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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한국농어촌공사,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업무협약 체결

장수군이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을 위해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군은 31일 군청 회의실에서 한국농어촌공사와 ‘장수군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을 위한 위·수탁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최훈식 군수, 편동현 한국농어촌공사 무진장지사장, 오형식 전라북도 농축산유통과장을 비롯한 양 기관 업무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실시설계부터 공사 준공 후 인수‧인계까지의 전반적인 사항을 한국농어촌공사에 일괄 위탁하기로 협의했다. 군에 따르면 ‘장수군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은 올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신청해 선정된 사업으로, 2024년까지 3년간 총 300억원(국비160억원, 도비48억원, 군비 92억원)을 투입해 장수군 두산리에 4ha 규모의 임대형 스마트팜을 조성한다. 이로써, 스마트팜에 도전하고 싶지만 온실 조성 등에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어 포기하는 청년 창업농들은 스마트팜을 적정 임대료로 임대해 첨단 농업경영의 기회를 제공받게 되었다. 최훈식 군수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을 통해 청년들에게 스마트팜 경영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시설투자에 대한 부담을 낮추고 장수군에 안정적으로 정착시켜 고령화와 인구감소 등 지역 소멸문제를 해결하겠다”며 “장수군이 전라북도 동부권 스마트팜 선도 지자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수=이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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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0.31 20:38

제16회 장수한우랑사과랑 축제 성료

제16회 장수한우랑사과랑 축제가 30일 이태원 참사 희생자에 대한 애도의 시간을 갖고 조용한 분위기에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색에 반하고 맛에 취하는 장수 한우랑사과랑 축제’를 슬로건으로 지난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의암공원 및 누리파크에서 열린 축제 마지막 날엔 일부 프로그램을 취소하거나 운영시간을 단축했다. 군은 4년 만에 대면 행사로 열린 이번 축제에 약 34만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한우마당, 농산물 부스 등에서 약 34억원을 판매했다고 밝혔다. 축제 기간 중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각종 공연과 경연, 오감만족 체험 프로그램이 선보였으며, 특히 △오사토의 달인을 찾아라 △장수한우마당 등 레드푸드 관련 행사와 △깃절놀이 △레드트롯페스티벌 △장수가야문화제 공연 등 문화체험 프로그램들이 다채롭게 준비돼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장수한바퀴 △수상자전거 △승마체험 △보물찾기 △사과 골프 △사과 볼링 △사과 낚시 △크레이지 로데오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가족단위 관람객들의 발길을 잡았다. 28일 금요일에 치러진 개막식의 레드트롯페스티벌은 갑작스레 쌀쌀해진 날씨에도 전국 각지에서 찾아와 공연 내내 자리를 지키는 관람객들로 가득 메워졌다. 축제는 레드푸드쇼 등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져 한우, 사과, 오미자, 토마토 등 장수 농특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크게 높였다는 평가와 함께 장수사랑상품권을 10% 할인 판매하여 더욱 저렴한 가격에 한우를 먹을 수 있었다. 다만 예년보다 방문객 수와 판매액이 증가했으나, 사과 노점 판매상이 줄어든 것에 대한 아쉬움이 있어 군민은 예전처럼 홍로 출하시기에 맞춰 추석 전으로 축제 시기를 앞당기자는 여론도 형성되고 있다. 김홍기 축제추진위원장은 “장수한우랑사과랑축제를 많은 사람들이 기다린 만큼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축제의 질적 향상과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훈식 군수는 “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힘써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축제와 관련된 의견을 청취해 모두가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이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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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0.31 20:38

장수군, 취약계층 에너지바우처 확대 지원

장수군이 최근 에너지 요금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해 에너지 이용권을 확대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군은 많은 에너지 취약 계층이 혜택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에너지바우처 신청 대상자에게 이용 잔액 및 사용 안내 문자를 발송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최근 산업통상부의 에너지바우처 사업의 확대 방침에 따라 취약계층의 난방비 부담 완화를 위한 에너지바우처 지원금액을 평균 1만3,000원 인상했다.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의료·주거·교육 급여를 받는 가구여야 하며 주거·교육 급여 가구의 경우 올해 한시적으로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따라서 소득 기준과 세대원 특정 기준을 모두 충족하는 세대는 세대원 수에 따라 도시가스·지역난방 등을 구입할 수 있는 현금이 아닌 에너지바우처(이용권)로 차등 지급된다. 지원액은 여름·겨울철 포함 △1인 세대 13만7,200원에서 14만8,100원, △2인 세대 18만9,500원에서 20만3,600원, △3인 세대 25만8,900원에서 27만8,000원, △4인 이상 세대 34만7,000원에서 37만2,100원으로 변경됐다. 신청방법은 오는 12월 30일까지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면사무소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겨울철은 2023년 4월 30일까지 지원된다. 황우상 일자리경제과장은 “에너지바우처 사용 대상 및 금액 확대로 많은 분이 더욱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됐다”며 “대상 세대에 맞춤형 안내를 통해 많은 에너지 취약계층이 빠짐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홍보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에너지바우처’는 국민이 시원한 여름과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에너지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바우처(이용권)를 지급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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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0.29 22:10

장수한우지방공사, 제4대 사장 성수영씨 선임

장수군이 장수한우지방공사 제4대 사장으로 성수영(59)씨를 선임했다고 25일 밝혔다. 취임식은 오는 11월 1일 장수한우지방공사 회의실에서 가질 예정이다. 군은 지난 8월 22일 공석 중인 공사 사장 선임을 위해 임원추천위원회(군수 2명, 군의회 3명, 공사 이사회 2명)를 구성하고 9월 16일부터 10월 4일까지 공개 모집공고를 냈다. 임원추천위원회는 지난 11일 응모한 6명 후보 중 서류심사와 면접 심사를 거쳐 이튿날 12일 최종후보자로 성수영(59세)씨와 최선호(63세)씨 선정해 추천했다. 추천위원회는 중앙행정기관 국무총리실 출신인 성수영씨를 총리실에서 30년간의 공직생활 경험과 인맥을 바탕으로 이해관계자와 소통을 통해 장수군 축산업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평가했다. 지역 일각에선 행정관 출신과 전문 연구원 출신 후보 중 장고(長考) 끝에 조직안정과 독립된 채산성 확보를 위한 경영 역량에 방점을 두고 행정관 출신인 성수영 후보를 선택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신임 성수영 사장은 1981년 장수고등학교 졸업하고 군산대 회계학과를 거쳐 연세대 행정대학원 고위정책과정을 수료했다. 한편 장수한우지방공사는 2014년 5월 ‘지방공기업법’과 ‘장수한우지방공사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장수한우 유전자뱅크의 시행사업, TMR 사료공장의 사료 생산 판매, 또 축산관련 경영 수익 사업 등을 통해 장수군민의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발전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장수=이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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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0.29 22:10

장수군장애인체육회,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우수한 성적 거둬

장수군장애인체육회(회장 최훈식)가 19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전라북도 대표선수로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환향했다. 장수군장애인체육회 선수단은 박남수 총감독을 위시해 탁구선수 3명과 론볼선수 1명, 심판 임복례 등 총 6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했다. 이번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19일 울산에서 성화 점화를 시작으로 공식 일정에 돌입해 다함께, 굳세게, 끝까지 화합과 희망의 축제 한마당을 슬로건으로 31개 종목에 9,0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하여 기량을 겨루는 국민 대화합 스포츠축제이다.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탁구경기에서 장수군장애인체육회 소속 탁구 이근우, 백영복, 김준오 선수가 은메달 1개, 동메달 4개를 획득했다. 또 문수체육관에서 열린 론볼경기 B4복식에서 심재선 선수가 동메달을 기록하여 전라북도 대표팀 종합성적 11위의 기록에 장수군 선수단이 큰 역할을 수행했다. 최훈식 군수는 “장애인체육발전에 큰 희망을 주고 장수군의 위상을 드높이며 부상없이 경기를 마치게 되어 감사하다”며 “이번 대회에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들이 군민과 함께 자랑스런 마음이다”고 말했다. 장수=이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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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0.27 19:32

장수군, 장수한우 조사료 안정적 생산체계 확보

장수군이 고품질 장수한우 생산을 위한 안정적 조사료 공급체계를 확보해 지산지소(地産地消) 기반을 구축했다. 최근 국내 육성 사료작물 트리티케일이 주목을 받으면서 장수군 내 재배 면적이 120ha에서 160ha로 확대됐다고 27일 밝혔다. 트리티케일(triticale)은 밀과 호밀을 속간 교배해 만든 작물로 가축이 좋아하는 밀의 높은 영양 가치와 생산성, 호밀의 추위에 잘 견디고 항병성이 높은 특성을 지니고 있다. 여기에 가축의 운동력과 지구력 증진에 효능이 있는 옥타코사놀과 항산화 능력이 뛰어난 이소오리엔틴 함량이 높게 함유되어 있어 사료적 가치가 높다. 이에 장수군농업기술센터는 양질의 사료작물 확보를 위해 지역 내 축산농가에 동계 사료작물 트리티케일 적기 파종을 권장하고 있다. 따라서 지역에 적합한 트리티케일의 재배시기는 10월 중·하순에 심어 이듬해 4월 말에서 5월 초에 수확하면 단백질 함량이 높은 고품질의 조사료를 생산할 수 있다. 군은 국립식량과학원과 국립축산과학원의 공동연구사업을 통해 트리티케일 급여 지역 특화 장수한우 브랜드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현정 기후변화연구팀장은 “슈퍼 동계 사료작물 트리티케일 재배 확대를 통해 조사료 자급율 향상과 사료비 절감 및 한우 산업 경쟁력을 강화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장수=이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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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0.27 19:30

제16회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 27일 '팡파르'

제16회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가 ‘색에 반하고 맛에 취하는 장수’를 슬로건으로 27일 화려한 막이 오른다. 축제는 27일 사전공연을 시작으로 30일까지 장수읍 의암공원 및 누리파크 일원에서 펼쳐진다. 개막행사는 축제 둘째 날인 28일 열려 홍지윤, 나태주, 박서진 등이 참여하는 트로트 페스티벌로 공연장을 뜨겁게 달군다. 축제 첫째 날에는 최태성 토크콘서트와 장수 가야문화제가 열려 문화예술과 교육활동을 통해 ‘전북가야’, ‘장수가야’의 중요성을 알린다. 셋째 날 레드콘서트에는 브레이브걸스, VOS, 육중완 밴드 등이 참여해 붉은 열정과 같은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며, 마지막 날에는 스윗스로우, 자전거탄풍경 등이 참여해 감성을 북돋을 낭만콘서트를 펼쳐 폐막의 아쉬움을 달랜다. 이외 축제는 △풍선아트 △사과떡메치기 △사과골프 △사과볼링 △한우사과대박터트리기 △승마체험 △장수가야 대장간 체험 △호스페스티벌 △Red 및 우수농산물 상품전 △장수한우마당 △향토음식거리 △사과낚시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김홍기 축제위원장은 “4년 만에 대면 축제로 개최되는 만큼 축제장을 찾는 관람객들을 위해 알차고 재밌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방문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훈식 군수는 “축제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우리 고장의 농특산물을 자랑하고 사랑받는 장수군이 되는 계기가 될 수 있게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축제 기간 장수 농축산물을 맛보시고, 가족과 함께 체험하는 오감만족의 축제를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축제 기간에는 지역사랑 상품권 18억 원을 발행해 1인당 최대 100만 원을 10% 할인가격으로 판매해 저렴한 비용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상품권은 축제기간 현장에서 판매하고 시기에 상관없이 축제장과 장수군 어디서나 사용이 가능하다. 축제관련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jangsufestival.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축제진흥팀(063-350-2356)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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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진
  • 2022.10.26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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