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2-07 20:18 (Sun)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스포츠

정읍시, 신태인파크골프장 공인구장 인증 확보 나서

정읍시가 신태인읍 동진강변에 위치한 신태인파크골프장의 공인구장 인증 확보를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신태인파크골프장은 36홀 규모로, 매년 2만 명 이상의 파크골프 동호인과 이용객들이 찾는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시 체육진흥사업소에 따르면 지난 7일 대한파크골프협회 관계자들이 신태인파크골프장을 방문해 공인구장 인증을 위한 현장 심의를 진행했다. 현장 심의에서는 시설 및 설치물의 기준에 따라 약 40개 항목에 대한 꼼꼼한 점검이 실시됐다. 공인구장으로 인증받기 위해서는 일반 파크골프장과 달리 표준화된 코스 설계와 시설 관리가 필요하다. 대한파크골프협회의 엄격한 기준을 충족해야만 인증을 받을 수 있으며, 전국 400여 개의 파크골프장 중에서 공인 인증을 받은 구장은 불과 30여 개에 불과하다. 시는 9월 중으로 공인구장 인증을 목표로 현장 점검에서 지적된 사항들을 보완할 계획이다. 신태인파크골프장이 공인 인증을 획득하면, 대한파크골프협회에서 주관하는 파크골프 지도사 자격증 시험장으로 활용될 뿐만 아니라, 전국대회 유치 및 개최가 가능해진다. 또한 파크골프장 정규홀(36홀)로는 전북 최초의 공인구장이 된다. 체육진흥사업소 관계자는 “이번 공인구장 인증 준비를 통해 신태인파크골프장이 최고 수준의 구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설 운영과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임장훈
  • 2024.08.20 15:36

최재춘 KOREA 태권도 유네스코 추진단장 “남북 공동 등재는 경직된 남북관계 변화 기회”

“남과 북이 태권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공동으로 추진하는 것은 그동안 경직되어 있는 남북관계를 새롭게 변화시킬 수 있는 기회입니다.” 무주 태권도원에서 열리고 있는 ‘2024 김운용컵국제오픈태권도대회’에서 만난 ‘코리아(KOREA) 태권도 유네스코 추진단’ 최재춘 단장(김운용 스포츠위원회 위원장)은 “북한이 태권도 유네스코 등재를 단독으로 신청했지만 북한도 남북 공동 등재를 원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북한은 올해 3월 유네스코 본부에 태권도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신청서를 제출했다. “2018년 11월 평양에서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WT) 총재와 리용선 국제태권도연맹(ITF) 총재가 태권도의 유네스코 등재를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2018년 공동으로 등재한 씨름의 선례를 따르자는 것입니다.” 씨름의 경우 2018년 남북 동동으로 등재됐는데, 남북이 각각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했으나 외교적 노력을 통해 유네스코 측에 공동 등재 요청 서한을 제출한 뒤 등재에 성공했다. 당시 유네스코는 씨름이 남북 화해와 세계평화에 이바지할 수 있다며 심사 순위에서 북한보다 뒤에 있던 우리나라의 씨름 등재 신청을 긴급 안건으로 변경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 단장은 “지난해 12월 리용선 ITF 총재로부터 ‘남북 태권도 유네스코 등재는 씨름의 선례대로 남북이 공동으로 추진하자’고 연락받았다”며 “이후 통일부와 외교부, 문화체육관광부, 국가유산청 등을 방문해 그동안 유네스코 등재를 위한 준비 및 진행 과정 등을 설명하고 적극 협조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4년 동안 우리 추진단은 남과 북의 평화를 떠나 세계평화를 위한 초석으로 태권도의 문화적 가치를 남기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남북이 공동으로 태권도를 유네스코에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시키면 태권도가 세계적으로 더욱 사랑을 받는 것은 물론, 경직되어 있는 남북관계 개선과 세계평화안정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 태권도
  • 강정원
  • 2024.08.18 16:15

‘권창훈 극장골’ 전북, 포항에 2-1 승리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가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극장골로 승리했다. 전북은 1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27라운드 홈경기에서 권창훈의 결승골에 힘입어 포항 스틸러스에 2-1 승리를 거뒀다. 국가대표 출신의 미드필더 권창훈은 올해 초 수원 삼성에서 전북으로 이적했지만 아킬레스건 부상 여파로 전열에서 이탈해 있다가 7개월 만에 치른 이날 전북 데뷔전에서 결정적인 골을 터뜨렸다. 전반전 시작부터 우위를 점하던 전북은 안드리고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전반 43분 김진규가 오른쪽 사각에서 시도한 슈팅을 포항 골키퍼 황인재가 쳐내자 골 지역 정면의 안드리고가 오른발로 재차 슈팅해 선제골을 넣은 것. 후반전 분위기 반전에 나선 포항은 후반 26분 완델손의 짜릿한 프리킥 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완델손이 골대 정면 약 30m 거리에서 때린 왼발 슈팅은 수비벽을 넘어 크로스바를 맞더니 그라운드에 바운드되며 튀어나왔다. 그러나 비디오판독(VAR) 결과 공이 골라인을 넘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 막판 포항 신광훈이 레드카드를 받았다. 신광훈이 페널티아크 근방에서 왼쪽 팔꿈치로 전진우를 가격했고, 주심의 비디오판독(VAR) 끝에 후반 48분 레드카드를 꺼내 들었다. 전북의 프리키커로 나선 김진규가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을 했고, 공은 수비벽을 깔끔하게 넘었으나 골대를 간발의 차로 벗어났다. 후반 54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공을 잡은 권창훈이 로빙 슈팅으로 결승점을 뽑아내면서 전북이 다시 앞서나갔다. 권창훈이 왼발로 띄워 찬 공이 황인재를 넘어 골대 안으로 들어간 것. 결국 경기는 전북의 2-1 승리로 끝났다.

  • 축구
  • 강정원
  • 2024.08.17 23:27

무주 태권도원서 ‘2024 김운용컵국제오픈태권도대회’ 개막

‘2024 김운용컵국제오픈태권도대회’가 17일 무주 태권도원 T1경기장에서 개막했다. 사단법인 김운용스포츠위원회가 주최하고, 김운용컵국제오픈태권도대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 세계 58개국 36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오는 20일까지 품새(개인전, 복식전, 단체전)와 겨루기, 격파, 시범 팀 대항 등의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첫날인 17일에는 자유품새 개인전, 복식전, 단체전과 공인품새 개인전, 복식전, 단체전이 열리며, 18일에는 카뎃, 어린이 A, B 띠별겨루기와 위력격파, 시범격파가 진행된다. 19일에는 주니어 겨루기가, 20일에는 시니어 겨루기가 치러진다. 이날 개회식은 고(故) 김운용 국기원·세계태권도연맹 창설총재의 업적을 기리는 영상으로 시작됐다. 박무열 대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김운용 총재의 태권도에 대한 사랑과 지원으로 태권도가 전 세계에 뿌리내릴 수 있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태권도가 한 단계 더 도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재춘 김운용 스포츠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대회는 김운용 총재의 태권도에 대한 헌신과 열정을 기리는 중요한 대회”라면서 “대회가 단순한 경쟁의 장을 넘어 태권도의 정신과 가치를 널리 알리고, 참가자들 간의 우호와 교류를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했다. 개회식이 끝난 뒤 태권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기원하는 챌린지 행사도 진행됐다.

  • 태권도
  • 강정원
  • 2024.08.17 22:54

K리그1 전북, 포항 2-1 꺾고 2연패 탈출…권창훈 극장 결승골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가 권창훈의 극장골을 앞세워 포항 스틸러스를 물리쳤다. 전북은 1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27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54분에 터진 권창훈의 결승골로 포항에 2-1 승리를 거뒀다. 전북은 이날 승리로 2연패는 끊어냈지만 이어 끝난 경기에서 11위 대전하나시티즌이 인천 유나이티드에 승리하면서 최하위(승점 26)에 머물렀다. 국가대표 출신의 권창훈은 올 초 수원 삼성에서 전북으로 이적했으나 아킬레스건 부상 여파로 전열에서 오래 이탈해 있다가 이날 전북 데뷔전에서 결정적인 데뷔골을 터뜨렸다. 포항은 4위(승점 44)를 유지했으나 3연패에 빠졌다. 전반전 우위를 점하던 전북은 올여름 이적생 중 가장 빼어난 활약을 펼치는 안드리고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전반 43분 김진규가 오른쪽 사각에서 시도한 슈팅을 포항 골키퍼 황인재가 쳐내자 골 지역 정면의 안드리고가 오른발로 재차 슈팅해 선제골을 뽑았다. 전북 데뷔전이던 24라운드 울산 HD와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폭발한 안드리고는 3경기 만에 다시 득점포를 가동했다. 후반전 활동량에서 앞서며 분위기를 바꿔나가던 포항은 후반 26분 완델손의 짜릿한 프리킥 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완델손이 골대 정면 약 30m 거리에서 때린 왼발 슈팅은 수비벽을 넘어 크로스바를 맞더니 그라운드에 바운드되며 튀어나왔다. 비디오판독(VAR) 결과 공이 골라인을 넘은 것으로 확인됐다. 리그 최고의 왼쪽 풀백으로 활약해온 완델손의 시즌 1호 골이다. 경기 막판 포항 신광훈의 퇴장이라는 변수가 발생했다. 신광훈이 페널티아크 근방에서 왼쪽 팔꿈치로 전진우를 가격했고, 주심은 비디오판독(VAR) 온필드리뷰를 하더니 후반 48분 레드카드를 꺼내 들었다. 전북의 프리키커로 김진규가 나섰다. 김진규의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은 수비벽은 깔끔하게 넘었으나 골대를 간발의 차로 벗어났다. 무승부로 끝나는 듯하던 경기를 후반 30분 안드리고 대신 교체 투입된 권창훈이 전북의 승리로 매조졌다. 후반 54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공을 잡은 권창훈은 황인재의 허를 찌르는 로빙 슈팅으로 결승점을 뽑아냈다. 권창훈이 왼발로 띄워 찬 공이 황인재의 키를 넘어 골대 안으로 향했다.

  • 축구
  • 연합
  • 2024.08.17 21:55

임실군, 씨름 전지훈련장으로 인기

임실군 종합경기장 내 씨름장이 맞춤형 전지 훈련장으로 전국 씨름선수들에게 큰 인기를 끌면서 전지훈련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15일 군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2일까지 충북 청주 금천초등학교를 비롯해 초등학교 10개 팀 79명이 전지훈련을 다녀갔다. 또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는 대전 계룡디지텍고등학교를 비롯한 8개 팀 66명이 임실군 씨름장에서 전지훈련에 참여하고 있다. 심민 임실군수는 지난 12일 씨름장을 찾아, 전지훈련에 참여한 선수들과 관계자를 격려하고 훈련을 참관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2020년 씨름장 준공 이래 임실군으로 전지훈련을 오는 씨름선수단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실제 지난해의 경우 하계 전지훈련으로 20개 팀 138명이 방문하고, 올해 1월 동계 전지훈련으로 22개 팀 213명이 임실군을 방문하는 등 해를 거듭할수록 임실군 씨름장을 찾는 선수단이 늘어나고 있다. 군은 실내 전용 씨름장 외에도 인근에 수영장, 체력단련실, 운동장 등 각종 체육시설이 함께 모여 있어 전지훈련 장소로 많은 이점을 갖추고 있다. 더욱이 관내 숙소가 부족한 상황에서 임실군 청소년수련원에 저렴한 가격으로 숙박이 가능하고, 푸짐한 아침 식사도 제공되어 참여한 선수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심민 군수는 “대한민국 치즈의 수도, 임실군을 찾아주신 씨름선수단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훈련과 체류에 불편함이 없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며 “땀과 열정이 가득 담긴 전지훈련이 결실을 맺어,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이루기를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박정우
  • 2024.08.15 16:41

전북 현대 U18팀, 유럼·남미 명문 유스 팀과 기량 겨룬다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 유스 팀이 유럽 무대에서 기량을 펼친다. 전북 현대 U18팀은 네덜란드 아인트호벤에서 개최되는 ‘제74회 오텐 이노베이션 컵 2024(Otten Innovation Cup 2024)’ 참가를 위해 지난 13일 출국했다. ‘오텐 이노베이션 컵’은 지난 1947년을 첫 시작으로 올해 74회째를 맞는 유럽 내 전통과 명성을 자랑하는 유스 대회로, 멤피스 데파이(AT 마드리드)를 비롯해 다니엘 카르바할(레알 마드리드),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 로멜루 루카쿠(AS 로마) 등이 이 대회 출신이다.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예선전을 거쳐 토너먼트와 순위 결정전을 치르는 이번 대회는 주최 팀 PSV(네덜란드)를 비롯해 AT마드리드(스페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벤피카 SL(포르투갈), 레드불 브라간치누(브라질) 등 총 10개의 유럽·남미 명문 클럽의 19세 이하 팀이 참가한다. 이 대회는 대회명인 이노베이션(혁신)에 걸맞게 경기 시간은 20분씩 2회 실시, 스로인 상황 시 킥인 또는 드리블인, 무제한 선수 교체 등 여러 혁신적인 경기 운영 방식으로 진행한다. 전북 현대 U18팀은 16일 FC 코펜하겐(덴마크)과 1차전을 시작으로 17일에는 FC 위트레흐트(네덜란드), 벤피카 SL(포르투갈)과 예선전을 치른 뒤 18일 토너먼트와 순위 결정전에 나설 예정이다. 전북 현대 이도현 단장은 “유스 팀의 발전을 위한 구단의 역할은 성과 보다는 선수들이 성장할 수 있는 건강한 환경을 지원하는 것”이라며 “이번 오텐 이노베이션 컵을 통해 우리 선수들이 좋은 경험과 성장의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축구
  • 강정원
  • 2024.08.15 14:55

[2024 파리 올림픽] 정강선 선수단장 “선수들의 열정과 도전 정신 오래 기억되길”

“선수들의 열정과 도전 정신, 그리고 땀과 눈물이 오래도록 기억됐으면 좋겠습니다.” 2024 파리 올림픽에 출전한 대한민국 선수들과 희로애락을 함께 했던 정강선(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장) 선수단장의 일성이다. 정 단장은 지난 4월 선수단장에 선임된 뒤 4개월여 동안 오롯이 대한민국 선수단인 ‘팀 코리아’를 위해 헌신·노력해왔다. 그는 결전지인 프랑스 파리로 출국하기 전까지 대한체육회와 함께 올림픽 규정과 요강, 파견 지원 현황, 선수 컨디션 등 업무에 누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일체의 업무를 꼼꼼히 챙겼다. 또 선수단 본진과 함께 올림픽 개막 일주일 전 출국해 현지에 머물며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 및 컨디션 예방을 위해 선수촌과 현지 사전캠프 등 각종 부대시설 등도 쉼 없이 돌아다니며 점검하고 또 점검했다. 각종 업무를 해결한 뒤에는 선수단을 응원하기 위해 경기장 관중석에서 목청껏 ‘대한민국’을 외쳤다. 특히 이번 올림픽에서 대한민국이 역대 최다 타이인 금메달 13개와 은메달 9개, 동메달 10개 등 총 32개의 메달을 획득한 선수들에 대해 무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정 단장은 “펜싱 오상욱 선수가 첫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선수단 분위기가 향상됐고 상승세가 대회 초반부터 줄곧 이어졌다”면서 “선수들이 집중력을 잃지 않고 투혼을 발휘하면서 좋은 성적이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프랑스 현지 교민들과 응원단, 그리고 국민들과 도민들의 열띤 응원과 성원의 박수도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됐다”며 “올림픽 기간 자랑스러운 선수들과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그는 뜨거웠던 올림픽의 열기가 지속되고 태극전사들이 보여준 감동 드라마가 오랫동안 간직되기를 소망했다. 정 단장은 “올림픽에 출전한 모든 선수들이 승패를 떠나 정말 최선을 다한 만큼 모두가 주인공이자 영웅”이라며 “선수들이 올림픽이라는 무대에 서기까지 수없이 흘려왔던 땀과 눈물, 노력이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림픽에 보여준 전 국민적인 관심이 전국체육대회와 전국소년체육대회 등 국내 무대로도 이어지길 바란다”고 했다.

  • 스포츠일반
  • 강정원
  • 2024.08.13 18:08

‘2024 김운용컵국제오픈태권도대회’ 17~20일 무주서 열려

세계태권도연맹 G1 승인대회인 2024 김운용컵국제오픈태권도대회가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무주 태권도원에서 열린다. 사단법인 김운용스포츠위원회가 주최하고, 김운용컵국제오픈태권도대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품새(개인전, 복식전, 단체전)와 겨루기, 격파, 시범 팀 대항 등으로 진행된다. 첫날인 17일에는 자유품새 개인전, 복식전, 단체전과 공인품새 개인전, 복식전, 단체전이 열리며, 18일에는 카뎃, 어린이 A, B 띠별겨루기와 위력격파, 시범격파가 진행된다. 19일에는 주니어 겨루기가, 20일에는 시니어 겨루기가 치러진다. 겨루기는 세계태권도연맹 경기규칙(2023년 9월 1일 시행)을 따르며, 경기시간은 시니어 2분 3라운드(중간 휴식 1분), 주니어·카뎃 1분 30초 3라운드(중간 휴식 30초), 어린이(A) 1분 30초 3라운드(중간 휴식 30초), 어린이(B) 1분 3라운드(중간 휴식 30초)다. 품새 경기시간은 개인전, 복식전, 단체전 모두 30초에서 1분 30초며, 공인품새는 컷오프 및 토너먼트 방식, 자유품새는 컷오프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술격파는 컷오프(단계별 점수제) 방식으로 예선과 결선으로 진행되며, 위력격파는 컷오프 방식이다. 시범 팀 대항은 컷오프방식으로 진행되며, 경기시간은 5분±10초다.  이번 대회 개회식은 17일에 열리며, 폐막식은 20일 시니어 겨루기가 끝난 뒤 진행된다.

  • 태권도
  • 강정원
  • 2024.08.13 16:34

[2024 파리 패럴림픽대회] 파리 패럴림픽에 전북 선수 5명 출전

오는 28일부터 9월 8일까지 개최되는 2024 파리 패럴림픽대회(장애인올림픽)에 전북특별자치도 소속 5명의 선수가 출전해 메달 사냥에 나선다. 또 3명의 감독·코치가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을 이끈다. 전북자치도장애인체육회(회장 김관영 도지사)는 12일 서울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열린 선수단 결단식에 참석해 전북지치도 소속 선수단을 격려하고 선전을 당부했다. 전북자치도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 도내에서는 육상, 사이클, 탁구, 태권도, 조정 등 5개 종목에 5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2016 리우 패럴림픽대회 육상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전민재(지체)와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3연패에 빛나는 사이클 이도연(지체), 2021 도쿄 패럴림픽 탁구 은메달리스트 백영복(지체), 항저우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 출전했던 태권도 이동호(지체), 유도에서 종목을 전향해 조정 국가대표로 선발된 최선웅(시각)이 출전해 메달을 노린다. 이와 함께 전북자치도 소속인 사이클 이영주 감독과 신익희 코치, 사격 한찬희 코치가 국가대표 지도자로 대회에 참가한다. 전북자치도장애인체육회 조형철 사무처장은 “패럴림픽이라는 세계무대에 출전하는 도내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면서 “선수들이 흘린 땀과 노력이 이번 파리 패럴림픽대회에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은 2024 파리 패럴림픽대회에 17개 종목, 선수 83명, 임원 94명을 파견한다. 목표는 금메달 5개 이상, 종합 순위 20위권 진입이다. 선수단은 오는 14일 선발대 출국을 시작으로 일정에 맞춰 결전지로 향한다.

  • 스포츠일반
  • 강정원
  • 2024.08.12 17:58

[2024 파리 올림픽] ‘장하다’ 대한민국, 금메달 13개 ‘종합순위 8위’

2024 파리 올림픽이 12일(한국시간) 폐회식을 끝으로 17일간의 뜨거웠던 열전을 마무리 지었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3개와 은메달 9개, 동메달 10개 등 총 32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순위 8위를 기록했다. 금메달 13개는 2008년 베이징 대회와 2012년 런던 대회에 이어 우리나라의 올림픽 최다 금메달 타이기록이다. 또 전체 메달 수 32개는 1988년 서울 대회(33개, 금12·은10·동11)에 이은 2위 기록이다. 2008년 베이징 대회 때도 메달 총수는 32개였다. 대한체육회는 이번 대회 금메달 목표를 5개로 잡았으나 1976년 몬트리올 대회 이후 48년 만에 최소 규모인 선수 144명이 출전해 목표치의 2배가 넘는 13개 금메달을 수확하며 선전했다. 한국이 하계 올림픽 메달 순위 10위 안에 든 것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8위, 금9·은3·동9) 이후 8년 만이다. 이번 대회에는 전북특별자치도 출신이거나 도내에서 뛰고 있는 사이클 김유로(한국국토정보공사)와 송민지(삼양사), 복싱 오연지(군산 출신·울산광역시체육회), 역도 유동주(진안군청), 사격 김예지(임실군청)와 양지인(남원 출신·한국체대), 배드민턴 서승재(부안 출신·삼성생명)와 공희용(전북은행), 레승링 이한빛(완주군청) 등 9명의 선수가 태극마크를 달고 선전했다. 특히 사격의 양지인과 김예지는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하면서 대한민국 선수단의 선전에 힘을 보탰다. 또한 전북 최초로 올림픽 선수단장으로 선임된 정강선 선수단장(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장)도 선수들의 컨디션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뒷받침 했으며, 대한민국 체육 위상을 알리는 데에도 일조했다. 정강선 선수단장은 “국민들과 도민들의 성원과 응원으로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는 정신으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면서 “감동과 환희, 드라마를 보여준 올림픽에 출전한 모든 우리 선수들이 영웅이자 주인공이고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 스포츠일반
  • 강정원
  • 2024.08.12 17:14
스포츠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