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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녀 축구 동아시안컵 출격

한국 남녀축구가 내달 1일부터 열리는 201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축구선수권대회(이하 동아시안컵)에 출격해 역대 첫 동반 우승에 도전한다.한국과 중국, 일본의 3국과 북한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8월 1일부터 9일부터 중국 우한에서 열린다. 1개 국가가 3개 팀과 경기를 치러 우승팀을 가린다.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남자 대표팀은 2일 중국과의 일전을 시작으로, 5일 일본, 9일 북한과 각각 경기를 갖는다. 윤덕여 감독의 여자 대표팀은 1일 중국, 4일 일본, 8일 북한과 대결을 펼친다.한국 남자축구는 이번 대회에서 2003년과 2008년 이후 7년 만의 세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2013년 우리나라에서 열린 대회에서 2무1패로 일본과 중국에 이어 3위에 그친 남자축구는 이번 대회를 심기일전의 기회로 삼고 있다.여자축구는 2005년 1회 대회 이후 10년 만의 우승을 겨냥하고 있다. 여자 대표팀은 2005년을 제외하면 2013년까지 모두 3~4위를 차지했다.그러나 우승을 하기까지는 그다지 상황이 만만치는 않다.남자 대표팀은 기성용(스완지시티)과 손흥민(레버쿠젠) 등 유럽에서 활동하는 선수들이 빠지면서 최상의 전력을 갖추지 못했다.여자 대표팀의 경우 상황은 더 좋지 않다. 일본은 캐나다 여자월드컵 준우승을 자랑하는 세계 최강팀 중 하나이고, 중국은 과거보다 전력이 한풀 꺾이긴 했어도 월드컵 8강까지 오른 강호이다. 연합뉴스

  • 축구
  • 연합
  • 2015.07.31 23:02

태권도 겨루기 '개인·단체 왕좌' 가린다

제13회 우석대총장기 전국태권도 대회가 29일 우석대체육관에서 개회식과 함께 8월 2일까지 닷새간 겨루기 부문 열전에 돌입했다.이번 우석대총장기대회는 지난 대회와 달리 겨루기 부문에 대한 대한태권도협회의 공인이 이루어짐에 따라 보다 풍성하고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펼쳐질 것이라는 기대다.개회식에서 우석대 김응권 총장은 전국에서 온 선수와 관계자들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선전을 기원한다면서 대한민국 국기인 태권도 인구가 세계적으로 8500만 명에 이를 만큼 태권도는 우리의 문화유산이자 국가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고 들고 특히 정부의 특성학과로 지정된 우석대의 태권도학과가 미국, 중국, 파라과이 등 세계 각국에 다채로운 태권도 공연을 선보이며 신한류의 상징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대한태권도협회 김태환 회장은 이승환 상임고문이 대독한 격려사를 통해 해마다 최고의 태권도 축제의 장을 제공하는 우석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태권도가 민족의 긍지와 자부심을 높이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새겨 이번 대회가 전국 태권도인이 화합과 단결을 하는 계기로 삼자고 밝혔다.김성태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은 우석대가 매년 태권도 인재 양성과 태권도 발전에 앞장서는 일은 큰 귀감이다며 모든 선수들이 그동안 쌓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달라고 축하했다.박성일 완주군수도 축사에서 로컬푸드 1번지인 완주에 오신 전국의 선수와 관계자들을 환영한다며 올해는 전북이 2017년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유치한 의미있는 해로 완주군도 팀을 창설해 운영하는 등 태권도 발전에 힘쓰고 있다고 소개했다.이날 개막식 2부에서는 최근 한국태권도협회 홍보대사가 된 2014년 미스USA 출신 니아 산체스가 김응권 우석대 총장으로부터 명예 체육학 학사 학위와 졸업장을 받아 화제가 됐다.태권도 공인 4단인 산체스는 학위를 받은 뒤 김응권 총장과 품새 시연과 함께 격파 시범으로 태권 미녀의 명성을 유감없이 발휘, 선수와 관중들을 열광케 했다.식후 행사로는 우석대 태권도학과의 더 태권포스 에이지 오브 태극 공연이 무대에 올려졌으며 참석자들이 공연 중간 중간 기립박수를 보내는 등 체육관은 뜨거운 열기로 하나가 됐다.국기원 1단(품) 이상으로 대한태권도협회 등록선수 900명이 출전하는 겨루기 경기는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눠 내달 2일까지 진행된다. 개인전은 남녀 고등부에서 각 10체급의 우승자를 가리게 되며, 5명씩 출전해 겨루는 단체전은 남녀 고등학교 팀이 격돌하게 된다.특히 고등부 남녀 최우수 선수상을 받으면 우석대 태권도학과에 입학할 경우 장학금이 지급되는 특전이 주어진다.이에 앞서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는 1600명이 출전하는 우석대총장기 품새대회가 성황리에 끝났다.

  • 태권도
  • 김성중
  • 2015.07.30 23:02

우석대 명예졸업생된 전 미스USA 산체스 "태권도 학위는 너무 큰 영광"

제 인생 처음으로 태권도 학사 학위를 받게 돼 너무나 큰 영광입니다.29일 제13회 우석대총장기 전국태권도대회 개막식에는 태권 미녀로 명성을 날리고 있는 2014년 미스USA 니아 산체스가 도복을 입은채 참석해 참가선수들과 관중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이날 개막식 2부에서 우석대 김응권 총장으로부터 명예 체육학 학사학위를 받으며 졸업생이 된 산체스는 감격스런 표정을 지었고 김 총장과 함께 품새 시범을 보인데 이어 직접 송판을 격파하는 퍼포먼스를 펼치자 우석대체육관은 박수와 함성으로 가득 찼다.김 총장은 산체스가 미의 사절로 국제평화와 인권보호를 위해 앞장서왔을 뿐만 아니라 태권도의 국제적 위상 강화와 발전에 기여해온 활동이 우석대의 교육이념과 부합해 명예 학위를 수여했다고 설명했다.8살에 태권도를 배우기 시작한 산체스는 현재 태권도 4단 공인 실력의 유단자로 최근 대한태권도협회 홍보대사로 위촉될 정도로 태권도에 대한 사랑과 애정이 각별하다.어려서 매우 수줍고 겁이 많은 소녀였지만 처음 본 태권도 시합에서 선수들이 경쟁하는 모습에 매료돼 태권도와 사랑에 빠졌다는 산체스는 태권도야말로 나를 더 좋은 모습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된 스포츠라고 설명했다.실제 산체스는 미스USA 주최 측이 미국에서 태권도가 여성들의 호신술에 큰 도움이 되고 있는 사실에 주목해 자신에게 좋은 평가를 줬다는 일화를 소개했다.그런 이유 등으로 한국에 다시 오는 것을 인생의 가장 큰 꿈으로 삼고 있었다는 산체스는 대한태권도협회와 우석대로부터 초청을 받아 전주까지 오게 되자 앞으로 보다 많은 태권도 관련 활동을 펼칠 계획을 세웠다고 포부를 밝혔다.구체적인 내용을 묻는 질문에 산체스는 특급 비밀이라는 대답으로 궁금증을 일으킨 뒤 자신의 페이스북에 활동상이 소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날 우석대 태권도학생들의 개막축하 공연인 더 태권포스 오브 에이지 태극을 감상하며 출연 학생들에게 수차례 박수와 환호를 보내며 탄성을 자아냈던 산체스는 출연진들의 높은 기량과 수준, 그리고 스토리가 너무 감동적이었다며 무대를 준비한 최상진 태권도학과장과 김응권 총장을 향해 엄지를 여러번 치켜들기도 했다.태권도가 사회 환원에 굉장히 좋은 스포츠라고 의미를 부여한 태권 미녀 산체스는 우석대의 초청과 학위 수여에 대해 원더풀과 탱큐를 연발하면서 체육관을 떠났다.

  • 태권도
  • 김성중
  • 2015.07.30 23:02

전주서 제2 박태환 꿈꾸며 '힘찬 물살'

제34회 대통령배전국수영대회가 28일 전주완산수영장에서 개막식과 함께 오는 8월 1일까지 5일간의 열전에 들어갔다.한국을 대표하는 수영선수 배출의 요람으로 자리 잡은 대통령배수영대회는 전국 최초로 전주에서 10회 연속 개최되면서 대회의 수준이 높아지고 그 규모도 커지고 있다.실제 이번 대회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1600명의 선수를 비롯해 관계임원과 학부모 1000명 등 모두 2600명이 참가하는 매머드 대회가 됐다.대회는 경영과 수구, 다이빙, 싱크로 4개 종목이며 초중고등학교와 대학 및 일반부로 나누어 경기가 진행되고 있다.도내에서는 전주시청 수영팀과 전북체고 및 도내 초중학교 선수 150여명이 출전해 이날부터 본격적인 순위 경쟁에 뛰어들었다.대한수영연맹 이기홍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국 수영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대통령배대회에 전국 각지의 수영선수들이 대거 참여하면서 전통과 권위가 높아지고 있다며 땀 흘려 훈련 한만큼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해 좋은 결실을 맺기 바란다고 밝혔다.김승수 전주시장은 환영사에서 대회의 전주 유치를 도운 대한수영연맹과 전북수영연맹 임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출전한 선수들이 부상 없이 즐거운 마음으로 경기를 즐기고 맛과 멋의 고장 전주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지난 2006년 이래 10년 연속 대회 유치 성공을 주도해 온 전북수영연맹 서정일 회장은 제2의 박태환 같은 훌륭한 선수들이 대통령배를 통해 배출되기를 희망한다고 선수들을 격려했다.특히 서정일 회장은 전북도와 전주시가 1억원을 지원한 이번 대통령배수영대회는 전국에서 온 2600명이 대회 기간 숙식 등을 포함해 15억원 정도로 추정되는 지역경제 유발효과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한편 이날 개회식에는 대한수영연맹 이기홍 회장과 이상덕 부회장, 김승수 전주시장, 이상직 국회의원, 이지성 전북도문화관광국장, 박종길 전 문체부 2차관, 전주시의회 최찬욱, 이병하, 소순명, 고미희, 박형배 의원, 도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 도교육청 이상철 인성교육과장 등이 참석했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5.07.29 23:02

브리티시여자오픈 韓 '메이저 퀸' 대결

세계 1위 박인비(27KB금융그룹)의 커리어 그랜드슬램이냐 군산 출신 전인지(21하이트진로)의 4개국 메이저 대회 석권이냐.30일(현지시간) 스코틀랜드 턴베리에서 개막하는 리코 브리티시여자오픈이 한국의 메이저 퀸 대결로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트럼프 턴베리 리조트의 에일사 코스(파72)에서 나흘간 열리는 이번 대회는 시즌 네 번째 메이저대회다.US여자오픈과 ANA 인스퍼레이션, 위민스 PGA챔피언십까지 3대 메이저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박인비는 커리어 그랜드슬램의 마지막 퍼즐 한 조각을 맞추기 위해 브리티시여자오픈 우승에 도전한다.박인비는 최근에 5대 메이저대회로 편입된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해도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하지만 시즌 초부터 브리티시여자오픈 우승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세계랭킹 1위를 굳건히 지키는 박인비가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 1순위로 거론되지만 전인지라는 강력한 라이벌이 등장했다.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맹활약하는 전인지는 지난 5월 일본여자프로골프투어(JLPGA) 투어의 메이저대회 살롱파스컵에서 정상에 올랐고 이달 13일에는 US여자오픈을 제패했다.이어 26일에는 한국 메이저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우승, 한 시즌에 한국과 미국, 일본의 메이저대회를 석권하는 진기록을 세웠다.3개월에 걸쳐 3개국 메이저대회를 우승하는 무서운 상승세를 탄 전인지는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우승하자마자 비행기를 타고 스코틀랜드로 향했다.이 대회는 LPGA 투어이기도 하지만 유럽여자투어(LET) 대회이기도 하다. 만약 전인지가 우승한다면 4개 투어 메이저대회를 한 해에 제패하게 된다. LPGA 투어로만보면 메이저 2승이다. 연합뉴스

  • 골프
  • 연합
  • 2015.07.29 23:02

[(167) 늦은 임팩트 타이밍 슬라이스 교정] 몸보다 손이 먼저 돌아가는 연습을

날씨가 무더운 장마기간 라운딩은 몇가지 준비만 철저히 한다면 무난히 즐길 수 있다. 우선 비가 오락가락 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우산은 꼭 챙겨가자. 우산은 비가 와서 사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비가 그친 뒤 강렬한 햇빛을 막는 용도로 더욱 쓸모있다. 또 물을 자주 섭취해서 탈진을 막아야 하고, 아주 뜨거운 한 낮보다는 새벽이나 오후 늦게 라운딩을 하면 조금은 수월하게 18홀을 마칠 수 있다.골프 스윙을 하면 그 결과 볼이 날아가는 구질이 만들어진다. 초보골퍼들에게 많이 나오는 구질이 오른쪽으로 휘는 슬라이스 구질이 된다. 슬라이스를 만들어내는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초보골퍼들에게 가장 많은 오류 중 하나가 임팩트 타이밍이 늦어 슬라이스가 나는 것이다.임팩트 타이밍이란 볼과 클럽이 맞는 순간 클럽헤드의 페이스가 목표를 향해 정확히 직각을 만들어내야 하지만, 직각을 만들지 못하고 클럽의 페이스가 열려 임팩트가 되어 볼이 오른쪽을 휘는 구질을 만들어내는데, 이를 타이밍이 늦어 페이스가 열렸다고 표현한다. 반대로, 클럽의 페이스가 임팩트 순간에 닫히게 되어 볼이 왼쪽을 휘는 구질을 훅이라 하며, 이를 닫혔다고 말하며, 타이밍 빠르다고 말한다.초보골퍼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현상으로 몸을 회전하려고 몸통을 돌리는데, 그러면 임팩트 순간에 클럽이 회전하는 것을 방해하기 때문에 임팩트 전에 머릿속으로 손을 돌려주는 상상을 해야 한다. 이와 같은 상상으로 클럽이 돌아가는 것이 교정되지 않는다면 아래와 같은 연습방법으로 연습해보자.사진1과 같이 드라이버를 활용해서 연습을 한다. 다리를 모으고 볼을 치기 위한 자세를 취한다. 그리고 그냥 스윙하듯이 연습하는데, 허리는 사용하지 않고 손을 돌리는 연습을 하는 것이다. 몸보다 손이 먼저 돌아가는 느낌을 가지고 연습스윙을 여러 차례 시도해본다. 그럼 사진2와 같이 손보다 클럽 헤드보다 먼저 임팩트 시점이 지나가게 나올 것이다.사진3은 스탠스를 바르게 취하고 하는 연습이다. 이때 머릿속에서 클럽의 헤드가 먼저 돌아가는 기분을 느끼며 스윙을 해본다. 클럽의 헤드가 먼저 돌아가는 느낌을 유지하고 볼을 쳐보면 볼의 구질이 달라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너무 빨리 돌아가 타이밍 빨라지면 볼의 구질은 훅이 될 것이며, 너무 타이밍이 느려지면 슬라이스가 날 것이다. 타이밍을 빠르게 하고 느리게 시도해 볼이 날아가는 것을 확인하면서 연습해보는 것이 필요하다. 써미트골프아카데미, 구)효자연습장

  • 골프
  • 기고
  • 2015.07.29 23:02

태권도 품새 '전국 최강' 가렸다

제13회 우석대 총장기 전국 태권도 품새 대회의 최고봉이 결정됐다.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우석대 체육관에서 치러진 이번 대회 품새 부문 개인전 1부에서 남자 고등부 1위는 김지원(신길고 1년), 강완진(서울아이티고 2년), 이민용(서울아이티고 3년) 선수가 각각 차지했다.여고부 개인전에서는 심소미(오산고 1년), 김지수(대전둔산여고 2년), 정혜나(신천고 3년) 선수가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남자 중학부 개인전은 전현식(용성중 1년), 이재민(수성중 2년), 신진호(오금중 3년) 선수가, 여중부는 전민지(한국교원대부설미호중 1년), 한다현(안화중 2년), 박예은(동양중 3년)이 정상에 올랐다.대학부 남자 개인전은 박광호(한체대), 여자 개인전은 최지은(경희대) 선수가 우승했다.품새 1부 페어전의 승자는 중등부 이근영이효민(세계태권도장), 고등부 이도현이효설(아카데미태권도장), 대학부 박광호양한솔(한체대), 성인부 문진수조은비(청지회) 선수가 1위를 기록했다.남자단체전 대결에서는 중등부에서 이영제오은석신진호(아름찬코리아), 고등부에서 이후용강민서편도원(GLH태권도장), 대학부에서 서원우양근영박용화(경희대A) 팀이 우승했다.여자단체전은 중등부 박예은전연서박희정(세계태권도장), 고등부 김영주방혜영박연용(청지회A), 대학부 조현지최지은박해진(경희대A) 선수가 각각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태권도협회 등록선수를 대상으로 하는 품새 1부와 비등록 선수가 출전한 품새 2부에는 모두 1600명의 선수가 출전해 열띤 경합을 벌였다. 1부 경기 종합 결과 최우수선수상은 서울아이티고의 이민용과 신천고 정혜나 선수가, 최우수지도자상은 정봉현(GLH태권도장)허승재(아름찬코리아)안효열(국가대표아카데미)전민우(경희대)가 수상했다. 이어 품새 우승기는 초등부 GLH태권도장, 중등부 아름찬코리아, 고등부 국가대표아카데미, 대학부 경희대가 거머쥐었다.사흘간 열린 우석대 총장기 품새대회에는 선수와 가족 등이 체육관 관중석을 가득 메워 뜨거운 열기 속에 태권도의 진수를 선보이는 품새 동작이 나올 때마다 응원과 환호가 쏟아졌다.특히 26일에는 품새 대회 참가자와 관객들이 모두 지켜보는 가운데 우석대 태권도학과가 준비한 전통 태권도 공연 더 태권포스 에이지 오브 태극이 무대에 올려져 큰 박수를 받았다.품새 대회가 이날 종료됨에 따라 이번 우석대 총장기 대회는 29일 오전 11시 개회식과 함께 8월 2일까지 600여명이 출전하는 겨루기 개인전과 단체전이 속개된다.

  • 태권도
  • 김성중
  • 2015.07.28 23:02

청소년클럽대항·무예대회 막 내려

도내 청소년들의 건강증진과 다양한 생활체육 기회 제공을 위해 전라북도생활체육회(회장 박승한)가 마련한 2015 청소년클럽대항 및 무예대회가 27일 막을 내렸다.지난주 폐막한 청소년무예대회에서는 단체전 합기도는 김제총무관이 지난해에 이어 2연패를, 검도는 미르검도관이, 태권도는 전주부영태권도이 우승했다.클럽대항 대회 결과 농구는 중등부에서 아중중학교(교장 김선애)가 우승컵을 들어 올렸으며 고등부는 스포츠박스가 승리를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축구는 중등부에서 이리동중(교장 두선희)이 스포츠박스클럽을 3-2로 누르고 짜릿한 승리를 맛봤으며 고등부는 에스테반클럽이 결승에서 지난해 우승팀 지구방위대(4기)를 누르고 챔피언의 자리에 올랐다.한편 도생활체육회는 이번 대회를 마치고 문화축제 및 우수클럽을 초청하는 축제인 2015 청소년페스티벌을 8월 14일 전주 여성일자리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도생활체육회 류창옥 사무처장은올해로 22회째를 맞는 청소년대회는 해마다 2000명 이상의 학생들이 참여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며 특히 이번 해에는 청소년생활체육대회로 끝나지 않고 곧 이어 열릴 청소년페스티벌을 통해 청소년들의 끼와 열정을 아낌없이 발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5.07.28 23:02

우석대서 외국 태권도 공연팀 연수

우석대학교 태권도특성화사업단의 WGTA(우석 글로벌 태권도 아카데미)가 태권 문화 허브로 떠오르고 있다.WGAT는 이달 초 미국 태권도 퍼포먼스팀 교육에 이어 인도네시아 태권도 공연팀에게 태권도의 정수와 함께 한국문화를 전파하고 있다.28일로 일정을 마무리하는 인도네시아 중부자와주 태권도 공연팀은 지난 14일부터 우석대 WGTA에 머물면서 선진태권도 기술습득과 한국문화 체험 등을 일정을 소화했다. 공연팀은 WGTA의 기본프로그램인 겨루기와 품새를 비롯해 공연이 융복합된 태권포퍼먼스 등 태권도와 관련한 선진 기술이외에 기초 한국어와 한국문화 등 한국문화체험을 했다.특히 우석대는 인도네시아 태권도 공연팀을 대상으로 찾아가고 보여주는 입시설명회 진행을 통해 태권도특성화사업단 및 우수학과 홍보는 물론 유학생에 대한 장학금제도, 교육과정 소개, WGTA프로그램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또한 우석대 태권도학과 학생과 인도네이사 태권도 공연팀간에 1:1 결연을 통해 지속적으로 태권도에 대한 관심과 기술 등을 교류, 전수하기로 했다.우석대 태권도특성화사업단의 WGTA는 태권도 강호대학으로서 선진태권 기술을 세계에 전파하기 위해서 설립된 아카데미로 세계 각국에 태권도의 문화적 가치를 높이고 새로운 패러다임을 전파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태권도
  • 김성중
  • 2015.07.28 23:02

군산 출신 전인지, 세계 첫 한·미·일 메이저 석권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최고 스타로 떠오른 군산 출신 전인지(21하이트진로)가 한국, 미국, 일본 3개국 여자프로골프투어 메이저대회를 모두 우승하는 진기록을 세웠다.전인지는 26일 경기도 여주시 블루헤런 골프클럽(파726763야드)에서 열린 KLPGA투어 시즌 두번째 메이저대회인 제16회 하이트진로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1오버파 73타를 쳐 최종 합계 8언더파 208타로 우승했다.지난 5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메이저대회인 살롱파스컵에 초청 선수로출전해 우승한 데 이어 지난 13일 역시 초청 선수로 참가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을 제패한 바 있는 전인지는 세계 최초로 세 나라 메이저대회를 모두 우승한 선수가 됐다.KLPGA 투어 입문 3년째에 통산 8번째 우승을 거둔 전인지는 2013년 한국여자오픈에 이어 KLPGA 투어 메이저대회 우승은 통산 두 번째이다.전인지에 앞서 한국, 미국, 일본 등 3개국 투어 대회 우승을 맛본 신지애(27)는 미국과 한국에서는 메이저대회를 우승한 적이 있지만 일본에서는 아직 메이저대회 정상에 올라보지 못했다.전인지는 오는 30일 스코틀랜드에서 열리는 LPGA투어 시즌 네번째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오픈에 출전해 LPGA 투어 메이저대회 연승에 도전한다.전인지는 KLPGA 투어 1인자 자리를 한결 더 굳혔다. 시즌 4승으로 3승씩 거둔 이정민(23비씨카드), 고진영(20넵스)을 따돌리고 다승 1위로 치고 나갔고 우승 상금 1억6000만원을 보태 상금 1위(7억1924만원)를 질주했다.지난해 올린 시즌 개인 최다승(3승)과 개인 시즌 최다 상금(6억1723만원)을 뛰어넘은 전인지는 지난해 김효주(20롯데)가 세운 시즌 최다 상금(12억897만원) 경신에도 푸른 신호등을 켰다.김효주는 지난해 23개 대회에서 상금 12억원을 넘겼다. 전인지는 아직 13개 대회에 더 출전할 수 있다.이 대회에 앞서 우승상금 3억원 짜리 초특급 대회 BMW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조윤지(24하이원리조트)와 작년 인천 아시안게임 개인전 금메달을 따고 올해 투어에 합류한 신인 박결(19NH투자증권)이 전인지에 3타 뒤진 공동2위(5언더파 211타)를 차지했다.이날 난도가 크게 높아진 코스에서 조윤지는 1언더파 71타, 박결은 이븐파 72타로 비교적 선전을 펼쳤다.작년 이 대회 챔피언 김효주는 1타를 잃어 공동4위(4언더파 212타)에 그쳤다. 연합뉴스

  • 골프
  • 연합
  • 2015.07.27 23:02

전북, 1위 독주 '굳히기'

프로축구 K리그 1,2위 팀의 맞대결에서 전북 현대가 승리했다.전북은 26일 전북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23라운드 수원 삼성과의 홈 경기에서 2-1로 역전승했다.15승5무3패가 된 전북은 승점 50 고지에 가장 먼저 오르면서 2위 수원(승점 40)과의 간격을 승점 10으로 벌려놨다.또 최근 8경기에서 5승3무의 상승세를 이어갔다.반면 수원은 최근 8경기에서 4승4무로 패배를 모르다가 이날 전북에 역전패를 당하면서 선두 추격에 제동이 걸렸다.먼저 골을 넣은 쪽은 수원이었다.수원은 전반 12분 염기훈이 상대 왼쪽 측면을 파고들다가 뒤쪽에 있는 산토스에게 패스를 연결했고 산토스는 오른발 중거리슛으로 전북 골문을 흔들었다.이후 수원은 전반 40분 이번엔 산토스가 오른쪽 측면에서 골문을 향해 쇄도하는염기훈에게 절묘한 패스를 이어줬으나 염기훈의 왼발 슛이 골문을 빗나갔고 후반 15분에는 권창훈의 슛이 골대를 맞히는 등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위기를 넘긴 전북은 이날 K리그 복귀전을 치른 루이스가 동점골을 뽑았다.후반 37분 김동찬과 페널티 지역 안에서 절묘한 2대2 패스를 주고받은 루이스는오른발 슛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2008년부터 2012년까지 4년간 전북에서 뛰며 팀의 K리그 우승을 두 차례나 이끌었던 루이스는 지난 16일 다시 전북 유니폼을 입었고 이날 홈 경기에서 복귀 신고를 제대로 했다.기세가 오른 전북은 후반 42분 이재성이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상대 수비수 한 명을 제치고 왼발 중거리포를 터뜨려 경기장을 메운 3만 1192명의 홈 팬들을 열광하게 만들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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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7.27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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