대 소양 곳곳은 달콤한 복숭아 향기로 가득했다. 봄이면 복숭아꽃으로 분홍색 향연이 펼쳐지고 복숭아를 수확할 때가 다가오면 소양은 복숭아 수확하는 농부·인부의 소리로 시끌벅적했다. 복숭아 농사는 손이 많이 가는 데다 복숭아 가격이 크게 요동치면서 소양 농가는 고민에 빠졌다. 고민 끝에 철쭉으로 눈 돌린 소양은 전국에서 이름을 알리며 소양 철쭉이 농가의 구원투수로 급부상했다. 시행착오 끝에 현재 소양은 전국 생산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철쭉 고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소양 철쭉의 역사를 함께 지켜보고 농가 가까이에 있었던 것은 바로 완주 소양농협이다. 농가의 노력이 가장 컸지만 유해광 조합장을 비롯한 소양농협 임직원의 노력과 소양농협·조합원 간의 신뢰·단결력이 지금의 소양을 만들었다. 소양의 토양 환경은 철쭉이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산간 지방에서 키운 철쭉은 서울 등 어느 지역을 가도 잘 자란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승승장구하던 소양 철쭉에게도 어려운 시기가 닥쳤다. 몇 년 전 철쭉 등 조경수 가격 하락과 경기 침체로 인해 골머리를 앓게 된 것이다. 당시 공급은 너무 많고 수요가 적은 탓에 어려움이 배가 되기도 했지만 조합원 농가 스스로 공급·수요의 적정선을 맞추고 가격이 소폭 상승하면서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다. 소양농협은 제자리를 찾는 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지금도 소양농협과 조합원은 지금도 높은 산을 넘어가고 있어서다. 건설 경기가 침체되면서 눈에 띄게 조경수 수요가 줄어든 영향이 크다. 과거에는 아파트·주택이 만들어지면 무조건 조경수를 심고 고속도로·도로변에도 조경수를 심는 일이 많았다. 지금은 전체적으로 건설 경기가 어려워지면서 조경수 찾는 곳도 줄어들고 조경수 판매처가 많지 않은 상황이다. 소양은 지역 특성상 고령화가 심각한 가운데 손이 많이 가고 초기 자본이 많이 들어가는 탓에 조경수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고 있다. 소양농협 철쭉 농가 조합원 중 젊은 층에 속하는 50∼60대도 철쭉만으로는 경쟁력을 키우기 힘들어 수종에 변화를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상황이 지속되면서 소양농협의 역할이 더욱더 중요해졌다. 소양농협은 어려운 조경수 시장·고령화 문제 등을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소양농협은 소양 지역 특성상 소농이 많은 만큼 로컬푸드 직매장을 작지만 알차게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농촌의 경우 어르신들이 작은 규모의 밭에서 수확한 농산물을 전통시장에 내다 파는 경우가 많지만 소양에서는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타 로컬푸드 직매장에 비해 규모가 크지 않지만 일 평균 고객 수만 600∼700명, 주말은 850명에 달한다. 유해광 조합장은 "그동안 소양농협 조합원을 비롯한 농가들은 정말 수없이 많이 고생했다. 소양농협은 조금이라도 조합원님들이 농업 경비를 줄일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인지에 대해 고민하고 지원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7월 1일부터 전북 중소기업 육성자금 신청 홈페이지가 변경된다. 20일 전북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에 따르면 7월 1일(3분기)부터는 전북자치도 중소기업종합지원시스템(jbok.kr)에서 자금 신청이 가능하다. 그동안 중소기업 육성자금은 전북자치도 중소기업 육성자금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자금 신청이 가능했다. 해당 홈페이지는 자금에 한정된 정보만 제공 받을 수 있어 비교적 접근성이 떨어졌다. 이에 경진원은 전북 중소기업이 14개 시·군의 다양한 중소기업 관련 지원사업 정보를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자금 신청 홈페이지를 변경하기로 했다. 경진원 관계자는 "자금 신청을 위해서 홈페이지 회원가입이 필수 사항이다. 사전에 회원가입을 마쳐 준비해야 신청 당일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다.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자금 신청 사전 테스트 기간을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3분기 전북자치도 중소기업 육성자금 신청 기간은 7월 1∼5일(창업·경쟁력강화자금), 7월 8∼12일(경영안정자금), 7월 15∼19일(벤처기업 육성자금), 7월 24∼30일(지역 신산업 육성·지원자금)이다.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이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전북노인회관 3층 대강당에서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전북취업지원센터 사회 서비스형 노인 일자리 지원사업 참여 어르신 대상 금융교육과 금융사기 피해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전북은행은 금융의 사회적 가치 실현과 날로 교묘해지는 금융사기에 어르신들이 현명하게 대처해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돕고자 캠페인을 마련했다. 금융사기 예방, 디지털 금융 활용 사례, 안정된 노후 재무 관리 등 실생활에 필요한 금융교육을 위주로 진행됐다. 전북은행 금융소비자보호부에서 어르신들에게 직접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피해 예방 안내장을 전달하며 금융 사기 유의사항·예방법·대처 방법 등에 대해 자세히 안내했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어렵게 모은 금융자산을 안전하게 지키고 새로운 사기 수법에 효과적으로 대처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노인복지 관련 기관과 협력해 어르신을 위한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누구에게나 따뜻한 금융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태현)이 오는 7월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국민연금공단·NPS 메타버스 오피스에서 제1회 NPS 포럼을 진행한다. 모두가 누리는 상생의 연금 구현을 위해 마련한 포럼에서는 국내외 전문가 단체와 학술적 의견 교류·정책적 논의가 오갈 것으로 알려졌다. 세대공생 연금개혁(국민연금개혁특위 논의를 톺아 보다), 다층노후소득보장 체계와 국민연금, 7대 사회보험 간 연구성과 공유 등 다양한 주제의 전문학회·연구기관 경험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 금융 사례와 시사점이라는 주제로 토론이 진행된다. 국민연금공단은 연금개혁 공론화 분위기 조성, 지역상생·협력의 목적으로 개최하는 만큼 시너지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태현 이사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인구·경제여건 속에서 모두가 함께 누리는 상생의 연금 구현을 위해 보건복지부, 전북특별자치도, 국민연금공단, 7대 사회보험 기관·전문학회가 힘을 합쳐 올해 첫걸음을 내딛게 됐다"면서 "연금개혁의 공감대 형성과 긍정적 인식이 확산되는 자리로 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중앙회 강호동 회장이 20일 농협 전북본부를 방문해 ‘2024년 전북농협 현장경영’을 통해 지역과 소통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현장경영에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박서홍 농업경제대표, 전북지역 농축협 조합장, 농협중앙회 임직원 등 150여명이 참여해 대내외 어려움에 직면한 농업의 발전 방향과 경영전략 등을 공유했다. 강호동 회장은 희망농업, 행복농촌을 만들어 가기 위한 비전과 계획을 설명하고, 중앙회와 농축협이 함께 만들어가는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의 미래상을 공유했다. 전북지역의 농축협 조합장들은 소멸해 가는 농촌을 살리기 위한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하고,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행복한 삶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건의했다. 현장경영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은 정부의 농업정책을 마련하는데 건의 하고 농협 내부에서 농업과 농민, 농촌을 위해 필요한 사업 수립의 중요한 자료들로 활용 될 예정이다. 강호동 회장은 전북농협 현장경영에 앞서 전북본부에서 진행되는 ‘쌀떡볶이 라이브커머스’에 출연했다. 이 자리에서 쌀 가공제품 다양화를 통한 소비촉진 활성화를 이루겠다는 목표와 국민들이 우수한 우리쌀로 만든 가공품을 많이 애용해 주길 당부했다. 강호동 회장은 “현장에서 조합장들이 몸으로 직접 겪으면서 고민했던 여러 의견들이 모두 무겁게 다가 왔다”며 “언제나 현장과 소통해 나가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고 현장에서 답을 찾는 농협으로 거듭나겠다”고 했다.
전북 창업기업이 지난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하는 등 양적 성장에 성공했지만 질적 성장을 끌어내지 못했다. 창업을 위해 투자한 투자금을 회수하기도 전에 문을 닫으면서 '악화일로'를 걷는 모양새다. 19일 중소벤처기업부·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2023년 상가건물임대차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전북의 평균 창업 비용은 7251만 원, 평균 투자금 소요 회수 기간은 4.8년이다. 제조업·음식점 및 주점업·교육 서비스업·스포츠 및 오락 관련 서비스업·개인 및 소비용품 수리업·기타 개인 서비스업 등 모든 업종의 창업 비용·회수 기간을 포함한 비용·기간이다. 창업 비용이 비슷한 강원(7341만 원)·부산(7412만 원)의 회수 기간이 3.9년인 점과 비교하면 전북이 1년여 정도 긴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은 17개 시도 중 제주(4960만 원)에 이어 두 번째로 창업 비용이 낮은 편이다. 반면 회수 기간은 경남(7.1년)·울산(6.6년)·세종(5.6년)·충북(5.5년)·광주(4.9년)에 이어 여섯 번째로 길다. 타 지역에 비해 창업 비용은 적지만 투자금을 회수하는 데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등 전북 창업기업의 현주소를 적나라하게 보여 줬다. 더 큰 문제는 낮은 생존율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기준 기업생멸 행정통계를 보면 2021년에 창업한 1년 차 전북 신생기업의 생존율은 68.4%, 3년 차는 48.6%, 5년 차는 33.6%, 7년 차는 28.1%이다. 투자금 소요 회수 기간이 평균 5년에 달하지만 5년도 되지 않아 10곳 중 7곳은 문을 닫는다는 의미다. 지역경제 상황이 열악한 데다 코로나19 확산 여파와 장기화된 경기 침체·내수 부진 등의 영향으로 경영난을 버티지 못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동시에 창업기업의 성장에 필요한 컨설팅·네트워크 등 창업 생태계 인프라도 충분하지 못한 상황이다. 창업기업의 양적 성장도 중요하지만 창업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질적 성장의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역동적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책제언 보고서를 통해 "창업 생태계가 양적으로는 성장세에 있지만 질적인 성장은 미흡하다. 질적 측면에서 보면 창업기업의 생존율은 낮다"면서 "창업 생태계가 위축되고 있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 대한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사단법인 전북수출기업협회가 지난 18일 새만금 소재 포엑스무역관협동조합 2층 대회의실에서 발기인 모임을 열고 오는 10월에 열리는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3대 과제를 발표했다. 3대 과제로 △미주한인상공회의소·포엑스무역관협동조합 공동 온라인 무역 전시관 전북 상품 등록 △미참가 전북 수출기업 대상 세계시장 진출 기회 부여 △민간 주도 현장 중심 수출기업 정책 제안 등을 제시했다. 이날 특별 외빈으로 참석한 김옥동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장은 전북 수출기업이 미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교두보 역할을 하겠다고 전했다. 지난해 5월부터 김승수 포엑스무역관협동조합 회장과 논의 끝에 전북 수출기업의 세계화를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승수 회장은 "전북지역 강점인 식품산업은 세계시장 K-푸드의 중심지로 불릴 정도로 우수하다. 한국·전북이 가지고 있는 발효식품 등이 한국에서 1위 하면 자동으로 세계에서 1위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세계 1위가 아주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는 말이다"면서 "전북 수출기업 등 전북인의 지식과 경험을 한곳에 모으면 세계 일류 상품을 만들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모임에는 군산국가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 역대 회장인 김종환 신영목재 회장, 오수복 수림산업 회장을 비롯해 남궁윤수 진안인삼농협 전무, 김호규 삼육유기농식품 사장, 이정길 진안홍삼 프랜차이즈 대표, 신동목 중국 전자상거래센터 대표, 김종필 지스타 모빌리티 회장, 손효연 대한민국 인삼 명인 1호, 이경희 포엑스무역관협동조합 대회협력 고문 등 기업인 25명이 참석했다.
MZ세대가 가고 싶은 호남권역 대표 기업으로 비나텍이 선정됐다. 비나텍㈜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주관으로 서울 강남 성남아트홀에서 열린 2023 희망이음 프로젝트 시상식에서 MZ가 가고 싶은 우수 지역기업으로 선정돼 산업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희망이음 프로젝트는 지역 내 우수 기업 발굴·소개를 통해 지역기업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기업·청년 간 취업 연계를 지원해 지역경제 및 청년 취업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올해 희망이음 프로젝트 시상식에서 MZ세대가 가고 싶은 우수 지역기업을 따로 선별한 가운데 호남권역에서는 비나텍이 최초로 이름을 올렸다. 1차 기관 추천, 2차 전문위원 서류 심사, 3차 청년위원 현장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비나텍㈜은 경영철학과 비전, 기업의 성장성, 지속적인 청년 일자리 창출, 보상체계, 성장 지원, 근무 환경, 복리 후생 등 전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신입 채용 시 지역인재 우대·스펙 아닌 역량 검증 방식과 전문가·직책·자격·어학·연구수당, 우수사원 포상 등 각종 인센티브 제도 운영이 심사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성도경 비나텍㈜ 대표이사는 "직원이 성장해야 회사가 성장한다는 철학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 '비전 2030'인 오는 2030년 매출 1조 달성을 위해 우수한 인재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이 중소벤처기업인증원으로부터 ESG 경영을 잘 실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속 가능한 경영과 사회적 책임 이행을 실천하고 있는 바이오진흥원이 전북특별자치도 산하 출자·출연기관 중 유일하게 중소벤처기업인증원에서 실시한 ESG 경영 수준 진단에서 2등급을 획득했다. 수준 진단은 조직의 ESG 경영 도입 이행 수준을 규정된 절차에 따라 전문가가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진단하는 제도다. 총점을 기준으로 조직이 획득한 진단 점수에 따라 0∼3등급 수준으로 구분하고 있다. 바이오진흥원은 ESG 경영 일환으로 도내 식품기업과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공헌 활동을 주도하며 치유 농장과 연계한 김장 김치 체험행사,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전개, 바이 바이 플라스틱 챌린지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이러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은미 원장은 "2등급 수준 획득은 우리 바이오진흥원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음을 보여 주는 지표다.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ESG 경영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는 물론 환경과 사회에 기여하는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군 이서면 은교리(답) - 본 건은 장동마을 북동측 인근에 위치하고 주변은 경지정리된 농경지 및 소규모공장, 임야가 소재하는 마을 주변 농촌지역이다. 본건까지 소형차량 및 농기계의 접근이 가능하고 마을 인근에 소재하는 등 제반 교통사정 보통 정도다. 평탄한 세장형의 토지로 답으로 이용중이다. 농림지역, 가축사육제한구역, 농업진흥구역이다.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3가(임야) - 본 건은 서곡마을 내에 위치하며 주위는 자연림, 단독주택, 근린생활시설 및 어린이집 등 혼재한다. 인근에 시내버스승강장 있고 차량을 통해 전주 시내외 제 방면 통행 원활하다. 부정형, 묘지 및 자연림이다. 지적상 맹지로서 인접지를 통해 출입한다. 자연녹지지역, 경관지구, 가축사육제한구역, 준보전산지, 산림 하천 전원개발 항목은 관련부서 확인 협의해야한다. 무주군 부남면 굴암리(대지) - 본 건은 굴암삼거리 북측 인근에 소재하며, 주위는 단독주택, 농경지등이 소재하는 국도주변 농경지대다. 본건 토지로 차량등의 접근이 가능하며 인근에 버스승강장이 소재하는 등 제반 교통 여건은 보통시 된다. 대체로 삼각형 모양의 토지로 인근지와 등고평탄한 주거용 건물부지로 이용중이다. 보전관리지역, 가축사육제한구역, 수변구역, 접도구역이다.
전주농협의 대표 농특산물은 단연코 전주복숭아다. 전주복숭아는 일제강점기인 1910년대 일본인이 현재 완산구청 일대에서 처음 재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1960∼1970년대 창방조생, 백도 품종 보급되면서 재배 면적이 600㏊까지 늘었다. 최남선이 '조선상식문답'에서 과일로는 전주의 승도가 첫 번째라고 한 것처럼 전주는 1970년대까지 우리나라 복숭아 최대 재배지로 이름을 날렸다. 도시가 팽창하고 농업 인구가 감소하면서 재배 면적은 많이 줄었지만, 복숭아는 여전히 전주를 대표하는 5대 농특산물 가운데 하나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전주복숭아는 과육이 연하고 당도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전주농협은 이러한 전주복숭아의 옛 명성을 되찾고자 26년째 명품 전주복숭아 큰잔치를 열고 있다. 이 행사는 복숭아를 신선하게 소비자에게 공급하는 것은 물론, 직거래 판매로 농가 소득을 높이는 데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 행사에선 3㎏ 상자 기준 4813상자를 판매해 매출액 7400만원을 달성했다. 올해 행사는 다음 달 17일 전주종합경기장에서 예정돼 있다. 전주농협 임인규 조합장은 "1970년대까지만 해도 전주가 복숭아 최대 재배지로 명성이 높았다. 현재는 충청권과 수도권 등에서도 복숭아를 재배하다 보니 명성이 퇴색된 부분이 있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명품 전주복숭아 큰잔치 등을 통해 전주복숭아의 역사성과 우수성을 알리는 한편 전북혁신도시 이전기관인 농촌진흥청과 협력해 복숭아 신품종 개발·보급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주농협의 대표 농특산물은 복숭아 외에도 현미, 배, 미나리 등이 있다. 전주농협은 이들 원료를 활용한 '가공식품' 개발에 특히 신경을 쓰고 있다. 전주농협 '어울진 현미누룽지'와 '어울진 배숙 식혜'는 이러한 방향성을 잘 보여주는 상품이다. 쌀 소비 촉진을 위해 개발한 어울진 현미누룽지는 100% 현미와 물만 사용해 만든다. 조합원이 생산한 벼를 전량 수매해 활용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출시 첫해인 2020년 매출액 7800만원을 기록한 뒤 꾸준히 성장해 지난해 매출액 1억 8000만원을 달성했다. 건강한 간식 먹거리로 입소문을 타며 올해 5월 기준 매출액 1억 3000만원을 올렸다. 어울진 배숙 식혜는 조합원이 생산한 벼와 배를 이용한 가공식품이다. 기존 식혜와의 차별화를 위해 임금님 수라상에 올리던 배숙을 식혜에 첨가했다. 올해 출시 두 달 만인 5월 기준 매출액 1000만원을 기록할 정도로 반응이 좋다. 현재 농협 하나로마트, 도내 장례식장 등에 납품되고 있다. 임인규 조합장은 "그동안 '농민이 애국자'라는 이념 아래 농사연금 지급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며 "앞으로도 농민의 권리 보호, 권익 신장을 위해 목소리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전북혁신도시 공공기관들이 지난해 정부 경영평가에서 상반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경영 위기 상황인 한국국토정보공사는 2년 연속 낙제점인 미흡(D)을 받았다. 국민연금공단은 전년과 같은 양호(B),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전년보다 한 단계 하락한 보통(C)을 기록했다. 기획재정부는 19일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제7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공운위)를 열고 '2023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 결과 및 후속 조치(안)'을 심의·의결했다. 평가 등급은 △탁월(S) △우수(A) △양호(B) △보통(C) △미흡(D) △아주 미흡(E)으로 나뉜다. 공기업 32개와 준정부기관 55개 가운데 S등급은 없었다. 전북혁신도시 공공기관 중 A등급을 받은 기관은 한곳도 없었다. 전북혁신도시 소재 공공기관 가운데 국민연금공단은 B등급, 한국전기안전공사는 C등급을 받았다. 전기안전공사의 경영평가 결과는 전년보다 한 단계 하락했다. 한국국토정보공사는 경영실적 미흡으로 경고 조치 대상인 D등급을 받았다. 국토정보공사는 2022년 창사 이래 처음으로 111억 원의 적자를 낸 뒤 지난해는 560억 원, 올해는 1100억 원 규모의 적자를 지속할 것으로 예측된다. 국토정보공사와 같은 D등급이 매겨진 기관은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공항공사, 한국철도공사 등 모두 11곳이었다. 정부는 D·E등급을 받은 기관장에 대해서는 경고 조치하기로 했다. 내년도 경상경비도 0.5∼1% 삭감한다. 또 경영개선계획 제출을 요구하는 한편 경영개선 컨설팅을 실시할 방침이다. 한편 최하 등급인 E등급을 받은 기관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한국고용정보원 등 2곳이다. 정부는 E등급을 받은 김영중 한국고용정보원에 대해선 해임을 건의하기로 했다. 기관장 공석인 방송광고진흥공사는 해임 건의 대상에서 빠졌다.
전주한옥마을 등 국내 대표 관광지가 있는 전북에 5성급 호텔이 단 한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관광협회중앙회에 따르면 국내 5성급 호텔은 모두 87개로 이 가운데 37.9%인 33개가 서울에 있다. 서울에서도 중구와 강남구는 5성급 호텔이 각 7개로 가장 많이 위치해 있다. 이어 용산구 5개, 송파구 4개, 영등포구 3개, 광진구·종로구 각 2개 등의 순이었다. 서울 다음으로 5성급 호텔이 많은 지역은 제주(20개)였다. 이외 부산(10개), 인천(8개), 강원(6개), 경기(3개), 대구·경북(각 2개), 대전·울산·전남(각 1개) 등의 순이었다. 반면 전북을 포함한 광주, 경남, 충남, 충북, 세종 등 6개 시·도에는 5성급 호텔이 전무했다. 전북에는 5성급을 제외한 모두 24개의 호텔이 있다. 등급별로 살펴보면 4성급 5개, 3성급 6개, 2성급 10개, 1성급 3개 등이었다. 한편 관광호텔과 가족호텔, 소형호텔 등은 3년에 한 번씩 안전, 위생, 서비스 등의 평가를 거쳐 별 1∼5개 등급을 받는다. 깨끗한 객실과 욕실을 갖추고 조식이 가능해야 1성급 호텔이 될 수 있다. 여기에 최소한의 식음료 부대시설, 레스토랑이 있으면 2·3성급이 된다. 5성급 호텔은 비즈니스센터, 고급 메뉴와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3개 이상 레스토랑, 대형 연회장과 국제회의장을 갖춰야 하고 24시간 룸서비스가 가능해야 한다.
지난해 전북 전체 부부 가운데 맞벌이 가구 비중이 57.1%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17개 시·도 가운데 제주, 전남 다음으로 높은 수치다. 이 같은 맞벌이 가구 증가는 코로나19 이후 여성이 취업 전선에 적극 뛰어든 영향으로 풀이된다. 통계청이 18일 공개한 '2023년 맞벌이 가구 및 1인 가구 취업 현황'을 보면 지난해 전북 유배우 가구는 45만 5000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맞벌이 가구는 26만명으로 전체 유배우 가구의 57.1%를 차지했다. 이는 해당 통계가 집계된 2015년 이후 최대치다. 도내 맞벌이 가구 비중은 2019년 53.8%에서 2020년 54.3%로 늘었다가 코로나19 유행 당시인 2021년 54.1%, 2022년 53.3%로 줄어들었다. 그러다 지난해 57.1%로 크게 늘었다. 지난해 도내 맞벌이 가구 비중은 17개 시·도 가운데 제주(60.5%), 전남(57.9%) 다음으로 컸다. 전년 대비 맞벌이 가구 증가폭(3.8%, 1만 6000명)도 대전(4.1%), 광주(3.9%) 다음이었다. 이 밖에 전국 맞벌이 가구 비중을 연령별로 살펴보면 30~39세가 58.9%로 가장 컸고 50~59세(58.0%), 40~49세(57.9%) 등이 뒤를 이었다. 60세 이상에서는 맞벌이 가구 비중이 32.5%로 떨어졌다. 지난해 18세 미만 자녀를 둔 유배우 가운데 맞벌이 가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56.8%였다. 이 역시 역대 최대다. 또 막내 자녀 연령이 6세 이하인 가구 가운데 맞벌이 하는 가구 비중은 51.5%로 처음으로 50%를 넘어섰다. 막내 자녀 연령이 7∼12세인 맞벌이 가구 비중은 58.6%, 13∼17세인 맞벌이 가구 비중은 62.6%로 자녀 연령이 높을수록 맞벌이 비중이 커졌다. 통계청 관계자는 "자녀의 연령이나 자녀 수와 관계없이 맞벌이 비중이 늘었다는 게 특이할 만한 점"이라며 "지난해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 중심으로 여성 일자리가 늘어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 지난해 도내 1인 취업 가구는 16만 5000가구로 전체 1인 가구의 58.6%를 차지했다. 전년보다 0.8% 상승한 수치다. 다만 도내 1인 취업 가구 비중은 17개 시·도 가운데 부산(53.1%), 대구(57.0%) 다음으로 적었다.
전북지방조달청의 사업실적이 목표액의 절반을 넘어서며 연간 계획을 초과 달성할 전망이다. 전북지방조달청(청장 정길용)은 18일 전북지역 언론사 기자 간담회를 갖고 올 상반기의 조달사업 실적과 하반기 조달청 업무계획 및 조달정책에 대해 설명했다. 전북조달청의 조달사업 실적은 지난 14일 기준 1조 1,929억 원으로 목표(2조 1,873억 원) 대비 54.3%(지난 해 대비 105.7%) 수준으로 사상 최대 조달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으로는 내자구매(물품·서비스)가 8,071억 원으로 전년대비 98.7%, 시설공사 분야는 3,858억 원으로 전년대비 124.3%의 실적을 보이며 전년도에 비해 대폭 증가했다. 이 자리에서 전북지방조달청은 하반기 발주 사업의 신속한 집행을 위한 속도감 있는 업무처리로 지역 경제 활력 제고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또한, 현장 중심 행정을 통해 역동적인 조달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공공조달길잡이‘를 통해 경쟁력을 갖춘 기업이 우수한 제품을 갖고 있지만 공공조달 시장에 어떻게 진입할지 모르는 기업을 대상으로 원스톱으로 조달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돕는 컨설팅 전문관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수요자인 공공기관과 공급자인 조달기업의 1:1 만남의 날인 ’전북지역 공공조달 파트너십데이‘를 통해 도내 조달기업의 판로확대를 견인할 계획이다. 정길용 전북지방조달청장은 “국내외 경기악화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조달청이 앞장 설 것”이라며 “적극행정으로 지역기업들이 공공조달시장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전북을 기반으로 성장한 신성건설의 관계기업들이 대형 공공공사 수주에 잇따라 성공했다. 고금리와 물가상승에 따른 경기침체로 지역 건설산업에 심각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도내 건설업계에 희망을 주고 성장가능성을 보여준 대표적인 사례로 꼽힐 전망이다. 1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신성건설이 HJ중공업과 손잡고 국토교통부 서울지방항공청이 발주한 ‘새만금국제공항 건설공사’의 실시설계적격자로 최종 선정됐다. 새만금국제공항 건설공사는 2029년 개항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사업으로, 이번 공사는 활주로, 계류장, 관제탑, 항행 안전시설 등을 조성하는 공사로 5600억 원 규모다. HJ중공업은 컨소시엄의 대표주간사로 35%의 지분을 갖고 지역건설사인 신성건설과 함께 대우건설, 코오롱글로벌, KCC건설 등과 한 팀을 이뤄 실시설계적격자 지위를 획득했다. HJ중공업은 지난 5월 말 설계심의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으며 경쟁사들과의 수주 경쟁에서 앞섰다. 특히 지반 잔류침하를 최소화하고 1000년 빈도의 극한 홍수위 등 이상기후의 자연재해에도 안전한 공항이 되도록 완벽하게 설계해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공항 이용자의 편의를 높이고 운항 안전성 및 효율성 극대화를 위해 ‘무중단 공항’ 운영계획을 수립한 점도 호평을 받았다. 향후 B777 등 대형기종인 E급 항공기 취항도 가능하도록 활주로 확장을 충분히 감안한 독자적인 구조 설계안을 마련해 공항 운영계획과 공사비 및 유지관리비용을 감안할 때 최적의 활주로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의 상용화 예정을 감안해 수직이착륙 항공기의 이착륙, 충전, 정비 및 승객 탑승이 이뤄지는 터미널인 '버티포트(Vertiport)'를 별도로 설치하는 등 향후 지속 가능한 공항 활성화 방안을 마련한 것도 주효했다. 앞서 지난 3월에는 신성건설의 관계사인 동부건설이 조달청이 발주한 추정금액 2089억 3184만 3000원 규모의 군산전북대학교병원 건립공사를 따냈다. 한편 HJ중공업은 지난 1971년 김포국제공항을 시작으로 1992년부터 현재까지 계속 확장공사가 진행 중인 인천국제공항까지 국내 공항 16개 중 13개 공항의 시공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독보적인 NO.1 공항전문가로 압도적인 국내 최대 공항공사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도 인천국제공항 4단계 건설사업 중 3000억 원 규모의 제2여객터미널 서측 확장공사를 시공하고 있다.
전주원예농협(조합장 양승엽)은 1959년 전주배협동조합으로 출발했다. 1965년 전주과물협동조합, 1982년 전주원예협동조합으로 명칭을 여러 차례 변경한 데 이어 1989년 최종적으로 전주원예농업협동조합이 됐다. 전주원예농협의 대표 농특산물은 단연 배다. 지금은 복숭아·딸기·양파·감자 등을 추가해 대표 농특산물로 내세우고 있다. 현재 공선회 육성을 준비하고 있는 감자를 제외한 나머지 품목은 모두 공선회가 구성되는 등 체계적으로 조직을 운영하고 있는 중이다. 전주원예농협은 타 농협과 다르게 수출에 집중했다. 5년 전부터 배·복숭아·딸기·양파를 중심으로 동남아에 수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에는 내수 판매 중심이었지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출로 눈을 돌려 조합원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쌀 등을 주로 취급하는 농협과 달리 원예농협 특성상 원예작물(특수작물)로 한정돼 있다 보니 전량 수매·판매가 어려워 수출·농산물 공판장 운영으로 눈을 돌렸다. 조합원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을 찾기 시작한 것이다. 조합원 대부분이 농사를 짓고 있기 때문에 농산물 판매가 원활히 이뤄져 제값에 판매되는 일만큼 조합원 농가에 좋은 일은 없다고 판단했다. 1960년대부터 경매를 시작한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전주지역 최대 규모의 농산물 공판장인 전주원예농산물공판장은 모든 사람이 잠에 든 시간에 가장 바쁘게 돌아간다. 매일 새벽 3시 30분이면 농산물 경매, 새벽 6시면 과일 경매로 시끌벅적하다. 1년 365일 중 쉬는 날을 제외한 300여 일 동안 쉬지 않고 진행되는 경매 매출은 어마어마하다. 일 평균 2억 원은 기본이고 많이 팔 때는 3억 원, 명절을 앞두고는 5∼7억 원까지 실적을 낸다. 농산물 공판장의 역사와 안전하고 질 좋은 농산물(상품)을 보여 주는 수치다. 이밖에 전주원예농협은 추가로 저렴한 가격으로 농자재를 판매하고 무상으로 비료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조합원 농가의 농산물 판매와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지역민이 안정적으로 농산물을 공급 받을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나가고 있는 전주원예농협이다. 농특산물 수출·공판장 운영뿐 아니라 신용사업으로도 조합원과 고객에게 받아온 성원과 사랑을 환원하고 있다. 양승엽 조합장은 "지난달에 상호금융예수금 5000억 원을 달성했다. 올해 연말 기준 1조 원 달성을 목표로 임직원 모두가 함께 노력하고 있다"면서 "조합 창립 이후 긴 세월 동안 수많은 고난과 역경을 조합원·고객과 함께 극복해 우뚝 설 수 있었던 만큼 조합원과 고객에게 최대한 많은 지원사업과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인터파크 커머스 파산···도내 기업도 ‘직격타’
전북, 전세사기 안전지대 아니다
[건축신문고] 해외 스타 건축가만 추구…정체성 상실
농협까지 ‘들썩’ 5대 금융지주 전북서 모이나
박춘원 JB우리캐피탈 대표 제14대 전북은행장 선임
전북은행, 부행장 전원 물갈이…신임 부행장 6명 선임
김건희 특검 조사 ‘박춘원 대표', 전북은행장 선임될까
전북 집값, 5개월째 ‘전주 쏠림’…양극화 심화
전북 아파트 가격, 1년 동안 지방 14개 시도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
LH 전북지역본부 ‘사회적경제 플랫폼’ 관심 집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