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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현대가 더비서 전북현대 패배

올해 첫 현대 가(家) 더비 승자는 울산현대였다. 전북 현대와 울산 현대는 6일 오후 4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2’ 4라운드 맞대결을 벌였다. 이날 울산은 전반 39분 터진 레오나르도의 득점에 힘입어 전북을 1대 0으로 꺾었다. 이후 전북은 문선민과 송민규, 김보경, 구스타보를 넣는 등 공세를 강화했지만, 울산 현대의 골문을 여는 데는 실패했다. 전북은 후반 61분 문선민이 골을 넣었으나 오프사이드 판정이 되면서 골이 인정되지 않았다. 이날 전북은 울산전에 대비해 직전 포항전에서 로테이션 형태로 경기를 운영해 힘을 비축했다. 다만 풀백 이용과 한교원이 부상으로 이탈하고 윙어 바로우는 비자발급 문제로 팀에 합류하지 못했다. 대신 전북은 백승호와 문선민, 김보경과 체력 안배를 위해 지난 경기 휴식을 취한 ‘중원 핵심’ 쿠니모토를 앞세웠다. 울산은 김민준과 엄원상, 새로 합류한 일본인 미드필더 아마노를 앞세웠다. 이날 경기는 올 시즌 첫 ‘현대가 더비’였다. 지난 시즌 챔피언인 전북과 준우승팀 울산의 대결이었기에 더욱 축구팬들의 관심이 쏠렸다. 양 팀 리그 기준 역대 전적은 전북이 39승28무37패로 근소하게 우위를 보이고 있었다. 전북은 이날 패배로 역대전적 39승28무38패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K리그 전적은 4경기, 1승2무1패로 동률이다. 백세종 기자

  • 축구
  • 백세종
  • 2022.03.06 18:25

전북 육상 문해진, 레슬링 박진규, 원광대 송제호, 대한체육회 체육상 수상

문해진 육상 선수와 박진규 전 전주대 레슬링 감독, 송제호 원광대 교수가 한국 체육을 빛낸 인물로 선정됐다. 3일 전라북도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도내에서는 문해진과 박진규, 송제호 등 3명이 제68회 대한체육회 체육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대한민국 체육계에 공을 세워 체육발전 및 진흥에 크게 기여한 체육인들에게 수여하는 것으로 대한체육회가 매년 진행하고 있다. 먼저 문해진 선수는 지난해 열린 제102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육상 단거리 100m와 200m를 석권한 공을 인정받아 경기부문 장려상을 받았다. 특히 문 선수는 전북 체육 육상 최초로 단거리를 석권해 전북 체육 대상을 받기도 했다. 지도부문 장려상을 수상한 박진규 전 감독은 제46회 KBS배 전국레슬링대회 등 지난해 열린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고 전주대 레슬링팀을 전국 최강팀으로 만드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송제호 교수는 신체기능과 경기력 향상, 컨디셔닝 등에 관련된 60여편의 논문을 발표하는 등 체육 교육에 앞장서 연구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 한편 체육대상은 도쿄 올림픽 여자양궁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 9연패 위업을 달성한 ‘2020도쿄올림픽 여자 양궁대표팀’이 수상했다.

  • 스포츠일반
  • 백세종
  • 2022.03.03 10:11

전북도 직장운동경기부, 이번 동계체전서 잇단 금메달 성과

전북도는 제103회 전국동계체전에서 도 소속 직장운동경기부가 10개의 메달을 따내는 등 성과를 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전국동계체전은 지난 2월 25부터 2월 28일까지 서울, 경기, 강원, 경북 분산 개최됐다. 도 직장운동경기부는 컬링과 빙상 2종목 11명(컬링 6명, 빙상 5명)의 선수가 출전해 금 5개, 은 3개, 동 2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우선 도 컬링팀(일반부) 믹스더블 남윤호, 엄민지 선수는 경기도컬링연맹을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이어 여 일반부(스킵 엄민지, 서드 신가영, 세컨드 송유진, 리드 이지영, 후보 신은진, 감독 정다겸)은 강팀 강원을 만나 연장까지 가는 접전을 보였으나 최종 금메달을 거머쥐면서 대회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번 컬링 믹스더블은 지난 2020년 3월 창단 이래 동계체전 첫 출전 금메달이었다. 특히 여 일반부 또한 2014년 이후 8년 만에 금메달을 획득해 더 값진 메달이라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박세우 감독이 이끄는 도 빙상팀도 쇼트트랙 500m, 1000m, 1500m, 3000m, 3000mR에서 금 3개, 은 3개, 동 2개의 많은 메달을 거머쥐었다. 각 경기에서 박지원 선수가 500m 금메달, 최지현 선수가 1000m 은메달, 1500m, 3000m에서는 황현선 선수가 금메달 2개를 차지했다. 노아름 선수는 1500m에서 은메달, 1500m, 3000m에서는 이은별 선수가 각각 동메달를 획득했다. 3000m 계주에서는 노아름, 황현선, 최지현, 박지원선수가 치열한 경기 끝은 값진 은메달을 획득했다. 아울러 컬링팀 엄민지 선수와 빙상팀의 유망주 황현선 선수는 동계체전에서 2관왕의 주인공으로 이름을 올려 전북을 빛냈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 전북 위상을 드높인 선수들을 격려하는 한편, 앞으로도 선수들의 경기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동·하계 강화훈련 및 전지훈련 등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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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승현
  • 2022.03.02 15:39

전주시민축구단, 홈 개막 경기 승리

전주시민축구단이 2022 K4리그 홈 개막 경기에서 승리하며, 산뜻한 출발을 했다. 전주시민축구단은 지난 26일 전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서울중랑축구단과 2022 K4리그 홈 개막 경기에서 양태렬의 멀티 골에 힘입어 3대1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K4리그 개막 경기에서 승리한 전주는 K3리그 승격을 위한 포석을 놓았다. 전주는 경기 초반부터 중원에서 압박을 통해 골을 기록하기 위해 노력했다. 기대하는 첫 골은 양태렬의 왼발에서 나왔다. 전주는 전반 38분에 상대 중앙에서 김도형이 패스를 받은 공을 양태렬이 왼발 슛으로 상대 골문을 갈랐다. 전반을 1대0으로 전주가 앞선 가운데 마쳤다. 후반 시작과 함께 양 팀은 골을 기록하기 위해 선수를 교체하며 변화를 줬다. 전주는 후반 19분 서울중랑에게 패널티킥을 내주면서 동점 골을 허용했지만, 전주는 더욱더 압박을 통해 골을 기록하기 위해 노력했다 전주는 후반 29분 역전에 성공했다. 김도형이 오른쪽에서 올린 날카로운 크로스를 양태렬이 다이빙 헤딩으로 골로 성공시켰다. 2대 1로 경기의 주도권을 내준 서울중랑은 골을 기록하기 위해 전주의 골문을 노렸고. 전주는 상대의 파상 공격을 수비수와 골키퍼가 잘 막아냈고, 추가시간에 추가골까지 기록하며, 상대의 추격의지를 꺾었다. 전주는 추가시간 역습상황에서 김도형이 단독 드리블로 상대 골을 향했고 옆에서 쇄도하는 고준영이 연결했고 그 공을 고준영이 침착하게 밀어 넣으면서 3대1로 승리했다. 양영철 감독은 “추운 날씨에도 열심히 뛰어 승리를 거둔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리그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둬 기쁘다면서 다음 경기에서도 승리를 위해 선수들과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 축구
  • 백세종
  • 2022.02.27 10:05

제103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전라북도 학생선수단 190여명도 참가

25일부터 강원과 경기, 서울, 경북에서 분산·개최되는 제103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 전라북도 학생선수단이 출전, 실력을 뽐내고 있다.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전북 학생선수단은 빙상과 아이스하키, 스키, 바이애슬론, 컬링 5종목에 임원 50명, 선수 148명으로 구성됐다. 지난 제102회 대회는 코로나19 여파로 미 개최 됐고 제101회 대회에서 전북은 금메달 27개, 은메달 26개, 동메달 16개의 괄목한 성과를 올리며 22년 연속 4위를 차지했다. 101회 대회에서 전북 학생선수단은 금메달 20개와 은메달 19개, 동메달 11개를 획득하며, 전북 선수단에서 중요한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2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개, 폐회식 없이 전종목 무 관중 경기로 진행되는 가운데, 지난 21일부터 시작된 사전경기 컬링 종목에서 여자초등부(송연우-서일초 5, 박다빈-여울초 5, 유소정-만수초 4, 강지우-화정초 3)가 22일(화)에 동메달을 획득하며 전북에 첫 메달을 선사했다. 전북은 강원을 꺾고 올라온 경기도에게 11대2로 패했지만, 대진표 부전승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승환 교육감은 전라북도 학생선수단을 격려하기 위해 지난 22일 평창 바이애슬론 경기장과 강릉 컬링 경기장을 방문해 코로나19로 어려운 훈련 여건 속에서도 훈련에 매진해 온 선수들의 땀방울이 헛되지 않도록 학생선수들 건강 관리에 최선을 다해 주기를 당부했다. 이번 대회에서 아이스하키와 피겨, 컬링, 쇼트트랙 종목은 학교운동부에서 전문스포츠클럽으로 전환 후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이어 전문스포츠클럽 전환 정책 2차 성적표를 받게 된다.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수영대회 중등부 배영 50m 은메달, 롤러 대회에서 여초부 500m 동메달, 농구대회 남자초등부 8강 진출에 이어 이번 제103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도 어떤 성적을 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선수들의 안전을 위해 학교운동부 운영 관련 예방적 차원의 방역 매뉴얼 준수 안내와 학교운동부의 탄력적 운영, 경기 장비의 적극 지원, 20여 억 원의 훈련비 지원 등 행·재정적 지원에 힘쓰고 있다”며 “전북도 체육 영재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경기력을 향상과 육성종목 활성화를 위해 학교운동부와 학교운동부 전문스포츠클럽 운영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백세종
  • 2022.02.23 15:25

국가대표 비보이와 비걸들 전북서 경기력향상 훈련

국가대표 비보이(Bboy)와 비걸(Bgirl)이 전북에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체육 프로그램을 받는다. 23일 전라북도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브레이킹 국가대표로 선발 된 비보이와 비걸들이 도 체육회에서 경기력 향상을 위한 체력 훈련을 진행한다. 국가대표로 선발 된 선수들은 스트릿 우먼 파이터라는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대중에게 잘 알려진 비걸 김예리(YELL)를 비롯해 전지예(Freshbella), 비보이 김종호(LEON), 최승빈(Heady) 등 총 4명이다. 도 체육회는 이들의 체력향상을 위해 전북스포츠과학센터에서 테이핑 활용방법, 웨이트 트레이닝 등을 비롯해 컨디션 조절을 위한 심리 지원을 받게 된다. 전문체육 선수들이 이용하는 체력훈련단련장에서 전문 체육지도자의 도움 아래 기초체력도 탄탄히 다지게 된다. 훈련은 브레이킹 국가대표팀 초대 감독으로 선임 된 라스트포원 조성국 대표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전주 출신인 조 대표는 과거 각종 세계 비보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 비보이의 위상을 대외적으로 알린 레전드 비보이 출신이다. 조성국 감독은 “춤 분야에서는 전문이지만 체력훈련 등은 생소하기 때문에 열심히 배우기 위해 왔다”며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 입소하기 전까지 체력을 높이고 컨디션 조절 및 부상을 방지하는 데 노력하고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모습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 체육회 신준섭 사무처장은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파리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 된 브레이킹 종목에서 한국 선수단이 메달을 획득, 국위선양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백세종
  • 2022.02.23 15:24

전주시민축구단, 프로 K1과 K2서 6명의 선수 영입

전주시민축구단이 K3승격을 위해 프로 경험이 있는 6명의 선수를 영입하는 등 전력을 강화하고 있다. 전주시민축구단은 22일 FC서울 중앙수비수 심원성(22)과 광주FC 중앙공격수 이중서, 경남FC 출신 김종진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또 포항 스틸러스의 미드필더 양태렬과 서울이랜드 공격수 고준영, 안산그리너스 수비수 임채관을 임대 영입했다. 심원성은 지난해 FC서울에 입단했다. 중앙수비수로 190cm키에 몸무게 88kg으로 타고난 체격조건과 빠른 스피드를 가지고 있다. 특히 심원성은 개인기량과 슛 감각이 뛰어나 수비와 공격 포지션에서 두루 활용할 계획이다. 지난해 광주FC에서 뛰었던 이중서는 지난 2017년 광주FC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해 강릉시청과 대전코레일서 활약했다. 이중서는 182cm키에 73kg으로 중앙 침투능력과 개인능력이 뛰어나면서 강한 슈팅 능력을 가지고 있는 중앙공격수 이다. 김종진(22)은 고등학교 졸업과 동시에 2018년 경남FC에 입단 2년 동안 프로생활하고 지난해 양주시민을 거처 입단 했다. 공격수인 김종진은 돌파력이 뛰어 나고 개인기술 능력에서 장점을 보이고 있다. 양태렬은 지난 2017년 포항 스틸러스에 입단해 아산무궁화FC와 경주한수원에서 선수생활을 이어 갔고 프로통산 17경기 3득점을 기록했다. 미드필더로 타고난 양태렬은 패싱 능력이 뛰어나고 공수 전환이 빠르며, 볼 관리, 전진 플레이가 장점이다. 임채관은 지난 2020년 안산그리너스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했으며, 측면수비수로 대인 방어가 뛰어나고 넓은 시야와 정확한 크로스 능력을 가지고 있다. 지난 2019년 고등학교 졸업과 동시에 서울이랜드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한 고준영은 측면 공격수로 일대일 돌파 능력이 뛰어나고 정확한 크로스, 강한 슈팅이 강점이다. 양영철 감독은 “이번 시즌에는 K4리그 우승과 함께 K3리그 승격 등 두 마리 토끼 모두를 잡겠다”면서“올 시즌 공격 축구로 팬들에게 재미있는 경기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 축구
  • 백세종
  • 2022.02.23 11:25

전북서 27년만에 전세계 체육인 축제 열린다

국내 동계스포츠 발전을 이루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던 전북에서 27년 만에 전 세계인들의 축제인 올림픽이 열릴 가능성이 높아졌다. 21일 전북도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오는 2024년 펼쳐지는 강원도 동계유스(청소년)올림픽과 관련 분산 개최를 통해 무주군 일원에서도 경기가 펼쳐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는 전날 열린 베이징동계올림픽 결산 기자회견에서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유스올림픽 남북공동 개최 추진 발언과 함께 무주를 언급하며 분산 개최의 가능성을 열어뒀기 때문이다. 이 회장은 기자회견에서 "2024년 강원도 동계유스올림픽은 정부 논의를 거쳐 북측에 공동으로 개최하자는 제의를 해놨다"며 "북의 마식령 스키장이 시설이 잘돼 있다고 하니 국내 무주를 포함해서 전체적인 공동 개최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는 세계 청소년들의 축제인 유스올림픽, 즉 체육을 통해 한반도 대통합 및 변화를 도모하는 계기를 만들고 지역 균형 발전을 일구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이 회장의 공식 발표 뒤에는 ‘무주 유치’를 적극 강조했던 정강선 회장의 노력이 있었다. 정 회장은 대한체육회 이기흥 회장과 동계 유스올림픽 무주 유치 대해 지속적으로 소통·논의했고, 이 회장은 “동계유스올림픽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전북에서도 앞장서달라”며 지원사격도 부탁한 것으로 전해졌다. 동계 유스올림픽은 80개국 이상, 3000명 이상이 참여하는 올림픽과 규모가 거의 유사한 메머드급 국제적인 스포츠 이벤트로 2024년 1월 19일 개막해, 2월 2일까지 열린다. 무주에서 유스올림픽이 열리게 될 경우 전북은 무려 지난 1997년 이후 27년만에 전 세계 체육인들을 마중하게 된다. 전북은 1997년 ‘젊음을 한 곳에, 세계를 품안에’라는 표어를 내걸고 무주·전주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 대회를 통해 불모지나 다름이 없었던 국내 동계스포츠 수준을 한 단계 높였으며, 빙상장과 스키장 등 시설을 조성하게 되면서 동계스포츠의 대중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그러나 이 대회 이후 전북에서는 올림픽 규모의 국제 스포츠 이벤트를 아쉽게도 볼 수 없었다. 도 체육회 정강선 회장은 “메머드급 국제 대회를 유치할 경우 경제적, 홍보(이미지) 파급효과는 물론이고 전북 동계 종목을 활성화시킬 수 있다”며 “전 세계인들의 눈과 얼음의 축제를 무주에서도 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백세종
  • 2022.02.21 15:56

2000억원대 국가대표 선수촌 전북 건립 가시화

전북 체육인들의 숙원인 2000억원대 국가대표 선수촌 건립 사업이 가시화 되는 모습이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후보가 대선공약으로 발표한데 이어, 더불어민주당(민주당)이 당 차원의 전북 공약으로 추가 채택했기 때문이다. 사업 추진은 대통령 선거(대선)가 끝난 이후 본격화 될 전망으로, 전북은 체육 강도에서 체육 선진도로 더욱 우뚝 설 전망이다. 20일 전라북도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민주당이 당 차원에서 ‘국립 스포츠 컴플렉스’(국립 스포츠 훈련 시설) 건립을 전북 공약으로 추가 채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민주당 선대위 조직본부 미래경제단 총괄단장을 맡고 있는 안호영 의원(완주·진안·무주·장수)이 적극 나서 이뤄진 것으로, 정 회장이 사업의 당위성을 지속 강조한데 따른 것이다. 민주당에서도 국립 스포츠 컴플렉스를 공약으로 채택함에 따라 약 2000억원의 국비가 투입되는 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앞선 지난 16일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도 전주역 광장에서 열린 선거 유세에서 ‘국립 스포츠 종합 훈련원’을 전북에 세우겠다고 밝힌 바 있다. 도 체육회 정강선 회장은 “전북 체육 발전에 여·야 모두 힘을 실어주기로 하면서 체육인들의 숙원인 국립 스포츠 훈련 시설이 차질없이 건립 될 것으로 보인다”며 “전북체육회는 오롯이 전북 체육 발전만 바라보고 최선을 다하겠다”말했다. 전북도와 남원시, 도 체육회는 국립 스포츠 훈련 시설을 남원시 운봉읍 지리산 일대에 건립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사업은 약 26개 운동 종목 선수들이 훈련할 수 있는 훈련시설과 재활센터, 숙소, 부대시설 등을 조성해 엘리트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 뿐만 아니라 생활체육인들도 시설을 적극 활용할 수 있게 건립되는 것이 핵심이다.

  • 스포츠일반
  • 백세종
  • 2022.02.20 14:01

전북현대, K리그1 개막전서 수원FC에 1-0 승리

전북현대가 2022시즌 개막전에서 수원FC를 꺾고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전북현대는 지난 1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22 공식 개막전 홈 경기에서 후반 34분 송민규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리그 6연패를 노리는 전북은 K리그 통산 1000 번째 경기를 기분 좋은 승리로 장식하며 2012년부터 11시즌 연속 개막전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전북은 지난 시즌 수원FC와 정규리그 맞대결에서 2무 2패를 당하며 약한 모습을 보였는데, 이날 승리하면서 그 모습을 떨쳐냈다. 전반에는 공방전 끝에 양 팀이 0-0으로 맞섰다. 수원FC는 후반 시작과 함께 양동현, 김건웅을 빼고 이승우와 정재용을 투입했고, 전북은 류재문을 문선민으로 교체해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수원FC 유니폼을 입은 이승우가 K리그 데뷔전을 치르면서 이날 그라운드에선 스페인 FC바르셀로나 유스팀 출신인 백승호와 이승우의 '바르사 유스 더비'가 펼쳐졌고 후반전 양팀은 더욱 치열하게 맞붙었다. 결국 후반 34분 문선민이 페널티 아크 부근에서 아웃프런트 킥으로 띄워준 공을 송민규가 골 지역 왼쪽에서 왼발로 차 넣어 K리그1 개막 축포를 터트렸고 경기는 그대로 마무리됐다. 전북 김상식 감독은 "쉽지 않은 홈 경기였지만 많은 팬들 앞에서 수원FC에 승리했다. 2마리 토끼를 잡은 것 같다. 팬들의 응원 덕분에 승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전주 월드컵 경기장에는 전북 팬으로 알려진 배우 문근영이 나와 전북현대를 응원했으며, 7715명이 찾아 경기를 관전했다. 백세종 기자

  • 축구
  • 백세종
  • 2022.02.20 12:24

전주시민축구단, 2022년 시즌 주장 김태연 선임

전주시민축구단은 2022시즌 선수단을 이끌 주장으로 김태연, 부주장에 김도형, 반장으로 심원성을 선임했다고 17일 밝혔다. 김태연은 해외 프로리그와 국내 프로 리그에서 뛰어본 경험이 많은 선수이며, 지난 2021시즌 팀에 합류했다. 특히 김태연은 팀의 최고참이자 주장이라는 임무를 수행하게 됐다. 부주장으로 선임된 김도형은 친화력과 프로경험을 바탕으로 주장 김태연을 도와 팀을 이끌어 갈 예정이다. 전주시민축구단 만의 특색인 반장으로 선임된 심원성은 고참 선수들과 어린 선수들 사이에서 가교 역할을 하면서 팀을 원 팀으로 만들 방침이다. 주장을 맡은 김태연은 “올해 주장으로 책임을 맡아서 영광이라 생각 하고 팀을 잘 이끌어갈 생각이다”면서“코로나19로 힘든 상황이지만 전주시민들이 축구장을 찾아 응원해 주시면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부주장으로 선임된 김도형은 “중요한 임무를 맡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주장인 김태연 선수를 도와 팀이 하나로 잘 뭉칠 수 있게 가교 역할을 잘 하고 솔선수범하도록 하겠다”면서“올해 선수단이 한 팀으로 뭉쳐 승격을 목표로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반장으로 맡은 심원성은 “제가 우리 팀에서 중간이고 주장인 김태연 선수와 부주장인 김도형 선수를 도와 어린 선수들과 가교 역할을 잘 하겠다”면서“올해 우리 팀 팬 분들은 기대해도 좋다며 열심히 노력해 꼭 K3로 승격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전주시민축구단은 오는 20일 오후 2시 전주종합운동장에서 인천남동FC와 ‘2022 하나원큐 FA컵’ 1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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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세종
  • 2022.02.17 15:51

전북 선수단, 동계체전 출전…종합4위 목표

제103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전북 선수단이 23년 연속 종합 4위에 도전한다. 17일 전라북도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서울과 경기, 강원, 경북 등에서 열리는 동계체전에 전북은 323명(임원 132명·선수 191명)의 선수단을 꾸려 종합 4위를 목표로 출전한다. 이번 동계체전은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치러지지 않아 2년 만이다. 대회는 빙상과 스키, 바이애슬론 등 정식종목(5개)과 아이스클라이밍과 루지 등 시범종목(3개) 등 총 8개의 종목이 펼쳐지며 13세 이하부와 16세 이하부, 19세 이하부, 대학부, 일반부로 나뉘어 경기가 치러진다. 전북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약 70개가 넘는 메달을 획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전북은 강세종목인 바이애슬론에서 메달을 대거 획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컬링과 쇼트트랙, 피겨, 스키 등의 종목에서도 선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도 체육회는 선수들의 컨디션 조절 및 경기력 향상을 위해 선수트레이너(AT)를 파견했으며 오는 20일 사전경기(컬링)를 시작으로 본격 막이 오른다. 대회는 코로나19로 개·폐막식은 치러지지 않으며 전 종목 무관중 경기로 치러진다. 전북선수단장인 정강선 도 체육회장은 “선수들이 지금껏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한만큼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이라 믿는다”며 “베이징동계올림픽에 대한 열기와 관심이 이번 동계체전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도민들의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백세종
  • 2022.02.17 15:25

전북, 수원FC와의 2022시즌 개막전... 11년 연속 리그 개막전 무패 도전

전북현대모터스FC가 오는 19일(토)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FC와 K리그1 2022시즌 공식 개막전을 시작으로 K리그1 6연패 도전에 나선다. 올 시즌 트레블에 도전하는 전북현대는 지난해 K리그1 5연패 우승 주축 멤버들이 건재한 가운데 중원과 수비에서 활약 가능한 박진섭, 맹성웅과 골키퍼 이범수를 영입해 선수단을 보강했다. 전 FC서울 박진섭 감독을 전술코치로 선임한 전북은 올 시즌을 그 어느때 보다 다채로운 공격 축구를 펼친다는 계획이다. 특히 2012년 이후 10년 연속 개막 홈경기에서 무패행진을 이어온 전북은 이번에도 기분 좋은 징크스를 이어간다는 각오다. 김상식 감독은 “지난해 유독 수원FC에 약한 모습을 보였지만 징크스란 깨지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다. 상대팀의 어떠한 견제와 도전에도 전북이 목표한 우승을 달성하기 위해 개막전부터 반드시 승리를 가져오겠다”고 말하며 출사표를 다졌다. 한편, 바르셀로나 유스출신 백승호와 이승우의 첫 K리그 맞대결로도 관심을 모으고 있는 이번 개막전에는 전북의 승리를 응원하기 위해 배우 문근영이 전주성을 찾을 예정이며 하프타임에는 박원재 코치의 은퇴식이 진행된다.

  • 축구
  • 백세종
  • 2022.02.17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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