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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동열 한국 야구대표팀 전임 감독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나설 대표 선수 24명을 확정한다. 선 감독과 이강철 수석코치, 이종범유지현정민철진갑용 코치 등 코칭스태프는 11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최종 엔트리 선발 회의를 한다. 대표팀 코치진은 꾸준히 KBO리그 경기를 지켜보며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했다. 일단 선 감독은 대표팀 엔트리의 절반 정도를 투수로 채우기로 했다. 양현종(KIA 타이거즈), 정우람(한화 이글스) 등 올 시즌 토종 최고 선발, 마무리로 활약한 선수들의 발탁은 확정적이다. 리그에 많지 않은 우완 선발, 잠수함 투수를 몇 명 뽑을지 등의 논의는 더 필요하다. 포수 양의지, 외야수 김현수(이상 두산 베어스) 등 리그 최고 타자들도 아시안게임 대표팀 승선을 예약했다. 사실 팬들의 관심은 군 미필 선수를 향한다.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면 병역 특례를 누린다. 팬들은 온라인상에서 몇몇 미필 선수들의 아시안게임 발탁 여부를 놓고 논쟁을 벌이기도 한다. 아직 군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선수 중 유격수 김하성(넥센 히어로즈), 좌완 함덕주(두산)의 대표팀 발탁은 매우 유력하다. 그러나 외야수 박해민(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오지환(LG 트윈스) 등은 대표팀 구성 방향에 따라 발탁과 탈락의 희비가 엇갈릴 수 있다. 최대 11개국이 참가할 아시안게임 야구 종목에서 한국은 매우 유력한 금메달 후보다. 일본은 사회인 야구 선수들을 내보낸다. 대만은 국내 리그와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에서 뛰는 해외파 선수를 포함해 팀을 구성할 것으로 알려졌다. KBO리그에서 뛰는 왕웨이중(NC 다이노스)도 아시안게임 출전이 가능하다. 연합뉴스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볼넷 1개를 얻어내 22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하지만 연속 안타 기록은 12경기에서 끊겼다. 추신수는 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홈 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3타수 무안타에 1볼넷 2삼진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1회말 첫 타석 볼넷으로 22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추신수의 최고기록은 2012∼2013년 2년에 걸쳐 작성한 35경기 연속 출루다. 추신수는 오클랜드 우완 선발 다니엘 멩덴과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냈으나 이어진 병살타로 추가 진루에는 실패했다. 2회말 2사 2루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선 추신수는 4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파울팁 삼진을 당했다. 6-2로 앞선 7회말 1사 1루에서는 잘 맞은 타구가 좌익수 정면으로 향하며 아쉽게 안타를 놓쳤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66에서 0.263(236타수 63안타)으로 살짝 떨어졌다. 텍사스는 홈런 4방을 몰아치고 오클랜드에 8-2 완승을 거뒀다. 연합뉴스
순창제일고 여자 정구팀 김연화조은정 선수가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4일까지 순창군 실내다목적구장에서 열린 2018 한국주니어 정구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에서 개인복식 우승을 자치하며 국가대표로 자동 선발됐다. 또 3위에 입상한 4명의(순창제일고 2명)선수 중에서 1명을 강화위원회에서 선발하는 만큼 추가로 1명이 선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연화, 조은정 선수는 올해 열린 제39회 회장기 전국정구대회, 제23회 장원배 전국중고등학교 정구대회, 제96회 동아일보기 전국정구대회의 3개 대회 개인복식 우승을 차지했고 금번 최종 선발전에서도 우승를 차지해 여고부 최강 복식팀임을 대내외 널리 알렸다. 주니어 국가대표로 선발된 김연화, 조은정 선수는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합동훈련을 실시하고 올해 열리는 제18회 한중일종합경기대회, 제3회 세계주니어정구선수권대회에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한다. 또한 주니어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여자 정구 실업팀에서 스카웃트 제의가 쇄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메이저리그 복귀를 노리는 강정호(31피츠버그 파이리츠)가 마이너리그 싱글A 무대를 폭격하고 있다. 피츠버그 산하 싱글A 브레이든턴 머로더스에서 뛰는 강정호는 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 레컴파크에서 열린 플로리다 파이어 프로그스(애틀랜타브레이브스 산하)와의 홈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올렸다. 강정호의 유일한 안타가 바로 홈런이었다. 1회말 1사 1루에서 내야 뜬공으로 물러난 강정호는 4회말 선두타자로 상대 좌완선발 터커 데이비슨을 또 한 번 마주했다. 강정호는 볼 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5구째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겼다. 싱글A 5경기에 출전해 벌써 3번째 홈런을 쳤다. 강정호는 5회말 1사 1, 2루에서는 3루수 방면 병살타를 쳤고, 8회초 1사에서는 좌익수 직선타로 물러났다. 강정호의 싱글 A 타율은 0.462에서 0.412(17타수 7안타)로 살짝 내려갔다. 연합뉴스
전북지역 배드민턴팀이 전국 대회에서 메달을 휩쓸었다.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6일까지 전남 강진제2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61회 전국 여름철 종별 배드민턴 선수권대회에 출전한 원광대는 남대부 단체전 결승에서 강원 한림대를 세트 스코어 3-0으로 누르고 우승컵을 차지했다. 원광대는 예선부터 결승까지 단 1세트만 내주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뽐내며 지난 봄철 대회 준우승의 아쉬움을 털어냈다. 이어 남대부 개인전 복식에 출전한 서승재(3학년)-김재환(4학년)조가 결승에서 부산 동의대를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정 원광대 배드민턴부 감독은 힘든 훈련을 잘 소화한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며 하계 강화훈련에도 매진해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여대부에 출전한 군산대는 단체전 결승에서 한국체육대에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전주생명과학고의 최지훈(3학년)은 남고부 개인전 단식에서 3위에 올랐다. 전북은행 배드민턴팀은 여자부 개인복식(공희용윤민아)에서 3위를 차지했다.
오는 10월 전북 일원에서 열리는 제99회 전국 체육대회와 제38회 장애인 체육대회 준비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넉 달 앞으로 다가온 두 대회를 맞아 전북도는 올해 전라도 정도 1000년의 의미와 미래 가치를 개폐회식에 담아낼 방침이다. 전북도는 7일 전북의 정체성과 한국 속의 한국, 생동하는 전라북도란 도정 비전, 새로운 천년의 비상을 알리는 프로그램으로 개폐회식을 구성할 계획이라며 대한민국 최고의 문화예술체전의 면모를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전북도는 또 체전이 성공적으로 개최되고 도민 모두의 축제와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특화 종목과 지역 안배를 고려해 도내 시군별로 최소 1개 이상의 경기장 배정을 추진한다고 강조했다. 경기장 시설 확충에는 모두 633억 원이 투입되며 경비 절감을 위해 새로 경기장을 짓기 보다 기존 시설을 개보수하는 데 주안점을 둔다. 대회 성공 개최를 이끌 자원봉사자 모집도 속도를 낸다. 전북도는 다음 달 10일까지 대회 자원봉사자 신청을 받는다. 자원봉사 신청은 자원봉사 홈페이지(http://jb1365.or.kr) 또는 전북도자원봉사센터(063-227-1365)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종합상황실, 개폐회식, 경기 운영, 경기장 안내소 지원 등 8개 분야에서 모두 3800명의 자원봉사자를 모집하며 만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한편, 오는 10월 12~18일 전북 일원에서 전국체전과 함께 장애인체전이 같은 달 25일부터 닷새간 진행된다. 도내 14개 시군의 73개 경기장에서 종목별 경기가 열리며, 전국 17개 시도 및 전 세계 18개국에서 선수와 임원 등 3만여 명이 참가한다.
한국 수영의 간판 박태환(29·인천시청)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이전 마지막 실전을 치른다. 박태환은 7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래라 조지 F. 헤인즈 국제수영센터에서 개막하는 2018 TYR 프로 수영 시리즈 대회에 출전한다. 나흘 동안 열릴 이번 대회에서 박태환은 남자 자유형 4개 종목에 참가신청을 했다. 대회 이틀째인 8일 자유형 200m를 시작으로 9일 100m와 800m, 10일 400m 경기에 차례로 나설 예정이다. 샌타클래라 대회는 박태환이 2011년 상하이 세계선수권대회, 2012년 런던올림픽출전을 앞두고도 참가했던 대회다. 2011년에는 자유형 100m와 200m, 400m에서 우승해 3관왕에 올랐고 2012년에는 자유형 800m를 더해 4관왕을 차지하는 등 기분 좋은 인연을 쌓았다. 올해 1월부터 석 달여 호주 시드니에서 아시안게임 준비를 한 박태환은 국가대표 선발전 출전을 위해 4월 말 일시 귀국한 뒤 지난달 13일 다시 시드니로 건너갔다. 이후 시드니에서 담금질하다가 이번 대회에 참가하려고 지난 2일 미국으로 넘어갔다. 박태환의 매니지먼트사인 (주)팀지엠피에 따르면 샌타클래라 대회는 박태환이 올해 아시안게임 이전 치르는 마지막 실전 무대가 될 전망이다. 연합뉴스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짜릿한 동점 2점 홈런으로 역전승의 발판을 놓았다. 추신수는 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홈 경기에서 1번 타자 좌익수로 출전해 2-4로 뒤진 7회말 1사 1루에서 좌측 펜스를 넘어가는 동점 2점 아치를 그렸다. 시즌 10번째 홈런으로 추신수는 2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쳤다. 그는 2005년 빅리그에 데뷔한 이래 9번째로 한 시즌 두 자릿수 홈런을 넘겼다. 또 메이저리그 아시아 타자 통산 최다 홈런을 178개로 늘렸다. 텍사스는 추신수의 홈런으로 4-4 동점을 이룬 뒤 8회말 아드리안 벨트레의 솔로홈런, 조이 갤로의 투런포로 전세를 뒤집어 7-4로 이겼다.연합뉴스
이강인(발렌시아)이 경고누적으로 빠진 한국 U-19 축구대표팀이 2018 툴롱컵에서 카타르를 꺾고 11위로 대회를 마쳤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6일(한국시가) 프랑스 말르모호에서 열린 대회 11~12위 결정전에서 카타르를 상대로 전세진(수원)과 조영욱(서울)의 연속골로 2-1 승리를 따냈다.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2골을 터트렸던 이강인이 경고누적으로 결장하면서 공격력에 아쉬움을 남겼지만 모처럼 멀티골을 작성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한국은 전반 13분 전세진의 페널티킥 선제골에 이어 후반 5분 조영욱의 결승골로 승리를 예감했다. 후반 19분 카타르에 추격골을 내준 게 아쉬웠다. 대회를 모두 마친 대표팀은 10월에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십에 대비한 훈련을 마치고 11일 귀국한다. 연합뉴스
▲ 김인경 김인경(30)이 지난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3승 수확의 기점이 된 숍라이트클래식에서 타이틀 방어전에 나선다. 김인경은 8일부터 사흘간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의 스탁턴 시뷰 호텔 앤드 골프클럽(파716217야드)에서 열리는 숍라이트클래식에 출전한다. 김인경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3연패에 도전하던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라 시즌 첫 승을 거뒀다. 2016년 10월 레인우드 클래식 이후 8개월 만에 거둔 우승이었는데, 특히 김인경이 미국에서 열린 대회 정상에 오른 건 당시 무려 8년 만이라 더욱 뜻깊었다. 2016년 말 계단에서 굴러 꼬리뼈를 다치며 치료와 재활을 거친 그는 지난해 초까지 대회를 자주 출전하지 않거나 성적이 썩 좋지 않았다. 출전해도 컷 탈락하는 대회가 꽤 있었다. 그러나 이 대회에서 우승 물꼬를 트더니 지난해 7월 마라톤 클래식에서 1승을 보탰고, 8월 브리티시 여자오픈까지 제패해 처음으로 메이저대회 우승의 기쁨을 맛보는 등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이후 승수를 추가하지 못한 김인경은 최근 다소 부진했으나 일단 분위기 반전의계기를 마련해 둔 상태다. 2주 전 볼빅 챔피언십에서 호주교포 이민지(22)와 경쟁 끝에 준우승해 시즌 최고 성적을 거뒀다. 지난주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에선 공동 34위에 자리했다. 올 시즌 1승을 보유한 고진영(23)과 이민지,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21) 등도 출전해 2승 경쟁에 나선다. US여자오픈 2연패에 도전했으나 컷 탈락한 박성현(25)도 출전해 지난달 텍사스 클래식에 이어 시즌 2승을 노린다. 박성현은 텍사스 클래식 이후 2개 대회 연속 컷 탈락해 반등이 필요하다. 김세영(25), 전인지(24) 등은 시즌 첫 승 재도전에 나선다. 지난해 이 대회 3연패에 도전했으나 김인경에게 트로피를 내준 노르드크비스트도 출전해 정상 탈환에 도전한다. 연합뉴스
▲ 김신욱 한국 축구대표팀의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첫 상대인 스웨덴은 조직력과 수비 능력이 좋은 팀이다. 특히 장신 선수들이 즐비한 수비라인업은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스웨덴은 장신 센터백을 중심으로 골문을 단단히 잠근 뒤 패스 위주의 롱볼을 구사하는 팀이다. 이 전술로 바늘구멍을 뚫고 월드컵 유럽예선을 통과했다. 스웨덴은 세계적인 수비 강국으로 꼽히는 이탈리아와 유럽예선 플레이오프 1, 2차전에서 1-0 승리, 0-0 무승부를 기록하며 진정한 수비 강국으로 인정받기도 했다. 스웨덴 수비의 강점은 키에서 나온다. 러시아월드컵 출전 명단엔 총 8명의 수비수가 이름을 올렸는데, 이중 절반인 4명이 190㎝를 넘는다. 지난 2일 덴마크와 평가전에서 센터백을 맡은 빅토르 린델뢰프(맨체스터 유나이티드187㎝), 안드레아스 그랑크비스트(FC 크라스노다르192㎝)를 비롯해 지난 3월 루마니아전서 중앙 수비를 본 필리프 헬란데르(볼로냐192㎝), 폰투스 얀손(리즈 유나이티드196㎝)등 장신 선수들이 차고 넘친다. 스웨덴 수비수들의 평균신장은 187.25㎝에 달한다. 반면 스웨덴 수비벽을 뚫기 위한 한국 공격 자원들의 체격은 비교적 왜소하다. 투톱 선발 출전이 확실시되는 손흥민(토트넘183㎝), 황희찬(잘츠부르크177㎝)은 스웨덴 수비수들보다 주먹 한 개 크기 정도가 작다. 신태용 축구대표팀 감독은 스웨덴을 꺾을 비책으로 다양한 세트피스를 준비하고 있는데, 손흥민과 황희찬이 스웨덴 장신군단을 상대로 효과적인 작전을 뚫을 수 있을지 걱정되는 게 사실이다. 이런 가운데 대표팀 최장신 공격수 김신욱(전북198㎝)은 자신의 존재 가치를 입증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그는 5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레오강 슈타인베르크 슈타디온에서 열린 체력 훈련에서 투지 넘치는 플레이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두 명이 짝을 지어 몸을 부딪치는 훈련을 할 때 오반석(제주189㎝)을 고꾸라뜨리는 등 실전을 방불케 하는 플레이를 펼쳤다. 투지 넘치는 모습은 이뿐만이 아니었다. 그는 훈련 내내 온몸이 부서져라 뛰었다. 단순한 조커가 아닌 스웨덴 장신 수비 라인 타파의 중심이 되고자 하는 의지가 엿보였다. 어쩌면 스웨덴전 해결의 열쇠는 의외의 인물, 김신욱이 쥐고 있을지도 모른다. 연합뉴스
미국 프로야구 마이너리그에서 실전 감각을 키우는 강정호(31·피츠버그 파이리츠)가 두 번째 홈런을 쏘아 올렸다. 피츠버그 산하 싱글 A 브레이든턴 머로더스에서 뛰는 강정호는 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 레컴파크에서 열린 플로리다 파이어 프로그스(애틀랜타브레이브스 산하)와의 홈 경기에서 3-1로 앞선 6회 우중간 펜스를 직선타성으로 넘기는 2점 홈런을 터뜨렸다. 싱글A 출전 2경기 만에 만루 홈런으로 짜릿한 손맛을 본 뒤 이틀 만에 나온 홈런이다. 그는 3경기에서 타율 0.500(12타수 6안타)을 치고 타점 7개를 수확했다. ·연합뉴스
전북체육고등학교 근대 5종팀이 전국 대회에서 상위권에 입상했다.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5일까지 전남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제29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근대 5종 대회에 출전한 전북체고는 고등부 3종 단체전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또, 개인전에 나선 김세웅(1년)과 김유빈(1년)이 각각 3위에 올랐다. 4종 단체전에서는 2위를 차지했다. 같은 대회에 출전한 전북체육중 근대 5종팀도 남자 개인전에서 이화진(3년)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팀을 이룬 릴레이 부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임성택 전북근대5종연맹 전무이사는 언제나 꿈을 향해 열심히 훈련하는 선수들의 땀이 결실을 맺은 것 같다며 오는 10월 전북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폴로스루에서 왼팔이 당겨지는 동작 때문에 고민이 많다면 오늘의 레슨에 주목해야 한다. 이 같은 실수는 가장 긴 클럽으로 스윙을 할 때 힘이 들어가다 보니 팔이 당겨지는 동작이 발생해 드라이버에서 더 큰 실수를 낳게 된다. 이때 가장 필요한 것은 왼쪽 방향으로 몸통이 회전하면서 왼팔을 펴주는 것이 필요한데 쉽지 않다. 폴로스루에서 왼팔이 당겨지는 현상이 발생하는 골퍼들이 굉장히 많다. 이런 현상은 오른쪽으로 백스윙이 이루어져 다운스윙 방향인 왼쪽으로 회전해야 하는데, 오른팔에 많은 힘을 주고, 위에서 아래로 힘이 쓰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왼쪽으로 클럽을 휘두르는 연습을 많이 해야 한다. 왼손 한 손으로 스윙 연습을 하면 도움이 된다. 폴로스루에서 왼팔이 당겨지는 골퍼들은 왼손으로 연습 스윙을 많이 하면 좋다. 또 연습과정에서 <사진 1>과 같이 오른팔을 왼팔 안쪽에 넣고 연습하면 팔꿈치의 움직임이 당겨지는 현상을 줄일 수 있다. 연습 스윙을 해보면 폴로스루에서 오른손이 왼 팔꿈치가 <사진 2>와 같이 구부려지는 것을 방지하여 왼팔을 펴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 또한 피니시에서 어깨의 라인을 잘 생각해야 한다. 피니시를 할 때 오른쪽 어깨가 많이 올라갈 때가 있는데, 많이 올라가면 상대적으로 왼팔이 구부려지기 쉬워진다. 양쪽의 어깨는 수평 혹은 오른쪽이 약간 올라간 것이 좋다. 피니시 모양을 바꾸면 역으로 폴로스루 임팩트 다운스윙 등 여러 가지가 교정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아두면 좋다. 한 두 번의 연습으로 왼팔을 쭉 펴기란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꾸준한 연습을 통해서 만들어지기 때문에 매일하는 연습 중간에 10분 정도 오늘의 연습방법을 시도해 본다면, 프로들처럼 왼팔을 쭉 펴서 하는 스윙을 소유하게 될 것이다. /써미트 골프아카데미
2018 금석배 전국 고등학생축구대회본선 진출팀이 가려졌다. 지난 2일 군산월명종합경기장을 비롯한 4개 구장에서 개막경기를 시작으로 오는 12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모두 37개 팀이 10개 조로 나뉘어 예선을 치렀다. 각 조별로 2개 팀이 본선에 나서 모두 20개 팀이 자웅을 겨룬다. 이 대회에 출전한 전북지역 6개 팀 중 본선 진출팀은 군산제일고가 유일하다. 금석배는 우리나라 축구계에 큰 발자취를 남긴 군산 출신 고(故) 채금석(1904~1995)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대회로 박지성박주영김영권김진규 등 수많은 축구 스타를 배출했다.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의 전초지, 오스트리아 레오강에서 첫 훈련을 지휘한 신태용 축구대표팀 감독은 베스트 11과 전술 구상은 90% 이상 마쳤다라고 밝혔다. 신 감독은 4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레오강 슈타인베르크 스타디온에서 열린 대표팀 훈련에 앞서 내 머릿 속엔 거의 모든 것이 결정됐다라며 부상 선수가 나오지 않는 한 내가 가진 해법으로 러시아월드컵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인 로드맵도 밝혔다. 신태용 감독은 7일 볼리비아전까지는 우리가 준비한 세트피스 등 작전을 펼치지 않을 것이라며 다만 마지막 평가전이자 비공개로 진행되는 11일 세네갈과 평가전에서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을 맞춰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대표팀은 국내에서 열린 온두라스, 보스니아와 평가전에서 다양한 선수들을 실험하며 적지 않은 비판을 받았다. 월드컵 개막이 코 앞인데, 아직까지 주전 선수와 전술을 확정하지 못했다며 비난하는 목소리가 많았다. 그러나 신태용 감독은 월드컵 때 펼칠 전술과 작전, 베스트 11은 모두 확정한 상태라며 이제는 선수들의 몸 상태를 완벽하게 만드는 데 집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 감독은 월드컵 본선 같은 조에 속한 스웨덴, 멕시코, 독일의 선수 선발 과정과 평가전 내용에 관해서 답변을 이어갔다. 그는 독일과 오스트리아의 평가전을 봤는데, 독일 선수들의 경기력이 썩 좋아 보이진 않더라라며 스웨덴과 덴마크의 경기는 차두리 코치가 현지에서 지켜봤는데, 경기 후 야유가 나올 만큼 경기력이 좋지 않다고 들었다. 모든 팀들이 현재는 전력을 감추는 데 집중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오는 10월 인천에서 열리는 여자골프 국가대항전인 2018 UL 인터내셔널 크라운에 참가할 8개국이 확정됐다. 대회 주최측은 지난 4일자 여자골프 세계랭킹에 따라 한국과 미국, 일본, 영국,호주, 태국, 스웨덴, 대만 상위 8개국이 대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스페인과 중국은 9위와 10위로 탈락했다. 국가별로 랭킹 상위 4명씩 총 32명의 선수가 참가하게 된다. 참가 선수와 국가별 시드는 내달 초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메이저 대회인 KMPG 위민스 PGA 챔피언십이 끝난 후 발표될 랭킹에 따라 결정된다. 현재 랭킹 기준으로는 우리나라가 8개국 중 선두를 달리고 있고, 박인비(1위), 박성현(5위), 유소연(6위), 김인경(7위)까지 출전이 가능하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UL 인터내셔널 크라운은 8개국의 정상급 여자골프들이 국가를 대표해 치르는 단체전이다. 미국에서 열린 12회 대회에선 각각 스페인과 미국이 우승했다. 인천 송도의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에서 열릴 이번 대회는 미국 밖에서 열리는 첫 대회로, 박세리가 명예 조직위원장을 맡았다. 12회 대회에 모두 참가한 유일한 한국 선수인 유소연(28)은 우리나라가 1번 시드로 참가해 우승할 수 있으면 좋겠다며 1회 대회에서 3위, 2회에 2위를 했기 때문에 이번엔 한 계단 올라서서 우승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했다. 연합뉴스
‘추추트레인’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연속 경기 안타와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 방문 경기에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 1볼넷으로 활약했다. 타율은 0.262에서 0.266으로 상승했다. 추신수는 이번 시즌 개인 최장인 11경기 연속 안타와 20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유지했다. 추신수의 개인 최장 연속 안타는 2013년 세운 16경기이며, 최장 연속 출루는 2012년부터 2013년에 걸쳐 기록한 35경기다. 아울러 추신수는 2014년 8월 21일 마이애미 말린스전 이후 1383일 만에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에인절스에서 투수와 타자로 동시에 활약 중인 오타니 쇼헤이는 5번 지명타자로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득점을 올렸다. 오타니의 타율은 0.283이다.·연합뉴스
전북도가 오는 10월 도내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와 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 개최를 이끌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전북도는 5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대회 자원봉사자 신청을 받는다고 4일 밝혔다. 자원봉사 신청은 자원봉사 홈페이지(http://jb1365.or.kr) 또는 전북도자원봉사센터(063-227-1365)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종합상황실, 개폐회식, 경기운영, 경기장 안내소 지원 등 8개 분야에서 모두 3800명의 자원봉사자를 모집하며 만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전북자원봉사센터와 도내 14개 시군센터는 서류심사를 거쳐 다음 달 중 자원봉사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대회 자원봉사자는 오는 9월까지 단계별 교육을 받는 등 직무 역량과 현장 대처능력을 키운다. 이들은 주 개최지인 익산시를 비롯해 도내 14개 시군 104개 경기장에서 활동한다. 김인태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성공적인 대규모 행사의 밑바탕에는 자원봉사자의 열정과 참여가 있었다면서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많은 도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는 8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한국 야구대표팀 최종 엔트리가 11일 확정된다. 선동열 야구대표팀 전임 감독은 11일 코치진 회의를 거쳐 태극마크를 달 24명을 확정해 발표할 참이다. 그간 KBO리그 경기를 꾸준히 지켜보며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해 온 선 감독과 코치진은 막판 대표 선수 추리기에 한창이다. 선 감독은 투수진 구성에 심혈을 기울인다. 24명 중 절반가량이 투수로 채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가 발표한 일정에 따르면, 야구는 8월 26일부터 9월 1일까지 7일간 열린다. 9월 1일 메달 결정전을 앞둔 8월 31일은 휴식일이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의 위임을 받아 프로 선수들이 주축이 된 대표팀을 운영하고 지원하는 KBO 사무국의 한 관계자는 4일 아직 조직위로부터 어떻게 대회가 진행될지 통보를 받지 못했다면서 여러 경로로 알아본 결과 메달 결정전까지 한국은 6경기를 치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최대 10개 나라가 참가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8개 나라가 본선에 올라 2개 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치른다. 조별리그는 8월 2628일 열린다. 조별리그 1, 2위 팀이 8월 2930일 이틀간 슈퍼라운드를 치러 최종 성적 1, 2위 팀이 금메달 결정전을, 3, 4위 팀은 동메달 결정전을 벌인다. 같은 조에서 올라간 1, 2위 팀은 조별리그 성적을 안고 슈퍼리그에선 맞붙지 않는다. 결국, 닷새를 연속해서 경기하고 하루 휴식 후 메달 결정전을 벌이는 일정을 고려할 때 선발 투수가 45명 정도 필요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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