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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내달 17일 국감

전북교육청과 전북대전북대병원 등에 대한 국회 국정감사가 내달 17일25일 각각 진행된다. 국회 교육위원회에 따르면 다음 달 17일 오전 10시부터 국회에서 전북교육청을 비롯한 전국 7개 시도 교육청에 대한 국정감사가 열린다. 최근 국회 교육위원회는 전국체전 개최지에 대해 국감을 면제한다는 관행을 깨고 전북교육청을 수감기관으로 결정했다. 이와 관련, 전북교육청은 전북도의회 일정과 전국체전 지원 등을 이유로 국정감사를 다음 달 19일로 미뤄줄 것을 국회 교육위에 요청했다. 올해 국정감사에서 전북교육의 화두는 자율형 사립고와 지방교육자치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지난 8월 국회입법조사처는 2018 국정감사 정책자료를 펴냈다. 국회 교육위원회의 교육부와 전국 시도교육청 등에 대한 국정감사의 길라잡이가 될 이 정책자료는 자율형 사립고 정책, 지방분권 강화에 따른 지방교육자치 정착, 학교 미세먼지 대책 등 교육분야 27개 주제를 담았다. 국회입법조사처는 전북교육청이 역점 과제로 내건 자사고 폐지 방침과 지방교육자치에 대해 신중히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같은 달 25일 국회에서 전북대, 전북대병원 등 20개 대학과 대학병원을 대상으로 국정감사가 진행된다. 국회 교육위원회는 이찬열 위원장(바른미래당), 조승래김해영박경미박용진박찬대서영교신경민(더불어민주당), 김한표곽상도김현아이군현전희경홍문종(자유한국당), 오세정(바른미래당), 정동영(민주평화당) 위원 등 모두 16명으로 구성됐다.

  • 교육일반
  • 최명국
  • 2018.09.27 19:13

"초등학생 71%·교사 95%, 초등 저학년 오후 3시 하교 반대"

초등학생 71%와 교사 95%가 초등 저학년 휴식놀이시간을 늘려 오후 3시까지 학교에 있게 하는 방안을 반대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전국초등위원회와 참교육연구소는 초등 3~4학년생 5천133명과 교사 4천734명을 대상으로 초등 저학년 휴식놀이시간을 늘려 고학년과 함께 오후 3시에 하교하는 더 놀이학교(가칭)를 도입하자는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의 제안에 대한 의견을 묻고 그 결과를 27일 공개했다. 조사결과 초등학생 71.2%가 더 놀이학교에 반대했다. 반대 이유로는 학교에 오래 있으면 피곤하다와 학원 가는 시간이 늦어진다가 각각 첫 번째와 두 번째로 많이 꼽혔다. 반대 이유로는 학교에 오래 있으면 피곤하다와 학원 가는 시간이 늦어진다가 각각 첫 번째와 두 번째로 많이 꼽혔다. 하교시각이 오후 3시로 늦춰지면 지금보다 학원을 덜 다닐 것 같으냐는 질문에 초등학생 52.2%가 아니다라고 답했다. 그렇다고 답한 학생은 21.2%였고 모르겠다는 26.6%였다. 초등교사는 95.2%가 더 놀이학교에 반대했다. 교사들은 하교시각이 오후 3시로 늦춰졌을 때 학생의 정서적 피로(50.5%), 교사가 학생 안전과 분쟁에 대해 책임지는 시간의 증가(21.7%), 수업준비와 상담업무시간 부족(12.9%) 등을 우려했다. 교사 94.1%는 입시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한 하교시각을 오후 3시로 늦춰도 학원수요는 줄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저출산 현상이 발생한 근본적인 원인으로 교사들은 소득 불평등(27.6%)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개인의 가치관 변화(19.1%), 출산육아 정책 부재(13.0%), 비싼 집값(12.8%), 여성에게 불리한 직장문화(11.6%), 일자리부족(8.7%) 등이 뒤를 이었다. 설문조사는 이달 11~20일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4%다.

  • 초중등
  • 연합
  • 2018.09.27 19:13

군산대, 전북지역 최초 대학 단독기술지주회사 설립 인가

군산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김영철)이 최근 교육부로부터 산학연협력기술지주회사(이하 대학기술지주회사) 설립을 인가받았다. 이는 전북지역 최초의 대학 단독기술지주회사로 군산대는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 특허 등 연구 성과 가운데 신재생에너지, 해양바이오 등의 강점 분야를 중심으로 자회사 20개, 연매출 200억 원, 고용인원 100여 명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대학 기술지주회사는 대학 등이 요건을 갖춘 경우 교육부장관의 인가를 받아 단독 또는 공동으로 설립할 수 있다. 산학협력단은 특허 등 지식재산 형태의 현물과 현금출자를 통해 대학기술지주회사를 설립할 수 있고, 대학 내 기술 사업화 활동수행을 통해 자체수익 창출(대학 재정 기여), 연구개발(R&D) 성과 제고 등을 위한 활동을 할 수 있다. 또한 자회사 설립을 통한 직간접적 일자리를 창출할 수도 있다. 이번 설립인가를 계기로 군산대는 지역중심대학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굳건히 하고, 사회적 기여도도 더욱 증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곽병선 총장은 대학의 강점분야를 중심으로 더욱 업그레이드된 연구 활동을 펼치고 지역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어 군산대 산학협력단이 지역의 고급 싱크탱크로서의 역할에 더욱 충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대학
  • 문정곤
  • 2018.09.26 14:52

전북대, 총장 선거일 재조정

전북대가 오는 10월 11일로 공고한 제18대 총장 임용후보자 선거일을 재조정하기로 했다. 전북대 총장임용후보자추천위원회는 19일과 20일 잇달아 회의를 열고 지난 13일 공고한 선거 일정을 늦추기로 했다. 이는 입후보 예정자들이 선거운동 기간이 지나치게 짧다며 선거일 연기를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선거일은 10월 26일과 29일, 11월 1일 등이 거론되고 있다. 총장임용후보자추천위원회는 선거 관리를 위탁한 전주시 덕진구선거관리위원회와 협의를 거쳐 조만간 선거 일정을 다시 정하고, 이를 재공고할 계획이다. 앞서 김동원김성주송기춘양오봉이귀재최백렬 교수 등 입후보 예정자 6명은 지난 17일 기자회견을 열고 선관위가 총장 임용후보자 선거일을 10월 11일로 정한 것은 관련 규정에 위반되는 것이므로 선거 일정을 재조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북대 총장임용후보자 선정 규정에 따라 선거기간 개시일 전 30일부터 예비후보자 등록에 의한 선거기간을 보장해야 하는데도 이를 지키지 않았다는 주장이다. 입후보 예정자들은 또 학생과 교수직원 등 대규모 인원이 투표해야 한다는 점에서 현장 투표와 모바일 투표방식을 병행하고, 교내 삼성문화회관 외에 대학병원과 익산캠퍼스에도 별도의 투표소를 설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대학
  • 김종표
  • 2018.09.20 18:42

우석대-(사)희망래일, ‘전북 대륙학교’ 운영 협약

우석대와 (사)희망래일이 18일 전북 대륙학교 운영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사)희망래일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장영달 총장과 이철 이사장을 비롯해 양측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우석대와 희망래일은 협약에서 △전북 대륙학교 교육과정 공동 개발 및 운영 △청년 대륙 리더 양성 프로그램 개발 △한반도 종단철도 연결과 대륙철도 연계 활성화 방안 연구 △학술 정보 및 자료 교환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사)희망래일은 대륙을 통해 한반도의 새로운 미래를 설계하는 시민 사회단체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분단 70여 년 동안 반도에 갇힌 대한민국의 대륙성을 회복하는 대륙 리더 양성과정으로 전북 대륙학교를 운영한다. 우리 역사 속에 축적돼 온 대륙성(大陸性)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전문 소양을 갖춘 대륙 리더를 양성하는 한반도 대륙성 회복 프로젝트다. 제1기 대륙 리더 양성과정은 10월 10일부터 12월 12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우석대 평생교육원(전북일보 빌딩 15층)에서 진행된다. 또 11월 초에는 러시아 연해주 연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강사진은 김창진 성공회대 교수와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 나희승 한국철도기술연구원장, 최상명 우석대 교수, 박재동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김진향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이사장 등으로 짜였다. 장영달 우석대 총장은 (사)희망래일과 함께 대륙으로 나아갈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대학
  • 김종표
  • 2018.09.18 19:33

전북도·전주대, 전북 한글 큰잔치 참가자 모집

전라북도와 전주대 국어문화원은 제572돌 한글날을 맞아 한글, 마음에 물들다라는 표어로 전라도 정도 1000년 전라북도 한글 큰잔치를 연다. 다음 달 9일 전주 한벽문화관에서 열리는 이번 한글날 행사에서는 한글의 의미를 되새기고, 바르고 아름다운 언어문화를 가꾸기 위한 각종 대회와 한글문화 체험 마당,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먼저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우리말 실력을 겨루는 도전! 우리말대회가 열리고, 한글의 아름다움을 잘 살린 기성곡이나 개사곡으로 노래 실력을 뽐내는 한글사랑 가족 노래자랑행사도 진행된다. 또 초중고교생이 글재주를 뽐내는 전국 학생 백일장과 우리 문화유산인 사투리의 멋과 매력을 알리는 우리말 사투리 손글씨 공모전도 눈길을 끈다. 이와 함께 60세 이상 늦깎이 문해 학습자들의 일화와 감동을 엿볼 수 있는 성인 문해학습 체험수기 공모전, 그리고 문해 교육사의 다양한 경험을 담은 문해 교육사 체험수기 공모전이 열린다. 각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전주대 국어문화원 홈페이지(http://korean.jj.ac.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오는 28일까지 이메일(korean5@hanmail.net)이나 우편,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

  • 대학
  • 김종표
  • 2018.09.18 19:33

전북대, 한국적인 캠퍼스의 중심 '건지광장' 준공

전북대가 가장 한국적인 캠퍼스 조성 사업의 중심 공간인 개교 70주년 기념광장과 기념대로 공사를 모두 마치고 18일 오후 준공식을 열었다. 캠퍼스 내 옛 분수대 자리 1만2000㎡ 부지에 새롭게 조성된 기념광장에는 전통 누각과 병풍 조형물, 청운정, 원형 수반, 테라스, 쉼터 등이 설치됐다. 국비 등 53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고, 개교 70주년을 맞은 지난해 말부터 9개월여의 공사 기간을 거쳤다. 전북대는 이곳을 하늘이 머무는 곳이라는 의미를 담아 건지광장(乾止廣場)이라 이름 붙였다. 특히 광장 내 전통 누각인 문회루(文會樓)는 전주에서는 처음으로 백제 건축 양식인 하앙식(下昻式)기법을 적용해 처마 선의 아름다움을 부각했다는 점에서 관심을 끈다. 전북대는 또 정문에서 건지광장에 이르는 길을 건지대로(乾止大路)로 명명했다. 대학 측은 각계 기부금으로 마련한 나무를 길옆에 심어 캠퍼스 조경에 신경을 썼다. 전북대는 이날 건지광장에 개교 70주년을 기념하는 타임캡슐을 묻었다. 개교 100주년 행사 때 다시 세상에 나올 타임캡슐에는 현재의 대학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다양한 물건과 문서 등이 담겼다. 이날 행사에서는 풍물패 공연과 기접놀이 등 대학과 지역주민이 어울리는 흥겨운 자리도 이어졌다. 대학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게 될 건지광장 준공식에는 이남호 총장을 비롯한 대학 구성원들과 대학 발전기금 기탁자, 외부 인사 등이 대거 참석했다. 이남호 총장은 가장 한국적인 캠퍼스를 지향하는 우리 대학의 색깔을 건지광장에 담았다면서 이 광장이 대학과 지역발전의 에너지를 무한하게 생산하는 창조의 심장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 대학
  • 김종표
  • 2018.09.18 19: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