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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쿠션 프로당구 6월 출범 “제2의 이상천, 김경률 배출하겠다”

당구 3쿠션 프로리그인 PBA 투어가 오는 6월 출범한다. 프로당구추진위원회와 스포츠마케팅 전문회사인 브라보앤뉴는 21일 서울 신도림 씨네큐 영화관에서 프로당구 출범 선포식을 개최했다. PBA 투어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를 모델로 삼아 국내외 주요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오는 6월 첫 투어를 시작한다. 6월 첫 투어를 시작으로 내년 2월까지 최소 6개에서 최대 8개 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내년 시즌부터는 5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10개 대회 이상으로 확대하며 향후 최대 30개 대회로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상금 규모는 정규투어의 경우 총상금 2억3억원 규모에 우승상금 5천만원 이상, 메이저 투어는 총상금 4억원에 우승상금 최대 1억원을 내걸었다. 상금 배분은 128강에서 1승만 거두더라도 100만원 이상의 상금을 받게 된다. 1부 투어는 128명 시즌 등록제로 운영되고, 2부 투어는 1부 투어를 목표로 하는선수들이 참여한다. 매 시즌 성적에 따라 승강제를 운용, 2부 선수들의 1부 투어 승격이 가능하다. 경기방식은 원칙적으로 세트제를 기반으로 한다. 기존의 40점 점수제와 달리 15점 3세트제 또는 9점 5세트제를 도입해 이변이 속출할 수 있도록 해 흥미를 배가시킨다는 계획이다. 4월에는 프로선수 선발전이 개최된다. 선발전의 구체적인 방식은 선수들의 의견도 반영해 3월 중 공식 확정될 방침이다. 우리나라는 전 세계 당구용품의 80%를 소비할 정도로 방대한 당구 인프라에다 1천200만명으로 추정되는 동호인을 보유하고 있어 프로화에 적합한 시장 여건을 갖췄다. 이에 20년 전에도 당구 프로리그가 출범했지만 2년도 되지 않아서 흐지부지 사라졌다. 자금력이 충분치 않았던 데다 확고한 비전 없이 서둘러 추진된 탓이다. 하지만 프로추진위와 브라보앤뉴는 6개에 이르는 든든한 후원사를 확보해 재정적인 기반은 탄탄하다고 자신했다. 또한 브라보앤뉴는 전 세계에서 유일한 당구 전문 채널인 빌리어드 TV의 대주주다. 브라보앤뉴는 이러한 점을 토대로 당구 프로리그의 성공을 자신했다. 장상진 브라보앤뉴 마케팅부문 대표는 프로를 선언했다가 한두 번 하다 접는 것 아니냐고 우려하는 걸 잘 안다면서 하지만 우리는 투어 대회 개최의 지속성을 보장하고 확약한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PBA 투어가 제2의 이상천, 김경률이 나올 수 있는 세계적인 투어로 성장시키겠다고 강조했다. 프로추진위의 위원이며 현 당구 선수이자 대한당구선수협의회장인 임정완 회장은 그동안 많은 선후배 당구인들이 프로화를 시도했으나 실패했다. 이번엔 꼭 프로화가 성공하길 선수의 한 사람으로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임 회장은 당구에 대한 높은 재능을 가진 선수들이 많은데, 드디어 당구 선수를 직업으로 삼는 시대가 도래하는 것 같아 무척 기쁘고, 선수협의회를 대표해 프로당구의 성공에 힘을 보태고 싶다고 덧붙였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9.02.21 20:31

생애 첫 월드컵 기다리는 이민아 “여자축구 발전에 도움되고파”

생애 첫 월드컵 무대를 앞둔 한국 여자축구의 간판 미드필더 이민아(28고베 아이낙)는 우리나라 여자축구가 어떻게 더 발전할 수 있을지를 생각하며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민아는 대표팀이 호주 4개국 친선대회 준비를 위해 소집한 21일 파주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NFC)에서 취재진을 만나 첫 월드컵 출전이 다가오는데, 제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도록 한 발 더 뛰며 준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민아는 2012년부터 A매치 52경기에 출전했으나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 출전 경험은 아직 없다. 6월 프랑스에서 열리는 대회가 그의 생애 첫 월드컵이 될 가능성이 크다. 2015년 8월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선수권대회에서 수려한 외모와 번뜩이는 플레이 덕택에 윤덕여호의 간판 미드필더로 발돋움한 그는 국가대표팀에서의 활약은 물론 지난 시즌 일본 리그에도 진출하며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이민아는 일본 생활로 제가 많이 부족하다는 걸 느꼈다. 압박 속도 등에서 차이가 나니 애를 많이 먹었다면서 1년 정도 하다 보니 적응도 되고 재미있더라고 설명했다. 이어 해외에 관심을 두는 후배들에게도 꼭 가보라고 권한다면서 경험과 자기발전을 위해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강호 개최국 프랑스를 비롯해 나이지리아, 노르웨이와의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 대결은 성장한 이민아의 경쟁력을 재확인할 기회다. 월드컵에 가면 우리가 가장 약한 팀일 것이라고 진단한 그는 팀을 생각해서 먼저 뛰고, 무엇보다 다치지 않는 게 중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월드컵에서는 리그보다 더 강한 상대들이 더 빠른 압박을 펼칠 것이라며저의 경험을 세계 무대에서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28일부터 호주에서 열리는 4개국 친선대회를 통해 실전 점검에 나서는 그는 소속팀에서 몸을 만들고 왔으니 지난달 중국 대회보다는 나을 것이라면서 월드컵까지 얼마 남지 않은 만큼 보완할 점을 찾겠다고 덧붙였다.

  • 축구
  • 연합
  • 2019.02.21 20:31

절정의 손흥민, 데뷔 첫 ‘5경기 연속골’ 도전

물오른 득점 감각 속에 열흘 휴식을 취한 손흥민(27토트넘)이 프로 데뷔 첫 5경기 연속골이라는 대기록에 도전한다. 손흥민은 23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번리의 터프 무어에서 열리는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원정경기 출격을 앞두고 있다. 손흥민은 14일 도르트문트(독일)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결승 골까지 최근 4경기 연속 골 맛을 봤다. 이를 포함해 특히 최근 12경기에서 11골 5도움이라는 무서운 기세를 뽐내며 이번 시즌 총 16골(프리미어리그 11골)을 기록 중이다. 번리와의 경기에서도 득점 행진을 이어가면 손흥민은 독일 분데스리가와 프리미어리그까지 유럽 프로축구 무대에서 선수로 뛴 이래 처음으로 5경기 연속 골을 폭발하는 기록을 세운다. 4경기 연속 골은 지금까지 총 4차례 있었다. 2016-2017시즌이던 2017년 4월, 2017-2018시즌인 2017년 12월과 지난해 3월 한 차례씩, 그리고 이번 시즌 도르트문트전까지 한 차례였다. 번리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15위(승점 27)로 처져 있어 손흥민이 충분히 골을 노려볼 만한 상대다. 최근 주축 공격진의 잇따른 부상 이탈 속에 토트넘의 가장 역할을 해야 했던 손흥민에게 골잡이 해리 케인이 돌아오는 건 반가운 소식이다. 케인은 지난달 중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리그 경기 이후 발목 인대 손상이발견돼 한 달 넘게 결장 중이다. 애초 다음 달 훈련 복귀가 점쳐졌으나 회복 속도가 빨라 20일 팀 훈련에 복귀했고, BBC 등 현지 언론은 번리전 복귀를 점치고 있다. 특히 토트넘은 이번 번리전을 시작으로 2주간 프리미어리그, 챔피언스리그 등 5경기를 치르는 빡빡한 일정을 앞두고 있어 케인이 돌아오면 손흥민이 짊어져 온 부담도 조금은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23일 독일 분데스리가에서는 지난 주말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시즌 2호 골을 터뜨린 지동원(28)이 구자철(30이상 아우크스부르크)과 함께 23라운드 프라이부르크 원정경기를 준비한다. 같은 날 2부 분데스리가에서는 이청용(31보훔)과 이재성(27홀슈타인 킬)의 코리언 더비 가능성이 있다. 둘은 이번 시즌 독일 무대에 진출했으나 팀의 시즌 첫 맞대결인 지난해 9월 6라운드에서는 이청용이 결장해 그라운드에서 만나지 못했다. ◇ 유럽 리그 소속 선수 경기 일정(한국시간)△ 23일(토)디종-생테티엔(3시권창훈 홈)베로나-살레르니타나(5시이승우 홈)보훔-홀슈타인 킬(21시이청용 홈 이재성 원정)토트넘-번리(21시 30분손흥민 원정)아우크스부르크-프라이부르크(23시 30분구자철 지동원 원정)△ 24일(일)뉴캐슬-허더즈필드(0시기성용 홈)발렌시아-레가네스(20시이강인 원정)함부르크-레겐스부르크(21시 30분황희찬 원정)랭스-몽펠리에(23시석현준 원정)

  • 축구
  • 연합
  • 2019.02.21 20:31

폐막 앞둔 동계체전…전북 종합 4위 공고화

21일 폐막을 하루 앞둔 제100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이날 전북선수단은 금메달 9개와 은메달 5개, 동메달 2개 등 메달 16개를 추가하며 21년 연속 종합 4위 달성에 한 걸음 다가섰다. 전라북도체육회에 따르면 21일 바이애슬론과 크로스컨트리 종목에서 선전이 계속됐다. 이날 강원도 평창에서 열린 두 종목에서만 메달 15개가 쏟아지며 선수단에 힘을 보탰다. 특히 바이애슬론 계주 부문에서 압도적인 우위가 빛났다. 전북 선수단은 여자 일반 18㎞와 남자 일반 22.5㎞, 여자 고등 18㎞, 여자 중등 18㎞, 남자 초등 9㎞, 여자 초등 9㎞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날 경기로 대회 4관왕도 탄생했다. 바이애슬론과 크로스컨트리 경기에 출전한 여자 고등부 최윤아(무주고) 선수가 그 주인공. 최 선수는 바이애슬론 부문에서 개인경기와 스프린트, 계주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이날 크로스컨트리 프리 10㎞에서도 30분 30초 3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하며 4관왕을 달성했다. 또한 여자 초등부 정세은(무주 안성초) 선수도 이날 크로스컨트리 여자 초등부 프리 4㎞에서 13분 38초 5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크로스컨트리 여자 고등 프리 10㎞ 이현주(안성고)와 여자 중등 프리 4㎞ 이채승(안성초), 여자 중등 프리 7.5㎞ 정영은(무주중)도 값진 은메달을 따냈다. 크로스컨트리 여자 초등 프리 4㎞에 출전한 이민주(무주초)와 여자 중등 프리 7.5㎞ 유설희(무주중)도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대회 마지막 날인 22일 전북 선수단은 3개 종목에 42명이 출전해 메달 사냥에 나선다.

  • 스포츠일반
  • 천경석
  • 2019.02.21 20:31

[2019 금석배] K리그 클럽 유스팀 강세

지난 14일 막을 올린 2019 금석배 전국 학생(초중) 축구대회에서 K리그 유스 팀의 강세가 도드라져 눈길을 끌고 있다. 21일 경기를 끝으로 중등부와 중등부 저학년 페스티벌 4강 팀이 모두 가려졌다. 전북현대 U15 팀 전북 동대부속 금산중은 경북 함창중을 맞아 3대0으로 승리를 거두며 4강에 진출했다. 지난 대회 우승팀인 금산중은 디펜딩챔피언으로서의 위용을 보이며 2회 연속 우승 달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천유나이티드 유스팀 인천 광성중도 성남FC 유스팀을 맞아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4강에 진출했다. 광주FC 유스팀인 광주 광덕중도 강원 주문진중을 3대0으로 누르고 진출했으며, 지난해 준우승팀인 울산 현대중(울산현대 유스팀)은 경기 신장중을 2대1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이처럼 중등부 4강 팀 모두 K리그 유스팀으로 결정되며 K리그 클럽 소속 유스팀과 일반 학교 간 기량 차이가 벌어지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었다. 중등부 4강 경기는 23일 토요일 오전 11시30분 전북 동대부속 금산중과 인천 광성중, 광주 광덕중과 울산 현대중이 맞붙는다. 경기 결과에 따라 결승전은 24일 일요일 오후 1시에 펼쳐진다. 중등부 저학년 페스티벌 부문에서도 K리그 유스팀이 강세를 보인다. 울산 현대중이 경기 신장중을 꺾었고, 전북 동대부속 금산중이 전북 신태인중을 누르고 4강에 진출했다. 저학년 부문에 두 팀으로 출전한 경기 수원FC 유스팀은 4강에서 같은 팀이 맞대결을 펼치는 대진이 형성됐다. 경기 수원FC U15P와 경기 수원FC U15가 4강에서 격돌한다. 저학년 페스티벌은 23일 오전 10시에 킥오프한다. 8인제 경기로 열띤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는 초등부 경기는 22일부터 16강전에 돌입한다. 22일 오전 10시부터 울산현대 U12팀과 경기용인팀스타FC U12가 격돌하고, 경기수원삼성 U12와 경기성남FC U12가 8강행 티켓을 두고 맞붙는다. 전북 소속인 전북현대 U12는 경북포철초를, 전주 조촌초는 경기통탄블루윙즈 U12를 각각 맞아 8강 진출을 노린다. 경기시흥블루윙즈는 경기도내FC U12와 맞붙고, 경기PEC유나이티드는 서울이랜드FC U12와 경기를 벌인다. 이외에도 경기GS경수클럽 U12는 경기태왕주니어 U12, 경기부천유나이티드 U12는 경기일산아리 U12와 8강 진출을 두고 경쟁한다. 전북소속 팀이 모두 빠진 초등부 저학년 페스티벌은 4강 진출팀이 모두 가려졌다. 23일 토요일 경기 성남FC U12와 경북 포철초가 맞붙고, 경기 골든클럽A팀이 경기도내FC12와 준결승 진출을 놓고 겨룬다.

  • 축구
  • 천경석
  • 2019.02.21 20:31

태권도진흥재단, 우즈베키스탄과 ‘태권도 협력’ 강화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이상욱)이 우즈베키스탄을 비롯한 중앙아시아에서의 태권도 활성화 및 세계화를 위한 공공외교 강화에 나선다. 재단 측은 이상욱 이사장이 지난 20일 우즈베키스탄 체육부를 방문해 오이벡 카시모프 체육부 1차관과 면담을 갖고 우즈베키스탄 내 태권도 발전방안과 2020년 도쿄올림픽 태권도 종목에서의 메달 획득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후 우즈베키스탄 국가올림픽위원회에서는 우미드 아크맛자노프 NOC 위원장과 라히모프 아흐맛존 태권도 협회장을 만나 태권도 위상 강화를 위한 양측 간 협력사항 등을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체육부 1차관 및 NOC 위원장과의 협의를 가진 재단 이상욱 이사장은 우즈베키스탄은 태권도에 있어 중앙아시아의 중심적 역할을 수행하는 국가이다며 우즈베키스탄과의 협력을 통해 중앙아시아에서의 태권도 발전과 입지 강화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재단은 우즈베키스탄 국립대학교 및 국립체육대학과의 업무협약을 비롯해 고려인 태권도 코치심판 간담회, 타슈켄트 세종학당 방문을 통해 협력사항을 논의하는 등 태권도 진흥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 태권도
  • 김효종
  • 2019.02.21 16:43

[전국동계체육대회] 바이애슬론 랍신·최윤아, 동계체전 2관왕

랍신 티모페이(전북바이애슬론연맹), 최윤아(무주고) 전북 선수단이 제100회 전국동계체육대회 둘째날인 20일 금메달 5개, 은메달 6개, 동메달 8개 등 메달 19개를 추가하며, 21년 연속 종합 4위 달성에 박차를 가했다. 전라북도체육회에 따르면 20일 경기에서도 바이애슬론의 선전은 계속됐다. 이날 강원도 평창에서 열린 바이애슬론 종목에서만 메달 17개가 쏟아진 것. 특히 랍신 티모페이(전북바이애슬론연맹)와 최윤아(무주고)는 스프린트 종목에서 각각 26분 38초 5와 27분 9분 9초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수확,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또 바이애슬론 스프린트에서 김가은(무주 안성중), 이채승(무주 안성초)이 금빛 질주를 펼쳤다. 최두진(무주군청), 김상은(무주 안성고), 김하빈(무주 설천중), 정영은(무주중), 정세은(무주 안성초), 이태인(무주초)는 바이애슬론 스프린트에서 값진 은메달을 따냈다. 여기에 스노보드 나영미(전북협회)가 프리스타일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했고, 쇼트트랙 최지현(전북도청)은 여일반 500m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한편 21일 전북 선수단은 3종목 70명이 출전해 메달 사냥에 나선다. 랍신과 최윤아는 21일 바이애슬론 계주에서 대회 3관왕에 도전에 나선다.

  • 스포츠일반
  • 이용수
  • 2019.02.20 21:25

[금석배] 동대부속금산중, 전북 축구 자존심 세우다

동대부속금산중이 막강 공격력을 앞세워 금석배 대회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도내 팀 가운데 유일하게 8강에 오르며, 전북 축구의 자존심을 지켰다. 동대부속금산중은 20일 군산월명경기장에서 열린 고창북중과의 16강전에서 완벽한 공수조화를 보이며 6대 0으로 이겼다. 동대부속금산중은 21일 같은 장소에서 경남군북중을 2대1로 꺾은 경북함창중과 4강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이와함께 예선전에서 전승(3승)을 거두고 16강에 오른 전북전주시민축구단 U15는 강원주문진중에 3대 1로 패했고, 전북이평FC 역시 강호 울산현대중을 맞아 분전했지만 아쉽게 2대1로 졌다. 중등부 8강전은 동대부속금산중과 경북함창중을 비롯해 인천광성중과 경기성남FCU14, 강원주문진중과 광주광덕중, 울산현대중과 경기신장중 등으로 결정됐다. 이런 가운데 중등부 저학년부 8강전도 확정됐다. 이날 동대부속금산중은 고학년처럼 인천미추홀구FCU15를 5대 0으로 이기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동대부속금산중은 부전승으로 올라온 도내 팀인 신태인중과 4강 진출을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인다. 이 밖에 울산현대중과 경기신장중, 이리동중과 경기수원FCU15P, 경기수원FCU15와 청주FC청주U15가 각각 8강전에서 맞붙는다. 이와함께 초등부 저학년 페스티벌 16강전에서는 도내 팀들이 모두 패하며 아쉬움을 줬다. 전주조촌초는 이날 수송경기장에서 열린 경기부천유나이티드U12와의 16강전에서 1대 1 무승부를 기록했으나 경기 규칙에 따른 추첨으로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전북현대U12도 경기월드컵FCU12A와의 16강전(0대0)점에서 무승부를 기록한 뒤 추첨에서 탈락했다. 초등부 저학년 8강전은 경기성남FCU12와 경기수원삼성U12, 경북포철초와 경기부천유나이티드U12, 경기수원MBU12와 경기골든클럽A, 경기도내FCU12와 경기월드컵FCU12A가 서로 맞붙는다.

  • 축구
  • 이환규
  • 2019.02.20 21:25

한국 축구, U-20 월드컵 2번 포트에 배정… 25일 본선 조 추첨

한국 축구가 올해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맞붙을 상대가 오는 25일 결정된다. FIFA는 오는 25일(한국시간) 오전 1시 30분 폴란드 그디니아에서 U-20 월드컵 본선 조 추첨식 행사를 연다. 조 추첨식에는 정정용 한국 U-20 대표팀 감독이 참석하며, 정 감독은 조별리그 3경기를 치를 경기장까지 둘러본 후 귀국한다. 한국은 본선 조 추첨을 앞두고 이탈리아, 말리, 나이지리아, 뉴질랜드, 콜롬비아와 함께 2번 포트에 배정됐다. 포트 배정은 최근 5차례 U-20 월드컵 성적을 기준으로 배당했는데, 최근 대회일수록 가중치가 부여됐다. 2009년 이집트 대회와 2013년 터키 대회 때 각각 8강에 진출했던 한국은 2015년뉴질랜드 대회 때는 본선에 나가지 못했고, 2017년 한국 대회에선 16강에 올랐다. 이번 U-20 월드컵에는 축구 종가 잉글랜드와 남미의 강호 브라질이 대륙별 관문을 통과하지 못해 불참하는 가운데 1번 포트에는 프랑스와 포르투갈, 폴란드, 우루과이, 미국, 멕시코가 배정됐다. 또 3번 포트에 아르헨티나, 에콰도르, 우크라이나, 온두라스, 세네갈, 사우디아라비아, 4번 포트에 일본, 남아프리카공화국, 파나마, 노르웨이, 카타르, 타히티가 각각 묶였다. 한국으로선 1번 포트의 프랑스, 3번 포트의 아르헨티나와 같은 조에 편성되면 죽음의 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정정용 감독은 조 편성 결과를 의식하지 않고 차분하게 대회를 준비할 계획이라면서 3번 포트에선 남미의 아르헨티나보다는 중남미 팀과 상대하기가 조금 나을 것이라고 말했다. U-20 대표팀은 오는 5월 23일부터 6월 15일까지 폴란드에서 열리는 U-20 월드컵을 앞두고 다음 달 11일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 선수들을 소집해 국내에서 담금질한 후 스페인으로 전지훈련을 떠난다. 정정용 감독은 A매치 기간인 3월 18일부터 스페인에서 1주일 정도 전지훈련을 하며 두 차례 평가전을 벌이는 데, 상대 팀은 조 추첨 결과를 반영해 확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2019 FIFA U-20 월드컵 본선 조 추첨 포트 배정△ 1포트: 프랑스, 포르투갈, 폴란드, 우루과이, 미국, 멕시코△ 2포트: 한국, 이탈리아, 말리, 나이지리아, 뉴질랜드, 콜롬비아△ 3포트: 아르헨티나, 에콰도르, 우크라이나, 온두라스, 세네갈, 사우디아라비아△ 4포트: 일본, 남아프리카공화국, 파나마, 노르웨이, 카타르, 타히티

  • 축구
  • 연합
  • 2019.02.20 21:25

‘에이스’ 손흥민 “항상 잘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최선 다할 뿐”

4경기 연속 득점포로 절정의 골 감각을 이어가는 손흥민(27토트넘)이 최근 선전에 대해 항상 잘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늘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토트넘은 19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최근 손흥민의 활약상을 전하며 그의인터뷰 내용을 실었다. 여기서 손흥민은 우리 팬들은 진심으로 우리를 응원한다. 나는 팬들을 존중하며, 나 역시 그들을 지지한다며 애정과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어 내가 잘하지 못할 때도 최대한 팬들에게 돌려주려고 하며, 할 수 있는 한최선을 다하려고 한다. 그게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힘줘 말했다. 그는 이기고 지는 것이 걸려 있지만, 우리는 사람들에게 존중을 보여야 한다. 그게 제가 하고자 하는 일이라면서 특히 주변 사람과 팬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13일 도르트문트(독일)와의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결승 골을 폭발하며 천적 관계를 과시한 것을 비롯해 최근 4경기 연속 골을 터뜨려 주축 선수 부상에 시달리는 토트넘 공격을 이끌고 있다. 토트넘은 23일 번리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원정경기에 나선다. 도르트문트와의 경기 이후 열흘을 쉰 손흥민의 발끝에 또 한 번 시선이 쏠린다.

  • 축구
  • 연합
  • 2019.02.20 21:25

[2019 금석배] 초등부 8인제 축구 ‘볼 소유 늘고 개인기 눈에 띄고…’

19일 오후 금석배 축구대회가 열리고 있는 군산수송구장. 가로 68m, 세로 50m의 공간에서 각 팀 8명의 초등부 선수들이 경기 내내 쉬지 않은 열정을 내뿜으며 승리를 향한 구슬땀을 흘리고 있었다. 양 팀 주장 선수들이 경기장 안에서 남다른 리더십을 발휘하며 어린나이 답지 않은 노련함으로 경기를 진두지휘했다. 특히 빠른 공수전환이 이뤄질 때마다 선수들끼리 서로를 독려하며파이팅을 외쳐댔다. 경기 내내 구장은 선수들의 목소리로 시끌벅적했다. 경기장 밖에서 코치진은 아무 말도 하지 않은 채 묵묵히 이를 지켜볼 뿐이다. 감독과 코치의 목소리가 경기장에서 쩌렁쩌렁 울려 퍼지는 다른 대회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다. 이는 기존 11인제에서 8인제 시스템이 공식 도입됨에 따라 이전과 다른 색다른 축구가 금석배에서 펼쳐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8인제 축구에서는 경기 도중 감독의 지시 행위가 금지되고, 선수도 자유롭게 교체할 수 있다. 다만 선수들의 플레이를 칭찬하는 말은 할 수 있다. 대한축구협회는 올해부터 초등리그를 비롯한 모든 초등부 전국대회에 8인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오는 5월 개최되는 소년체전에서도 이 같은 방식이 적용된다. 어린 선수들의 기술 및 판단력을 향상시킴으로써 더욱 성장발전시키기 위한 조치다. 유럽 유소년 축구에서는 일찌감치 시행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8인제 축구를 바라보는 코치진과 선수학부들의 반응도 비교적 긍정적이다. 채윤수 스포츠제이FC-U12 단장은 흔히 말하는 뻥축구가 사라졌다며 선수들의 볼 소유가 많아지면서 자신감 있게 드리블을 하게 되고 이는 곧 개인기술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종수 꿈나무 축구교실 코치(군산시축구협회 자문위원)는 선수들이 스스로 판단하고 창의적인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8인제가 충분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본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금석대 대회에 출전하고 있는 이지헌 군은11인제 보다 경기에 속도감이 붙고, 시합도중 감독님의 지시가 없으니 더욱 생각하면서 축구를 하게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8인제를 바라보는 학부모들도 비교적 좋은 평가를 내리고 있다. 학부모 이근철 씨는 아직은 시작 초기라 규정 등 미흡한 부분도 보이지만 장점을 잘 살려 정착된다면 한국축구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피력했다. 유종희 전라북도축구협회 전무이사는 그 동안 시범 경기를 통해 8인제가 11인제보다 슈팅과 볼터치, 패스 등 모든 부문에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며 공식적으로 도입한 이 시스템이 유소년 축구의 발전과 미래를 위한 긍정적인 신호될 것이라고 말했다.

  • 축구
  • 이환규
  • 2019.02.19 20:27

제100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전북 학생선수단 출전

전라북도교육청 소속 학생 선수단이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서울, 경기, 강원, 충북 일대에서 열리는 제100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 출전한다. 예선대회를 거쳐 대표로 뽑힌 초중고등학생 158명과 임원 50명 등 208명이 이번 대회에 참가해 빙상, 아이스하키, 스키, 바이애슬론, 컬링 등 5개 정식종목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룬다. 도교육청은 전국동계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단의 사기 진작을 위해서 지난해 12월 20일부터 12월 24일까지 종목별 훈련장 및 학교를 방문해 선수단을 격려했으며 지난 1월 24일부터 1월 26일까지 평창(바이애슬론, 크로스컨트리)과 강릉(컬링)의 합동훈련장을 찾아 격려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전북을 대표해 참가하는 만큼 정정당당한 경쟁과 스포츠맨십으로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전국동계체전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선수 2천723명, 임원 1천133명 등 모두 3천856명의 선수단이 빙상(스피드쇼트트랙피겨)과 아이스하키, 스키(알파인,크로스컨트리,스노보드), 바이애슬론, 컬링 등 5개 정식종목과 봅슬레이스켈레톤(스타트), 산악(아이스클라이밍) 2개 시범종목에 참가한다. 한편, 전북 학생 선수단은 지난해 열린 제99회 전국동계체전에서 금메달 14개, 은메달 15개, 동메달 17개 등 총 46개의 메달을 획득해 전라북도가 20년 연속 4위를 차지하는데 기여했다. 이번 대회도 4위를 목표로 출전한다.

  • 스포츠일반
  • 김보현
  • 2019.02.19 20:27

제4회 순창군수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 23일부터 6일간 개최

제4회 순창군수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가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 6일간 순창에서 열린다. 순창생활체육운동장과 유등섬진강체육공원 등 모두 9개 구장에서 동시에 개막되는 이 대회는 대한유소년야구연맹(회장 이상근)이 주관한다. 특히 전북도, 순창군, 순창군체육회, 순창군야구소프트볼협회가 후원해 봄방학을 이용해 열린다. 지난해 제3회 대회는 5일 동안 98개팀이 참여했다. 올해는 전국 64개 지역 140개팀이 참여해 6일간 열릴 것으로 예상돼 대한유소년야구연맹 주관 최대 규모의 유소년야구대회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대회는 초등학교 3학년 이하 새싹리그와 45학년의 꿈나무리그, 초등학교 6학년중 1학년 대상의 유소년리그, 중 2학년고 3학년 대상인 주니어리그 등 모두 4개 리그로 세분화해 경기가 진행된다. 예선리그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211경기가 열리며, 본선 토너먼트는 27일부터 28일까지 2일간 62경기 등 총 273경기가 끝나야 대회가 종료된다. 순창군 관계자는 전국 최대 규모로 유소년야구대회가 열리는 만큼 많은 선수단이 식당과 숙소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관내 서비스업 종사자분들은 선수단 맞이 준비에 적극 협조하여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야구
  • 임남근
  • 2019.02.19 17:12

‘최장신·최중량·최고령’ 숫자로 보는 2019 KBO리그

올해 출범 38년을 맞은 KBO리그는 외형적인 성장과 더불어 선수들의 체격도 많이 커졌다. 18일 KBO 사무국이 발표한 10개 구단 소속선수 등록 현황 자료를 보면 2019년 KBO리그에 등록된 선수의 평균 신장은 182㎝, 체중은 87.0㎏을 기록했다. 프로야구가 출범한 1982년의 176.5㎝, 73.9㎏과 비교하면 5.5㎝ 커지고 13.1㎏ 늘어났다. 최장신 선수는 올 시즌 KBO리그 데뷔를 앞둔 키 205㎝의 투수 브록 다익손(25SK)이다. 다익손보다 40㎝나 작은 김선빈(30KIA)은 2017년 입단한 삼성 김성윤(163㎝)에게 잠시 넘겨줬던 최단신 칭호를 되찾았다. 3년 연속 연봉킹에 오른 이대호(37롯데)는 체중 130㎏으로 8년 만에 가장 무거운 선수가 됐다. KBO리그에서는 130㎏이 역대 최중량이다. 2011년 이대호에 이어 최준석이 롯데 소속이던 2014년과 2017년, 백민규가 두산 소속으로 2017년 타이를 이뤘다. 다만 이대호의 체중은 스프링캠프 이전 기준이다. 캠프를 앞두고 다이어트에 들어간 이대호는 한결 홀쭉해진 몸으로 캠프를 치르고 있다. LG 내야수 신민재(23)는 64㎏으로 최경량 선수로 등록됐다. 선수들의 평균 나이는 27.9세로 지난해 27.4세에 비해 6개월 가까이 높아졌다. 프로야구 원년의 26세보다는 다소 많지만 2016년부터 올해까지 평균 연령은 줄곧 27세 언저리를 맴돌았다. 박정진(43전 한화)이 은퇴한 프로야구 최고령 선수 자리는 박한이(삼성)가 만40세 3일로 이어가게 됐다. 만 18세 8일의 kt 신인 손동현은 최연소 선수로 기록됐다. 박한이와 손동현의 나이 차는 무려 22살이다. 신예들이 가장 많은 팀은 지난해 화수분 야구를 꽃피운 키움 히어로즈다. 소속선수 43명의 평균 연차가 7.0년으로 10개 구단 중 가장 어리다. 반면 베테랑들이 가장 많은 팀은 SK와 롯데로, 두 구단의 평균 연차는 나란히 9.3년을 기록했다. 지난달 31일 마감 기준으로 올해 KBO리그에 등록된 선수는 신인 55명과 외국인 선수 30명을 포함해 586명이다. 전체의 62.9%인 369명이 우투우타 선수이며, 좌투우타 선수는 리그에 단 1명뿐이었다. 두산 국해성, 키움 윤영삼, KIA 서동욱, kt 멜 로하스 주니어 등 12명은 우투양타 선수로 등록됐다.

  • 야구
  • 연합
  • 2019.02.18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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