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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군산 출신 전인지(21하이트진로)가 미국 내셔널타이틀 대회인 US여자오픈을 제패했다.전인지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랭커스터 컨트리클럽(파706289야드)에서 열린 제70회 US여자오픈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에 보기 3개를 묶어 4언더파 66타를 쳤다.합계 8언더파 272타를 적어낸 전인지는 치열한 우승 경쟁을 벌인 양희영(26)을 1타차로 제치고 처음 출전한 미국 메이저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우승상금만 81만 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9억2000만원.전인지는 양희영에 4타 뒤진 채 마지막 라운드를 맞았지만 1517번홀에서 3연속 버디를 잡는 등 무서운 기세로 치고 올라가 짜릿한 역전 우승을 거뒀다.전인지는 1998년 박세리가 이 대회에서 첫 우승한 이후 7번째 한국인 챔피언이 됐다. 한국 선수들은 박인비(27KB금융그룹)가 2008년과 2013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것을 포함, 8개의 US여자오픈 우승 트로피를 수집했다.전인지는 또 2008년 만 19세로 우승한 박인비, 1998년 만 20세로 우승한 박세리에 이어 역대 이 대회 세 번째로 어린 나이에 우승한 선수가 됐다.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정식 멤버가 아닌 한국 선수가 우승한 것은 2011년 우승한 유소연(25하나금융그룹)에 이어 두 번째다.또한 2005년 우승한 김주연 이후 처음 출전한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하는 진기록을 세웠다.전인지는 올 시즌 한국 무대에서 3승, 일본여자프로골프투어 메이저대회 살롱파스컵에서 우승한 데 이어 US여자오픈 우승까지 차지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전인지는 전반에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타를 줄이며 추격했지만 10번홀(파4)에서 나온 벙커샷 실수로 우승에서 멀어지는 듯했다.두 번째 샷이 그린 옆 벙커에 빠진 뒤 한번에 탈출하지 못하고 네번 째 샷으로 볼을 그린 위에 올려 1타를 잃었다.전인지는 12번홀(파3)에서 버디를 잡은 것을 신호탄으로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15번홀(파4)에서 3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 단독 선두로 나선 전인지는 16번홀(파4)과 17번홀(파3)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 우승에 바짝 다가갔다.연합뉴스
도내 7개 대학이 한국대학스포츠총장협의회의 2015대학운동부 지원사업에 선정됐다.이 사업은 한국대학스포츠총장협의회에서 대학운동부의 운영환경 개선과 운동부 육성장려를 통한 대학스포츠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다.지원사업에 선정된 도내 대학은 전북대, 군산대, 원광대, 우석대, 호원대, 한일장신대, 군장대로 모두 4억60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이는 지난해 3억6800만원보다 약 9400만원 높은 금액이다.대학별로는 원광대가 1억4700만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우석대가 1억700만원, 호원대 8600만원, 군산대 5800만원, 군장대 3700만원, 전북대 1400만원, 한일장신대 1080만원이다.한국대학스포츠총장협의회는 이 사업을 위해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대한체육회 가맹경기단체 종목으로 중앙경기단체에 등록되어 대회에 출전하는 운동부가 있는 대학을 상대로 서류심사와 실사를 벌였다. 전북도체육회 관계자는 도내 대학팀들의 운영여건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지원사업은 각 학교별로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오는 10월 전국체전을 앞두고 대학팀 경기력향상에 크게 기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1연세대)가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종목별 결승 후프와 볼에서 금메달을 추가하고 3관왕으로 이번대회를 마쳤다.손연재는 13일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리듬체조 마지막 날, 종목별 결승 첫 두 종목인 후프와 볼에서 각각 18.300점, 18.250점을 얻어 두 종목 모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그러나 손연재는 이어진 곤봉과 리본에서는 두 종목 모두 17.800점에 그쳐 은메달에 머물렀다. 연합뉴스
고창 출신으로 전주성심여중고를 졸업한 배드민턴 신승찬 선수가(22 삼성전기)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3관왕에 올랐다.지난 12일 배드민턴 여자복식경기에 이소희(인천국제공항)와 짝을 이뤄 출전한 신승찬은 결승에서 만난 중국팀을 누르고 대회 세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신승찬과 이소희는 이날 전남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열린 결승전의 상대 중국 어우둥니-위샤오한을 2-0(21-16, 21-13)으로 누르고 우승했다.첫 세트에서 끈질긴 공격으로 상대를 제압한 신승찬-이소희는 둘째 세트에서도 중국을 누르고 승리를 챙겼다.지난 2013년 카잔 유니버시아드에서 동메달에 만족했던 신승찬과 이소희는 이날 승리로 U대회 여자복식 금메달의 한을 풀었다.앞서 신승찬은 삼성전기 김기정과 짝을 이뤄 출전한 혼합복식에서도 금메달을 따냈다.신승찬과 김기정은 같은 장소에서 열린 혼합복식 결승에서 만난 대만의 장카이신-루징야오를 2-0(21-14, 21-11)로 가볍게 누르며 U대회 최강자임을 재확인했다.경기에서 신승찬-김기정 조는 첫 세트 중반 14-7로 승기를 잡으며 금메달 획득을 예고한 뒤 2세트에서도 초반 9-1 리드를 끝까지 지켜내며 우승을 확정지었다.이로써 신승찬은 지난 8일 혼합단체전 결승에서 전북 출신으로서는 처음으로 금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이날 따낸 2개의 금메달을 합해 3관왕에 오르는 영예를 누렸다.신승찬은 2010년 ANA 아시아주니선수권 여복 금메달과 단식 은메달, 독일오픈 주니어 여복 은메달, 2011년 인디아오픈 국제첼린지배드민턴 여복 우승, 2013년 대만오픈 배드민턴 그랑프리 여복 은메달 등 각종 국제대회에서 수차례 상위권에 입상하는 등 국내 여자 배드민턴 대표선수다.
전인지(21하이트진로)가 세계여자 메이저골프대회 US여자오픈 우승으로 세계랭킹을 한껏 끌어올렸다.전인지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랭커스터 골프장에서 열린 US여자오픈을 제패하면서 5.54점을 받아 세계랭킹이 지난주 20위에서 10위로 뛰어 올랐다.처음 출전한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한 전인지는 합계 8언더파 272타를 쳐 타수 기준으로 US여자오픈 최소타 타이 기록을 세웠다.이전에 272타를 기록한 선수는 1996년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과 1999년 줄리잉크스터(미국)다.이번 대회에서 공동 3위에 오른 박인비(27KB금융그룹)가 12.37점으로 세계랭킹 1위 자리를 지켰다.공동 12위를 한 리디아 고(18)는 10.19점으로 지난주와 변함없이 2위에 올랐다.김효주(20롯데)는 이번 대회에서 컷 탈락했지만 4위 자리를 유지했고, 공동 5위에 오른 유소연(25하나금융그룹)은 2계단 오른 6위에 자리했다.연합뉴스
에닝요는 계약해지, 에두는 중국 이적, 이동국은 경고 누적 결장.닥공(닥치고 공격) 전북현대에게는 3개의 이가 빠졌지만 더 강력한 잇몸이 있었다.전북현대가 핵심 공격수 3인방이 출전하지 못한 채 치러진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원정경기에서 3-0 대승을 거두며 K리그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켜냈다.전북현대는 지난 11일 이재성과 유창현의의 활약으로 제주 유나이티드를 완파하며 7경기 연속 무패(4승 3무)를 달렸다.이날 승리로 최강희 감독은 K리그 통산 153승 80무 82패로 단일팀 최다승 타이기록을 했다. 이는 2005년 7월 전북의 지휘봉을 잡은 이후 10년 만에 달성한 전적이다. 153승은 김호 전 감독이 수원 삼성에서 세운 단일팀 다승 최고 기록이다.전북현대의 승리는 갑작스런 에닝요의 계약해지와 에두의 중국 이적, 이동국의 경고 누적으로 주전 공격수가 대거 빠진 상태에서 얻은 결과여서 그 의미가 더 크다.또 태풍 찬홈의 영향으로 폭우와 강풍에 정상적인 경기를 하지 못해 양팀 선수들은 미끄러져 그라운드에 넘어지기 일쑤였고, 긴 패스는 원하는 방향으로 향하지 않아 애를 먹었다.따라서 실수를 하지 않는 것이 중요했다. 제주 조성환 감독과 전북 최강희 감독 모두 경기 전 실수 싸움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예상은 그대로 적중했다. 전반 20분 전북의 코너킥 상황에서 제주 수비수들은 유창현의 움직임을 놓쳤다. 유창현은 거리낌 없이 이재성의 크로스를 헤딩으로 연결해 골을 기록했다.제주의 실수는 또 나왔다. 후반 11분 왼쪽 측면에서 이승현이 올린 크로스를 골키퍼 김호준이 잡았다 놓치자 2선에서 쇄도한 이재성이 오른발로 가볍게 밀어 넣어 골로 연결했다.제주도 분위기를 바꿀 기회가 있었다. 후반 21분 문전에서 김상원과 로페즈가 연속 슈팅으로 골문을 위협했다. 하지만 골키퍼 권순태를 넘지 못했다. 권순태는 김상원의 슈팅을 잡지 못해 로페즈가 잡는 것을 허용했지만, 빠른 판단으로 로페즈의 슈팅을 다시 막아 골문을 지켰다.제주는 후반 46분 강준우가 자책골을 기록하며 전북에 대승을 헌납했다.전북은 오는 26일 전주 홈경기까지 휴식기간을 가질 예정이며 에두와 에닝요의 공백을 메울 선수 영입을 서두를 계획이다.
고진영(20넵스)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시즌 세 번째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고진영은 12일 강원도 평창의 용평리조트 버치힐 골프클럽(파726391야드)에서 열린 초정탄산수용평리조트 오픈 최종 3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최종 합계 13언더파 203타로 정상에 올랐다.4월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와 5월 교촌허니 레이디스오픈에 이어 시즌 세번째 우승이자 이 대회 초대 챔피언의 영예까지 챙겼다. 연합뉴스
한국골프연맹(KGF) 주최 릴레이 투어가 2015년 시즌 4번째 군산CC 오픈을 개최한다.대회는 군산컨트리클럽(회원제) 코스에서 펼쳐지며, 총상금은 1억원(우승상금 3000만원)이 걸려있다.이번 대회는 기존의 지역예선전 방식에을 벗어나 군산CC 퍼블릭 3개 코스에서 열띤 예선전을 진행한바 있으며, 예선을 통과한 152명의 선수들이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에 걸쳐 불꽃 튀는 우승경쟁을 펼치게 된다.특히 KGF 통산 2승의 주역인 박성필, 김석현 선수와 2014년도 종합랭킹 1위인 조민근 선수를 비롯해 김성용 선수 , 현정협 선수, 이민창 선수 등 각급 투어에서 우승을 경험한 걸출한 선수들과 신인 루키들 까지 대거 출전해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한국 테니스 유망주 정현(19상지대)이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2관왕에 올랐다.세계 랭킹 79위 정현은 12일 광주 염주실내코트에서 열린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테니스 남자 단식 결승에서 아슬란 카라체프(180위러시아)에게 2-1(1-6 6-2 6-0) 역전승을 거뒀다.이번 대회 톱 시드를 받은 정현은 함께 출전한 선수들의 단복식, 혼합복식 결과를 합산해 순위를 정하는 단체전에서도 우승해 대회 2관왕이 됐다.정현은 전날 열린 남자복식 결승에서는 남지성(22부산테니스협회)과 한 조로 출전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우리나라 테니스는 2011년 중국 선전, 2013년 러시아 카잔 대회에서 임용규가 남자단식 우승을 차지, 유니버시아드 3개 대회 연속 남자 단식 금메달을 놓치지 않았다.우리나라는 이번 대회 테니스에 걸린 금메달 7개 가운데 남자 단식과 여자 복식, 남자 단체전 등 금메달 3개를 획득했다. 연합뉴스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1연세대)가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에서 한국 리듬체조 역사에 또 하나의 길이 남을 이정표를 세웠다.손연재는 12일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체육관에서 치러진 대회 리듬체조 개인종합 둘째날 리본에서 18.050점, 곤봉에서 18.350점을 받았다. 전날 볼에서 18.150점, 후프에서 18.000점을 얻은 손연재는 4종목에서 모두 18점대를 찍고 합계 72.550점으로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유니버시아드 리듬체조에서 시상대 가장 높은 자리를 차지했다.2위인 우크라이나의 간나 리자트디노바(71.750점)와의 점수 차는 0.800점. 3위는 멜리치나 스타뉴타(70.800점벨라루스)가 차지했다.2년 전 카잔 대회에서 한국 리듬체조 사상 첫 유니버시아드 메달(볼 종목 은메달)을 따낸 손연재는 한층 성숙해진 기량으로 이번 대회에서 메달 색깔을 황금빛으로 바꿨다.세계 랭킹 1위인 마르가리타 마문, 3위인 야나 쿠드랍체나(이상 러시아)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감염 우려로 불참하긴 했지만 손연재는 동유럽 강자들과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우승을 차지하며 9월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리는 올해 세계선수권을 앞두고 자신감을 쌓았다.아울러 손연재는 전 종목에서 1위로 종목당 상위 8명이 겨루는 종목별 결승에 진출해 다관왕을 노릴 수 있게 됐다. 종목별 결승은 13일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다.손연재가 한국 리듬체조의 역사를 또 한 번 새로 써내려갔다.지난해 인천 아시안게임, 지난달 제천 아시아선수권 개인종합을 석권하며 아시아에서는 적수가 없음을 확인한 손연재는 세계적인 선수들이 대부분 출전한 이번 유니버시아드에서 금빛 요정으로 화려하게 날아오르며 올해 세계선수권과 내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향해 중요한 디딤돌을 놓았다.한편 손연재와 함께 출전한 이다애(21세종대)는 4종목 합계 63.075점으로 37명의 참가자 가운데 14위를 차지했다. 연합뉴스
고창초와 전주성심여중고를 졸업한 신승찬(22삼성전기) 선수가 전북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냈다.신승찬은 지난 8일 전남 화순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열린 U대회 배드민턴 혼합단체전 결승에서 중국을 상대로 3-0 완승을 거두는 데 한 몫을 했다. 혼합단체전은 남녀혼합복식, 남자단식, 남자복식, 여자단식, 여자복식 경기를 치러 3경기를 따내는 쪽이 승리하는 방식이다.신승찬은 남녀혼합복식에 삼성전기 김기정과 짝을 이뤄 중국의 장웬-우동니 조와 단체전 첫 경기에 나섰다.경기에서 신승찬-김기정 조는 첫 세트를 15-21로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보인 뒤 둘째 세트 중반까지 14-15로 뒤져 패색이 짙었다.하지만 신승찬과 김기정은 수 차례 몸을 날리는 수비로 중국의 공격을 막아내며 17-16으로 역전에 성공하면서 승기를 잡아 세트 스코어 1-1을 만들었다.3세트에서 신승찬-김기정 조는 공격과 수비에서 상대를 압도하며 실수가 이어진 중국을 21-7로 가볍게 제압하며 금메달의 서막을 알렸다.이어 열린 남자단식에서 손완호(김천시청)가 중국의 가오 후안을 21-13, 21-8로 가볍게 제압해 2경기를 앞서 갔다.이날 경기의 대미는 배드민턴 월드스타인 세계랭킹 1위 이용대(삼성전기)가 장식했다. 남자복식에서 고성현(김천시청)과 짝을 이룬 이용대는 중국의 장웬-왕이유 조를 맞아 첫 세트에서 수차례 동점과 역전, 재역전을 거듭하며 19-19까지 시소게임을 벌였지만 결국 21-19로 승리했다.사기가 오른 이용대-고성현 조는 2세트에서 점수차를 벌리며 21-8로 완승, 3경기를 먼저 따낸 한국의 금메달을 확정 지었다.금메달 레이스의 서전을 장식한 전북 출신 신승찬은 성심여고 시절인 2010년 ANA 아시아주니선수권 여복 금메달과 단식 은메달, 독일오픈 주니어 여복 은메달, 2011년 인디아오픈 국제첼린지배드민턴 여복 우승, 2013년 대만오픈 배드민턴 그랑프리 여복 은메달 등 각종 국제대회에서 수차례 상위권에 입상하는 등 국내 여자 배드민턴의 기대주로 떠오른 국가대표다.지난 2013년 카잔 U대회에서도 혼합단체전 금메달을 따낸 신승찬은 10일 열리는 여자 복식과 혼성 복식에서 추가 금메달을 노린다.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의 특급 골잡이 에두(34)가 중국 리그로 이적한다.2016 K리그 클래식 득점 선두 에두의 갑작스런 이적은 최근 에닝요의 중도 계약해지와 맞물려 전북현대의 공격력을 크게 약화시킬 전망이다.전북현대는 9일 에두가 중국 갑리그(2부리그) 허베이 종지로 이적 한다며 양 구단이 합의를 마쳤다고 밝혔다.이번 시즌 일본 FC 도쿄에서 자유계약(FA) 신분으로 전북에 입단한 에두는 K리그 클래식 20경기에 출전해 11골 3도움으로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에두는 이동국과 좋은 호흡으로 전북을 정규리그 선두,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시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특히 올 K리그 클래식과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노리는 전북에게 에두는 핵심 공격 자원이었지만 중국의 허베이가 제시한 거액의 연봉에 무너지면서 전북의 V2 계획은 차질을 빚게 됐다.전북 최강희 감독은 에두는 전북에서 우승을 목표로 명예로운 마지막을 준비하고 있었다. 하지만 선수 생활 중 처음으로 접하는 파격적인 조건에 에두가 이적을 요청했다. 우리로서는 선수의 의사를 존중할 수밖에 없었다며 갑작스런 일이다. 하지만 우리는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휴식기 동안 좋은 대체 선수를 영입해 팀을 잘 정비하고 준비하겠다고 말했다.중국 이적을 결정한 에두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아시아 최고의 전북, 그리고 한국에서 함께한 시간은 너무도 소중했고 행복한 추억이다. 시즌 중 갑작스럽게 떠나게 돼 죄송하다. 그리고 나의 입장을 이해해 준 최강희 감독과 구단에 감사하다. 전북의 더블을 기원하며 응원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중국 허베이가 제시한 금액과 관련 국내의 한 매체는 에두가 현재 받고 있는 연봉(17억원세금 38% 공제 전)보다 3배 많은 5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세금을 제하면 최대 5배의 연봉이다. 이 매체는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전북현대가 허베이로부터 에두의 이적료로 30억원을 제안받았다고 밝혔다.
전국 각지에서 도내에 전지훈련하는 팀이 이어지고 있다.9일 전북도체육회에 따르면 핸드볼 청소년대표팀(감독 박종하)이 지난 1일부터 전북제일고에서 합숙훈련에 들어갔다. 오는 20일까지 훈련하는 청소년대표팀은 8월 9일부터 23일까지 러시아에서 개최되는 제6회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있다.또 익산시청 펜싱장에도 전지훈련 선수단이 줄을 잇고 있다.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해남군청, 경남체육회 펜싱선수단이 전지훈련을 다녀갔고, 오는 24일부터 8월 12일까지 청소년대표 50명이 훈련할 예정이다.이어 전주벨로드롬에서는 사이클 국가대표 상비군 선수단이 지난 6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전지훈련을 실시하며, 육상 투척 국가대표 상비군 40명도 오는 26일부터 8월 9일까지 익산종합운동장에서 땀을 흘린다.올 7월까지 국내외 선수단 206개팀 약 4000명의 전북 전지훈련의 지역경제창출효과는 42억원으로 추산된다.도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그동안 메르스로 각종 대회와 전지훈련이 취소연기되면서 어려움이 많았었는데, 본격적인 하계훈련 시즌을 맞이해 도내에 전지훈련단이 쇄도하고 있다며 더 많은 훈련단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하계U대회 축구경기가 열리고 있는 정읍시공설운동장에 대한축구협회 임원들이 대거 참석해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특히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를 역임했던 유명 선수출신들이 대한축구협회 임원으로 정읍시를 방문하여 한국팀을 응원하기 위해 공설운동장을 찾은 김생기 정읍시장과 시민들의 환영을 받았다.9일 대한민국과 우루과이가 맞붙은 8강전 경기에는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계보를 이었던 최순호 대한축구협회 부회장과 슈틸리케 국가대표 감독이 찾았다.또 조중연 전 대한축구협회장을 비롯해 정해성 심판위원장과 변석화 대학연맹회장과 연맹 임원진, 김정남 한국 OB축구회장과 OB축구원로, 전북축구협회 김대은 회장과 임원들이 방문했다.
한국 남자축구 유니버시아드 대표팀이 4강에 진출했다.한국은 9일 정읍종합경기장에서 열린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남자축구 8강전 우루과이와의 경기에서 3대0으로 이겼다.예선리그 A조에서 대만, 이탈리아, 캐나다를 연파하며 3연승으로 8강에 진출한 우리나라는 경기시작과 함께 우루과이를 강하게 압박하던중 전반 28분 이정빈(인천대)이 첫골을 터뜨리며 1대0으로 앞서 나갔다. 이어 후반전에도 우루과이를 밀어붙인 한국팀은 후반 24분 우루과이 문전에서 상대수비수의 반칙으로 얻은 패널티킥을 정원진(영남대) 선수가 침착하게 골로 연결했다. 한국팀은 경기종료 막판인 후반45분에 정원진 선수가 추가골을 터트려 3대0 완승을 거뒀다.한국은 이날 승리로 남아프리카공화국을 2-1로 꺾은 브라질과 오는 11일 결승 진출을 다툰다.
녹색 독수리 전북현대의 에닝요(34)가 시즌 도중 팀과 작별했다.전북을 떠났던 에닝요는 중국 리그에서 활약하다가 이번 시즌에 다시 전북에 복귀했지만 재입단 반년 만에 스스로 계약 해지를 요청하고 구단도 이에 동의했다.8일 전북의 한 관계자는 에닝요가 팀을 떠나기로 결정했다. 잔류를 위해 설득했지만 마음을 돌리지 못했다. 지난 6일 짐을 정리해 클럽하우스에서 나왔다고 밝혔다.에닝요가 전북을 떠나기로 마음 먹은 가장 큰 이유는 자신의 경기력 부진 때문이다. 에닝요는 이번 시즌 전북의 정규리그 20경기 중 17경기에 출전했지만 만족할 정도의 성과는 거두지 못했다. 전북에서 뛰던 2010~2012년에 매 시즌 11골 이상을 기록한 것과 달리 이번 시즌에는 1골 2도움에 그쳤기 때문이다.이에 자신의 부진을 누구보다도 더 잘 아는 에닝요는 전북을 떠나기로 마음 먹었다. 전북은 최강희 감독이 에닝요와 면담을 하는 등 잔류를 설득했으나 에닝요는 더이상 팀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해 마음을 돌리지 않았다고 한다.전북 관계자는 결국 에닝요가 전북을 사랑해서 떠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안다. 최강희 감독이 계속 기회를 주었지만, 자신이 보답하지 못한 만큼 스스로에 대한 실망이 컸던 것 같다고 말했다.에닝요는 8일 전주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광주FC와의 홈경기 하프타임에 나와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했다. 홈팬들은 에닝요가 전북을 떠나는 데 대해 큰 아쉬움을 나타내면서 박수로 그를 보냈다. 에닝요는 고국인 브라질로 돌아가 휴식을 취할 것으로 전해졌다.미드필더 에닝요의 공백은 폭행 사건으로 8경기 출전금지 징계에서 풀린 한교원 등이 메울 것으로 보인다.
전북체육회에서는 8일 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전북도청 관계자, 시군체육회 및 경기단체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도민체육대회 운영개선평가회를 개최했다.이날 평가회는 지난 5월 정읍시 일원에서 열렸던 전북도민체전의 결과보고와 도민체전의 전반적인 운영에 따른 시군체육회와 경기단체의 의견을 듣기 위해 열렸다.도체육회에서는 평가회에서 제기된 문제점과 의견들을 적극 수렴해 도민체전의 발전적 방안에 적용하기로 했다.평가회에서는 지난 2014년 도민체전 운영평가회에서 논의됐던 씨름 중등부 종별확대와 농구, 배구, 레슬링, 복싱, 바둑 등 학생부 종목을 내년부터 확대 개최해 학교체육활성화와 선수저변 확대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했다.도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성공적인 도민체전을 개최할 수 있도록 협조해준 시군체육회와 경기단체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호원대학교의 이창훈(무도경호학과 3년)선수가 전국대학검도선수권대회 개인전 우승을 차지하며 대학부 최정상에 올랐다.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충북 청양군민체육관에서 개최된 제14회 회장기전국대학검도선수권대회에서 이창훈 선수는 총 143명이 출전한 개인전 예선부터 결승까지 7게임을 치르는 동안 단 한 포인트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경기운영으로 우승을 차지하였다.이창훈은 16강과 8강전에서 우승후보들을 만나 다소 어려운 경기를 펼쳤지만 고비를 잘넘기고 준결승에서 초당대 서민영 선수를 2-0으로 가볍게 물리치며 결승에 올랐다.결승에 오른 이창훈은 조선대 임기정 선수와 연장까지 가는 승부 끝에 허리치기로 포인트를 따내며 1-0으로 눌러 대학부 최고 검객임을 증명했다.지난 2013년 춘계대회에서 준우승을 한 이창훈은 작년 대회에서는 12학년부 우승을 차지할 정도로 국내 대학 검도의 최강자다.호원대 김황선 검도부 감독은 이창훈 선수는 단신이지만 순발력과 빠른 발을 이용한 스피드가 강점으로 키가 큰 선수들을 잘 이겨내고 있다며 올해 전국체전에서도 좋은 결과가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도생활체육회(회장 박승한)와 제주도생활체육회의 우호교류가 두터워지고 있다.8일 전주를 방문한 제주도생활체육회는 오는 10일까지 전북도생활체육회의 각종 사업 등을 벤치마킹하는 등 2박3일의 일정을 보낸다.이번 교류는 도생활체육회가 지난해 12월 생활체육교류로 국민건강에 앞장서자!의 주제로 제주도를 방문한 데 이은 답방 형식으로 양 단체간 모두 4번째 정기 행사다.제주도생활체육회는 도내 생활체육 시설을 방문해 각종 프로그램 등을 견학하고 양 지역의 생활체육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교류에서 제주도생활체육회 관계자들은 2014년 종합형스포츠클럽으로 선정된 전북과 익산의 전북스포츠클럽과 익산어메이징스포츠클럽을 찾아 이들 스포츠센터가 전국 1위의 성과를 거두게 된 노하우와 과정 등을 벤치마킹했다.또 올해 종합형스포츠클럽으로 선정된 군산스포츠클럽과 완주스포츠클럽의 운영 프로그램 등도 청취했다.도생활체육회 류창옥 사무처장은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제주도생활체육회와 함께 선진형 생활체육 문화와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할 수 있어 기쁘다 며 다음 교류에도 양 단체의 우호증진과 함께 생활체육 활성화 방안에 대한 공동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제주도생활체육회는 체류 기간 동안 군산시와 고창군의 유적 등을 방문하고 고창에서 열리는 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 축구경기를 관람할 예정이다.
이승윤(코오롱)이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양궁에서 두번째 3관왕이 됐다.리커브 양궁 세계랭킹 1위 이승윤은 8일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열린 양궁 리커브 남자 개인전 결승에서 구본찬(안동대)을 6-0으로 이겼다. 이로써 이승윤은 남자 단체전, 혼성전에 이어 남자 개인전까지 우승하며 3관왕에 올랐다.한국선수단에서 3관왕이 나온 것은 양궁 컴파운드의 김종호(중원대)에 이어 두번째다.기보배(광주시청)도 이날 양궁 여자 리커브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2관왕에 올랐다. 기보배는 8일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열린 개인전 결승전에서 최미선(광주여대)을 맞아 슛오프 접전을 펼친 끝에 6-5로 승리했다.양궁 리커브 5개 전종목 결승에 올랐던 한국은 이날 금메달 4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수확했다.김우진(청주시청), 구본찬(안동대), 이승윤(코오롱)으로 구성된 남자 대표팀은 단체전 결승에서 대만을 5-1로 꺾고 산뜻한 스타트를 끊었다.기보배, 강채영(경희대), 최미선으로 짜인 여자 대표팀은 단체전 결승에서 대만에 3-5로 덜미를 잡혔지만 기보배와 이승윤이 나선 혼성전에서는 슛오프 접전 끝에 대만에 5-4로 이겼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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