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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내년도 국가예산확보 ‘구슬땀’

유기상 고창군수 고창군이 무더위 속에서도 해양치유지구 조성사업과 동학농민혁명 성지화사업 등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13일 유기상 군수는 세종시 기획재정부, 해양수산부, 농림축산식품부, 행정안전부 등 중앙부처를 잇따라 방문해 주요사업 국비 지원 필요성을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했다. 유 군수는 해수부를 방문하여 고창군 해양치유지구 조성사업과 구시포 국가어항 확장개발사업 등의 당위성과 시급성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이후 기획재정부 안전예산과, 문화예산과, 고용환경예산과를 찾아 구암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과 동학농민혁명 성지화 사업, 고창군 농어촌마을 하수도 및 하수관로 정비사업 등 현안사업에 대한 협력을 당부했다. 같은 날 이주철 부군수도 행정안전부, 환경부, 농림부를 방문해 수남지구 배수개선사업과 약용작물 산업화 지원센터 구축사업 등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고창군은 향후 기재부 예산 편성단계(8월)와 국회 예산심의(9~11월)기간에도 중앙부처 및 전북도, 정치권 등과 유기적 협력 네트워크를 가동해 미반영과소 반영 중점사업에 적극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유기상 군수는 군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고 고창발전을 견인할 주요 현안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국비 확보가 꼭 필요하다며 지역 현안사업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하는데 지금이 가장 중요한 시기인 만큼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21.07.13 16:29

‘고창복분자주’, 전북 그린뉴딜 현장설명회 공식 오찬 축배주 선정

고창 복분자주가 지난 8일 열린 전북 그린뉴딜 현장설명회의 공식오찬 축배주로 선정됐다. 46개국 주한외교사절단과 외신기자단 등 80여 명이 방문한 이번 행사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명주로써 자리를 빛냈다. 고창 복분자주는 지난 20여 년간 대규모 국제회의나 행사장에 잇따라 선정됐다. 과실주로써 가지는 특유의 단맛과 상큼함은 와인에 익숙한 외국인들에게 편안함을 느끼게 함과 동시에 독특한 풍미로 한국의 멋을 즐길 수 있게 만들어 졌다. 앞서 1998년 고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이 방북 선물용으로 선정, 화제가 됐다. 이후 2000년 아셈회의 건배주, 2005년 제6차 세계정부 혁신포럼 오찬 건배주, 같은 해 교육인적자원 혁신 박람회 오찬 건배주 등 국제교류 화합의 장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면서 한국의 문화를 전하는 외교관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미국을 비롯해 동남아, 중국, 호주, 말레이시아 등 세계 각지로 수출되고 있는 고창 복분자주는 또한 맛과 품질의 우수성으로 애호가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우리식품 세계화 특별품평회 주류부문 대통령상 수상(2000년)과 한국 소믈리에 대상 수상(2009년),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과실주 부문 대상 수상(2017년) 등 한국을 대표하는 명주이자 국제행사 건배주의 대명사가 됐다. 유기상 군수는 고창한우가 정상회담 만찬장에 오르고 복분자주가 각종 국제회의장의 건배주로 등장하는 등 고창 특산품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며 고창 복분자주와 고창농특산품이 국제무대 곳곳을 누빌 수 있도록 엄격한 품질관리와 마케팅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21.07.12 16:34

고창군, 성경찬·김만기 도의원 초청 정책협의회 열어

유기상 고창군수 고창군이 8일 고창군청에서 지역구 도의원인 성경찬김만기 도의원을 초청해 주요 사업과 군정 현안에 대한 정책협의회를 가졌다. 정책협의회에는 성경찬김만기 도의원과 유기상 군수를 비롯한 이주철 부군수, 국장, 기획예산담당관, 울력행정과장 등이 참석했다. 군정의 주요현안에 대한 설명과 함께 내년도 주요 도비 확보사업 등을 포괄적으로 논의하고, 향후 대응 계획 등 심도있는 의견을 나눴다. 특히 군은 균특예산 확보사업 △고창군 자연휴양림 조성사업 △고창군 서남권역 파크 골프장 조성사업 △고창 테니스장 및 야구장 조명 교체사업 △고창읍 서북부 공영주자창 조상사업과 지방이양사업 △자룡천 지방하천 정비사업 △고인돌 박물관 어드벤쳐 놀이 시설 조성사업 △천년의 향기 테마숲 조성사업 등 고창군 현안사업 등에 대한 도의회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유기상 군수는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서는 도의원님들과의 협력 강화가 필요하다.며 앞으로 코로나19 위기상황 극복과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과 울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성경찬김만기 도의원은 전북도청 각 부서를 찾아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예산이 확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 고창
  • 김성규
  • 2021.07.08 16:28

고창군, 고창농촌영화제 홈페이지 활성화위한 응원댓글 이벤트

고창농촌영화재 조직위원회(위원장 진기영 농협고창군지부장)가 제4회 고창농촌영화제의 홍보와 공식홈페이지 활성화를 위해 응원댓글쓰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은 다음 달 5일까지이며, 고창농촌영화제 공식홈페이지 응원 댓글 게시판에 고창농촌영화제를 응원하는 댓글을 남기면 된다. 추첨을 통해 영화예매권과 기프트카드를 증정할 예정이다. 고창농촌영화제 홈페이지를 통해 다양한 영화제 프로그램과 상영작 정보, 프로그램 참여 신청과 포토뉴스 등 다양한 영화제 진행소식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영화제 실무와 영화제작 실습을 무료로 배울 수 있는 높을고창 영화학교 신청과 다양한 영화제 참여 정보도 수시로 업데이트 되고 있다. 이벤트 참여와 영화제 관련 자세한 내용은 고창농촌영화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진기영 조직위원장은 홈페이지를 통해 다양한 군민참여 콘텐츠를 구성해 영화인과 군민의 관심도를 끌어 올리고 있다며 다양한 영화제의 정보를 원활하고 빠르게 제공해 지역의 영화문화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조우삼 군 농어촌식품과장은 영화제를 찾을 관객들이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고창농촌영화제 조직위원회와 함께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4회째를 맞이하는 고창농촌영화제는 10월 29일부터 3일간 고창군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차 안에서 영화를 보는 드라이브 시네마, 장단편 영화 제작 공모 및 시상작 상영, 영화감독과 함께하는 무비토크, 영화 OST 라이브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고 있다.

  • 고창
  • 김성규
  • 2021.07.08 16:28

고창군, 한반도 황새의 고향으로 키운다

고창군 들녘에 황새(천연기념물 199호, 환경부지정 멸종위기종 1급)의 서식지 보호와 산란을 돕기 위한 인공 둥지탑이 설치됐다. 고창군은 둥지탑 설치를 위해 올초 충남 예산군 황새공원의 김수경 박사 자문을 받아 황새가 산란할 수 있는 최적지 3개소(아산면 반암리, 부안면 봉암리, 해리면 금평리)를 선정했다. 이후 문화재청의 지원을 받아 총사업비 4500만원을 들여 13m 높이의 인공둥지를 설치했다. 고창군에선 해마다 10여 마리 정도의 황새가 발견됐다. 그러던 중 지난 1~2월 사이 60여 마리가 목격되며 큰 화제를 낳았다. 수확이 끝난 인적 드문 심원, 해리 농경지도 황새들의 먹이터가 됐다. 친환경 농업으로 농약 사용이 줄어든 결과다. 염전에 물을 끌어 오기 위한 돌담식 농수로도 황새들이 자주 찾는 곳이다. 콘크리트가 아닌 돌담식 농수로는 다양한 수서생물이 서식하기에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군은 이번 둥지탑 설치로 황새가 오랫동안 머물며 자연 번식할 장소를 만들고, 황새 텃새화 여건을 마련했다. 문화재청은 먹이가 풍부하고, 개발이 적은 고창에서 황새가 월동기를 지나 산란기까지 머물 수 있는 여건을 만든다면, 충분히 황새의 고향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유기상 군수는 행운을 가져다주는 황새가 우리 지역에서 오랫동안 머물고 자연번식까지 한다면 유네스코생물권 보전지역인 고창군의 새로운 명물이 될 것이라며 멸종 위기종 1급인 황새의 보호를 위해 고창군민과 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21.07.07 16:28

고창군, 민승규 전 농림부 차관 특강

민승규 전 농림부 차관 천혜의 자연과 지역 농민들의 노하우, 4차 산업기술이 접목되면 고창에서 전세계를 사로잡을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탄생할 것입니다 민승규 전 농림부 차관이 고창농촌개발대학과 고창군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갖고 한반도 농생명식품수도 고창군의 미래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7일 오후 동리국악당에서 변화하는 농업, 변화를 주도하는 고창 농업인을 주제로 한 특강에는 유기상 군수와 최인규 군의장, 이주철 부군수를 비롯한 공무원, 농촌개발대학 수강생 등이 참석했다. 민 전 차관은 산, 들, 바다, 강, 갯벌이 모두 있는 고창은 농업을 하기에 최적의 조건이다. 여기에 농민들의 땀과 열정, 인공지능 등 신기술이 접목되면 전 세계를 상대로 한 새로운 농업 비즈니스 모델이 탄생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생명존중 사상과 4차 산업혁명이 만나 사람의 가슴을 뛰게 하는 농업, 소농에 부합하는 4차 산업 기술 활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농업 혁신을 주도하는 고창 농업인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이날 특강에 앞서 고창군 농업인학습단체 등 6개단체 대표를 주축으로 지구환경 보전과 지속가능한 농업실현을 위한 6가지 세부 실천계획을 담은 농업농촌 분야 탄소중립 실천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를 통해 저탄소농업을 통한 안전한 먹거리 생산과 탄소저감 앞장서 유네스코고창생물권보전지역의 가치를 공유하고 정부의 2050 탄소중립에 함께하기로 했다. 유기상 군수는 농생명식품산업, 생태관광, 역사문화관광 등을 잘 조화시켜 농생명문화를 통한 백년대계를 꼭 이룰 수 있도록 초심을 잃지 않고 사명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승규 전 차관은 2008년 청와대 농수산비서관에 이어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을 거쳐 2010년 농촌진흥청장을 역임하며 농업의 최전선에서 농정 활동을 펼쳐왔다. 현재 한경대 석좌교수로 재임하며 젊은 농부들에게 스마트 팜을 교육하며 후진을 양성하고 있다.

  • 고창
  • 김성규
  • 2021.07.07 16:28

고창군, 민선7기 6개 분야 64개 공약사업 추진상황 점검

유기상 고창군수 고창군이 민선7기 공약사업 100% 이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5일 2021년 민선 7기 공약사업 및 중점관리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일몰경과 함께하는 생물권 체험학습벨트 등 74건의 주요 사업가운데 이행률이 다소 저조한 일부 사업의 문제점을 심층 분석하고, 현실적인 대안 마련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민선7기 3년차인 현재 유기상 군수의 6개 분야 64개 공약사업 완료율이 80%로 집계됐다. 전지훈련장 조성, 장애인 주간보호시설 신설 등 3건의 공약을 추가 완료해 모두 17건의 사업을 완료했다.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브랜드강화 농업전략 수립은 지난해 수박, 멜론, 친환경쌀이 높을고창 브랜드로 출하돼 전국민이 믿고 찾는 고창농특산물로 자리매김했다. 또 동학농민혁명 성지화사업 관련, 고창 무장기포를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 전체에 수록시켰고, 전봉준 장군 생가터를 전북도 기념물로 지정받는 성과를 거뒀다. 나눔과 봉사 기부천국 고창만들기 분야에선 일상 속 기부문화 확산 분위기를 만들어 희망 나눔 캠페인에 2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유기상 군수는 모든 사업추진에 있어 군민이 알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완성도 높은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하고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의 임기내 완료를 목표로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21.07.06 16:45

고창군, 윤준병 의원, ‘노을대교’ 건립 노선 현장 방문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 정읍시고창군)이 4일 노을대교 주교각이 세워질 심원면 만돌리에 위치한 대죽도를 방문하여 건립 노선 현장을 점검하고, 고창 발전을 선도하는 명품교량으로 만들 것을 다짐했다. 이날 윤 의원은 정읍고창지역위원회, 노을대교 건립 특별위원회 심덕섭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주민 등 40여 명이 함께한 자리에서 4만여 평의 넓은 대죽도 내에 주교각을 설치해 갯벌 생태계가 훼손되지 않도록 설계와 공사 과정에서부터 친환경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현재 노을대교 건설 사업은 7월 중 열리는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재정사업평가(AHP 평가) 심의가 남아있는 상황이지만,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국도 77호선 마지막 단절 구간을 잇는 노을대교 건설 사업은 그간 전북도와 지자체에서 오랜 기간 정치권에 예산 반영과 지원 등을 요청했지만, 번번히 무산되며 17년째 표류 중이어서 주민들의 단합된 의지와 정치권의 공조가 절실한 사업이었다. 윤 의원은 무려 17년간이나 숙성시켜왔던 노을대교 건설은 그 숙성기간에 어울리도록 그 품격에 맞게 명품교량으로 탄생 시켜야한다며, 기획재정부 심의 등 진행 상황을 점검하면서 이후 과정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철저히 준비 하겠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21.07.05 18:17

고창관광발전네트워크, ‘이달의 가볼만한 고창’으로 ‘고창의 다양한 판소리 공연과 체험’선정

고창관광발전네트워크(대표 김수남)는 7월 이달의 가볼만한 고창으로 고창의 다양한 판소리 공연과 체험을 선정했다. 올해 고창군은 사람과 자연, 문화예술로 위로받는 치유문화도시로 나아가고 있다. 특히 군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과 자연경관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이들에게 위로와 감동을 주는 문화백신으로 나아가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매주 금토일 다양한 상설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먼저, 금요일에는 (사)고창농악보존회에서 주관하는 2021 한옥자원활용 야간상설공연 이팝 : 소리꽃 공연이 진행된다. 공연은 최초 여류명창 진채선을 주인공으로 한 국악뮤지컬로 소녀시절 진채선과 주변 인물들을 허구적으로 창작, 구성해 소릿길을 가는 진채선을 판소리와 농악 등을 엮어낸 전통 연희극으로 풀어낸다. 매주 금요일 저녁에 열리지만 휴가 성수기에는 토요일 저녁에도 공연이 이어진다. 주말에는 주민공정여행사팜팜에서 운영하는 솔바람 댓잎소리 고창읍성 여름나기(토일)와 국악예술단고창이 진행하는 모양성 유랑단(일)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솔바람 댓잎소리 고창읍성 여름나기 프로그램은 소리꾼과 함께 고창읍성을 시작으로 인근의 명소를 둘러보는 반나절 산책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2020문화유산 스토리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기획됐다.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2시 고창읍성 매표소에서 출발한다. 일요일 오전 11시에 시작하는 모양성 유랑단은 고창읍성을 무대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성 쌓기 설화와 극락세계 설화를 주제로 국악예술단 고창이 주관해 만든 판소리 창작극이다. 고창읍성의 답성놀이 주제가를 관람객들이 따라 부를 수 있도록 하는 등 흥미와 재미를 느끼며 고창읍성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고창은 판소리의 고장답게 판소리 관련 여행명소도 많은데 판소리박물관과 동리 신재효고택, 김소희 생가 등을 연계 여행지로 찾아볼 만하다.

  • 고창
  • 김성규
  • 2021.07.04 16:55

고창군 동학농민혁명 성지화사업 윤곽

동학농민혁명의 시작을 알린 무장기포지에 역사관이 건립이 추진되는 등 고창군 동학농민혁명 성지화 사업이 윤곽을 드러냈다. 고창군은 2일 군청 상황실에서 동학농민혁명 성지화사업 관련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용역 중간 보고회를 열었다. 고창동학농민혁명 성지화 사업은무장기포지와 전봉준생가터를 기념공원으로 조성하고, 손화중도소와 (구)신왕초등학교를 개발해 역사 자원들을 연계한 근현대사 교육벨트 조성이 핵심이다. 무장기포지는 무장기포역사관, 기포지와 수구막이숲을 원형으로 복원한다. 주변에 있는 수로와 하천을 이용하여 진입 광장과 힐링생태체험장, 당산나무 공원 등을 조성한다. 전봉준생가터는 진입순로를 걸으며 수(水)공간과 장군 생가터, 추모와 명상의 숲, 작고 아담한 생애기념관으로 변신을 예고했다. (구)신왕초등학교는 체험학습관과 숙영지, 연못정원, 수려한 경관을 이용한 여시뫼동학농민혁명체험학습관으로 변모한다. 손화중도소는 동학농민혁명과 손화중의 역사를 바탕으로 휴게공간과 기념공간을 조성해 동학농민혁명 체험 등 역사 문화유적지로 청소년들의 역사교육과 체험의 장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특히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주민들 삶에 뿌리내려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 방향이 제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기상 군수는 동학농민혁명 발상지의 역사적 의미를 살리고 나아가 지역민의 소득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성지화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동학농민혁명 학술연구와 역사탐방객이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추진하면서 자랑스러운 의향 고창의 기상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21.07.04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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