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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 ‘GREEN VIBES RACE’ 성료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가 8일 오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50여명의 팬들과 함께 진행한 ‘GREEN VIBES RACE’를 성황리에 마쳤다. ‘GREEN VIBES RACE’는 건강한 달리기를 소재로 환경문제 인식에 대한 가치 확산뿐만 아니라 참여한 사람들과 사회공헌 활동까지 함께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전북은 ESG 실천을 도모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며 전주성 그라운드와 경기장 외곽 등 전주월드컵경기장 주변 약 5㎞를 달리며 환경과 사회를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달 23일 참가자를 모집한 전북은 하루 만에 50명의 팬 모집을 완료했으며, 행사 당일에도 신청자와 응원 나온 가족들까지 함께하며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다. 특히 이날은 참가 신청한 팬들 이외에 전북 레전드 최철순과 이수빈을 비롯해 조성환 코치, 박원재 코치가 깜짝 등장해 팬들과 함께 뛰었으며, 종료 후에는 사진 및 사인 등을 실시하며 팬 프렌들리를 더했다. 참가자 전원은 5㎞를 완주해 ‘친환경 나무 메달’을 받았으며 참가비용 전액과 전북 현대 선수단 기부금, 유니폼 옥션 판매 수익금 등을 전북특별자치도 지역 내 기후재난 대응을 위한 산림복원 캠페인에 사용할 예정이다. 함께 참여한 최철순은 “전주성에서 축구 경기가 아닌 러닝을 팬들과 함께 할 수 있어 굉장히 신선하고 매우 기분이 좋았다”며 “이번 이벤트의 기획처럼 환경을 다시 생각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고 앞으로도 사회와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전할 수 있는 활동에 더욱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강정원
  • 2024.09.08 16:37

무주 태권도원 2024 세계태권도 옥타곤 다이아몬드 게임’6~8일 개최

세계태권도연맹(회장 조정원)과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김중헌), 대한태권도협회(회장 양진방), 굴지의 세 태권도관련단체가 ‘무주 태권도원 2024 세계태권도 옥타곤 다이아몬드 게임’(이하, 옥타곤 다이아몬드 게임)을 6일부터 8일까지 태권도원 T1 경기장에서 개최한다. ‘옥타곤 다이아몬드 게임’은 박진감 넘치는 진행을 위해 팔각형 경기장에서 치러진다. 자연스러운 선수 입장과 교체, 최첨단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경기장 디자인 등 화려한 태권도, 볼거리 넘치는 태권도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을 비롯해 프랑스, 호주, 시리아, 몽골, 멕시코 등 9개국에서 11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경기종목은 개인전 8체급, 복식 4체급과 함께 최근 IOC가 주목하고 있는 ‘혼성 단체전’도 진행한다. IOC는 양성평등을 위해 올림픽 혼성 경기를 확대해 나가고 있는 가운데 태권도 역시 혼성단체전을 통해 IOC의 양성평등 가치 실현에 동참하고 2028 LA 올림픽 정식종목 추가 채택을 추진하고 있다. 태권도진흥재단 김중헌 이사장은 “최첨단 디스플레이 기술과 흥미로운 진행을 통한 새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등 성공적인 대회를 통해 혼성 단체전이 2028 LA 올림픽 태권도 종목에 추가 선정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많은 분들이 태권도원을 찾아 새로운 방식, 박진감 넘치는 태권도 경기를 만나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무주 태권도원 2024 세계태권도 옥타곤 다이아몬드 게임’은 SBS스포츠 채널을 통해 방송되고 WT 공식 유튜브 채널 실시간 스트리밍도 진행할 예정이다.

  • 태권도
  • 김효종
  • 2024.09.05 17:15

'올림픽 종목 30주년' 무주 태권도원서 '태권도의 날 기념식' 열려

‘2024년 태권도의 날’ 기념식이 4일 무주 태권도원 평원관에서 열렸다. 올해는 지난 1994년 태권도가 올림픽 종목으로 정식 채택된 지 3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의미를 갖는 해여서 더욱 빛을 발했다는 평가다. ‘태권도 올림픽 종목 30주년, 끊임없이 발전하여 성장하다’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날 기념식에는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총재, 이동섭 국기원장, 양진방 대한태권도협회 회장, 김중헌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 김상익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 회장, 이규석 아시아태권도연맹 회장, 허송 태권도 9단회 회장, 이승완 국기원 원로회 의장, 대한태권도협회 17개 시도협회와 5개 연맹 등 태권도 관계자들과 문승우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장, 황인홍 무주군수, 김영만 한국e스포츠협회 회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2024 파리올림픽 태권도 종목에 출전해 금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한 박태준, 김유진, 이다빈 선수도 참석해 기념 퍼포먼스 등에 함께하면서 태권도의 날 기념식을 더욱 빛나게 했다. 기념식은 세계태권도연맹시범단 태권도 시범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와 기념사·축사 낭독, 유공자 표창, 태권도 올림픽 정식종목 30주년 기념영상 및 기념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기념 퍼포먼스에서는 올림픽에서 태권도가 시범 및 정식 종목으로 개최된 '서울, 바르셀로나, 시드니, 아테네, 베이징, 런던, 리우데자네이루, 도쿄, 파리'까지의 모래를 모아 태권도의 날 기념식 슬로건을 표현하는 ‘금빛 모래 퍼포먼스’가 진행돼 이목을 끌었다. 태권도 진흥과 발전 등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 수상자는 유럽태권도연맹 故(고) 박수남 회장을 비롯해 주월 한국군사령부 태권도 교관단 전무회, 국기원 기술심의회 임성근 부의장, 대한태권도협회 임성빈 심판위원장,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민경호 종신명예교수, 스위스 태권도협회 故(고) 르네분델리 명예회장 등 12명이 수상했다. 김중헌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은 축사에서 “태권도는 213개국에서 함께하고 있는 무예이자 스포츠로 성장하며 세계인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다”며 “이 시간에도 세계 각국에서는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태권도 수련 중으로, 태권도가 더욱 발전하고 널리 보급되도록 태권도진흥재단은 정부와 국회, 태권도 단체 및 태권도인들과 협력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태권도
  • 김효종
  • 2024.09.04 16:21

장수군궁도협회, ‘제40회 논개배 남·여궁도대회’ 개최

장수군 궁도협회(사두 전명호)가 ‘RED FOOD FESTIVAL 개최를 기념해 ‘제40회 논개배 남·여궁도대회’를 지난 1일 벽계정에서 개최했다. 이날 박수연 전북특별차치도궁도협회장과 최훈식 군수를 비롯해 최한주 군의장, 유경자·김광훈 군의원, 박용근 도의원, 이성철 군체육회장 및 전북 궁도동호회 회원과 가족 등이 참여해 화합의 장을 이뤘다. 이번 대회는 40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해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과녁을 향해 한발 한발 활시위를 당기며 기량을 겨뤘다. 입상자는 △단체전 1위 익산 건덕정(매조), 2위 남원 화산정(죽조), 3위 정읍 함벽정(죽조)이 차지했다. 개인전 △장년부 1위는 송정훈(부안 심고정) △여자부 1위 박은영(남원 황산정) △노년부 1위 임재철(김제 홍심정) 접장이 차지했다. 전명호 사두는 “지금까지는 전북특별자치도 궁사들을 모시고 대회를 진행했는데 앞으로는 전국의 궁사들이 참여하는 전국대회를 유치해 장수군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최훈식 군수는 “장수군을 찾아주신 전북틀별자치도민 여러분께 환영의 뜻을 전한다”며 “장수군 대표축제 ‘RED FOOD FESTIVAL’이 9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개최되니 꼭 방문하셔서 좋은 추억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이재진
  • 2024.09.03 15:50

전주고 야구부 주창훈 감독 “지도자와 선수들 간 소통으로 만들어낸 최고의 성적”

“7월과 8월 계속 경기가 이어지면서 우리 선수들이 많이 지쳤습니다. 봉황대기도 대회기간이 길어서 예선전 때에는 선수들에게 좋은 추억만 만들어주려는 생각에 ‘(이겨도 좋고 안 이겨도 좋으니) 너희들이 하고 싶은 대로 다 해봐라’라고 작전도 주문하지 않고 편하게 했던 것이 오히려 좋은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올 시즌 전국대회 2차례 우승과 1차례 준우승을 하며 명실상부한 ‘고교야구 최강자’로 자리매김한 전주고등학교 주창훈(42) 감독의 일성이다. 전주고는 봉황대기 준결승에선 만난 덕수고와 함께 올 시즌 고교야구 팀 중 가장 많은 38경기에 출전했다. 지난 4월 준우승을 차지한 ‘2024 신세계 이마트배 대회’를 시작으로 창단 첫 우승기를 들은 ‘제52회 봉황대기 대회’까지 38경기에서 33승 5패를 기록하고 있다. “올 시즌 우리 선수들은 경기 수가 가장 적은 팀(15~16경기)보다 2배 이상 많은 경기에 출전했습니다. 지친 선수들을 위해 배려한 것이 오히려 선수들 간에 ‘끝까지 해보자’는 동기부여가 된 것 같습니다.” 전주고는 원투펀치인 정우주와 이호민의 청소년국가대표 발탁으로 이번 대회에는 대부분 1, 2학년 선수들로 경기에 임했다. 주 감독은 “투수 이시우·박시현·김영빈, 야수 박한결·김유빈·김서준 등이 올해 경기를 많이 출전했고 이기는 경기를 많이 해 큰 경험이 될 것”이라면서 “선수들이 자꾸 이기는 경기를 해봐서 진다는 생각을 안 하고 게임에 임했기 때문에 좋은 성적을 거뒀고, 올해 정말 큰 경험이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1, 2학년 선수들이 지금처럼만 열심히 해준다면 내년에도 전주고는 다른 팀들이 만나기 꺼리는 팀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주고 야구부의 승승장구 소식에 전국에서 학부모들로부터 문의도 많이 온다고 한다. 그는 “도내에는 프로 팀이 없다보니 관심도가 떨어져 유소년 선수들이 부족한데, 이런 상황이 계속되면 미래 전주고 선수 수급 역시 어려워진다”며서 “현재 학교 지원이나 훈련시설이 좋다는 게 알려지고 야구부 성적도 잘 나오다보니 신입생 입학이나 전학 관련 문의도 많이 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야구의 인프라를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전주고가 올해처럼 계속 좋은 분위기를 유지할 수 있도록 선수들과 노력하겠다”고 했다. 학교와 총동창회, 재경동창회,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체육회의 지원도 전주고가 좋은 성적을 거두는데 한 몫을 했다고 한다. 주 감독은 “동창회와 교육청, 체육회 등의 지원으로 선수들이 최고의 여건 속 운동을 하고 있다”면서 “우리 선수들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분들을 위해 선수들과 할 수 있는 것은 매 경기 열심히 하는 것이고, 그러면 자연스럽게 좋은 성적도 따라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주고 선수들은 추석 때까지 휴식을 취한 뒤 오는 10월 열리는 전국체육대회 우승을 위해 컨디션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 야구
  • 강정원
  • 2024.09.02 17:52

순창군, 12개국 참가 국제 소프트테니스 대회 성료

순창군이 전 세계 소프트테니스의 큰 잔치인 ‘2024 순창 오픈 종합 소프트테니스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국제적인 스포츠산업의 중심도시로 떠오르고 있다. 2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맞는 이번 대회는 대한소프트테니스협회(회장 정인선)가 주최하고, 한국실업소프트테니스연맹(회장 최익원)과 전라북도소프트테니스협회(회장 박경만)가 공동 주관했으며, 순창군과 전라북도, 국민체육진흥공단 등이 후원으로 개최됐다. 지난달 25일부터 31일까지 순창군 공설운동장 소프트테니스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종주국 일본을 비롯해 대만, 인도, 필리핀, 태국, 네팔, 베트남, 동티모르 등 12개국에서 25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대회기간 동안 순창군은 선수 편의 제공을 위해 해외 선수들을 위한 외국인 전용 숙소 운영, 군청 버스를 활용한 숙소-대회장 간 셔틀 서비스 제공, 폭염 대비 충분한 얼음물 공급과 선풍기, 쿨링포그존, 관람석 냉풍기 설치 등 선수와 관중 모두를 위한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순창군청 소속 선수들의 활약도 빛났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동메달리스트 윤형욱, 김병국 선수가 남자복식에서 금메달을 획득했고, 순창군의 특급 용병 하야시다 리코 선수는 여자 단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혼합복식에서는 순창군청 오승규 선수가 사하구청 안지혜 선수와 팀을 이뤄 동메달을 추가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순창오픈국제 경기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순창군청 소프트테니스 선수단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면서“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주신 대한소프트테니스협회 정인선 회장 등 관계자 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순창군이 글로벌 소프트테니스의 메카로 발돋음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임남근
  • 2024.09.02 16:28

‘제61회 전북자치도민체전’ 6~8일 순창서 열려

전북특별자치도민들의 화합과 축제의 장인 ‘제61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순창군 일원에서 성대하게 펼쳐진다. ‘행복 담는 순창에서 함께 여는 특별자치도’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전라북도에서 전북특별자치도로 새롭게 태어난 이후 첫 치러지는 대회다. 대회는 검도와 게이트볼, 농구, 당구, 레슬링, 배구, 배드민턴, 복싱, 볼링, 수영, 야구, 유도 등 총 39개 종목이 펼쳐지며 학생부와 일반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앞서 검도와 그라운드골프, 배드민턴, 태권도 등 13개 종목은 사전경기로 치러졌다. 전북자치도체육회와 순창군, 순창군체육회, 순창군 유관기관 등은 도민 모두가 하나 되는 축제로 대회를 치르기 위해 경기장 안전점검과 교통, 숙박 등 대회 준비상황을 꼼꼼히 챙겼다. 개회식은 오는 6일 오후 7시 순창공설운동장에서 열리는 데 개식통고를 시작으로 도내 14개 시·군 선수단 입장, 개회선언, 성화점화, 축하공연 등이 화려하게 펼쳐진다. 폐회식은 8일 오후 5시 순창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리며 성적발표와 종합시상, 내년도 도민체전 개최지인 고창군으로 대회기가 전달된다. 정강선 전북자치도체육회장은 “전북자치도민들이 체육으로 하나 되는 도민체육대회가 스포츠마케팅의 고장인 순창군 일원에서 성대하게 펼쳐진다”면서 “각 시·군 선수단은 부상 없이 정정당당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대회를 마음껏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강정원
  • 2024.09.02 16:24

전북 현대, 프로스포츠 최초 ‘스포츠이벤트 안전경영시스템’ 인증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가 안전한 ‘전주성’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전북은 지난 1일 FC서울과의 홈경기 시작에 앞서 스포츠안전재단(이사장 이기흥)으로부터 프로팀 최초로 ‘스포츠이벤트 안전경영시스템(KSSF20211)’을 인증 받아 수여식을 진행했다. 스포츠이벤트 안전경영시스템(KSSF20211)은 ISO(국제표준화기구)를 기반으로 국내 스포츠이벤트 실정에 맞게 안전 관리 체계 및 운영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된 표준 요구 규격이다. 전북은 팬을 위한 안전한 경기 운영 및 경기장 이용을 위해 사전 컨설팅을 시작으로 서류·현장심사 등 약 4개월여의 준비 과정을 거쳐 인증을 획득했다. 전북은 홈경기 운영 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안전사고와 위험성을 예방할 수 있도록 안전경영방침 및 계획수립, 안전경영시스템 실행 등의 안전관리 절차를 지속적으로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전북 현대 이도현 단장은 “팬의 안전을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좋은 계기와 함께 안전경영을 위한 시스템을 갖출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스포츠안전재단과 함께 전북현대와 프로스포츠의 안전 시스템 구축에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 축구
  • 강정원
  • 2024.09.02 15:25

올 시즌 메이저대회 2관왕⋯전주고 ‘고교야구 최강자’ 등극

‘야구 명문’ 전주고등학교가 창단 첫 봉황대기 대회 우승을 거머줬다. 지난 7월 청룡기 대회 우승에 이어 봉황대기까지 우승하면서 올 시즌에만 고교야구 4대 메이저 대회(황금사자기, 청룡기, 대통령배, 봉황대기)에서 ‘2관왕’에 올랐다. 1985년 우승한 황금사자기까지 합하면 전주고는 4대 메이저 대회 중 대통령배를 제외한 3개 대회를 석권하게 됐다. 특히 전주고는 원투펀치인 정우주와 이호민이 청소년대표팀에 차출되면서 이번 대회 전력이 약화됐다는 평가도 받았지만 매 경기마다 주전들의 고른 활약으로 봉황대기 우승이라는 대업을 달성했다. ‘고교야구 최강자’ 등극 창단 첫 봉황대기 대회에서 우승한 전주고는 올 시즌에만 전국대회에서 우승 2회, 준우승 1회를 차지하면서 명실상부한 ‘고교야구 최강자’로 등극했다. 지난 4월 ‘2024 신세계 이마트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전주고는 7월 ‘제79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같은 달 열린 ‘제58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는 4강에 올랐다. 1985년 황금사자기 대회 이후 우승에 목말랐던 전주고는 청룡기 대회에서 39년 만에 전국대회 제패라는 대업을 달성하면서 ‘전주고=강팀’이라는 예전의 명성을 되찾은 것. 39년 만에 감격스런 우승을 맛본 전주고 선수들의 저력은 고스란히 봉황대기 우승으로까지 이어졌고, 한 시즌 전국대회 ‘2관왕’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게 됐다. 전주고 라구한 교장은 “이번 대회 우승은 주창훈 감독, 코치, 선수들 모두 최선을 다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전주고 동창회와 재경동문회의 적극적인 지원도 이번 대회 우승하는데 한 몫을 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선수들 고른 활약이 만든 ‘우승’ 전주고는 원투펀치인 정우주와 이호민이 청소년대표팀에 차출되면서 이번 대회 전력이 약화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전주고는 이번 대회 매 경기 마다 주전들의 고른 활약 속에서 ‘우승’이라는 결과물을 만들어냈다. 지난달 29일 북일고와의 8강전에 선발로 등판한 1학년인 이시후는 7이닝 무실점으로 전주고를 4강으로 견인했다. 7이낭 동안 95개의 공으로 피안타 4개, 4사구 6개, 탈삼진 3개를 기록하며 7-0 완봉승(7회 콜드게임 승)을 이끌어 낸 것. 또 지난 4월 이마트배 결승전의 ‘리턴매치’로 열린 덕수고와의 준결승전에선 선발과 세 번째 투수를 맡으며 승리투수가 된 박시현(2학년)이 총 8이닝 동안 99개의 공을 던지면서 6-4로 승리하는데 기여했다. 이와 함께 봉황대기 결승에서 선발로 등판해 6이닝을 책임진 김영빈과 청룡기 대회에서 최우수선수상을 받은 이한림을 비롯해 박한결, 성민수, 엄준현, 서영준, 최윤석, 김유빈 등 주전들이 매 경기 마다 고른 활약을 펼쳤다. 전주고 주창훈 감독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매 경기 때마다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면서 “전주시민을 비롯한 전북자치도민들께서 많은 응원을 해주셔서 선수들이 그 기운을 받아 우승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 야구
  • 강정원
  • 2024.09.01 19:05

‘청룡기 우승’ 전주고, 봉황대기까지 석권

‘야구 명문’ 전주고등학교가 창단 첫 봉황대기 고교야구대회 우승기를 들어올렸다. 전주고는 지난 7월 청룡기 대회 우승에 이어 봉황대기 대회까지 석권하며 올 시즌 ‘2관왕’에 오르며 ‘고교야구 최강’으로 등극했다. 전주고는 1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52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결승전에서 이번 대회 돌풍의 팀으로 꼽힌 경기상업고를 6-3으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1회초 3루수 실책으로 2사 3루의 상황을 맞았지만 후속 타자를 범타 처리하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한 전주고는 1회말 공격에서 박한결의 우중간 3루타로 만든 무사 3루의 기회에서 엄준현의 땅볼 때 선취점을 뽑았다. 3회초 몸에 맞는 볼과 투수 실책으로 1점을 허용한 전주고는 4회말 공격에서 볼넷과 상대 실책, 포일 등으로 1점을 뽑으며 2-1로 다시 앞서나갔다. 6회말에는 이한림의 안타로 만든 2사 1루에서 서영준의 중월 2루타로 1점을 추가하며 3-1로 점수 차를 벌렸다. 경기상업고도 ‘돌풍의 팀’이라는 별칭대로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7회초와 8회초 각각 1점씩 따내며 3-3 다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경기상업고의 ‘돌풍’은 여기까지였다. 전주고는 곧바로 8회말 공격 때 대거 3점을 뽑아내며 6-3으로 다시 앞서나갔다. 상대 실책과 볼넷으로 만든 1사 1, 2루 기회 때 서영준의 좌중간 2루타로 2득점했고, 계속된 1사 3루의 득점 찬스에서 야수선택으로 1점을 더 추가했다. 전주고는 9회초 안타와 몸에 맞는 볼로 1사 1, 2루의 위기를 맞았으나 후속 타자를 삼진과 투수 앞 땅볼로 처리하며 감격의 우승을 차지했다. 전주고 중견수 서영준은 대회 최우수선수상과 수훈상을 받았으며, 김영빈은 우수투수상을 수상했다. 주창훈 감독은 감독상, 최광현 부장은 지도자상, 라구한 교장은 공로상을 각각 받았다.

  • 야구
  • 강정원
  • 2024.09.01 18:00

전주고, 봉황대기 고교야구 결승 진출⋯시즌 2관왕 도전

전주고등학교가 봉황대기 고교야구 결승에 진출했다. 이로써 전주고는 올 시즌 청룡기 우승에 이어 ‘2관왕’에 도전한다. 전주고는 30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52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준결승에서 박시현의 호투에 힘입어 고교야구의 강호로 꼽히는 덕수고에 6-4로 역전승했다. 이날 전주고와 덕수고의 준결승전은 올해 4월 열린 신세계 이마트배 결승전의 ‘리턴매치’였다. 당시 전주고는 덕수고에 5-8로 역전패하며 우승 기회를 놓쳤었다. 양 팀은 리턴매치답게 경기 초반 팽팽한 경기를 펼치며 쉽사리 점수를 뽑지 못했다. 1회초와 2회초를 각각 삼자범퇴로 막은 전주고는 1회말 2사 만루찬스에서 아쉽게 득점을 올리지 못했고, 2회말 2사 3루 기회에서도 선취점을 따내지 못했다. 이후 전주고는 3회초 2실점하며 덕수고에 리드를 뺏겼다. 4회초를 무실점으로 막은 전주고는 4회말 공격에서 안타 3개와 몸에 맞는 볼 3개, 상대 실책 등으로 대거 5점을 뽑으며 5-2로 역전에 성공했다. 전주고는 5회초와 7회초에 각각 1점씩 실점하면서 5-4까지 쫓겼으나 7회말 공격에서 1점을 추가하면서 6-4로 점수를 벌렸다. 전주고는 9회초 1사 2, 3루 위기를 맞았으나 후속 타자를 삼진과 2루수 앞 땅볼로 잡으면서 결국 6-4로 승리했다. 이날 선발과 세 번째 투수를 맡으며 승리투수가 된 박시현은 총 8이닝 동안 99개의 공을 던졌다. 전주고는 오는 9월 1일 낮 12시 경기상업고와 우승을 놓고 겨룬다.

  • 야구
  • 강정원
  • 2024.08.30 16:46

전주고 이시후 “‘무조건 이겨야 한다’는 생각으로 던졌다”

“매 회 마운드에 올라가서 한 타자씩 잡는다는 생각으로 공을 던졌습니다.” ‘제52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8강전에서 완봉승을 거둔 전주고등학교 투수 이시후. 1학년인 이시후는 29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북일고와의 8강전에 선발로 나서 7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전주고를 4강으로 견인했다. 이날 95개의 공을 던진 이시후는 7이닝 동안 피안타 4개, 4사구 6개, 탈삼진 3개를 기록하며 7-0 완봉승(7회 콜드게임 승)을 이끌었다. 이시후는 전북일보와의 통화에서 “선발 통보를 받았을 때 ‘무조건 이겨야 한다’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했다”며 “오늘 경기는 득점 기회 때마다 타선의 지원을 받았고, 수비에서도 실점 위기를 막아줘 자신있게 던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평소 주창훈 감독님이 ‘볼이 좋다’며 격려도 많이 해주시고, 저를 믿고 기회를 많이 주셨기 때문에 오늘 경기에서도 잘 던질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제 1학년이지만 이시후는 키 188㎝, 몸무게 87㎏의 좋은 체격조건을 갖췄다. 최고 구속은 142㎞이지만 큰 키 때문에 타점이 좋아 직구를 던질 때 타자들이 체감하는 구속은 더욱 빠르게 느낀다는 장점을 가졌다고 평가받는다. 주창훈 전주고 야구부 감독은 “시후는 구위 타점이 좋고 변화구도 잘 던지기 때문에 게임 운영능력만 좀 더 키우면 좋은 선수가 될 것”이라면서 “워낙 성실하고 영리한 친구라서 앞으로 더욱 발전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시후가 1학년 이다보니 체력적으로 공을 많이 던지지 않게 했는데, 오늘 경기 때 온힘을 다해 던져줘서 너무 고맙다”고 덧붙였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곽빈 선수가 롤모델이라는 이시후는 “앞으로도 ‘팀이 필요로 하는 상황에서 언제든지 팀을 위해 등판할 준비를 하자’는 마음가짐으로 경기에 임해 전주고를 고교야구 최강팀으로 만들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 야구
  • 강정원
  • 2024.08.29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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