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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 1년만에 톱10 예약… 3R 2타차 5위

탱크 최경주(49)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대회에서 올해 첫 톱10 입상을 눈앞에 뒀다. 최경주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튼헤드의 하버타운 골프링크스(파71)에서 열린 PGA투어 RBC 헤리티지 3라운드에서 2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합계 8언더파 205타로 최종 라운드를 앞둔 최경주는 선두 더스틴 존슨(미국)에 2타 뒤진 공동5위에 올랐다. 지난해 3월 코랄레스 푼타카나 챔피언십 공동5위 이후 톱10 진입이 없었던 최경주는 13개월 만에 톱10 입상을 예약했다. 선두가 세계랭킹 1위 존슨이고 2타차 공동5위 이내에 9명이 몰려 쉽지는 않겠지만 우승도 노려볼 수 있는 위치다. 최경주는 2011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제패 이후 9번째 우승을 미뤄오고 있다. 기상 악화로 2라운드를 14개홀 밖에 치르지 않은 최경주는 2라운드 잔여 경기에서 1타를 잃고 3라운드에 들어갔다. 3라운드에서도 12번홀까지 1타를 까먹었지만 13번홀(파4) 버디로 만회한 뒤 16번홀(파4), 17번홀(파3) 연속 버디로 기분 좋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존슨은 2라운드에서 4언더파 67타를 친 데 이어 3라운드도 3언더파 69타를 때려10언더파 203타로 선두를 질주했다. 이언 폴터(잉글랜드)와 로리 사바티니(슬로바키아) 등이 1타차 2위로 추격했다. 대기 순번이었다가 출전권을 얻은 이경훈(28)이 공동53위(3오버파 213타)에 머물렀다. 안병훈(28), 김민휘(27), 김시우(23)와 임성재(21)는 컷을 통과하지 못했다.

  • 골프
  • 연합
  • 2019.04.21 16:22

강정호·추신수·최지만 장타쇼…류현진은 복귀전서 홈런에 눈물

미국프로야구에서 뛰는 5명의 코리안 빅리거가 총출동해 부활절 아침을 달궜다. 강정호(32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시즌 3호 홈런을 쐈고,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와 최지만(28탬파베이 레이스)도 장타를 터뜨렸다. 왼쪽 사타구니 부상으로 재활을 거친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은 12일 만에 치른 복귀전에서 시즌 한 경기 최다 삼진을 낚고도 타선 침묵으로 올해 첫 패배를 당했다. 오승환(37콜로라도 로키스)은 시즌 두 번째 홈런을 허용했다. 강정호는 21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2번 타자 3루수로선발 출전해 두 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쳤다. 0-0인 4회 말 선두 타자로 나와 상대 좌완 선발 데릭 홀랜드의 시속 127㎞짜리 너클 커브를 걷어 올려 왼쪽 담을 넘어가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17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 이후 3경기만이자 날짜로는 나흘 만에 터진 시즌 3호 홈런이다. 강정호는 1회와 6회에는 삼진으로 물러나 3타수 1안타(1홈런) 1타점으로 경기를마쳤다. 그의 시즌 타율은 0.143에서 0.154(52타수 8안타)로 올랐다. 피츠버그는 3-1, 6회 초 강우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추신수는 시즌 8번째 2루타를 치고 대승에 앞장섰다. 추신수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서 1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해 1회 휴스턴 우완 강속구 투수 게릿 콜의 시속 158㎞짜리 빠른 볼을 당겨 쳐 2루타로 포문을 열었다. 추신수는 곧이어 터진 후속 타자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선취점을 올렸다. 텍사스는 1회에만 5점을 뽑아 승기를 잡았다. 이후 4번의 타석에서 안타를 보태지 못했지만, 추신수는 시즌 타율 0.317, 출루율 0.419를 기록하며 텍사스 공격의 첨병 노릇을 톡톡히 했다.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약체라는 예상을 깨고 순항 중인 텍사스는 9-4로 이겨시즌 11승(8패)째를 수확했다. 최지만도 보스턴 레드삭스를 상대로 한 경기에서 3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4회 두 번째 타석에서 3루타를 날렸다. 1-5로 뒤진 4회 선두 타자로 나선 최지만은 상대 선발 릭 포셀로의 시속 147㎞짜리 투심 패스트볼을 받아쳤다. 타구는 중견수 키를 훌쩍 넘어 펜스를 때렸고, 최지만은 3루로 내달렸다. 시즌 첫 3루타이자 개인 통산 두 번째 3루타다. 최지만은 브랜던 로의 3루타로 홈을 밟아 시즌 9번째 득점도 올렸다. 최지만은 그러나 6회 초 수비 때 종아리 통증으로 교체돼 아쉬움을 남겼다. 2타수 1안타를 친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79에서 0.286(63타수 18안타)으로 올랐다. 탬파베이는 보스턴에 5-6으로 패해 3연패를 당했다. 류현진은 밀워키 브루어스를 상대로 치른 복귀전에서 5⅔이닝 동안 시즌 한 경기 최다인 삼진 9개를 뽑아내며 2실점으로 호투했다. 아웃 카운트 1개가 모자라 시즌 세 번째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이내 투구)를 아쉽게 놓쳤다. 한창 물이 오른 크리스티안 옐리치(밀워키)에게 3회와 6회 연타석 솔로포를 내줬다. 홈런을 빼곤 크게 흠잡을 데 없는 투구였지만, 타선이 밀워키 타선에 단 2안타로 꽁꽁 묶인 탓에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100번째 선발 등판에서 시즌 2승 후 시즌 첫 패를 안았다. 다저스는 0-5로 져 연승 행진도 6에서 마감했다. 올해 4경기에 등판한 류현진은 매 경기 홈런을 내줬다. 피홈런 수는 5개다. 다만 20⅓이닝 동안 허용한 볼넷은 단 2개에 그쳤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3.10이다. 오승환도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에서 5-7로 뒤진 9회 등판해 앤드루 매커천에게 좌중간 스탠드로 향하는 솔로포를 얻어맞았다. 시즌 두 번째 피홈런을 내준 오승환은 이후에도 안타를 맞고 폭투를 내줘 2사 2루 추가 실점 위기에 몰렸지만, 마지막 타자를 뜬공으로 잡고 겨우 이닝을 마쳤다. 1이닝 1실점 한 오승환의 평균자책점은 5.63으로 올랐다. 콜로라도는 5-8로 졌다.

  • 야구
  • 연합
  • 2019.04.21 16:22

지은희, 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 준우승…헨더슨 대회 2연패

지은희(33)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에서 준우승했다. 지은희는 21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오아후섬 카폴레이의 코올리나 골프클럽(파726397야드)에서 열린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3개를 묶어1오버파 73타를 쳤다.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를 친 지은희는 우승자 브룩 헨더슨(캐나다16언더파 272타)에게 4타 뒤진 2위에 올랐다. 올해 개막전인 1월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정상을 차지한 지은희는 이번 대회 2라운드까지 단독 선두를 달리며 시즌 2승 기대감을 높였다. 그러나 34라운드에서 타수를 잃고 시즌 네 번째 톱10 진입에 만족해야 했다. 마지막 날 다소 강한 바람 속 선두권 선수들이 쉽게 타수를 줄이지 못한 가운데 지은희는 3번(파4), 4번(파3) 홀 연속 보기를 적어내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그러나 이어진 5번(파5), 6번(파4) 홀에서 연속 버디로 반등하며 헨더슨을 뒤쫓았다. 이후 파 세이브를 이어가던 지은희는 선두 헨더슨이 11번 홀(파4) 버디를 잡아낸 바람에 세 타 차로 밀렸다. 헨더슨의 11번 홀 티샷은 그린 주변 벙커 방향으로 향했으나 벙커 옆에 놓인 고무래를 맞고 그린 앞 좋은 위치에 떨어지는 행운이 따랐다. 헨더슨은 두 번째 샷을 홀 가까이 붙인 뒤 가볍게 버디를 낚아 우승을 향해 순항했다. 13번 홀(파5)에서 나온 보기가 지은희에겐 뼈아팠다. 두 번째 샷을 그린 근처까지 보냈으나 세 번째 샷이 그린 경사를 타고 많이 내려왔고, 버디 퍼트도 흘러내려 파 퍼트가 너무 많이 남았다. 결국 이 홀에서 한 타를 잃은 지은희는 헨더슨과 4타 차로 벌어졌다. 헨더슨은 1번 홀(파5) 보기를 써냈으나 이후 큰 실수 없이 버디 3개를 더하며 타이틀 방어에 성공, 지난해 8월 CP 여자오픈 이후 LPGA 투어 통산 8승을 올렸다. 19601980년대 활동했던 샌드라 포스트와 LPGA 투어 캐나다 선수 최다 우승 타이기록이다. 호주교포 이민지(23)와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이 공동 3위(11언더파 277타)에 자리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동하는 최혜진(20)은 공동 5위(10언더파 278타)로 선전했고, 유소연이 공동 9위(8언더파 280타)에 올랐다. 세계랭킹 1위 등극 이후 첫 대회에 나선 고진영(24)은 마지막 날 두 타를 잃고 공동 17위(6언더파 282타)로 대회를 마쳤다.

  • 골프
  • 연합
  • 2019.04.21 16:22

K리그, ‘동남아시아(ASEAN) 쿼터’ 생긴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8일 제5차 이사회를 열고 동남아시아 쿼터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동남아시아 쿼터 신설뿐 아니라 은퇴선수에 대한 공로상을 신설했고, 유료 관중만 공식 관중으로 산입하기로 했다. 눈여겨볼 부분은 동남아시아 쿼터 신설이다. 연맹은 2020시즌부터 동남아시아(ASEAN) 쿼터를 신설하기로 했다.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을 통한 중계권, 스폰서십 수익 창출을 모색하기 위한 차원이다. 동남아시아 쿼터의 경우 ASEAN 가맹국이면서 AFC 회원국 모두 충족하는 선수로, ASEAN 가맹국은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미얀마, 베트남, 필리핀, 싱가포르, 라오스, 캄보디아, 브루나이 등 현재 10개국이다. 이에 따라 구단은 최대 5명의 외국인 선수(국적 불문 3명 + AFC 가맹국 1명 + ASEAN 가맹국 1명)를 보유 및 출전할 수 있게 됐다. 연맹은 상벌 규정 중 포상의 대상 및 기준에 관한 부분을 개정해 K리그 선수로서 은퇴하는 시점에 누적 출전 경기 수가 300경기 이상인 선수에게 심의를 거쳐 공로상을 수여하기로 했다. 현재 K리그는 300경기 이상 출전한 선수를 대상으로 출장 기념패 및 포상금을 수여하고 있으나, 은퇴와 관련한 규정은 없었다. 또한 앞으로 K리그의 공식 관중은 유료 관중만을 의미하는 것으로 하고, 홈 팀이 경기장 내 관중을 발표할 때에는 공식 관중, 즉 유료 관중만을 발표하기로 했다. K리그가 꾸준히 진행해 온 유료관중 정책의 강화와 관중 발표기준의 통일화를 위함이다.

  • 축구
  • 천경석
  • 2019.04.18 20:13

추신수, 역전 2타점 3루타로 텍사스 4연승 견인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2타점짜리 역전3루타로 팀의 4연승을 이끌었다. 추신수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 홈경기에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 3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 1볼넷으로 활약했다. 시즌 두 번째 3루타를 쳐내며 3경기 연속 장타를 신고한 추신수는 시즌 타율을 0.327에서 0.345(55타수 19안타)로 끌어올렸다. 추신수는 첫 타석부터 타격감이 좋았다. 1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에인절스 선발 맷 하비를 상대로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두 번째 타석에서 볼넷을 얻어낸 추신수는 5회말 1사 2, 3루에서 세 번째 타석을 맞았다. 텍사스는 아스드루발 카브레라, 로건 포사이드, 이시어 키너 팔레파의 3타자 연속 연타로 2-2 균형을 맞춘 뒤 딜라이노 디실즈의 보내기 번트로 추신수 앞에 타점밥상을 차렸다. 추신수는 그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추신수는 볼 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하비의 시속 94.2마일(약 152㎞) 포심 패스트볼이 몸쪽 높은 코스로 들어오자 날카롭게 배트를 돌렸다. 타구는 1루수와 베이스 사이를 꿰뚫고 우익 선상으로 총알 같이 흐르는 3루타가됐다. 그 사이 2명의 주자가 모두 홈을 밟아 텍사스는 4-2 역전에 성공했다. 3루에 안착한 추신수는 후속 타자 대니 산타나의 2루타 때 여유 있게 홈을 밟았다. 추신수는 7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2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3위 텍사스는 추신수의 역전 2타점 3루타에 힘입어 에인절스를 5-4로 꺾고 4연승을 달렸다. 에인절스는 9회초 무사 만루의 기회를 잡았으나 1점을 따라붙는 데 그치며 속절없이 3연패에 빠졌다.

  • 야구
  • 연합
  • 2019.04.18 20:13

멀티골 손흥민, UCL 8강 2차전 '맨 오브 더 매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을 이끈 손세이셔널 손흥민(27)이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 8강 2차전을 가장 빛낸 선수로 뽑혔다. 손흥민은 18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시티 오브 맨체스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시티와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원정에서 2골을 몰아치는 멀티골 활약을 펼쳤다. 토트넘은 3-4로 패했지만 1차전에서 손흥민의 결승골로 따낸 1-0 승리를 바탕으로 1, 2차전 합계 4-4를 만들어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4강행 티켓의 주인공이 됐다. 손흥민은 0-1로 끌려가던 전반 7분 델레 알리가 투입한 볼이 맨시티 수비수 맞고 흐르자 지체 없이 페널티아크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트렸다. 3분 뒤에는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오른발 감아차기로 역전골까지 책임졌다. 이미 8강 1차전에서도 골맛을 봤던 손흥민은 1, 2차전에서 3골을 몰아치는 맹활약을 펼쳤다. 토트넘이 UEFA 챔피언스리그 4강에 진출한 것은 1961-1962시즌 유러피언컵(UEFA챔피언스리그 전신) 이후 57년 만이다. UEFA 챔피언스리그가 지금의 형태로 시작된 1992-1993 시즌 이후 토트넘이 4강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기가 끝난 뒤 UEFA는 홈페이지를 통해 토트넘과 맨시티의 경기 내용을 정리하면서 가장 좋은 활약을 선수에게 주는 맨 오브 더 매치로 손흥민을 선정했다. UEFA는 손흥민에 대해 손흥민은 이번 경기의 키 플레이어였을 뿐만 아니라 전반전에 토트넘의 분위기를 이끌었다라며 손흥민의 첫 반째 골은 행운이 따르기도 했지만 두 번째 득점은 대단했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손흥민은 해리 케인의 공백 속에서도 끈질기게 공격 라인을 이끌면서 결정적인 득점을 했다라며 손흥민의 득점을 통해 4강에 진출하게 된 것은 선수 자신은 물론 토트넘 구단에도 큰 의미를 가진다라고 설명했다.

  • 축구
  • 연합
  • 2019.04.18 20:13

이강인, U-20 월드컵 참가 확정… 23일 정정용호 합류

한국 축구의 미래로 손꼽히는 이강인(18발렌시아)의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출전이 확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18일 발렌시아 구단과 이강인의 U-20 월드컵 출전에 합의했다라며 정정용 U-20 대표팀 감독이 발렌시아 구단을 방문해 협상을 끝낸 뒤 지난주 들어왔다. 이강인은 23일 오후 파주NFC(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축구협회는 정우영(뮌헨), 김정민(리퍼링) 등의 다른 해외파 선수들의 소속 구단과도 협의를 계속하고 있다라며 5월 1일 21명의 최종명단을 확정할 계획이라고덧붙였다. 이강인은 정정용 감독이 구상하는 U-20 월드컵 엔트리의 핵심 멤버다. 정 감독은 지난 3월 스페인 전지훈련을 마치고 귀국하면서 이강인이 우리 팀에큰 도움이 될 것으로 믿는다면서 가능하다면 조만간 유럽으로 가서 직접 만나보려고 한다고 밝혔고, 지난 8일부터 6박 7일 일정으로 유럽 출장을 떠나 이강인의 차출을 허락받고 돌아왔다. 또 정우영(바이에른 뮌헨)과 김정민(리퍼링)의 합류도 희망적이다. 정정용 감독은 이강인과 정우영, 김정민의 구단을 모두 방문했고, 선수들과 만나 식사하며 이야기를 나눴다면서 U-20 월드컵은 선수들에게 한 번뿐인 기회라는 점을 강조했고, 구단도 공감했다. 직접 구단 관계자를 만나 설득했기 때문에 보람 있고 성과도 있었다고 자평했다. 정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지난 15일 국내 훈련 소집훈련에 나설 22명의 명단을 발표한 데 이어 이강인의 귀국날짜가 확정되면서 총 23명으로 22일부터 파주NFC에서 담금질을 펼친다. 대표팀은 5월 3일까지 국내 훈련을 한 뒤 5월 4일 폴란드의 그니에비노로 훈련을 떠난다. 그에 앞서 5월 1일에 21명의 FIFA U-20 월드컵 최종명단을 확정할 예정이다. 현지에서 뉴질랜드, 에콰도르 등과 실전 연습을 통해 경기력을 가다듬은 뒤 5월19일 월드컵 조별예선 첫 경기 장소인 비엘스코 비아와로 들어갈 예정이다. 한국은 이번 U-20 월드컵에서 포르투갈, 아르헨티나, 남아프리카공화국과 함께 죽음의 조로 꼽히는 F조에 편성됐다.

  • 축구
  • 연합
  • 2019.04.18 20:13

강정호, 침묵 깨고 시즌 2호포…시즌 첫 멀티히트

강정호(32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오랜 침묵을 깨고 시즌 2호 홈런을 작렬했다. 강정호는 17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인터리그 경기에서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상대 6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2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첫 멀티히트를 기록한 강정호의 타율은 0.105에서 0.143(42타수 6안타)로 올랐다. 강정호는 2회 초 첫 타석부터 안타를 터트렸다. 8경기 만의 안타다. 강정호는 지난 6일 신시내티 레즈전 이후 7경기 연속 침묵했고, 15일 경기에는 결장했다. 기세를 몰아 강정호는 다음 타석에서 홈런을 날렸다. 강정호는 1-0으로 앞선 4회 초 1사 1루에서 디트로이트 선발투수 매슈 보이드의초구를 잡아당겨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터트렸다. 지난 4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 홈런 이후 약 2주 만에 터진 강정호의 시즌 2호 홈런이다. 강정호는 6회 초와 9회 초에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피츠버그는 4회 말 디트로이트에 2점 추격당했지만, 강정호의 홈런 덕분에 9회 초까지 1점 리드를 가져갔다. 그러나 9회 말 디트로이트가 3-3 동점을 만들면서 양 팀은 연장전으로 들어갔다. 피츠버그는 연장 10회 초 스타를링 마르테의 2점 홈런으로 다시 앞섰고, 10회 말 추격을 막으면서 승리, 2연승을 달렸다.

  • 야구
  • 연합
  • 2019.04.17 20:16

전북 유도 가족 화합 한마당 큰잔치 열린다

전북유도관장협의회가 주최하는 전북 유도 가족들의 한마당 큰잔치2019 JJMA JUDO FESTIVAL이 오는 20일 전북체육고 유도장에서 개최된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유도 저변 확대와 동호인들의 기량 증가, 전북 유도인들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16개 유도관에서 수련 중인 유치원생부터 80대 어르신까지 총 300여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펼치게 되며 국가대표 출신 조준호 선수가 대회 현장을 찾아 준비 운동법을 비롯해 다양한 기술 지도 시간을 갖게 된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멀리 영국에서도 Jo Crowly 관장을 비롯한 13명의 동호인이 참가해 전북 유도인들과 우정을 나누게 된다. 이번 대회 진행은 유급자 및 유단자부로 나뉘어 개인전과 단체전, 친선 경기 형식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또한 이번 대회 최고령 참가자인 이민행(81) 할아버지가 손자뻘 선수와 한판 대결을 펼치는 이벤트 경기도 마련됐다. 6개월 전 유도에 입문한 이민행 할아버지의 이번 대회 출전은 유도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으로 학생과 청장년부 참가자들에게도 귀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회 주최 측은 이번 대회 개인전과 단체전 1~3위에게는 상장과 트로피를 수여하며, 이벤트 경기에 참가한 모든 참가자들에게도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할 방침이다. 전북유도관장협의회 안인식 회장은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전북 유도 가족들의 한마당 큰 잔치인 2019 JJMA JUDO FESTIVAL은 말 그대로 유도 동호인들의 화합과 소통을 통해 전북 유도의 저변 확대를 꽤하고 나아가 유도인들의 기량 향상을 유도하기 위한 목적을 담고 있다며참가자들이 안전하게 대회를 마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천경석
  • 2019.04.17 20:16

완주중, 전국봄철종별배드민턴 리그전 우승

완주중학교가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경북 김천시 김천배드민턴경기장에서 개최된 제57회 전국 봄철 종별 배드민턴리그 결승에서 진광중A를 3대1로 꺾고 정상을 차지했다. 완주중 배드민턴부는 지난 2월 한국 중등 배드민턴연맹 회장기 전국 학생선수권대회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이번 대회까지 우승을 달성하면서 배드민턴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모두 56팀이 출전한 이번 대회는 7팀씩 8조가 리그전을 치러 각 조의 1위 팀이 8강에 진출해 토너먼트로 우승을 가렸다. 완주중은 A팀(김태림, 박승민, 임관희, 유준서, 김지성, 장하민)과 B팀(이지운, 김진호, 정우빈, 천지민, 박은규)이 8강에 합류함으로써 실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14일 4강 진출을 위한 토너먼트에서 완주중B는 부산동중A에게 0대 3으로 져 준결승 진출이 좌절됐지만, 완주중A는 제주사대부중A을 3대 1로 이기고 준결승에 진출, 화순중A를 맞아 3대 2로 승리를 거뒀다. 이어 치러진 결승에서 완주중A는 진광중A를 3대 1로 누르고 대회 첫 우승의 쾌거를 누렸다. 이에 완주중은 남자 중학교 부문 단체상을 받았고, 김태림 선수가 최우수선수상, 전으뜸 코치가 최우수지도자상을 수상하는 겹경사를 누렸다. 완주중 조계복 교장은 지난해 소년체전 금메달, 밀양에서 개최된 회장기 전국선수권대회 남학생 단체전 우승3학년 복식3학년 단식을 휩쓸고, 이번 김천 대회까지 우승을 거두면서 5월에 개최되는 전국소년체전을 앞두고 자신감과 사기가 높다면서 학생, 코치, 학부모 모두가 일심동체가 돼 노력한 결과라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천경석
  • 2019.04.16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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