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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죠. 2018 러시아월드컵 첫 패배의 아쉬움이 아직 가시지 않은 19일 오후(현지시간) 회복훈련에 나선 한국 축구대표팀의 베이스캠프인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스파르타크 스타디움에서 마주한 신태용 감독의 얼굴은 수척했다. 밤새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한 듯 눈은 충혈됐고, 피부도 까칠했다. 전날 스웨덴과의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0-1로 패한 지 24시간 정도밖에 지나지 않았을 때다. 그만큼 패배의 충격은 컸다. 본선 조가 편성됐을 때부터 스웨덴전 올인을 외쳤는데, 유효슈팅 하나 날려보지 못한 채 페널티킥으로 결승 골을 내주며 0-1로 졌다. 단순한 한 골 차 패배가 주는 여파는 아니었다. 남은 상대가 현재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이자 디펜딩 챔피언인 독일, 그리고 그 독일을 꺾은 멕시코라는 점은 마음을 더욱 무겁게 만드는 요인이다. 당장 멕시코와의 경기는 사흘 앞으로 다가왔다. 멕시코전은 반등해야 하지 않겠느냐는 취재진의 위로에 신 감독은 마음은 굴뚝같다며 애써 미소 지었다. 팀 분위기를 묻자 선수들도, 저도 괜찮다고 했지만, 속내는 복잡해 보였다. 스웨덴전에서 실종된 날카로운 공격을 되살려야 하는 점이 현재로선 급선무다. 스웨덴을 상대로 효과를 보지 못한 스리톱 대신 멕시코의 철벽 수비에 맞설 공격루트를 확정해 마지막으로 가다듬어야 한다. 박주호(울산)가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수비진도 걱정거리다. 박주호는 스웨덴전에서 허벅지 근육을 다쳐 실려 나갔고, 이후 검진 결과 햄스트링 미세 손상 진단을 받아 남은 조별리그 경기에 뛸 수 없게 됐다. 스웨덴전에서 그를 대신해 들어간 김민우(상주)가 무리한 태클로 페널티킥을 허용해 결승 골의 빌미를 제공하며 사기가 떨어진 터라 자신감을 회복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멕시코는 스웨덴보다 여러모로 까다로운 상대다. 특히 후안 카를로스 오소리오 감독이 한국에 어떻게 대비해 나올지가 대표팀으로선 가장 신경 쓰이는 부분이다. 신 감독은 스웨덴은 보여줄 카드가 비교적 명확했지만, 멕시코는 오소리오 감독이 워낙 다양한 시도를 하다 보니 철저히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언급은 삼갔지만, 신 감독은 멕시코가 독일전과는 달리 기질을 살려 공격적으로 나오지 않을까 싶다면서 이에 맞는 대비에 나설 것을 암시했다. 연합뉴스
안녕하세요~ 18일 한국 축구대표팀과 스웨덴의 F조 1차전에 앞서 17일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대표팀 기자회견장. 회견장에 들어서는 순간 너무나 친숙하고 자연스러운 한국 인사말에 놀라 그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기자회견장 안내데스크 부근에 빨간 티셔츠를 입은 러시아 자원봉사자들 사이에 한눈에도 한국인임을 알 수 있는 마른 남성에게 눈이 꼽혔다. 한국분이세요? 돌아온 대답은 고려인. 누가 봐도 외모는 천상 한국인이었고, 발음 또한 정확했다. 심지어 경상도 사투리 억양까지 살짝 들렸다. 그의 이름은 박유리(19). 이름이 유리지만 남자다. 러시아에서 유리는 남자 이름이란다. 고려인 4세인 그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태어나 지금은 모스크바에 살고 있다. 어머니가 부산 출신이라 그의 말엔 부산 사투리도 간간이 섞였다. 고려인 3세인 아버지와 어머니는 교환학생 모임 파티 때 만났단다. 한국이 월드컵에 진출해 러시아로 온다는 얘기를 듣고 바로 자원봉사 신청을 했다. 원래는 모스크바에서 봉사를 해야 했지만 한국이 니즈니노브고로드에서 경기를 하게 됨에 따라 한국어 자원봉사자가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 이곳으로 보내주기를 요청했다. 승낙은 떨어졌지만 언제 보내줄지 하세월이라 급한 마음에 자비를 들여 이곳으로 날아왔다. 그리고 기숙사와 친구 집에서 숙박을 해결하며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 그는 원래도 마른 편인데 맹장 수술을 해 몸무게가 10kg이나 더 빠졌다. 그래도 평생 언제 이런 경험을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지원했다며 자원봉사자 유니폼인 이 빨간 티셔츠를 입고 있으면 뿌듯하다고 자랑스러워했다. 그는 또 내가 없었으면 이곳에서 한국어 통역을 어떻게 할뻔했느냐냐며 대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자랑스럽다고 만족해 했다. 그는 어머니랑 얘기할 땐 부산 사투리가 자연스럽게 나온다며 남동생도 있는데 한국말을 못 한다면서 웃었다. 유리 씨는 이곳 러시아 사람들도 내가 한국인인 걸 알아본다. 손흥민 선수 덕분이다. 이곳 사람들은 나를 보면 우와, 토트넘의 손흥민이라며 아는 척 한다며 안정환과 박지성도 많이 알려져 있다고 알려줬다. 유리 씨 옆엔 항상 단짝처럼 붙어 다니는 자원봉사자가 있다. 러시아 자원봉사자 모짜르니코바 마르따(24) 씨다. 마르따 씨는 대학에서 한국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았고, 연세대 어학당에서 9개월 동안 공부한 덕에 한국어를 조금할 줄 알아 한국어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 마르따 씨는 한국어를 잘 하지는 못한다. 쥐꼬리만큼 한다면서 원래 자원봉사하는 걸 좋아한다. 이번 러시아 월드컵 전 한국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에서도 자원봉사자로 일했다고 했다. 그녀는 어머니께서 내가 자원봉사하는 걸 자랑스럽게 생각하시며 항상 응원해 주신다며 이번 월드컵에 도움이 될 수 있어 보람되고 뿌듯하다고 자랑스러워했다.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에서 이호준 기자(매일신문)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5출루를 달성하고 출루기계의 위용을 또 한 번 과시했다. 추신수는 19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카우프먼 스타디움에서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벌인 2018 메이저리그 방문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선두타자 홈런을 포함해 2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 3볼넷으로 대활약했다. 이로써 추신수는 한 경기에서 5출루를 달성하는 기염을 통했다. 지난달 14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부터 시작된 추신수의 연속 출루 행진은 32경기로 이어졌다. 추신수의 개인 최장 연속 경기 출루 기록은 2012년부터 2013년에 걸쳐 세운 35경기다.·연합뉴스
나이가 들어 근육의 유연성이 떨어지거나, 유연성이 많이 부족한 골퍼들은 풀스윙을 할 때 엉덩이를 틀어주기가 점점 더 어렵게 된다. 이러한 유연성의 감소와 엉덩이 회전 동작의 부족은 파워의 손실을 불러오는 원인이 된다. 드라이버를 칠 때는 스윙의 기반이 되는 양발을 좀 더 안정적으로 가져가면 엉덩이의 회전 동작을 더 크게 가져가면서 측면 흔들림을 막을 수 있다. 단순히 왼발을 바깥으로 펼쳐주기만 하면 이러한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 <사진 1>과 같이 왼발을 원래 위치에서 바깥으로 45도가량 틀어준다. 이렇게 조정을 하면 백스윙 때 하체의 동작이 제약되며, 따라서 볼을 가운데 두고 측면으로 흔들리는 법이 없다. 이는 아울러 다운스윙 때도 도움이 된다. 왼발을 바깥으로 펼쳐주면 다운스윙 때 왼쪽 엉덩이가 타깃을 향하여 적절히 돌아간 상태로 미리 위치를 잡게 된다. 왼쪽 엉덩이의 회전 동작을 이렇게 좀 더 빨리 타깃 방향으로 잡아주면 양팔과 양손, 클럽의 다운스윙 공간이 생기게 되고, 그에 따라 강력한 인사이드 궤도를 타고 자유로운 스윙으로 볼에 접근할 수 있다. 반대로 숏 아이언과 같이 짧은 클럽을 사용할 때는 스탠스 폭을 좁혀야 하며, 왼발을 바깥으로 펼쳐주는 정도도 줄여야 한다. 이렇게 해야 몸을 좀 더 볼을 중심으로 가운데로 유지할 수 있으며, 그에 따라 좌우 흔들림을 막을 수 있다. 예를 들어 피칭 웨지로 샷을 하려고 하는 경우, <사진 2>와 같이 왼발을 표적선에 대해 직각으로 위치시키도록 한다. 왼발을 직각으로 위치시키면 임팩트를 통과할 때 엉덩이를 틀어주기가 어렵게 되며, 따라서 보다 날카로운 각도의 다운블로로 볼을 때릴 수 있다. 숏 아이언의 경우엔 스윙이 가파를수록 좋으며, 이렇게 되면 좀 더 많은 역회전이 들어가는 높은 탄도의 샷을 만들어낼 수 있다. 써미트 골프아카데미
제4회 새만금 국제요트대회가 오는 21~24일 부안군 변산면 격포항에서 열린다. 일본러시아중국미국 등 10개국 300여명의 세일러가 참가하는 이 대회는 정부와 자치단체의 적극적 지원에 힘입어 세계적인 대회로 발돋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회 현장에는 관람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각종 이벤트도 마련된다. 특히 1500여 명의 관람객에게 파워크루저요트, 유람선 무료 이용권이 제공된다. 23일 저녁에는 특설무대에서 국제요트인의 밤과 새만금 노래자랑이 진행된다.
전라고등학교 축구클럽이 전주지역 클럽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16일 전주 완산체육생활공원 및 전주공고 축구장에서 열린 2018 전주교육장배 스포츠클럽 축구대회 결승전에서 전라고는 전주 영생고를 2-0으로 누르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전주시 대표 선발전을 겸한 이번 대회에는 지역의 총 16개 고교팀이 출전했다. 전라고는 예선리그부터 본선 결승까지 6연속 무실점에 총 19득점을 기록하는 등 압도적인 경기력을 자랑했다. 2018 선진국형 학교스포츠클럽(7560+운동) 선도학교인 전라고는 축구, 배드민턴, 탁구, 줄넘기 등 4개 종목에서 전주시 대표로 선발되는 등 학교 스포츠클럽 명문학교로 발돋움하고 있다.
신태용 감독이 야심 차게 준비한 트릭은 허무하게 끝이 났다. 첫 상대의 스웨덴과의 치열한 분석 싸움에서 살아남기 위해 썼던 고육책들이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면서 이제 앞으로 만날 멕시코와 독일을 상대로는 정면돌파하는 길만이 남았다. 지난 18일(현지시간)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에서 열린 스웨덴과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는 월드컵에 나서는 우리 축구 대표팀이 거의 올인하다시피 준비해왔던 경기였다. 첫 경기라는 중요성도 있지만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인 우승후보 독일과 15위 멕시코에 비하면 24위 스웨덴이 그나마 맞서볼 만한 상대였기 때문이다. 대표팀은 스웨덴을 철저하게 분석하는 동시에 스웨덴에 우리를 철저히 숨겼다. 마지막 평가전인 세네갈전을 비공개로 진행하고, 평가전에서도 베스트11과 최적의 전술이 아니라 상대를 교란하기 위한 라인업을 내세웠다. 평가전에서 우리 선수들이 위장 등번호를 달았다는 사실은, 스웨덴의 한국 대표팀 사전캠프 염탐과 더불어 외신들이 한국-스웨덴전을 앞두고 가장 관심을 가진 내용이기도 했다. 끝까지 꽁꽁 감추다 경기 직전 공개된 전술과 선발 명단엔 실제로 예상치 못한 내용이 있었다. 특히 볼리비아 평가전에서 장신 공격수 김신욱(전북)을 선발 투입한 후 트릭이라고 표현했던 신 감독은 이날 선발 명단에 김신욱을 올리며 결과적으로 이중 트릭을 구사했다. 그러나 애써 준비한 트릭도 한국 영상 1300건을 분석했다는 스웨덴을 속이진 못했다. 16강 희망의 불씨를 되살리기 위해 반드시 승리해야 할 멕시코전에선 더는 감추거나 트릭을 사용할 여유도 없다. 지금까지 검증된 최고의 라인업으로 맞설 수밖에 없다. 첫 상대 한국을 현미경으로 분석한 스웨덴과 달리 멕시코는 한국보다는 독일, 스웨덴에 관심을 집중해왔다는 점도 노림수 없는 정면돌파를 가능하게 하는 부분이다. 오는 24일 0시(한국시간) 한국을 제물로 16강 진출을 확정 짓고 싶어 할 멕시코의 파상공세를 막아내기 위해 트릭을 모두 걷어낸 100%의 신태용호를 준비하기까지 닷새의 시간만 남았다. 연합뉴스
외갓집이 어디냐고예? 부산 사상인데예? 이국만리 러시아 땅에서 2018 FIFA(국제축구연맹) 러시아 월드컵을 취재하면서 부산 사투리를 듣게 될 줄이야. 금발벽안의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 스태프 사이에서 검은 머리의 낯익은 한국인 얼굴 하나가 쑥~하고 시야로 들어왔다. 고려인 4세 대학생 자원봉사자 박유리(19) 씨다. 박 씨는 고려인 3세인 아버지와 부산 아가씨였던 어머니 사이에서 맏아들로 태어났다. 한국에 공부하러 왔던 아버지가 교환학생 모임에서 러시아어를 전공하고 있던 어머니에게 흠뻑 빠져 버린 것이다. 열애 끝에 어머니는 멀리 러시아의 블라디보스토크까지 시집와서 그를 낳았다. 그래서 그의 독특한 이름 박유리가 탄생했다. 유리는 한국에서는 여자아이에게 붙이는 이름이지만 러시아에서는 흔한 남자아이 이름 중 하나다. 박 씨는 러시아의 세계 최초 우주인 유리 가가린, 유명하잖아요? 하나 있는 남동생도 이름이 미샤에요. 박미샤!라며 환하게 웃었다. 혈기왕성한 나이답게 한창 떠들어대는 박 씨의 입으로 러시아어와 부산 사투리가 번갈아 가며 나오는 모습은 진풍경이었다. 그는 아버지와는 러시아어로 이야기하는 게 편하고, 어머니와는 부산 사투리로 이야기하다 보니 그렇게 됐다며 어머니는 지금도 전화 드리면 밥은 뭇나? 일찍 일찍 안 댕길래?라고 잔소리하신다고 말했다. 석 달 전 러시아 월드컵 자원봉사자 모집 공고를 보고 한국어 통역을 지원한 박 씨는 당초 규정대로라면 현 거주지인 모스크바에서 활동해야 한다. 그러나 그는 러시아월드컵위원회에 나는 한국어가 특기니 한국 대표팀 경기가 열리는 니즈니노브고로드로 보내달라고 요구해 끝내 허락을 받아냈다. 한국 축구의 우상인 손흥민을 비롯해 대표팀 선수가 눈앞에서 뛰는 모습을 보고 싶었기 때문이란다. 박 씨는 손흥민 선수 때문에 러시아 친구들 사이에서 부러움의 대상이 됐다. 축구 온라인 게임을 하다가도 손흥민 선수를 선택하면 다들 우와!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공격수가 한국인이라며 다들 부러워한다고 이야기했다. 재기 넘치는 답변을 이어나가던 박 씨가 또 한 번 취재진을 놀라게 한 건 바로 팔에 있는 독특한 문신이다. 박 씨는 오른팔에는 러시아어로 로디나(조국)와 불곰, 왼팔에는 한국어로 모국과 호랑이를 나란히 새겼다. 이중국적자 신분인 자신의 정체성을 예술로 녹여낸 거란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남북정상회담이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왼팔에 한반도 무늬 비녀를 한 새색시 문신까지 추가했다며 자랑처럼 팔을 내밀었다. 월드컵 통역 봉사로 한국 대표팀에 일조했다며 뿌듯해하는 박 씨의 다음 목표는 해병대에 입대하는 것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지난해 그의 자랑스러운 문신이 결격 사유가 되는 바람에 입영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박 씨는 어머니가 부산 싸나이라면 해병대에 가야 한다고 하셨고, 나도 멋진 해병대원이 되고 싶어 입대를 자원했는데 실패하고 말았다며 하지만 꼭 한 번 더 해병대에 도전해 볼 참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니즈니노브로고드=한신협 공동취재단
마트료시카 보며 러시아를 잊지 마세요. 2018 FIFA 월드컵 개최국인 러시아가 전 세계 미디어 손님들을 위해 작은 선물을 준비했다. 보드카 크렘린궁과 더불어 러시아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심볼인 마트료시카다. 마트료시카는 귀여운 어머니라는 뜻의 목각인형이다. 둥글고 소박하게 생긴 이 목각인형은 안은 텅 비어있어서 반으로 쪼개면 안에서 똑같은 모습을 한 작은 인형이 반복적으로 튀어나오는 구조다. 한국과 스웨덴이 F조 조별경기 첫 혈전을 치른 니즈니노브로고드 미디어센터는 등록을 마친 각국 취재진에게 마트료시카를 선사하며 SNS에 해시태그를 달아줄 것을 당부했다. 이곳 미디어센터에서 만난 이반 씨는 마트료시카는 러시아를 상징하는 전통적인 공예품이라며 인형의 뱃속에서 똑같은 인형이 계속해서 나와 가정에 다산과 다복을 가져다준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동료인 쎄냐 씨도 집에 마트료시카 인형을 나란히 세워두면 분명 좋은 일이나 놀랄만한 일이 생길 것이라고 설명했다. 니즈니노브로고드의 마트료시카는 붉은 바탕에 노란 머플러를 쓴 어머니의 모습이다. 러시아월드컵위원회 측은 대회 기간 경기가 열리는 11개 도시의 미디어센터마다 각각 다른 디자인을 한 마트료시카를 준비해 놓고 홍보에 나서고 있다. 역대 월드컵 개최국마다 국가를 상징하는 마스코트와 인형, 기념주화 등 다양한 기념품을 준비해 왔다. 그러나 러시아에서 뜻밖에 등장한 목각인형에 한방(?) 먹은 취재진 사이로 잔잔한 웃음이 그치지 않고 있다. /니즈니노브로고드=한신협 공동취재단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첫판부터 해트트릭을 터트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가 개인 첫 월드컵 득점왕을 향해 출격한다. 호날두가 이끄는 포르투갈(FIFA 랭킹 4위)은 20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릴 모로코(41위)와 조별리그 B조 2차전 경기에 나선다. 호날두가 월드컵 득점왕까지 거머쥔다면, 포르투갈 역시 사상 첫 월드컵 우승에 가까워진다. 월드컵 득점상이 공식 제정된 1982년 스페인 월드컵 이후 단일 대회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는 2002년 한일 월드컵의 호나우두(브라질8골)였다. 20일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열릴 러시아(70위)와 이집트(45위)의 조별리그 A조 경기는 무함마드 살라흐(이집트)의 출전 여부가 변수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인 살라흐는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어깨를 다쳐 우루과이와 조별리그 1차전에 출전하지 못했다. 이집트 감독은 러시아전에는 나설 것이라고 말했지만, 살라흐는 혼자서는 유니폼을 입기 힘들 정도의 몸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집트는 0-1로 패한 우루과이와 1차전에서 탄탄한 수비 조직력과 날카로운 역습을 보여줬다. 공격에 마침표를 찍을 살라흐가 있어야 승리할 가능성이 커진다. 개최국 러시아는 사우디아라비아와 1차전에서 5-0으로 승리를 거둬 이집트마저 꺾으면 16강 진출을 눈앞에 두게 된다. 연합뉴스
프로축구 전북 현대모터스의 꿈나무들이 프랑스 명문구단 올림피크 리옹 코치진으로터 선진 축구를 배운다. 전북 현대는 18일 선진클럽의 유소년 시스템 도입 및 노하우 전수를 위해 올림피크 리옹 코치진을 초청했다고 밝혔다. 리옹의 U-18 조엘 감독을 비롯해 쟝 밥티스트 코치와 알렉스 피지컬 코치가 19일부터 24일까지 전북 현대 유소년(U-18/15/12세)팀을 직접 지도한다. 리옹 코치진은 전북의 유소년 선수들을 대상으로 피지컬 트레이닝, 빌드업 플레이, 개인 전술, 신체조정 능력, 볼 소유 플레이 등을 집중 지도할 예정이다. 리옹과 전북은 2013년 친선경기를 시작으로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두 구단은 우수 선수와 코칭스태프의 교류를 통해 유소년 축구 발전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전북은 2015년부터 우수 유소년 선수들을 선발해 리옹으로 연수를 보내는 등 선진 유소년 시스템 접목에 나섰다. 리옹이 속한 프랑스 프로축구 1부 리그 리그앙은 국가대표 미드필더 권창훈(디종)이 활약하는 무대로 국내에도 널리 알려져 있다. 특히 리옹은 알렉상드르 라카제트(아스날), 코랑탕 톨리소(바이에른 뮌헨), 막심 고날롱(AS 로마) 등 세계적인 선수들을 키운 리그앙의 대표 명문구단으로 꼽힌다. 백승권 전북 현대 단장은 리옹 코치진의 지도로 우리 유소년 선수들의 기량이 한 단계 성장하길 바란다면서 전북의 유소년 선수들이 세계 유수의 팀들과 어깨를 견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유소연(28)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이어 클래식(총상금 200만 달러) 정상에 올랐다. 유소연은 18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래피즈의 블라이더필즈 컨트리클럽(파72·6624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21언더파 267타를 기록한 유소연은 투어 통산 6승을 달성하면서 우승 상금 30만 달러(약 3억3천만원)를 받았다. 지난해 6월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이후 약 1년 만에 들어 올린 우승 트로피다. 3라운드까지 공동 선두에 2타 뒤진 3위였던 유소연은 전반에만 3타를 줄여 선두로 뛰어올랐고, 결국 2위 카롤리네 마손(독일)을 2타 차로 따돌렸다. 연합뉴스
한국 여자 펜싱의 간판 김지연(익산시청)이 아시아선수권 개인전 2연패를 달성했다. 지난 17일(현지시간)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18 아시아 펜싱선수권대회 여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김지연은 중국의 치엔 지아루이를 15-5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지연은 지난해 홍콩 대회에 이어 아시아선수권 2연패를 이뤘냈다. 이 대회 4강에서 김지연에게 13-15로 패배한 최수연(안산시청)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지연은 앞서 8강전에서도 일본의 노리카 타무라에 15-14로 신승을 거뒀다. 이수근 전북펜싱협회 사무국장은 김지연 선수가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세계 최강의 면모를 다시 한 번 보여줬다면서 전국체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추신수(36)가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작성하며 30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1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볼넷을 올렸다. 세 차례나 출루한 추신수는 5월 14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서 시작한 출루 행진을 30경기로 늘렸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소속이던 2012년 9월 21일부터 신시내티 레즈로 팀을 옮긴 2013년 4월 26일까지 이어간 추신수 개인 최다 35경기 연속 출루 기록도 가시권이다. 연합뉴스
홍삼을 지원해 역도 선수를 키우는 홍삼의 고장 진안. 진안에서 제66회 전국 춘계 남자 역도경기대회가 열린다. 대회 기간은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다. 이번 대회에는 일반부, 대학부, 중고등부 등 신인 역도선수들과 지도자 등 300여명의 참가가 예상된다. 진안에서는 군청 역도부 이승준(105kg급) 선수와 한방고등학교 김선우(69kg급), 최행남(77kg급) 학생 등 3명이 참가해 메달에 도전한다. 그동안 군은 역도 육성을 위해 힘써왔다. 2015년 역도부를 창단한 이래 진안은 최근 3년 간 역도의 메카로 자리매김 중이다. 육성 선수들이 각종 대회에 참가해 금 28, 은 21, 동 14 등 모두 63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등 지원 성과가 톡톡히 나고 있다는 평가다. 이런 가운데 군은 올해 초 22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역도 훈련장을 개관하는 등 훈련 여건 개선에 힘을 집중하는 모습이다. 최근 개관한 역도 훈련장엔 22개의 연습대 및 역도기구, 렛플렛다운머신(역도선수 체력 단련 기구) 등 여러 종류의 헬쓰장비, 사무실, 샤워장 등 최신식 기구 및 설비가 갖춰졌다. 최신식 훈련장이 개관됨에 따라 앞으로 군은 전국 규모의 역도대회는 물론 하계 및 동계 전지훈련 등 다양한 역도 관련 행사를 유치할 방침이다.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군은 진안 및 진안홍삼을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2018 FIFA(국제축구연맹) 러시아 월드컵 F조 첫 경기를 갖는 니즈니노브고로드. 18일 오후 9시(한국시간) 운명의 대격돌을 앞두고 러시아의 대표적인 고도(古都)인 이곳은 한국과 스웨덴 양국 팬들의 승리 열망으로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7일 0시 니즈니노브고로드의 스트리그노국제공항에 발을 내디뎠다. 베이스캠프인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전날까지 컨디션을 끌어올린 대표팀은 이곳에서 18일 스웨덴과의 일전을 갖는다. 16강 진출을 노리는 한국과 스웨덴 양국 대표팀 입장에서는 첫 경기가 이번 대회에서 가장 중요한 승부처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 때문에 양국 서포터즈도 이 역사적인 경기를 놓치지 않기 위해 니즈니노브고로드에 속속 몰려들고 있다. 취재진이 도착한 17일 스트리그노공항 입국장은 바이킹의 후예답게 우람한 체구를 자랑하는 한 무리의 스웨덴 서포터즈가 장악한 상태였다. 이들은 대형 스웨덴 국기를 펼쳐놓고 공항 이곳저곳에서 기념촬영을 하기 바빴다. 스웨덴 서포터즈 요르겐 씨는 대뜸 취재진에게 한국에서 왔느냐며 러시아 땅에서 한국과 이렇게 승부를 가리게 될 줄은 몰랐다고 인사를 건넸다. 이어 스웨덴의 승리를 자신하느냐는 물음에는 FIFA 랭킹은 스웨덴이 높지만 그래도 양국의 우애를 위해 1-1 무승부가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스웨덴 서포터즈로 입국장이 떠들썩한 사이 공항 출구 앞에서는 젊은 한국인 부부가 한국 대표팀 선수들의 모습을 눈에 담기 위해 목이 빠져라 기다리고 있었다. 결혼 1주년을 맞아 세계여행 중인 차우람, 박시하 부부가 그들이다. 축구 광팬을 자처하는 남편 차 씨는 아내가 워낙 손흥민 선수를 좋아해 실제로 보여주고 싶은 마음에 공항에서 기다리고 있었다고 했다. 그러나 이들 부부의 바람과는 달리 한국 대표팀은 전세기 편으로 날아와 별도의 통로를 이용해 입국장을 빠져나가 한국 서포터즈의 아쉬움을 더했다. 지난해 11월 유럽을 시작으로 다정하게 각 대륙을 여행 중인 이들 부부는 아프리카 종단을 마치고 아시아를 지나 월드컵 기간에 맞춰 이곳 니즈니노브고로드를 찾았다. 결전을 앞둔 태극전사에게 에너지를 전달하기 위해 아내 박 씨는 고운 개량한복에 태극기까지 준비했다고 한다. 남편 차 씨는 팬 공개 훈련을 베이스캠프가 있는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한다는 정보를 알았더라면 엉뚱하게 모스크바에서 일주일을 보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예매한 티켓도 이번 대회 빅매치인 스웨덴전뿐이라 첫 경기만은 반드시 한국 대표팀이 승리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응원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니즈니노브고로드=한신협 공동취재단
프로축구 전북 현대모터스 소속 국가대표 3인방이 축구 국가대표팀의 러시아 월드컵 첫 경기에서 펼칠 활약에 전북지역 축구팬들의 관심이 쏠린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국가대표팀은 18일(한국시간) 오후 9시부터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북유럽의 강호 스웨덴과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예선 1차전을 치른다. 축구 국가대표팀이 2002년 한일 월드컵부터 이어온 첫 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갈지와 함께 전북 현대 공수 주축들의 선발 출전 여부가 주목된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지난 1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경기에서 손흥민(토트넘)과 김신욱(전북)이 공격 선봉에 서고 미드필더 이재성, 수비수 이용(이상 전북)을 비롯해 수비수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 장현수(FC 도쿄) 등이 선발 출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축구대표팀의 조별리그 첫 상대인 스웨덴은 조직력과 수비 능력이 좋은 팀으로 알려졌다. 특히 장신 선수들이 즐비한 수비진은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이번 월드컵 출전 명단에 총 8명의 수비수가 이름을 올렸는데, 절반인 4명이 190cm를 넘는다. 이에 못지 않은 장신 공격수 김신욱(196cm)이 경기에 나서면 제공권에서의 열세를 다소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신욱은 지난해 말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등 최근까지 대표팀 경기에서 연이어 득점포를 가동하며 기세를 올렸다. 특히 지난 시즌 리그서 10골을 넣으며 자신의 역할을 톡톡히 하며 전북의 통산 다섯 번째 K리그 우승에 힘을 보탰다. 미드필더 이재성과 오른쪽 측면 수비수 이용은 신태용 감독의 두터운 신임을 받는 대표팀의 주축으로 스웨덴전의 선발 출전이 확실시된다. 지난 시즌 K리그 최우수선수(MVP)에 빛나는 이재성은 첫 월드컵 출전에 거는 기대가 크다. 지난 시즌 이재성은 시즌 초반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7골 9도움으로 팀 중심에 자리 잡았다. 이용은 수비 뿐만 아니라 공격 상황에서도 날카로운 패스와 크로스를 통해 팀에 보탬이 되겠다는 각오다. 신태용호는 김신욱의 장신을 활용한 포스트 플레이를 통해 스웨덴 수비진을 흔들고, 이재성과 이용의 빠른 발과 적극적인 공격 가담으로 스웨덴 중원을 공략하는 전술을 펼 것으로 예상된다. 전북 현대 국가대표 3인방의 발에 대표팀의 러시아 월드컵 성패가 달렸다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장타와 볼넷으로 네 차례 출루하면서 연속 출루를 28경기로 늘렸다. 추신수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인터리그 방문경기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전에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2루타) 3볼넷을 기록했다. 28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간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73에서 0.274(259타수 71안타)로 조금 올랐다. 텍사스는 다저스와 연장 11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2-3으로 패하며, 6연패에 빠졌다. 연장 11회말 텍사스 투수 맷 부시의 끝내기 실책에 다저스의 승리로 끝났다. 연합뉴스
포지션은 말씀드릴 수 없다. 지금까지 힘들게 준비했던 부분이라 경기장에서만 보여줄 수 있다. 23명의 선수 중에서 11명은 무조건 나온다는 것만 말하겠다. 신태용 축구대표팀 감독은 2018 러시아월드컵 베이스캠프인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입성한 후 처음 담금질했던 13일(현지 시간) 스웨덴과 월드컵 조별 리그 첫 경기에서 수비 형태를 스리백과 포백 중 어떤 걸 가동할지를 묻는 말에 동문서답식 대답을 했다. 누가 나오더라도 최종 엔트리 23명 가운데 베스트 11이 꾸려지는 건 분명하다. 신태용 감독으로서는 지금까지 월드컵 첫 상대인 스웨덴에 전력 노출을 꺼려 전술 훈련을 비공개로 진행했던 만큼 취약 포지션인 수비진의 라인업을 공개하지 않는건 당연지사다. 신태용 감독이 조별 리그 세 경기 중 모든 걸 걸겠다고 밝힌 스웨덴전에 포백 또는 스리백 중 어떤 수비 전술을 들고 나올지는 장담하기 어렵다. 하지만 수비진의 선발로 장현수(27FC도쿄)와 김영권(28광저우) 듀오의 선발출격은 유력해 보인다. 장현수는 신태용 감독이 작년 7월 사령탑으로 취임한 후 최다 출전시간을 자랑한다. 신태용 감독의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다는 증거다. 김영권은 부상으로 대표팀에서 탈락한 붙박이 중앙수비수 김민재(26전북)의 공백을 메울 대체자로 떠올랐다. 장현수와 김영권은 오스트리아 전훈 기간 치른 7일 볼리비아전과 11일 세네갈전등 두 차례 평가전에서 모두 포백 수비라인의 중앙수비수 파트너로 선발 출전했다. 신 감독이 두 차례 평가전부터 수비진을 고정해 월드컵 본선까지 가져가겠다고 밝힌 데는 둘에 대한 믿음이 자리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주시가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시민들과 함께 2018 러시아월드컵에 출전한 태극전사들을 응원하며 힘을 불어넣는다. 전주시는 축구 국가대표팀의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F조 경기가 열리는 오는 18일(오후 9시 스웨덴 전)와 24일( 0시 멕시코 전), 27일(오후 11시 독일 전)등 3차례에 걸쳐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시민이 참여하는 월드컵응원전을 열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경기 당일 시민들은 전주월드컵경기장의 대형전광판 2곳을 통해 경기를 관람할 수 있으며, 단체응원을 희망하는 시민들은 누구나 자유롭게 경기장을 방문해 응원에 참여할 수 있다. 이날 단체응원전에 참여하는 시민들의 교통편익을 위해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하는 김신욱이재성이용 선수의 소속팀인 전북현대모터스FC에서 종합경기장(정문)과 도청(서측 후문), 롯데시네마 전주평화점에서 호남제일문까지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전주응원전은 경기 종료 후 참여자 모두가 함께 행사장 주변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청소시간으로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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