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저녁에는 제법 선선하다. 아직 한 낮의 뜨거운 열기는 남아있지만 이 뜨거운 열기는 곧 사그라들 것이다. PGA 챔피언쉽의 챔피언은 흥행몰이로 한참인 조던 스피스가 되기를 많은 골프 관계자들은 바라고 있었다. 새로운 영웅의 탄생으로 미국 골프는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는데,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에서도 미국 국적의 조던 스피스가 우승 했다면 많이 요란했을 것이다.
미국 남자 골프의 침체기에 새롭게 등장한 조던 스피스와 같은 흥행카드가 한국의 KPGA에도 절실하게 필요하다. 가능성이 충분한 주니어골퍼를 발굴해서 육성하고, 좋은 선수로 키우는 것이 숙제가 아닌 현실적으로 꼭 필요한 정책임을 관계자들은 명심해야 할 것이다.
체중이동의 중요성은 두 번 말할 필요가 없는 중요한 골프 요소 중 하나다. 볼을 맞추기 힘든 초보골퍼들에게는 체중이동이 불필요한 동작 같지만, 조금만 볼이 멀리 날아가기만 하면 꼭 필요한 동작으로 작용한다.
체중이동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골퍼들의 특징은 스윙과정에서 체중이 오른발에 그대로 남아있거나, 왼발이 무너져 정확한 임팩트를 맞이하기 어려워진다. 그렇다고 체중이동을 하지 않고 팔로만 스윙을 한다면 리듬감도 없어지고, 거리 또한 손실을 많이 볼 수밖에 없다.
사진1과 2는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체중이동이 바르게 되지 않는 동작이다. 이와 같이 동작이 바르게 되지 않았을 때 효과적으로 연습할 수 있는 연습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사진3과 같이 웨지를 가지고 왼발에 놓아준다. 그리고 발바닥 중간에 놓아주면 사진과 같이 클럽의 샤프트가 일어나게 된다. 스윙하는 과정에서 이 샤프트가 그대로 유지되게 연습하는 것이 관건이 된다. 사진1과 같이 뒤로 빠지는 스윙은 웨지가 빠져서 넘어져 버릴 것이며, 사진2와 같은 골퍼는 웨지가 발에서 빠져 넘어질 것이 분명하다.
연습의 포인트는 웨지를 밟고 샤프트가 그대로 유지되게 연습하는 것이다. 여러 번 반복스윙으로 연습을 충분히 하면, 체중이동으로 겪는 어려움이 쉽게 해결되라 생각한다.
써미트골프아카데미, 구)효자연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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