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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창업지원단, 10개 창업기업 12억 투자 유치 성과

전북대학교 창업지원단이 10곳의 호남권 창업중심대학 창업기업을 위해 12억5000만원의 투자 유치를 이끌어냈다. 19일 전북대에 따르면 전북대 창업지원단은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등 24개 지역 창업지원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지난 13~15일 '제8회 전북도 창업대전'을 개최했다. 이 행사에서 기업의 투자 유치를 위한 '전북대 투자 IR 로드쇼'를 마련해 1차 투자 역량 강화교육과 컨설팅, 2차 IR자료 제작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10개 창업기업을 선발했다. 로드쇼에 참여한 도내·외 6개 투자회사의 심사역이 10개 창업기업에 대한 투자 심사를 실시했고, 참여한 기업 10개 업체 모두 최소 5000만원에서 최대 3억원까지 총 12억5000만원의 투자 확약을 맺었다. 특히 호남권 창업중심대학 도약기 창업기업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액티부키㈜와 전북대 기술지주회사가 2억원, ㈜알에스컴퍼니와 ㈜제로투원파트너스가 1억원의 현장 계약도 체결했다. 권대규 전북대 창업지원단장은 "우리 지원단의 투자유치 프로세스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창업기업이 좋은 성과까지 달성할 수 있어 보람이 있다"면서 "더 많은 창업기업이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고민해 양질의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대학
  • 육경근
  • 2023.09.19 17:25

수능·모의고사 출제한 교사 24명, 입시학원에 문제 팔았다

대학수학능력시험과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 모의평가 출제에 참여한 교사 24명이 유명 학원 등에 문제를 판 것으로 드러났다. 교육부는 이 가운데 4명을 고소하고, 22명(2명 중복)을 수사의뢰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장상윤 교육부 차관 주재로 '제4차 사교육 카르텔·부조리 범정부 대응협의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협의회에는 공정거래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경찰청, 병무청, 시·도 교육청 등이 참여했다. 앞서 교육부가 8월 1일부터 14일까지 사교육 업체와 연계된 영리행위를 한 현직 교사의 자진신고를 접수한 결과 322명이 신고했다. 교육부는 이들의 명단을 2017학년도 이후 수능·모의평가 출제 참여자 명단과 비교해 겹치는 24명을 적발했다. 협의회는 문제 판매와 출제 관여 시점 등을 토대로 이들에 대한 처분을 달리했다. 사교육 업체에 모의고사 문제를 판매한 뒤 그 사실을 숨기고 수능·모평 출제에 참여한 4명은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하기로 했다. 이 가운데 3명은 수능과 모평 출제에 모두 참여했고, 1명은 모평 출제에만 참여했다. 반대로 수능·모평 출제에 참여한 후 사교육 업체에 문제를 판매한 22명은 청탁금지법에 따른 '금품수수 금지', 정부출연연법상 '비밀유지 의무 위반' 혐의로 수사의뢰하기로 했다. 이 가운데 2명은 고소와 수사의뢰를 함께 진행한다. 교육부 관계자는 "24명 중에 5억 가까이 받은 사례가 있었고, 억대 금액을 수수한 교사들도 다수였다"며 "많게는 금품 수수 교사가 수능·모의고사 출제에 5, 6차례나 관여한 사례도 있었다"고 전했다. 교사들로부터 문제를 사들인 사교육 업체 21곳 또한 같은 혐의로 수사의뢰할 방침이다. 이들 업체 가운데는 다수의 계열사를 거느린 유명 입시업체도 포함됐다. 교육부는 2024학년도 수능 출제진을 구성할 때 사교육 업체에 문항을 판매한 이력이 있는 교사를 철저히 배제할 방침이다. 나아가 사교육 업체 문항 판매자의 수능·모평 출제 참여를 막는 제도 개선안을 올해 하반기 내 마련할 계획이다. 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사교육 카르텔'이 뿌리를 내려 수능의 공정성을 위협하고, 청년세대 병역의무의 공정성까지 훼손하고 있음이 드러났다"라며 "관계 기관과 함께 사교육 카르텔을 끊어 내는 일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 교육일반
  • 연합
  • 2023.09.19 16:21

전북교육청, 추석 명절 공직복무 점검

전북교육청이 추석 명절 공직 복무 점검에 나선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흐트러지기 쉬운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서다. 이번 점검은 2인 1조로 3개 점검반을 편성해 도교육청 소속 각급 기관 및 공립학교를 대상으로 오는 22일까지 진행한다. 14개 시·군 교육지원청에서도 별도 점검반을 꾸려 소속 학교를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한다. 중점 점검 사항은 △근무지 이탈 △허위 출장 등 복무 위반 △관행적 금품·향응 수수 등 비위 행위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업무처리 해태 및 품위 훼손 행위 △명절 연휴 소홀해지기 쉬운 시설보안, 비상연락체계 등 보안관리 실태 등이다. 아울러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공무원 행동강령·청탁금지법·갑질 근절 등의 교육 여부와 기관별 행동강령 이행 실태 등도 점검한다. 도교육청은 공직사회의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감찰 결과 적발된 위법·부당사항은 관련 규정 등에 따라 엄중히 문책할 방침이다. 이홍열 감사관은 "연중 지속적인 복무 점검을 통해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과 열심히 일하는 공직사회 분위기 조성하고, 청렴하고 신뢰받는 전북교육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3.09.18 17:27

전북 주요 대학 수시 경쟁률 소폭 하락…우석대·원광대 '선방'

전북지역 주요 4년제 대학의 수시모집 경쟁률이 지난해 대비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 ·보건계열은 높은 경쟁률을 이어갔다. 18일 지역 대학들에 따르면 2024학년도 수시모집 마감 결과 전북대와 군산대, 전주교대는 수시 경쟁률이 전년 대비 소폭 떨어졌다. 전북대는 정원 내 2995명을 선발하는 데 모두 2만 1160명이 지원해 7.07대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 지난해(8.19대1)보다 1.12포인트 하락했다. 학생부종합전형의 큰사람전형 컴퓨터인공지능학부가 2명 모집에 71명이 지원해 35.5대 1로 최고를 기록했다. 군산대는 모집인원 1711명에 5364명이 지원해 3.14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지난해 수시 경쟁률 3.47대 1에 비해 경쟁률이 소폭 하락했으나 학생부종합전형(일반학생) 지원율이 전년도(3.09대 1)에 비해 크게 높아졌다. 전주교대는 3.53대1로 지난해 3.98대1보다 낮아졌다. 반면 우석대와 원광대는 경쟁률이 소폭 상승했고 전주대는 지난해와 동일했다. 우석대 전주캠퍼스는 5.41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모집인원 1077명에 지원인원은 5823명으로 지난해 4.65대1 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통적으로 경쟁률이 높은 약학과가 26.88대1, 한의예과 25.5대1, 한약학과 11.6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학생부교과 일반학생 면접중심 전형에서 한약학과는 22.69대1, 간호학과 18.2대1, 물리치료학과 17.1대1을 기록했다. 원광대는 4.61대 1의 경쟁률을 기록, 지난해 4.25대1 보다 소폭 상승했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최고 경쟁률은 한의예과로 13명 모집에 274명이 지원해 21.08대 1을 기록했다. 이어 약학과 20.17대1, 치의예과 17.14대1, 간호학과 7.07대1, 역사교육과 7.10대 1 순으로 나타났다. 전주대는 2802명 모집에 1만 197명이 지원하면서 3.64대1을 기록했다. 모집인원 증가에도 불구하고 전년도와 경쟁률이 동일했다. 학과별로는 물리치료학과 22.08대1, 간호학과 18대1(지역인재2전형), 14.22대 1(지역인재1전형), 방사선학과 12.29대 1순으로 강세를 보였다. 강석표 우석대 입학처장은 “코로나19 이후 전북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입시 홍보활동과 고교연계 프로그램 등을 집중한 결과 지난해 대비 경쟁률이 상승한 것 같다”고 말했다. 육경근기자·송승욱기자

  • 대학
  • 육경근외(1)
  • 2023.09.18 16:16

"기후위기 탄소중립 실현"⋯㈔ESG 코리아, 찾아가는 ESG 강의 '호응'

㈔ESG 코리아(이사장 조준호)가 기후위기 시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마련한 '찾아가는 ESG 강의'가 호응을 얻고 있다. 기후위기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기업경영에서 시작된 ESG(환경∙사회∙지배구조)가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등장하면서 전북교육청 역시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지속가능한 미래교육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ESG 코리아는 전북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학교환경교육 및 생태전환교육과 연계한 ESG 교육에 초점을 맞춰 학교 주체들의 관심과 역량 제고를 위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를 위해 ESG 인식증진을 위해 학교장을 대상으로 한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실제 ESG 교육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도록 초∙중∙고 학교급별 수준에 맞는 프로젝트 학습과 교원 연수를 도내 64개 학교를 대상으로 진행중이며 1학기에 38개 학교를 방문 'ESG 강의'를 마쳤다. 이를 통해 교육과정과 연계된 프로그램이 학교 현장에 확산되도록 주력할 방침이다. 특히 ㈔ESG 코리아는 초∙중∙고 학생 수준별 모범교안과 교직원 대상 모범 교안을 별도로 제작해 전북 지역에서 활동하는 환경강사들 중심으로 16시간 이상 ESG 관련 교육을 실시해 이들을 강사로 파견하고 있다. 또한 조준호 이사장은 ESG 강사로 직접 참가, 학교의 변화를 통한 세상의 진보를 강의하고 있다. 찾아가는 ESG 강의는 교육생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SG 코리아에 따르면 1학기 강의 종료 후 실시한 설문조사를 분석한 결과, 초∙중∙고 학생들 78.5%가 교육 내용이 의미가 있다고 답했으며 74.8%는 만족한다고 평가했다. 반면, 부정적 의견은 각각 3.95%와 4.9% 불과했다. 또한 교직원 대상의 설문조사 결과 역시 만족한다는 답변이 91.3%이고 부정적 평가는 각각 1.0%, 2.0%에 그쳤다. 전북교육청 정성환 민주시민교육과장은 “학교가 학교환경교육의 일환으로 ESG교육 역할 수행이 가능하도록 학교교육의 역량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ESG 코리아 김경자 교육위원장(우석대 객원교수)은 "전문적인 ESG 강사 양성을 위해 한국직업능력연구원에 ESG강사 민간자격검정 신청을 완료했다"며 "초급∙중급∙전문가 과정을 통해 체계적인 강사 양성을 통해 더 질 높은 ESG 강의가 이뤄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 대학
  • 육경근
  • 2023.09.17 16:28

"새 학기 힘찬 출발"⋯ 전북대 생활관 축제 ‘홍와학사제’ 성료

전북대학교 생활관 축제 행사인 ‘홍와학사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 14일 진행된 행사에는 생활관 내국인 학생들과 외국인 유학생에 이르기까지 많은 전북대 학생들이 참여해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코로나19로 인해 그간 중단됐다가 4년 만에 재개된 전북대 홍와학사제는 생활관 입주생들 간의 교류의 장을 마련해 새 학기를 활기차게 시작하고, 단합을 통해 생활관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생활관 자치위원 부스에서 각종 게임을 함께 하며 학생들 간 소통과 교류의 장이 펼쳐졌으며 생활관과 관련된 사진전, 복면가왕 공연을 통해 학생들의 숨을 끼를 마음껏 발산하는 무대도 진행됐다. 또한 ‘국제관’ 코너를 따로 마련해 생활관에 거주하고 있는 300여명의 외국인 유학생들이 자신의 나라를 홍보함으로써, 생활관에서 세계가 화합하는 기회도 제공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난 7월 27일부터 8월 15일까지 10개국, 2600여명의 잼버리 대원들에게 편안한 휴식처와 식사를 제공하며 대학과 지역의 긍정적 이미지를 세계에 심어주는 데 핵심 역할을 했던 생활관이 그간 쌓였던 피로를 말끔히 씻어내는 기회도 됐다. 김정자 생활관장은 “세계적인 잼버리 행사를 준비하기 위해 지난 1년 동안 매주 회의를 하는 등 많은 준비로 큰 탈 없이 세계인들에게 긍정적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었다. 이 모두는 생활관 학생들과 직원 선생님들이 마음을 하나로 모아 밤낮으로 노력해준 덕분”이라며 “이번 홍와학사제를 통해 그간의 피로를 말끔히 씻어내고, 새 학기를 활기차게 시작할 수 있는 동력을 얻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 대학
  • 육경근
  • 2023.09.16 11:45

"2차전지 인재양성" ⋯전북대·전북도·기업들 힘 모은다

전북대학교와 전북도가 새만금 2차전지 인재양성에 본격 나선다. 양 기관은 2차전지 기업과 함께 지난 15일 전북대 진수당에서 ‘2차전지산업 인재육성을 위한 산·학·관 상호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식에는 SK넥실리스와 대주전자재료㈜, 리튬플러스, 비나텍㈜, 성일하이텍㈜, 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 에코프로, 이피캠텍(주), 제이디아이(JDI), ㈜가온셀, ㈜데카머티리얼(HPK), ㈜에너지11, ㈜오디텍, ㈜이엔플러스, ㈜정석케미칼, ㈜천보BLS, ㈜하이드로리튬, ㈜한솔케미칼, ㈜휴버스연구소, ㈜씨에스에너텍 등 20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날 협약을 계기로 전북대와 전북도, 20개 기업들은 2차전지 분야 인재양성을 위한 거버넌스 구축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우선 전북대의 전공 설립 추진에 협력하고, 연구개발과 인력의 전문성 제고를 위한 정보교류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현재 전북대는 전북도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배터리융합공학전공’을 신설키로 하고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전공 설립뿐만 아니라 졸업생의 취업을 위한 행정지원에도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이날 업무협약 참여 기업들은 전북대 진수당 1, 2층에 기업 채용설명 부스를 마련, 학생들이 2차전지 기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체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양오봉 총장은 “4차 산업혁명과 첨단산업시대의 도래라는 흐름 속에 전북대가 앞장서 전북 최초로 첨단분야 인재양성 거버넌스를 구축한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기업 맞춤형 인재양성을 통해 우수한 인재들이 지역에 정주하고, 나아가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관영 도지사는 “전북도는 새만금을 방위산업과 에너지 등의 첨단 전략사업 클러스터로 조성할 계획을 세웠는데, 전북대가 가장 적극적인 동반자 역할을 해주고 있다”며 “관련 기업들과의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지역인재 양성과 정주여건 개선을 통한 지방 중심의 교육·취업 체계를 확립해 나가도록 긴밀히 협력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대학
  • 육경근
  • 2023.09.16 11:31

전북도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전북일보 1일 기자체험 참여

전라북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이상염)청소년들이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주최하는 전북일보 일일 기자체험 활동을 했다. 이 센터 청소년 21명과 인솔교사 5명 등 모두 26명은 15일 오전 전북일보사를 견학하고 학교 교육과정 진로체험과 연계한 전북일보 일일기자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청소년들은 이날 오전 전북일보 역사전시실에서 현직 기자로부터 언론의 사회적 역할, 신문제작 과정, 기사 작성 및 올바른 글쓰기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으며, 미디어콘텐츠 기자와 함께 동영상 촬영기법 등을 배웠다. 오후에는 NIE(신문활용 교육) 전문 강사로부터 '신문 읽기의 중요성과 읽는 방법'을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다. 청소년들은 4개조로 나뉘어 조별 아이템 회의를 통해 직접 취재하고 작성할 기사 아이템을 발제했다. 이후 직접 글을 작성하고 신문 제목을 정한 뒤 기자와 함께 제목 달기, 기사·사진 배치 등의 편집과정을 거쳐 '꿈드림신문' 등 학교신문을 제작했다. 또 학생들은 쉬는 시간 틈틈히 전북일보 역사전시실에서 전북일보 창간호 등 신문의 역사와 1950년대 이후 지역사회의 변천사의 생활상이 담긴 사진 등 각종 전시 자료를 둘러봤다. 이상염 센터장은 “취재 현장에서 근무하는 기자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듣고 기자라는 직업에 한발 다가갈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이번 일일기자 체험활동이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에 소중한 추억이자 동기부여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3.09.16 11:15

부안 변산초에 학교복합시설 건립된다

부안 변산초등학교에 '학교복합시설' 이 건립된다. 전북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부안이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도교육청은 부안군 학교복합시설 건립 사업비 110억 중 50%인 55억원을 지원 받는다. 도교육청은 부안군과 함께 부안 변산초등학교에 국공립 어린이집, 다함께 돌봄센터, 작은 도서관 등이 포함된 학교복합시설을 건립할 예정이다. 복합시설이 건립되면 학생들을 위한 교육 환경과 지역 주민들의 정주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부안 학교복합시설 건립은 도교육청과 부안군이 김정기‧김슬지 도의원 등 지역 정치권과 협력한 결과물이다. 도교육청은 교육부가 5년 동안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을 추진하는 만큼 도내 모든 시·군에 1개 이상의 복합시설이 설치될 수 있도록 지자체와 협력할 계획이다. 임경진 도교육청 교육협력과장은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주신 도의회, 학교 구성원 및 지자체 등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학교복합시설이 지역의 교육 환경과 정주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시설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3.09.15 21:31

이주호 부총리, 현장교사와 간담회…담임수당·교원평가 논의

교육부는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교원들과 만나 교육 분야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고 밝혔다. 앞서 이 부총리는 서이초 교사의 추모제 다음 날 교원단체와 간담회를 열고 교권회복과 실효성 있는 유·초·중등 교육정책 수립을 위해 매주 현장의 교사들과 소통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첫 간담회에는 정성국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 황수진 교사노동조합연맹 정책실장, 초등교사 커뮤니티 '인디스쿨'의 정책TF총괄인 최서연 교사와 초·중학교 교사들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담임·보직교사 수당 현실화에 대해 논의한다. 최근 지속적인 교권침해로 교사들이 담임과 학교폭력 담당 등 보직을 꺼리면서 담임·보직교사에 대한 처우 개선과 사기 진작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 때문에 교육부는 장기간 동결된 담임·보직교사 수당을 대폭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참석자들은 '교원능력개발평가' 개선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교원능력개발평가는 교육 활동 개선, 학생·학부모와 교원의 소통을 위해 2010년 도입됐지만 교사들이 서술형 평가를 통해 언어폭력이나 성희롱을 당하는 사례가 잦아 교원단체가 폐지를 요구하는 상황이다. 교육부는 올해 교원능력개발평가 시행 유예와 전면 재설계를 검토 중이다. 이 부총리는 "지난 10여년간 무너진 교권을 이번 정부에서 회복하는 것과 더불어 교육계에서 요구하는 다양한 정책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겠다"라고 강조했다.

  • 교육일반
  • 신재용
  • 2023.09.15 10:05

"선생님의 교육활동 존중하겠습니다"… 교육공동체 '교권보호' 힘 모은다

"선생님의 교육활동, 신뢰하고 존중하겠습니다." 교사들의 교육활동 보호를 위해 전북지역 교육공동체가 힘을 모았다. 14일 오전 도내 14개 시·군 24개 거점학교에서‘교육활동 보호 캠페인’이 동시에 진행됐다. 이날 캠페인에는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학부모협의회·전북학생의회 등 교육공동체가 피켓을 들고 교권보호를 외쳤다. 이들은 거점학교 앞에서 등교하는 학생들과 시민들에세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홍보물을 배부하고, 학교장에게 실천 약속을 전달했다. 교육활동과 학습권의 상호 존중을 위한 실천 서약에는 아이들의 성장과 학습권 보호를 위해 학교의 교육활동을 존중하고, 교원의 전문성을 신뢰하며 상호 존중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학교운영위원장·학부모협의회는“이번 캠페인을 통해 학생과 선생님의 인권이 존중되고 전북 교육 발전을 위해 학생, 학부모, 선생님이 한마음으로 노력할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전주온빛중학교에서 실시된 캠페인에 참석한 전북학생의회 최헌호 의장은“지난 8월 17일 입장문에 이어 전북학생의회 의원들만이 아닌 도내 학생들도 교육활동 보호에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정성환 민주시민교육과장은“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학부모협의회, 전북학생의회 의원 등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캠페인을 통해 공교육의 교육력을 회복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면서 “교원의 교육활동에 대한 자주성과 전문성이 존중받고, 학생의 학습권이 보장되는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3.09.14 16:50

“교권 보호 강화”... 교원안심서비스 전면확대 운영

전북교육청이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교원안심서비스’를 전면 확대 운영한다. 14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교원안심서비스는 교원의 휴대전화 번호를 학생·보호자에게 공개하지 않고, 통화 및 문자 송·수신 등의 연락이 가능하도록 하는 서비스와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녹음기 설치 등을 통칭한다. 도교육청은 27개 학교를 '교원안심서비스 시범학교’로 지정한 데 이어, 교권보호 강화를 위해 서비스 대상을 희망 학교 전체로 확대하기로 했다. 도내 유·초·중·고·특수학교를 대상으로 희망 의사를 조사한 결과 451개교가 신청했고 도교육청은 2학기부터 이들 학교에서 교원안심서비스가 운영되도록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학교규모에 따라 150만원 이내의 예산이 지원되며 학교는 구성원 합의를 거쳐 업체를 선정하고 계약을 통해 안심번호를 발급하거나 녹음기를 설치하면 된다. 이와 관련해 도교육청은 제안사별 사용법 및 이해 도모로 학교 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이달 20일 전주교육문화회관에서 교원 안심번호 서비스 제안 설명회를 개최한다. 서거석 교육감은“교원 안심서비스의 전면 확대를 통해 근무시간 외 무분별한 휴대전화 연락으로부터 교원을 보호함으로써 안전한 교육환경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전북교육청은 지난달 교권보호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민원 처리 학교장 책임제 △학부모 민원 상담 예약제 △교육활동 보호 지원단 △교육활동 침해 전담 자문 변호인단 △교권 보호 긴급지원단도 가동 등을 제시했었다.

  • 교육일반
  • 육경근
  • 2023.09.14 16:50

최병선, 제40대 전북대 총동회장 취임⋯"후배들, 세계적 인재로"

"모교의 인재들이 지역을 넘어 세계의 인재로 역할을 하도록 모두가 함께 나아갑시다." 최병선 전주 최치과 원장(62·1980년 치과대학 입학)이 제40대 총동창회장으로 취임했다. 지난 13일 오후 전북대 건지광장 문회루에서 진행된 취임식에는 전북대 양오봉 총장을 비롯한 대학 주요 보직자들과 정영택 전 총동창회장, 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 국주영은 전북도의장, 정헌율 익산시장, 정성주 김제시장, 유희태 완주군수, 전춘성 진안군수, 윤석정 전북일보 사장·전북애향본부 총재 등 동문 및 내·외빈 25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영어영문학과 김경소 학생을 비롯한 14명의 학생에게 총동창회 장학 증서가 수여됐다. 또 제40대 총동창회 슬로건 공모전 당선작에 대한 시상식도 이어졌다. 당선작 시상에는 장태영 동문(사학과 84학번)이 제안한 '내일을 이끄는 전북대, 함께하는 총동창회'가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이어 지난 2년간 제39대 전북대 총동창회를 이끌며 '1000원의 아침밥'의 효시를 만드는 등 전북대 발전에 큰 노력을 해 온 정영택 전 총동창회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최 회장의 취임사와 양 총장을 비롯한 각계 인사들의 축사, 그리고 제40대 총동창회 출범 선포식 등이 이어졌다. 이날 최 회장은 △내실 있는 장학재단 운영을 통한 학생 장학금 확대 △올해 68주년을 기념한 총동창회 백서 발간 △CMS 계좌 활성화 등 비전을 제시했다. 최 회장은 "여러 투자를 통해 장학재단을 더욱 튼실하게 가꿔 여기에서 발생하는 이익금이 모두 우리 학생을 위한 장학금으로 사용하도록 하겠다"면서 "재임 중 모교를 사랑한 선배님들의 흔적이 후배들에게 이어질 수 있도록 백서를 발간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특히 "아침을 거르고 도서관에서 책과 씨름하는 학생, 일시적으로 가정 형편이 어려움에 처해 아르바이트를 겸하느라 힘든 후배들이 많다. 이런 후배들을 선배들인 우리가 아니면 누가 돕겠나"면서 "이러한 후배들을 위해 CMS 계좌를 풍성하게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 자리에 계신 동문 여러분들의 큰 관심과 성원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39대 정영택 회장님과 함께 시작한 재학생 1000원의 아침밥 사업이 올해 지역을 넘어 전국 대학으로 확대되면서 선한 영향력의 중요성과 자긍심을 느꼈다"면서 "전북대 동창회가 앞장서 우리 동문들이 모교와 지역, 그리고 우리나라, 더 나아가 세계의 큰 인재로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함께 갑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취임식에는 권덕철 전 보건복지부 장관, 정강선 전북도체육회 회장, 전주교육대학 박병춘 총장, 전북대병원 유희철 원장, 이남호 전북연구원장(전 전북대 총장), 김승수 전 전주시장, 박성일 전 완주군수, 정동현 전북대 총학생회장, (사)한국산악회경남지부 정재은 지부장, (사)한국산악회경남지부 최재일 전 지부장, 전북대 김인수 명예교수, 전라북도 치과의사회 승수종 회장, 전주시체육회 박지원 회장, 반부패 국민운동본주 나유인 총재, (사)재경전라북도민회 장기철 상임부회장, 재경지역회 백완기 회장, 전북일보 백성일 부사장, 전주시 엄익준 완산구청장, 박동우 국성건설회장, 김대식 국제교류센터장(전 카자흐스탄 대사), 양충모 전 새만금개발청장, 전라고 천민영 교장, 전북대 총동창회 김수곤 고문, 김영 고문, 김희수 고문, 오봉수 고문, 이용규 고문, 서난이 전북도의원, 김명지 도의원, 나인권 도의원, 박용근 도의원, 김윤철 시의원, 장병익 시의원, 최주만 시의원, 신유정 시의원, 윤신애 시의원, 강경숙 시의원, 김순덕 시의원, 소길영 시의원, 염봉섭 시의원, 양운엽 시의원, 이보순 시의원, 동창옥 군의원, 김광훈 군의원, 오세환 군의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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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9.14 16: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