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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이 금강의 발원지인 뜬봉샘 일원에 4단계 생태관광지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장수군 금강첫물 뜬봉샘 생태관광지 조성사업은 전북도 ‘1시군 1생태관광지 조성사업’으로 선정돼 2015년부터 시작해 2022년 조기완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이에 군은 조성사업에 12억원을 투자해 나래울 마당 및 생태공원 진입로를 재정비하고 천연기념물 남생이의 서식지 환경을 조성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자연환경해설사와 수분마을 에코매니저 등 전문가 육성을 통해 생태관광지를 홍보하고 수학여행단, 전북투어 프로그램 연계, 환경인증 프로그램을 추가 등록하는 등 관광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마을체험과 농특산물 판매 등 주민 수익 증대를 위한 프로그램도 발굴할 방침이다. 태영균 환경위생과장은 “전라북도 생태관광의 모범사례로 평가되고 있는 뜬봉샘 생태관광지에서 생태를 매개로 한 특화 프로그램 개발로 주민소득사업과 연계해 잘 사는 마을, 대표 생태관광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수군이 제40회 장수 군민의 장 본심사위원회를 지난 7일 열고 2개 분야 각 1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올해 애향장에 이군형(62세, 남), 효열장에 정은숙(63세, 여)씨를 각각 선정했다. 애향장 이군형씨는 2018년 국제로타리 3670지구 제48대 총재를 역임하고 2021년부터 재전장수군향우회장으로 장수군의 향토발전과 화합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를 해왔다. 특히 국제로터리클럽 3670지구 총재 재임 시 2019년 새해를 맞아 장수로타리클럽과 대구태양로타리클럽 합동으로 장수군 노인장애인복지관에서 사랑의 자장면 나눔 행사를 추진했다. 또 노인과 장애인 350여 명을 대상으로 다과 나눔 활동, 설 명절 불우이웃을 위한 성금 100만원, 마스크 2만장 기탁 등 고향사랑 정신을 몸소 실천했다. 효열장 정은숙씨는 장수군 계남면 평지마을에서 30여 년간 103세인 시어머니를 봉양하며 극진한 효를 행했다. 이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두명의 자녀를 키우며 극진히 시모까지 모시는 등 효심이 깊다. 평소 노인에 대한 공경심을 몸소 실천하고 온화한 심성으로 이웃의 어려움을 지나치지 않아 마을 어른들의 칭찬이 자자하다. 이러한 공적으로 2021년 8월 계남향약 효부상 수상 및 2022년 6월 제32회 계남면민의 장 효열장을 수상한 바 있다. 장수 군민의 장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오는 9월 28일 제55회 장수 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가질 계획이다. 한편 장수 군민의 장은 향토의 명예를 드높이고 지역사회 안정과 발전에 크게 공헌한 사람을 군민의 이름으로 수여하는 영예로운 상으로 1982년부터 지금까지 39회에 걸쳐 146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장수군이 버섯 품목의 다양화와 새로운 소득원 발굴을 위해 시범운영 중인 꽃송이버섯의 첫 수확을 앞두고 있다. 군은 지난 5월 전북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꽃송이버섯 재배기술을 전수받아 총 예산 7,000만 원을 투입해 관내 버섯농가 2개소에서 재배를 시작했다. 시범농가는 기존 표고버섯 재배사를 활용해 단목 배야배지 3,600봉, 재배균상(3단), 초음파 가습기 등을 각각 지원받았다.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농가당 약 900kg의 수확량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꽃송이버섯 ‘너울’ 품종은 전북농업기술원에서 개발 등록한 품종으로 식용 및 약용버섯 중 베타글루칸 함량이 가장 높아 기능성 버섯으로 이용된다. 특히 항암효과와 면역력 증강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1kg당 7만~8만 원에 거래돼 농가 소득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군은 기존 표고버섯 재배 농가의 시설을 활용한 꽃송이버섯 재배로 농가들이 초기 시설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농업기술센터 김현철 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건강에 대한 우려와 면역력 증진의 필요성이 대두되는 포스트코로나시대에 아직 많은 사람들에게 낯선 꽃송이버섯을 적극 홍보하고 유기농인증을 통해 생협 등 판매처 확보에도 힘써 꽃송이버섯이 장수군의 신소득 작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계농협(조합장 곽점용)이 관내 결혼이민자 가족과 어우러져 추석맞이 송편만들기 행사를 지난 7일 실시했다. 이날 농협중앙회 장수군지부(지부장 정영선)와 농가주부모임 흙사랑회(회장 전계자) 회원 30여 명이 모여 만드는 송편의 모습은 각양각색의 모습과 색감으로 마음을 표현하며 더욱더 즐겁고 흥겨운 자리가 됐다. 이날 자리를 함께한 농협중앙회 정영선 지부장은 “우리 어머니들과 결혼이민자 가족이 함께한 송편만들기 체험은 우리 전통문화를 알릴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곽점용 조합장은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모습의 송편만 보다가 결혼이민자들의 향수 어린 손길을 거치면서 다양한 모습의 퓨전 송편이 만들어지는 모습을 보니 문화의 다양성을 경험할 수 있는 시간였다”며 “결혼이민자들의 추석맞이도 즐겁고 행복한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새마을운동 장수군지회(회장 이상수)가 6일 추석을 맞아 관내 소외계층을 위해 송편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새마을지도자장수군협의회(회장 이상우) 회원과 장수군새마을부녀회(회장 이맹순) 회원, 읍면 회장 등 새마을 가족들이 정성껏 빚은 송편을 독거노인 및 어려운 이웃 150세대에 송편을 전달하며 고유 명절인 한가위와 더불어 나눔 행사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상수 회장은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 행사를 지속적으로 전개해 상생과 협력으로 만들어가는 행복한 장수 공동체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에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사랑 나눔 실천이 이어지는 가운데 6일 (사)전국한돈협회 장수군지부(지부장 유진성)에서 장수군을 방문해 돼지고기 약 910kg(73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기탁된 물품은 관내 도움이 필요한 450여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유진성 회장은 “소외될 수 있는 이웃들이 복스러운 돼지의 모습을 통해 ‘행복장수’에서 따뜻한 이들과 함께 살아가고 있음을 느끼고 행복한 기운을 얻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지난 5일 장수읍행정복지센터에 장수라이온스클럽(회장 김병길)의 사과 100박스(5kg) 기탁을 시작으로 △옹달샘 김치(대표 박예순) 배추김치 50박스(3kg) △보람농원(대표 이상은) 사과 52박스(10kg) △성암영농조합법인(대표 이성철) 한돈 63박스(20kg) 등 관내 경로당과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의 물결이 줄을 이었다. 최훈식 군수는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이 행복한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셔서 감사드리며 ‘새롭게 도약하는 행복 장수’ 건설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장수군 특산물인 오미자청이 올 추석 대통령실 명절 선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 취임 후 첫 추석을 맞아 국가와 사회발전을 위해 헌신한 각계 원료, 호국영웅과 유가족 및 사회 배려계층 등 각계 인사에 장수 오미자청 등 지역의 특산물이 담긴 추석 선물세트를 구성해 전달했다. 장수오미자는 일교차가 큰 고랭지에서 재배돼 향과 품질이 우수하며 약용으로도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장수 최고 특산품 중 하나다. 최훈식 군수는 “장수오미자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대통령 추석 선물세트로 선정된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오미자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생산 및 가공 등 각 단계에서 아낌없이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장수몰, 우체국쇼핑 등을 통해 구입할 수 있으며, 10월 27일에서 30일까지 열리는 제16회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에서도 현장 구매가 가능하다.
장수군이 농식품부에서 주관하는 '2022년 농촌공간정비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도비 100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54억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농촌공간정비사업은 농촌의 생활환경을 저해하는 유해시설을 이전 및 정비해 주민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농촌다움을 복원하는 공모사업이다. 산서면에 위치한 장수농협 미곡처리장(DSC시설)은 1999년에 준공돼 현재까지 운영 중이며, 농촌에 꼭 필요한 시설임에도 주거지역 및 산서시장 등 중심지에 위치해 주민들의 주거환경을 저해하고 시설 노후화로 인한 소음 및 분진 등으로 오랫동안 주민불편을 초래해 왔다. 군은 이러한 주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장수농협 및 주민들과의 면담을 통해 산서면 중심지에 위치한 미곡처리장을 사업대상지로 설정해 공모사업을 준비해 왔다. 이번 사업을 통해 민원이 많았던 장수농협 미곡처리장(DSC)을 철거 및 이전하고 아동돌봄 공간, 청장년소통공간, 주민소통공간 및 주차장 등을 조성해 농촌공간 회복과 함께 산서면민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최훈식 군수는 "농촌공간정비사업 공모선정은 주민들과 행정의 각고의 노력을 통해 이뤄진 결실"이라며 "농촌다움을 복원하고 정주 여건을 개선해 ‘새롭게 도약하는 행복장수’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공간정비사업 대상 지구로 장수군을 포함한 27개 시‧군을 선정했다.
농민운동가 고(故) 이경해 열사의 제19주기 추모제가 7일 장수군 한국농업연수원에 자리한 이경해 열사 묘역에서 열렸다. 추모식은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중앙연합회가 주최하고 전라북도연합회와 장수군연합회의 주관으로 진행됐다. 이날 이경해 열사 유족을 비롯해 최훈식 장수군수, 장정복 군의회 의장을 포함한 군의원, 군민, 한국후계농업경영인회 회원 200여 명 등이 참석했다. 추모식은 추모사와 헌화, 추모시 낭송, 묘역 참배, 추모 걷기대회 순으로 진행됐다. 장수출신인 고(故) 이경해 열사는 1974년 서울농업대학교를 졸업하고 농업인의 길을 걸었으며, 1989년 전국농어민후계자협의회 회장에 취임해 1990년 농산물 수입개방 보완대책특별위원으로 활동, 2001년 전국농민단체협의회 고문으로 활동하는 등 전국의 농업을 보호하고 농민의 권익향상을 위해 평생을 바쳤다. 2003년에는 세계무역기구(WTO) 본부 앞에서 한달간 단식농성을 했으며, 그 해 9월 10일 멕시코 칸쿤에서 열린 세계무역기구(WTO) 제5차 각료회의장 정문 앞에서 “WTO가 농민들을 죽인다”고 외치며 목숨을 바쳤다. 최훈식 군수는 “오늘 이 자리는 우리 농업의 발전과 농민을 진정으로 사랑했던 농민운동가 故이경해 열사님을 추모하고 그 뜻을 되새겨보는 자리”라며 “장수군은 이경해님의 정신을 본받아 농업인들을 위한 가치 있는 농업정책들이 발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이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역농산물로 꾸려진 ‘행복꾸러미’를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행복꾸러미는 추석을 앞두고 시행되는 장수군의 ‘따스한 군정’의 일환으로 지난 한 해 동안 장수군에 기부된 소중한 이웃돕기 성금을 재원으로 물품을 마련해 장수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최훈식, 민간위원장 고강영) 주관으로 읍‧면협의체 등의 도움을 통해 각 가정과 시설로 전달된다. 특히 이번 행복꾸러미는 지역사회 민관협력으로 장수군노인장애인복지관(관장 정호영)과 렛츠런 재단의 기탁을 통해 구성품이 더욱 풍부해졌다. 정성스럽게 포장된 꾸러미는 2종 세트(10만원 상당) 180개와 3종 세트(15만원 상당) 120개 등 총 300개로 꾸며졌다. 2종 세트는 지역 내에서 생산된 친환경농산물 8종과 국거리, 김, 즉석밥 등 17종의 먹거리로 구성되고, 3종 세트는 2종세트에 쌀 20kg이 추가됐다. 꾸러미는 가구 내 어르신과 장애인 등 가족 구성원에 따라 구분돼 지급될 계획이다. 최훈식 군수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상대적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취약계층에 보살핌과 지원이 최대화될 수 있도록 따스한 군정 실현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은 지난 2020년부터 생활의 어려움이 있으나 법적인 제도로 인해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는 복지 사각지대 가구를 중점으로 행복꾸러미 나눔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장수군이 오는 7일부터 내달 7일까지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금 추가 신청을 받는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임업직불제는 임업·산림의 공익기능 증진과 임업인의 낮은 소득을 보전하기 위해 임업직불제법에서 정한 자격을 갖춘 임업인에게 매년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임업직불금은 지난 2019년 4월 1일부터 올해 9월 30일까지 임업경영체 등록을 완료한 산지에서 임업을 실제 경영하고 있는 임업인과 농업법인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추가 신청 대상자는 지난 신청 기간인 8월 1일까지 접수하지 못한 임업인 중 9월 30일까지 임업경영체에 등록하는 임업인이다. 임업직불금을 신청하려는 임업인은 추가 신청 기간 임업직불금 등록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산지 소재지 읍·면사무소로 방문 제출해야 한다. 군은 10월 7일까지 임업직불금 신청이 완료되면 자격요건 검증을 통해 대상자를 11월 확정하고 의무사항 이행점검을 통해 12월 최종 금액을 산정, 지급할 계획이다. 이성재 산림과장은 “임업직불금 지급 대상이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9월 30일까지 임업경영체를 사전 등록해야 한다”며 “기한 내 추가 신청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임업경영체는 서부지방산림청 무주국유림관리소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최훈식 장수군수가 5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명절 장보기 행사와 물가 안정 캠페인을 진행했다. 장수시장 장날인 이날 최훈식 군수와 직원들은 명절 성수품을 전통시장에서 구입하며 전통시장 활성화와 물가 안정 동참 홍보를 전개했다. 오는 8일 장계면 장날을 맞아 장계 전통시장에서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2일까지를 추석 명절 물가 안정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물가대책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또한 일자리경제과를 중심으로 농업정책과, 축산과, 환경위생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을 통해 추석 명절 성수품(20개 품목)을 집중 관리한다. 공무원과 물가조사 모니터단, 소비자단체 등으로 구성된 합동지도단속반은 △가격표시제·원산지표시제 이행 여부 △담합에 의한 가격 인상 △부정 축산물 유통 등 불공정 거래 행위를 집중단속 하고 있다. 앞으로도 군은 직원들을 중심으로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및 전통시장 상품 구매를 독려하고, 장수시장 상품권 및 온누리상품권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전통시장 이용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최훈식 군수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장수사랑상품권 특별할인판매와 물가안정 캠페인이 도움이 돼 군민 모두가 풍성한 추석명절을 보내길 바란다‘며, “하루빨리 지역 경제가 회복될 수 있도록 군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농협(조합장 김용준)이 6일 추석을 맞아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장수농협 2층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 장수농협 고향주부모임(회장 이향숙) 회원과 농협중앙회 정영선 장수군지부장 및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장수농협은 노령·취약 농업인을 대상으로 따뜻하고 건강한 추석을 기원하며 장수 논개고을 쌀 100포를 전달했다. 김용준 조합장은 “민족 최대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이 따뜻하고 건강한 한가위를 보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교육지원청(교육장 허윤종)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난 5일 지역 아동센터의 아이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이번 나눔은 코로나19가 재유행인 상황에서 한우리지역아동센터, 장수지역아동센터, 산서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의 감염 예방을 위해 위문 활동 없이 시설에서 필요한 생필품을 전달했다. 지난 1일 부임 후 첫 명절을 맞는 허윤종 교육장은 “관심과 사랑이 필요한 지역아동센터의 아이들을 직접 만나지 못해 아쉽지만 앞으로 장수지역의 학생들이 소외받지 않고 각자의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이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북상함에 따라 군민피해 최소화를 위해 시설물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나섰다. 이에 최훈식 군수는 5일 태풍대비 상황판단 회의를 주재하고 산사태 취약지, 과수원 등 안전사고와 농작물 피해가 우려되는 현장을 방문해 긴급 점검을 실시했다. 현장 점검은 태풍으로 큰 피해가 예상되는 과수재배 농가와 산사태 취약지 등을 중심으로 이뤄졌고 최 군수는 철저한 사전 대비로 낙과와 산사태 등의 피해가 없도록 주문했다. 군은 이번 태풍의 규모와 강도가 매우 강할 것으로 예보된 만큼 호우로 인한 시설물 및 인명피해가 없도록 주요 등산로와 천변 주차장의 출입을 금지하는 등 사전 조치에 힘쓰고 있다. 최훈식 군수는 “피해가 예상되는 농작물 및 각종 시설물에 대한 안전조치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하며 “태풍 상황을 주시하고 사전점검을 강화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보건의료원이 한사랑 유치원에서 취학 전 어린이 눈 정밀검진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검진은 한국실명예방재단과 연계해 취학 전 어린이의 눈 질환을 조기 발견하고 적기 치료를 통한 시각장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취학 전 어린이 신청자 52명에 대해 시력검사, 조절마비 검사, 약시·사시 검사, 안과전문의 정밀검진을 통해 안경처방 5명, 가림치료 4명, 수술치료 4명 등 총 14명에게 이상소견이 있어 병원치료를 안내했다. 이번 검진 결과는 각 가정으로 발송되고, 사시 등 어린이 안과 수술이 필요한 저소득층 가정에는 한국실명예방재단의 수술비 지원사업 등과 연계를 통해 조기에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사후관리를 하게 된다. 또한 약시 아동들에게 가림용 패치를 지원하고, 저소득층 아동 중 수술 후 치료목적의 안경이 필요할 경우 1인당 5만 원 범위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박애순 의료지원과장은 “시력발달이 완성되는 취학 이전에 안구질환을 조기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학부모와 보육 담당자가 어린이 눈 관리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수군이 추석 전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농민공익수당을 우선 지급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 5,079 농가를 최종 선정해 농가당 60만 원씩 총 31억 원을 농민 편의를 고려해 선불카드로 지급한다. 카드는 읍‧면사무소를 통해 배부될 예정이다. 선불카드 사용은 지역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활성화 등 내수 진작을 위해 장수군 지역 내 장수사랑상품권 사용 가능한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며 유흥업소는 제외된다. 군은 지난 2월부터 5월 말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5,339 농가에게 신청을 받았으며, 자격 검증과 이의신청을 거쳐 260 농가를 제외한 5,079 농가를 최종 선정했다. 이는 전년 4,964 농가 대비 약 2.3% 증가한 수치다. 농민공익수당을 지급받는 농업인은 논·밭 등의 농지 형상 및 기능을 유지하고 비료 및 농약 적정량 사용, 농업농촌 환경 협약 등 기본의무를 준수해야 한다. 최훈식 군수는 “코로나19와 쌀값 하락으로 힘든 상황 속에서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되찾는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며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 유지 및 증진을 위해 노력하시는 농민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농민공익수당은 농업·농촌이 가지고 있는 공익적 기능의 보전 및 증진을 통해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환경을 조성하고 농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장수소방서(서장 소재실)가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방문객들의 안전을 위해 추석 연휴 특별경계 근무를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추석 연휴 기간은 전통시장의 이용객과 공항·터미널 등의 귀성객 증가, 또 산업시설 가동 중지로 인한 상주 인력 부재 등 화재위험요인이 증가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장수소방서는 오는 8일부터 13일까지 연휴 기간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소방안전점검 △다중이용시설 관계인 대상 자율안전관리 지도 △산악사고 대비 긴급 출동 대응태세 확립 △주요 교통 정체 도로 확인 및 우회 출동로 확보 등을 중점 추진한다. 소재실 서장은 “군민과 방문객들의 편안한 추석 연휴를 위해 사고 예방 활동 및 대응 태세 구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장수향교(전교 육동수)가 지난 1일 대성전에서 유림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기 석전대제를 봉행했다. 석전대제는 문묘제례악과 그 의식을 보존하기 위해 매년 음력 2월과 8월 상정일에 맞춰 성균관 및 향교 대성전에서 공자를 비롯한 선성과 선현들에게 제사를 올리는 의식으로 1986년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 장수향교 주관으로 열린 이날 석전대제는 최훈식 장수군수가 초헌관, 장정복 의장이 아헌관, 양동혁 장수경찰서장이 종헌관을 맡아 봉행했다. 전통 제례순에 따라 초헌관이 분향하고 폐백을 올리는 전폐례를 시작으로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분헌례, 음복례, 망료례 순으로 진행됐다. 육동수 전교는 “석전대제는 문화·예술적 가치가 매우 높고 자랑스러운 우리 문화유산”이라며, “청소년과 지역주민에게 석전대제를 알려 예절과 충효사상이 널리 퍼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향교는 석전대제를 비롯해 향교일요학교 등 인성교육과 기로연 등 장수의 유교문화를 알리기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전통문화 계승으로 건전한 사회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장수군의회 제340회 임시회가 열린 지난달 31일 최한주(나선거구) 의원이 5분 발언에 나서 장수군 장계면에 위치한 장계시장 활성화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또 김남기(가선거구) 의원이 군정 질문을 통해 쌀값 폭락에 대비한 벼 재배농가 지원 방안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날 최한주 의원은 극심한 이농 현상과 소비행태의 변화로 전통시장이 위기를 맞고 있다며 장계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군의 적극적인 방안 모색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이에 장계시장에 외부인을 유입시키기 위해선 장계천을 활용한 야시장 운영과 전북 최초 스마트 가축시장인 장계 우시장을 활용한 한우 판매장 등 지역 특색을 반영한 ‘문화관광형 시장’을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특히 군에서 관광사업을 진행할 때 장계시장과 연계해 추진하려는 노력과 또 상인회가 경쟁력을 갖추고 역량을 강화해 상인 주도의 시장 활성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최한주 의원은 “시장의 흥망성쇠는 서민경제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전통시장은 지역주민의 문화와 정서가 반영된 곳으로 보호하고 육성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남기 의원은 군정 질문을 통해 쌀값 폭락에 대비한 벼재배 농가 지원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김남기 의원은 “최근 농자재 가격과 물가 폭등 또, 쌀 소비량 감소와 정부의 미흡한 시장격리로 쌀값이 폭락해 식량안보와 주권의 근간인 농가의 시름이 깊다”며 “벼재배 농가 지원을 위한 군 차원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농업인 단체와 국회, 지방의회가 양곡관리법에 따른 수급안정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가격하락의 책임을 농민에게 전가하고 있어 매우 안타까운 실정이다”고 말했다. 이에 군은 선제적으로 예산을 세워 자체 매입물량 1kg당 100원씩 보전해 벼재배 농가의 영농의욕을 고취시키고 장수군의 농업경쟁력을 강화해 줄 것을 제안했다. 최훈식 군수는 “벼 재배 농가의 애로사항에 대해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며 “농산물가격안정기금 조례의 개정과 시행지침을 조속히 마련해 기금을 통해 벼 농가를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또 “쌀값 폭락은 전국적인 문제인 만큼 중앙정부와 도에 대책 마련을 재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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