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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제40회 장수 군민의 장 수상자 선정

장수군이 제40회 장수 군민의 장 본심사위원회를 지난 7일 열고 2개 분야 각 1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올해 애향장에 이군형(62세, 남), 효열장에 정은숙(63세, 여)씨를 각각 선정했다. 애향장 이군형씨는 2018년 국제로타리 3670지구 제48대 총재를 역임하고 2021년부터 재전장수군향우회장으로 장수군의 향토발전과 화합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를 해왔다. 특히 국제로터리클럽 3670지구 총재 재임 시 2019년 새해를 맞아 장수로타리클럽과 대구태양로타리클럽 합동으로 장수군 노인장애인복지관에서 사랑의 자장면 나눔 행사를 추진했다. 또 노인과 장애인 350여 명을 대상으로 다과 나눔 활동, 설 명절 불우이웃을 위한 성금 100만원, 마스크 2만장 기탁 등 고향사랑 정신을 몸소 실천했다. 효열장 정은숙씨는 장수군 계남면 평지마을에서 30여 년간 103세인 시어머니를 봉양하며 극진한 효를 행했다. 이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두명의 자녀를 키우며 극진히 시모까지 모시는 등 효심이 깊다. 평소 노인에 대한 공경심을 몸소 실천하고 온화한 심성으로 이웃의 어려움을 지나치지 않아 마을 어른들의 칭찬이 자자하다. 이러한 공적으로 2021년 8월 계남향약 효부상 수상 및 2022년 6월 제32회 계남면민의 장 효열장을 수상한 바 있다. 장수 군민의 장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오는 9월 28일 제55회 장수 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가질 계획이다. 한편 장수 군민의 장은 향토의 명예를 드높이고 지역사회 안정과 발전에 크게 공헌한 사람을 군민의 이름으로 수여하는 영예로운 상으로 1982년부터 지금까지 39회에 걸쳐 146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 장수
  • 이재진
  • 2022.09.12 19:42

장수군, 꽃송이버섯 신소득 작물로 물망

장수군이 버섯 품목의 다양화와 새로운 소득원 발굴을 위해 시범운영 중인 꽃송이버섯의 첫 수확을 앞두고 있다. 군은 지난 5월 전북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꽃송이버섯 재배기술을 전수받아 총 예산 7,000만 원을 투입해 관내 버섯농가 2개소에서 재배를 시작했다. 시범농가는 기존 표고버섯 재배사를 활용해 단목 배야배지 3,600봉, 재배균상(3단), 초음파 가습기 등을 각각 지원받았다.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농가당 약 900kg의 수확량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꽃송이버섯 ‘너울’ 품종은 전북농업기술원에서 개발 등록한 품종으로 식용 및 약용버섯 중 베타글루칸 함량이 가장 높아 기능성 버섯으로 이용된다. 특히 항암효과와 면역력 증강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1kg당 7만~8만 원에 거래돼 농가 소득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군은 기존 표고버섯 재배 농가의 시설을 활용한 꽃송이버섯 재배로 농가들이 초기 시설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농업기술센터 김현철 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건강에 대한 우려와 면역력 증진의 필요성이 대두되는 포스트코로나시대에 아직 많은 사람들에게 낯선 꽃송이버섯을 적극 홍보하고 유기농인증을 통해 생협 등 판매처 확보에도 힘써 꽃송이버섯이 장수군의 신소득 작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장수
  • 이재진
  • 2022.09.12 19:42

장수군, 농식품부 2022년 농촌공간정비사업 최종 선정

장수군이 농식품부에서 주관하는 '2022년 농촌공간정비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도비 100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54억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농촌공간정비사업은 농촌의 생활환경을 저해하는 유해시설을 이전 및 정비해 주민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농촌다움을 복원하는 공모사업이다. 산서면에 위치한 장수농협 미곡처리장(DSC시설)은 1999년에 준공돼 현재까지 운영 중이며, 농촌에 꼭 필요한 시설임에도 주거지역 및 산서시장 등 중심지에 위치해 주민들의 주거환경을 저해하고 시설 노후화로 인한 소음 및 분진 등으로 오랫동안 주민불편을 초래해 왔다. 군은 이러한 주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장수농협 및 주민들과의 면담을 통해 산서면 중심지에 위치한 미곡처리장을 사업대상지로 설정해 공모사업을 준비해 왔다. 이번 사업을 통해 민원이 많았던 장수농협 미곡처리장(DSC)을 철거 및 이전하고 아동돌봄 공간, 청장년소통공간, 주민소통공간 및 주차장 등을 조성해 농촌공간 회복과 함께 산서면민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최훈식 군수는 "농촌공간정비사업 공모선정은 주민들과 행정의 각고의 노력을 통해 이뤄진 결실"이라며 "농촌다움을 복원하고 정주 여건을 개선해 ‘새롭게 도약하는 행복장수’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공간정비사업 대상 지구로 장수군을 포함한 27개 시‧군을 선정했다.

  • 장수
  • 이재진
  • 2022.09.07 16:07

농민운동가 고(故) 이경해 열사 제19주기 추모제 엄수

농민운동가 고(故) 이경해 열사의 제19주기 추모제가 7일 장수군 한국농업연수원에 자리한 이경해 열사 묘역에서 열렸다. 추모식은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중앙연합회가 주최하고 전라북도연합회와 장수군연합회의 주관으로 진행됐다. 이날 이경해 열사 유족을 비롯해 최훈식 장수군수, 장정복 군의회 의장을 포함한 군의원, 군민, 한국후계농업경영인회 회원 200여 명 등이 참석했다. 추모식은 추모사와 헌화, 추모시 낭송, 묘역 참배, 추모 걷기대회 순으로 진행됐다. 장수출신인 고(故) 이경해 열사는 1974년 서울농업대학교를 졸업하고 농업인의 길을 걸었으며, 1989년 전국농어민후계자협의회 회장에 취임해 1990년 농산물 수입개방 보완대책특별위원으로 활동, 2001년 전국농민단체협의회 고문으로 활동하는 등 전국의 농업을 보호하고 농민의 권익향상을 위해 평생을 바쳤다. 2003년에는 세계무역기구(WTO) 본부 앞에서 한달간 단식농성을 했으며, 그 해 9월 10일 멕시코 칸쿤에서 열린 세계무역기구(WTO) 제5차 각료회의장 정문 앞에서 “WTO가 농민들을 죽인다”고 외치며 목숨을 바쳤다. 최훈식 군수는 “오늘 이 자리는 우리 농업의 발전과 농민을 진정으로 사랑했던 농민운동가 故이경해 열사님을 추모하고 그 뜻을 되새겨보는 자리”라며 “장수군은 이경해님의 정신을 본받아 농업인들을 위한 가치 있는 농업정책들이 발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장수
  • 이재진
  • 2022.09.07 16:07

장수군, 지역 취약계층에 ‘행복꾸러미’ 전달

장수군이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역농산물로 꾸려진 ‘행복꾸러미’를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행복꾸러미는 추석을 앞두고 시행되는 장수군의 ‘따스한 군정’의 일환으로 지난 한 해 동안 장수군에 기부된 소중한 이웃돕기 성금을 재원으로 물품을 마련해 장수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최훈식, 민간위원장 고강영) 주관으로 읍‧면협의체 등의 도움을 통해 각 가정과 시설로 전달된다. 특히 이번 행복꾸러미는 지역사회 민관협력으로 장수군노인장애인복지관(관장 정호영)과 렛츠런 재단의 기탁을 통해 구성품이 더욱 풍부해졌다. 정성스럽게 포장된 꾸러미는 2종 세트(10만원 상당) 180개와 3종 세트(15만원 상당) 120개 등 총 300개로 꾸며졌다. 2종 세트는 지역 내에서 생산된 친환경농산물 8종과 국거리, 김, 즉석밥 등 17종의 먹거리로 구성되고, 3종 세트는 2종세트에 쌀 20kg이 추가됐다. 꾸러미는 가구 내 어르신과 장애인 등 가족 구성원에 따라 구분돼 지급될 계획이다. 최훈식 군수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상대적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취약계층에 보살핌과 지원이 최대화될 수 있도록 따스한 군정 실현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은 지난 2020년부터 생활의 어려움이 있으나 법적인 제도로 인해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는 복지 사각지대 가구를 중점으로 행복꾸러미 나눔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 장수
  • 이재진
  • 2022.09.06 18:24

장수군,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금 추가 접수

장수군이 오는 7일부터 내달 7일까지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금 추가 신청을 받는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임업직불제는 임업·산림의 공익기능 증진과 임업인의 낮은 소득을 보전하기 위해 임업직불제법에서 정한 자격을 갖춘 임업인에게 매년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임업직불금은 지난 2019년 4월 1일부터 올해 9월 30일까지 임업경영체 등록을 완료한 산지에서 임업을 실제 경영하고 있는 임업인과 농업법인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추가 신청 대상자는 지난 신청 기간인 8월 1일까지 접수하지 못한 임업인 중 9월 30일까지 임업경영체에 등록하는 임업인이다. 임업직불금을 신청하려는 임업인은 추가 신청 기간 임업직불금 등록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산지 소재지 읍·면사무소로 방문 제출해야 한다. 군은 10월 7일까지 임업직불금 신청이 완료되면 자격요건 검증을 통해 대상자를 11월 확정하고 의무사항 이행점검을 통해 12월 최종 금액을 산정, 지급할 계획이다. 이성재 산림과장은 “임업직불금 지급 대상이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9월 30일까지 임업경영체를 사전 등록해야 한다”며 “기한 내 추가 신청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임업경영체는 서부지방산림청 무주국유림관리소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 장수
  • 이재진
  • 2022.09.06 18:24

최훈식 장수군수, 전통시장 명절 장보기 행사 가져

최훈식 장수군수가 5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명절 장보기 행사와 물가 안정 캠페인을 진행했다. 장수시장 장날인 이날 최훈식 군수와 직원들은 명절 성수품을 전통시장에서 구입하며 전통시장 활성화와 물가 안정 동참 홍보를 전개했다. 오는 8일 장계면 장날을 맞아 장계 전통시장에서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2일까지를 추석 명절 물가 안정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물가대책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또한 일자리경제과를 중심으로 농업정책과, 축산과, 환경위생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을 통해 추석 명절 성수품(20개 품목)을 집중 관리한다. 공무원과 물가조사 모니터단, 소비자단체 등으로 구성된 합동지도단속반은 △가격표시제·원산지표시제 이행 여부 △담합에 의한 가격 인상 △부정 축산물 유통 등 불공정 거래 행위를 집중단속 하고 있다. 앞으로도 군은 직원들을 중심으로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및 전통시장 상품 구매를 독려하고, 장수시장 상품권 및 온누리상품권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전통시장 이용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최훈식 군수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장수사랑상품권 특별할인판매와 물가안정 캠페인이 도움이 돼 군민 모두가 풍성한 추석명절을 보내길 바란다‘며, “하루빨리 지역 경제가 회복될 수 있도록 군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장수
  • 이재진
  • 2022.09.06 18:24

장수군, 추석 전 농민공익수당 우선 지급

장수군이 추석 전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농민공익수당을 우선 지급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 5,079 농가를 최종 선정해 농가당 60만 원씩 총 31억 원을 농민 편의를 고려해 선불카드로 지급한다. 카드는 읍‧면사무소를 통해 배부될 예정이다. 선불카드 사용은 지역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활성화 등 내수 진작을 위해 장수군 지역 내 장수사랑상품권 사용 가능한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며 유흥업소는 제외된다. 군은 지난 2월부터 5월 말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5,339 농가에게 신청을 받았으며, 자격 검증과 이의신청을 거쳐 260 농가를 제외한 5,079 농가를 최종 선정했다. 이는 전년 4,964 농가 대비 약 2.3% 증가한 수치다. 농민공익수당을 지급받는 농업인은 논·밭 등의 농지 형상 및 기능을 유지하고 비료 및 농약 적정량 사용, 농업농촌 환경 협약 등 기본의무를 준수해야 한다. 최훈식 군수는 “코로나19와 쌀값 하락으로 힘든 상황 속에서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되찾는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며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 유지 및 증진을 위해 노력하시는 농민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농민공익수당은 농업·농촌이 가지고 있는 공익적 기능의 보전 및 증진을 통해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환경을 조성하고 농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 장수
  • 이재진
  • 2022.09.06 10:50

장수군의회 최한주∙김남기 의원, 민생현안 군정 촉구

장수군의회 제340회 임시회가 열린 지난달 31일 최한주(나선거구) 의원이 5분 발언에 나서 장수군 장계면에 위치한 장계시장 활성화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또 김남기(가선거구) 의원이 군정 질문을 통해 쌀값 폭락에 대비한 벼 재배농가 지원 방안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날 최한주 의원은 극심한 이농 현상과 소비행태의 변화로 전통시장이 위기를 맞고 있다며 장계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군의 적극적인 방안 모색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이에 장계시장에 외부인을 유입시키기 위해선 장계천을 활용한 야시장 운영과 전북 최초 스마트 가축시장인 장계 우시장을 활용한 한우 판매장 등 지역 특색을 반영한 ‘문화관광형 시장’을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특히 군에서 관광사업을 진행할 때 장계시장과 연계해 추진하려는 노력과 또 상인회가 경쟁력을 갖추고 역량을 강화해 상인 주도의 시장 활성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최한주 의원은 “시장의 흥망성쇠는 서민경제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전통시장은 지역주민의 문화와 정서가 반영된 곳으로 보호하고 육성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남기 의원은 군정 질문을 통해 쌀값 폭락에 대비한 벼재배 농가 지원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김남기 의원은 “최근 농자재 가격과 물가 폭등 또, 쌀 소비량 감소와 정부의 미흡한 시장격리로 쌀값이 폭락해 식량안보와 주권의 근간인 농가의 시름이 깊다”며 “벼재배 농가 지원을 위한 군 차원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농업인 단체와 국회, 지방의회가 양곡관리법에 따른 수급안정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가격하락의 책임을 농민에게 전가하고 있어 매우 안타까운 실정이다”고 말했다. 이에 군은 선제적으로 예산을 세워 자체 매입물량 1kg당 100원씩 보전해 벼재배 농가의 영농의욕을 고취시키고 장수군의 농업경쟁력을 강화해 줄 것을 제안했다. 최훈식 군수는 “벼 재배 농가의 애로사항에 대해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며 “농산물가격안정기금 조례의 개정과 시행지침을 조속히 마련해 기금을 통해 벼 농가를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또 “쌀값 폭락은 전국적인 문제인 만큼 중앙정부와 도에 대책 마련을 재촉하겠다”고 말했다.

  • 장수
  • 이재진
  • 2022.09.04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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