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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전북일보배 전국 스키·스노보드 대회] 스노보드 종목 MVP 최진영 씨

“첫 대회 출전에 생각지 못한 큰 상을 받아,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2024 전북일보배 전국 스키·스노보드 대회’ 스노보드 종목에 출전해 가장 빠른 기록으로 1위의 영광을 안은 최진영(37·경남 거제) 씨의 말이다. 최 씨는 지난 12일 열린 스노보드 대회에서 일반부 경기에 출전해 31초76의 기록으로 가장 빠르게 결승선을 통과했다. 그는 “평소 전북일보배 전국 스키·스노보드 대회에 출전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지만, 매번 평일 개최되는 대회에 일정이 맞지 않아 참가할 수 없어 아쉬웠었다”며 “하지만 올해엔 운이 좋게 시간이 맞아 처음으로 전북일보배 대회에 출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 씨는 “대부분 수준급의 실력자가 출전하는 것을 알기에 첫 도전에 의의를 갖고 욕심 없이 도전한 이번 경기에서 예상하지 못한 결과를 얻어 더욱 짜릿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유치원생 때부터 겨울만 되면 스키와 스노보드를 챙겨 스키장으로 향하는 등 이제는 연례행사처럼 겨울 산의 스피드를 즐기고 있다”며 “내년 역시 일정이 허락된다면 대회에 출전해 더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싶다”고 전했다.

  • 스포츠일반
  • 전현아
  • 2024.01.14 16:18

[2024 전북일보배 전국 스키·스노보드 대회] 스키 종목 MVP 박형준 씨

“제일 좋아하는 겨울 스포츠를 즐기며, 상까지 받게 돼 영광스러울 따름입니다.” ‘2024 전북일보배 전국 스키·스노보드 대회’ 스키 종목에 출전해 1위를 거머쥔 박형준(31·전주) 씨. 무주에서 스키 강사로 활동하며 뼛속까지 스키 사랑을 보여주는 박 씨는 지난 11일 열린 스키 대회에서 남자 청년부에 출전해 모든 부문을 통틀어 가장 빠른 29초65를 기록해 우승을 차지했다. 박 씨는 “스키 강의를 진행 중에 이번 대회의 결과를 전달받아 처음에는 믿기지 않았었다”며 “스키 강의가 끝나고도 어떨떨한 기분이었는데, 이렇게 매달과 상장을 전달받으니 이제야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는 것이 실감이 된다”고 말했다. 20살 때부터 10여 년간 스키를 시작한 그와 전북일보배 스키 대회의 인연은 ‘2022 전북일보배 전국 스키·스노보드 대회’때부터 시작됐다. 그는 “작년과 재작년 경기 모두 3등을 기록해 매번 다음을 기약해 왔던 찰나, 이번 대회에서 1등을 하게 돼 너무 기분이 좋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매해 전국 스키·스노보드 대회를 개최해 주시는 전북일보와 전북스키협회에 감사드린다”면서 “내년 대회에도 출전해 겨울 스포츠의 낭만을 만끽하고 싶다”며 미소를 지었다.

  • 스포츠일반
  • 전현아
  • 2024.01.14 16:17

[2024 전북일보배 전국 스키·스노보드 대회] "할 수있다는 성취감 안겨준 스키로 실버부 여성 1위 차지해 기뻐"

“노년에도 도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준 스키로 뜻밖의 수확을 거둬 기쁩니다.” 36초94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노련한 스키 실력을 보여준 실버부 여성부 1위, 오경숙(68·강원 용평) 씨의 말이다. 젊은 시절 우연히 시작한 스키로 노년시절 건강을 관리하고 있는 그는 작년에 이어 2번째로 던진 출사표에 이와 같은 성적을 거둬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오 씨는 “우연히 스키를 처음 타게 됐을 때 ‘나도 무언가를 할 수 있는 사람이구나’를 깨닫게 돼며 깊은 성취감을 느끼게 됐다“며 ”그 후 스키 시즌이 될 때마다 스키장을 찾으며 스키를 타며 스트레스를 해소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스키를 시작하며 인생이 180도 달라졌다”며 ”스키를 잘 타기 위해 수영, 자전거 등 다른 운동도 시작하게 되며 신체적인 건강은 물론, 심리적인 건강도 많이 좋아져 몸이 허락하는 그날까지 스키를 타고 싶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오 씨는 ”앞으로도 제가 사랑하는 스키를 더 잘 타기 위한 노력을 다하겠다“며 ”내년 대회에도 꼭 참가해 더 좋은 기록을 달성하고 싶다“고 밝혔다.

  • 스포츠일반
  • 전현아
  • 2024.01.14 16:16

무주군, 태권도 동계훈련지로 우뚝

무주군이 각급 태권도 선수들의 전지훈련장으로 각광을 받으면서 ‘태권도의 성지’로서의 이름값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2024년 전국 태권도 우수선수 초청 동계 훈련(주최·주관-무주군태권도협회)이 태권도 성지 무주군에서 개최돼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무주군민체육센터에서 진행된 훈련에는 초등부(34개 팀), 중등부(16개 팀), 고등부(28개 팀) 등 총 78개 팀 500여 명이 참가해 체력 강화를 위한 `인터벌 트레이닝`과 `서킷 프로그램`에 함께 했다. 또 토너먼트 시범경기에도 참여해 실전경험을 쌓았다. 선수들은 “태권도 성지 무주에서 개최되는 훈련에 참여하게 돼 자부심이 크다”며 “전국의 우수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훈련하다 보니 서로 배울 점도 많고 훈련 의욕도 생겨 힘든 줄 모르고 운동했다”고 전했다. 전국태권도 우수선수 초청 동계 훈련은 2020년 무주에서 처음 개최되기 시작해 올해로 4회째를 맞고 있으며 올해 2회차 훈련은 다음달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이승하 군 문화예술과장은 “전국태권도 우수선수 초청 스토브리그 훈련은 최고의 시설과 최상의 프로그램을 토대로 선수들의 기량을 키우는 기회이자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올해는 특히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를 맞아 스토브리그 훈련 외에도 무주군 관광 인프라와 결합한 태권도 경기와 훈련이 다수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무주수련원에서도 지난 10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초·중학생 18명과 지도자 3명이 참가하는 ‘2024 전라북도 태권도 꿈나무 동계 강화훈련’이 진행되는 가운데 무주군에서는 태권도원을 비롯한 국민체육센터와 예체문화관 등지에서 연간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와 태권도원배 전국 선수권대회 등 10건의 국내외 태권도 대회 및 행사, 전지훈련이 이어지고 있다.

  • 태권도
  • 김효종
  • 2024.01.14 15:51

진안서 초중고 유도꿈나무 230명 전지훈련

진안지역에서 2024년 전국 각지 초·중·고 유도꿈나무 동계합동훈련이 진행되고 있다. 14일 군에 따르면 꿈나무 유도대표팀 45명과 전국각지 유도팀 보유학교 훈련팀 소속 186명 등 총 231명은 지난 2일부터 진안지역에서 진행되는 동계훈련에 참가 중이다. 훈련은 15일까지 진행된다. 참가 규모는 대표팀 45명을 비롯해 울산 삼산초(6명), 전남 시전초·신흥초·중(22명), 서울 송중초(10명), 인천 청라중·주산고(30명), 경기 대남초(7명), 강원 신철원초(4명), 제주 동남초(3명), 경상 가야초·동지중(24명), 전북 용성초·전북중·신흥중·우석고(61명), 전주스포츠클럽(10명), 전북유도클럽(9명) 등이다. 전국 각지 18개 초·중·고 학생들이 진안에 마련된 훈련장에서 체력증진과 경기력 향상을 위한 훈련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진안지역에서 이 같은 규모는 전지훈련 사상 유례없이 많은 인원이다. 훈련 참가자들은 관내 숙박업소와 음식점 등을 이용 중이어서 읍내 상권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대규모 인원이 지역에 몰려들어 관광 비수기에 해당하는 겨울철에 식사와 숙박을 이어가면서 위축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놓고 있다는 평이 나오고 있다. 군은 전지훈련팀에 체육시설을 무료로 빌려주고, 관광지 입장료를 감면해 주며, 편의시설 또한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또 진안이 전지훈련 최적지로 각광받을 수 있도록 최대한의 마케팅 효과를 거두기 위해 적극적인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전지훈련 홍보책자를 제작해 전국 지자체 또는 직장운동경기부와 연계한 주요 실업팀, 학교 등에 배부하고 있다. 정봉운 진안군체육회장은 “선수들이 임희대 감독님과 지도자분들의 지도에 잘 따라 주길 바라고, 부상 없이 성공적으로 동계훈련을 마쳐 올해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 거두기 바란다”고 밝혔다.

  • 스포츠일반
  • 국승호
  • 2024.01.14 15:50

완주군, 동계 전지훈련 선수단 몰려

완주군은 1월 한 달에만 500여명의 선수가 완주군에서 전지훈련을 갖는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유소년축구 7개팀이 지난 9일부터 시작해 오는 19일까지 완주에서 훈련을 갖고 있다. 선수만 272명, 임원과 지도자까지 포함하면 350여 명에 달한다. 이들은 용진 생활체육구장, 산업단지 중앙공원, 상관축구장 등 관내 6개 구장을 사용하고 있다. 전지훈련 기간 동안 선수들은 관내 숙박업소에 머물고, 주말에는 학부모들의 방문까지 이어져 지역 상권에 큰 활력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태권도팀도 완주에서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10일부터 우석대 실내체육관에서 전지훈련을 시작한 서울 동성고 태권도팀 20여 명은 16일까지 머물 예정이다. 국제규격을 갖춘 완주군 테니스장에서는 5개 팀 80여 명이 전지훈련을 진행 중이다. 이 같이 완주군이 전지훈련장으로 각광을 받는 것은 지역내 우수한 스포츠 인프라를 바탕으로 전지훈련과 대회 유치를 위한 스포츠마케팅이 주효하면서다. 완주군에는 13개의 축구장과 국제규격을 갖춘 테니스장, 파크골프장 등 체육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완주군체육회, 우석대 태권도학과, 전북 체육중고등학교 등 전문 체육기관·단체와 함께 스포츠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지난 11일 유소년 전지훈련 7개팀 지도자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자리를 갖기도 했다. 한편, 지난해 전지훈련 및 전국대회 유치를 통해 1만 5000여 명이 완주군을 찾았고, 약 42억 원의 경제효과가 있었다고 군은 분석했다.

  • 스포츠일반
  • 김원용
  • 2024.01.14 15:46

[2024 전북일보배 전국 스키·스노보드 대회] “동계 스포츠 동호인들의 축제 한마당”

지난 12일 스노보드 경기를 끝으로 2박3일간 진행된 설원 레이스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2024 전북일보배 전국 스키·스노보드 대회’ 마지막 날인 이날 무주 덕유산리조트 루키힐 슬로프에서 스노보드 경기가 열렸다. 전국에서 모인 스노보드 동호인 30여 명은 자유자재로 슬로프를 질주했다. 청소년부(중·고등)와 일반부로 나눠 열린 이날 경기에서 일반부에 출전한 최진영 씨가 참가선수 가운데 가장 빠른 31초76으로 대회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청소년부 남자는 김보민 군이 46초48로 우승을 차지했고, 여자는 김현희 양이 56초11로 1위를 기록했다. 일반부 남자는 최진영 씨가 우승했으며, 지난해 대회서 3위를 했던 차원식 씨가 33초48로 2위에 올랐다. 3위는 강지원 씨(33초61)가 기록했다. 여자부에서는 박세련 씨가 34초48의 기록으로 1위의 영광을 누렸으며, 2위는 이경미 씨(39초91)가, 3위는 이백선 씨(40초14)가 차지했다. 이날 오후 3시 무주 덕유산리조트 만선하우스 카페테리아 2층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스키와 스노보드 부문별 1·2·3위 입상자들과 전북일보 백성일 부사장·김영곤 광고사업국장, 김국진 전북스키협회장 및 부회장, 이사를 비롯한 대회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입상 선수들과 가족, 대회 관계자들의 웃음과 박수 소리로 연신 축제 분위기를 연출했다. 입상한 초등부 선수들이 시상대에 오르자 가족과 친구 등은 기념사진을 찍으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즐거워하는 선수들의 모습에 대회 운영자와 참석자 모두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참가자들은 “가족과 친구 등과 대회에 참가해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면서 “전북일보배 전국 스키·스노보드 대회가 아마추어 동계 스포츠 동호인들의 가장 큰 축제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이번 대회 총괄임원장인 백성일 전북일보 부사장은 시상식에서 “갑진년 새해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에 앞서 진행한 이번 대회에 많이 참가해주신 동호인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스키는 자기 자신과의 싸움이다. 대회 참가자 모두가 우승자”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회를 무사히 치를 수 있도록 도와주신 김국진 전북스키협회장님을 비롯한 협회 관계자 분들께도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회에 참가한 모든 동호인 분들이 더욱 기량을 갈고닦아 내년 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내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전북일보사가 주최하고 전북스키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아마추어 선수와 동호인을 중심으로 동계스포츠 활성화와 함께 스키·스노보드 저변 확대와 신인 선수 발굴을 위해 올해로 10회째 열리고 있다.

  • 스포츠일반
  • 강정원
  • 2024.01.12 15:45

[2024 전북일보배 전국 스키·스노보드 대회] 110여명 스키 동호인들 솜씨 뽐내

‘2024 전북일보배 전국 스키·스노보드 대회’ 첫날 스키 경기에서 동호인들의 짜릿한 레이스가 펼쳐졌다. 아마추어 스키어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성공적인 대회 시작을 알리듯 스키를 즐기기에 최적인 영하 9도의 날씨 속에서 진행됐다. 슬로프 컨디션 역시 겨울 스포츠의 꽃 스키와 스노보드의 매력을 선보이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스키와 스노보드 알파인 대회전으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1·2차전 경기 중 가장 좋은 기록으로 순위를 매긴다. 루키힐 슬로프에서 열린 11일 스키 경기에서는 전국에서 모인 110여 명의 스키 동호인들이 저마다 유연하게 활강하며 속도감을 만끽했다. 특히 올해 스키 대회 참가 인원은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남녀로 나눠 초등부(저학년·고학년), 중등부, 고등부, 청년부, 장년부, 실버부 등 7개 부문으로 열린 스키 대회에서는 남자 청년부에 출전한 박형준 씨가 모든 부문을 통틀어 가장 빠른 29초65로 대회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가파른 코스에 설치된 20여 개의 기문(게이트)을 아슬아슬하게 통과하는 참가자들의 질주 본능은 활강 경기의 진면목을 보여줬다. 초등 저학년 여자부에서는 김세령(39초35)이, 남자부는 김지완(32초90)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으며, 초등 고학년에서는 여자부 박유빈(32초13), 남자부 신민제(31초95)가 각각 1위에 올랐다. 본격적으로 스피드가 붙은 중등부 경기에서 여자부는 박경빈(36초63)이, 남자부는 서수민(30초77)이 우승했다. 고등부에서는 고정우가 36초37로 여자부 1위를 차지했으며, 남자부는 이세현이 34초01로 우승했다. 남자 청년부에서는 박형준 씨가 29초65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여자 청년부에서는 유나래 씨가 33초47의 기록으로 우승,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이 부문 1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는 장년부와 실버부의 연륜에서 나오는 노련함도 엿볼 수 있었다. 남자 장년부에서는 문정열 씨가 32초17로 1위를 기록했으며, 여성부는 37초47을 기록한 노현진 씨가 우승했다. 장년부 남녀 우승자인 문정렬·노현진 씨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실버부에서는 황인묵 씨가 41초67의 기록으로 남자부 1위를 차지했고, 오경숙 씨가 36초94의 기록으로 여자부에서 우승했다. 황인묵 씨와 오경숙 씨도 지난해 대회에 이어 이 부분 2연패를 달성했다. 스키 대회 시상식은 스노보드 대회가 열리는 12일 오후 3시 무주 덕유산리조트 만선하우스 카페테리아 2층에서 진행된다.

  • 스포츠일반
  • 강정원
  • 2024.01.11 17:50

[2024 전북일보배 전국 스키·스노보드 대회] 이모저모

11일 열린 '2024 전북일보배 전국 스키·스노보드 대회' 스키대회는 역대 최다 참가자가 접수하는 기록을 세웠으며, 전주에서 출전한 공상영 씨가 77세의 나이로 최고령자로 출전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무주에는 대회 개회식 전날 밤부터 많은 눈이 내렸지만 무주덕유산리조트의 완벽에 가까운 제설작업으로 대회 참가자와 리조트 방문객들은 안전사고 없이 겨울 스포츠의 꽃을 만끽했다. △역대 최다 참가자 접수 칼바람이 나부끼는 추운 날씨 속에서 진행됐지만, ‘2024 전북일보배 전국 스키·스노보드 대회’는 뜨거운 레이스를 펼쳤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2024 전북일보배 전국 스키·스노보드 대회'의 스키 부문에 참가한 출전자 수는 현장접수 30여명 포함 총 110여 명으로 집계되며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지난해(약 80명)에 비해 출전자 수가 30여 명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완벽에 가까운 제설, 이용객 불편 줄여 ‘2024 전북일보배 전국 스키·스노보드 대회’ 개최된 무주덕유산리조트가 완벽에 가까운 제설 작업을 보이면서 방문객들의 안전사고에 대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겨울 야외 놀이터로 불리는 무주 덕유산리조트는 매년 많은 양의 눈이 내려 ‘눈의 고장’으로 꼽힌다. 하지만 대회 기간 내내 완벽에 가까운 제설작업을 실시해 이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했다. 실제 무주덕유산리조트 관계자는 “눈이 오면 리조트 자체에 보유한 제설 차량을 활용하는 등 제설 장비를 활용해 신속하게 제설 작업에 나서고 있다”며 “또 제설 장비로 미처 치우지 못한 구간은 전 직원들이 관할 구역을 정해 직접 눈을 치우며 방문객들의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회 열성 최고령 참가자 올해로 10회차를 맞이한 ‘전북일보배 전국 스키·스노보드 대회’에 공상영(전주) 씨가 77세의 나이로 최고령자로 출전해 눈길을 끌었다. 30여 년 전 무주리조트가 개장할 때부터 아내 조옥란 씨와 함께 스키를 타온 스키 마니아인 그는 지난 ‘2020년 전북일보배 전국 스키·스노보드 대회’를 제외한 모든 대회에 참가한 것으로 알려진다.

  • 스포츠일반
  • 전현아
  • 2024.01.11 17:50

[2024 전북일보배 전국 스키·스노보드 대회] 전국서 모인 동호인들 열전 다짐

“대회에 참석한 선수일동은 스포츠 정신에 입각하여 정정당당하게 경기에 임할 것을 다짐합니다.”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기념 2024 전북일보배 전국 스키·스노보드 대회’가 알파인스키 청소년국가대표인 김찬(설천중 2년) 선수대표의 선서와 함께 화려한 막이 올랐다. 무주 덕유산의 은빛 설원을 배경으로 11일과 12일 이틀 동안 전국 동호인들의 스키·스노보드 레이스가 펼쳐진다. 전국 각지에서 200여 아마추어 동호인이 참가해 실력을 겨룬다. 전북일보사가 주최하고 전라북도스키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아마추어 동호인을 중심으로 동계스포츠 활성화를 통해 스키·스노보드 인구의 저변 확대와 신인선수 발굴을 위해 열리고 있다. 올해로 10회째다. 개회식에는 대회에 출전한 아마추어 선수와 가족, 내빈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안전하고 즐거운 대회가 될 것을 다짐했다. 임상규 전북도 행정부지사는 축사에서 “겨울 스포츠의 성지인 무주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아마추어 선수들을 중심으로 그동안 갈고 닦아온 스키·스노보드 실력을 유감없이 펼칠 수 있는 도전의 무대다. 참가자 여러분들이 안전과 화합을 즐기며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면서 “도민 모두가 체육을 즐기고 건강해질 수 있는 전북도를 만드는데 최선을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축사를 통해 “올해 대회는 2024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에 성사된 첫 만남이라 더욱 뜻깊게 느껴진다”면서 “수호와 창조, 생명, 신생을 상징한다는 청룡의 기운이 12일까지 개최되는 대회와 선수 분들께 빠짐없이 닿아 그 어느 때보다 안전하고 활기찬 경기 진행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해양 무주군의회 의장도 “새해 첫 대회인 2024 전북일보배 전국 스키·스노우보드 대회에 성대한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스키와 스노보드를 사랑하는 스포츠인들의 열기로 1년 중 겨울이 가장 뜨거운 무주 덕유산에서 선수 여러분의 기량을 모두 발휘하시고 멋진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는 남녀로 나뉘어 진행된다. 스키는 11일 △초등부(저·고학년) △중등부 △고등부 △청년부 △실버부, 스노보드는 12일 △청소년부 △대학·일반부로 나눠 열린다. 대회 종목은 스키와 스노보드 알파인 대회전으로 치러지며, 1·2차전 경기 중 가장 좋은 기록으로 순위를 매긴다.

  • 스포츠일반
  • 강정원
  • 2024.01.10 18:23

[2024 전북일보배 전국 스키·스노보드 대회] 겨울 스포츠 꽃 뜨거운 열전 시작

무주 덕유산 설원에서 동계스포츠의 꽃인 스키와 스노보드 대회가 개막했다. 전북일보사가 주최하고 전라북도스키협회가 주관하는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기념 2024 전북일보배 전국 스키·스노보드 대회’ 개회식이 10일 오후 무주 덕유산리조트 티롤호텔 질레탈홀에서 열렸다. 이 대회는 아마추어 선수와 동호인을 중심으로 동계스포츠 활성화와 함께 스키·스노보드 인구 저변 확대, 신인 선수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백성일 전북일보사 부사장은 대회사를 통해 “갑진년 청룡의해를 여는 이번 대회에 참가해주신 동호인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동호인들께서는 은빛 설원을 질주하면서 일상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모두 날리시고, 희망찬 새해를 설계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대회 참가자들이 최적의 조건에서 최상의 기량을 뽐낼 수 있도록 전북일보와 전북스키협회가 대회 마지막 날까지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개회식에는 임상규 전북도 행정부지사, 황인홍 무주군수, 무주군의회 이해양 의장·오광석 부의장, 진형석 전북도의회 의원, 김승기 무주교육지원청 교육장, 남기재 무주경찰서장, 고영호 전북자원봉사센터 이사장, 김국진 전북스키협회장, 이종석 전북체육회 사무처장, 김범석 농협중앙회 무주지부장, 안길선 국립공원공단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장, 고진환 KT 무진장지사장, 곽동열 무주농협 조합장, 김성곤 구천동농협 조합장, 최태호 전국스키협회 수석 고문, 전북일보 백성일 부사장·서창원 이사·김영곤 광고사업국장 등을 비롯한 참가 선수와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경기는 11일(스키)과 12일(스노보드) 이틀 동안 치러진다.

  • 스포츠일반
  • 강정원
  • 2024.01.10 18:21

전북 현대 ‘약속의 땅’ 두바이서 프리시즌 전지훈련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로 2024 프리시즌 전지훈련을 떠났다. 전북은 10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 오는 2월 3일까지 두바이에서 체력훈련과 전술훈련, 연습경기 등을 실시하며 2024 시즌을 대비한다. 전북은 두바이에서 10여 일간 체력훈련을 통해 담금질을 마친 뒤 세계적인 명문 클럽 FC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와 FC 파리 니즈니 노브고로드 등 러시아 팀을 비롯해 라트비아(Riga FC-리그 2위), 아르메니아(FC Urartu-리그 우승), UAE 등 각국의 다양한 팀들과 연습경기를 치르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지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 연속 동계 훈련 최적의 날씨와 환경이 갖춰진 두바이에서 시즌 준비를 했던 전북은 이곳을 챔피언이 되는 ‘약속의 땅’으로 만들었다. 2015년 두바이에서 첫 프리시즌 전지훈련을 실시한 전북은 그해 K리그 2연패를 달성했으며, 2016년에는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또 2017년에도 K리그 우승을 하며 리그 5연패(2017~2021)의 기틀을 마련했다. 전북은 이번 프리시즌에서 기존의 베테랑 선수들과 티아고, 이영재, 권창훈 등 새롭게 팀에 합류한 선수들 간의 조직력 강화에 집중하고, 신·구조화를 통해 팀을 새롭게 정비할 계획이다.

  • 축구
  • 강정원
  • 2024.01.10 16:28

전국 스키·스노보드 동호인들 무주에 모인다

무주 설원에서 동계스포츠의 꽃인 스키와 스노보드의 축제가 열린다. 전북일보는 10일부터 12일까지 무주 덕유산리조트에서 ‘2024 전북일보배 전국 스키·스노보드 대회’를 개최한다. 전북일보가 주최하고 전북스키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아마추어 선수와 동호인을 중심으로 동계스포츠 활성화와 함께 스키·스노보드 인구 저변 확대, 신인 선수 발굴을 위해 열리고 있다. 올해로 10년째다. 스키 경기는 남녀로 나눠 △초등부(저·고학년) △중등부 △고등부 △청년부 △장년부 △실버부로 열린다. 스노보드도 남녀 △청소년부(중·고등) △일반부로 나눠 개최된다. 대회 코스는 기존 파노라마에서 루키힐로 변경됐다. 대회 종목은 스키와 스노보드 알파인 대회전으로 치러지며, 1·2회전 경기 중 가장 좋은 기록으로 순위를 매긴다. 시상식은 오는 12일 오후 3시 무주 덕유산리조트 만선하우스 카페테리아 2층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대회 개회식은 10일 오후 5시 30분 무주 덕유산리조트 내 티롤호텔 질레탈홀에서 열린다. 개회식에는 임상규 전북도 행정부지사, 황인홍 무주군수, 이해양 무주군의회 의장, 김국진 전북스키협회장, 전북체육회 관계자, 전북일보 서창훈 회장·윤석정 사장·백성일 부사장·서창원 이사·김영곤 광고사업국장, 참가 선수와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 스포츠일반
  • 강정원
  • 2024.01.09 15:58

남원시, 동계 전지훈련 최적지 급부상

남원시가 스포츠 동계 전지훈련지로 급부상하면서 높은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남원시는 지난 5일부터 축구, 테니스 등 1250여 명의 스포츠 전지훈련팀이 남원에서 동계 전지훈련을 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1차로 시작된 유소년축구 전지훈련은 12일까지 8일간 실시된다. 이어 15일부터 21일까지는 2,3차 훈련이 진행되며 초등 테니스 동계 전지훈련도 8일부터 시작해 13일까지 예정돼 있다. 남원시 축구협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유소년축구 동계 전지훈련에는 전국 각지에서 총 35개팀, 954명의 선수단이 참여한다. 남원 종합스포츠타운 축구장, 문화체육센터 1·2구장, 남원중학교 운동장, 전라북도 인재개발원 축구장 등이 훈련지로 사용된다. 또 초등 테니스 동계 전지훈련 참가자는 전국 20개팀, 300여 명으로 남원종합스포츠타운에서 진행된다. 시는 이번 동계 전지훈련에 많은 학부모 및 관계자들도 함께 참여하는 만큼 관내 마트, 카페, 요식업소 등의 매출 상승에 크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방문한 선수단들이 우수한 시설에서 훈련하고 부상 없이 훈련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이번 전지훈련팀 방문이 겨울철 관광 비수기를 맞은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이준서
  • 2024.01.09 15:57

무주 태권도원, 전지훈련 메카로 자리매김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직무대행 이종갑)이 올해 태권도원 전지훈련 유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에 전지훈련을 위해 태권도원을 다녀간 선수, 수련생이 1만 2969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세계태권도연맹 시범단과 대한태권도협회 국가대표 시범공연 단,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 등 태권도 주요 기관들의 전지훈련은 물론 73개 단체가 태권도원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했다. 이는 22년 대비 참가팀은 43%, 참가 인원은 79%가 증가한 결과로 숙박 요금 할인과 훈련장 무료 대관, 전자호구 기자재 및 체력단련장 이용 등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은 결과로 나타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2023년 전지훈련 참가 단체 중 32개 팀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 결과 4.63점(5점 만점)의 높은 점수로 안전하고 편리한 태권도원 시설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설문에 참가한 모든 단체가 “향후 태권도원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할 의향이 있다” 항목에 매우 그렇다(27개), 그렇다(5개) 등 긍정적 평가로 재방문에 대한 의지 역시 매우 높게 나타났다. 지난해에 이어 이달 중순 태권도원을 찾을 예정인 국가대표 TS 태권도장 지호용 관장은 “전지훈련으로서 태권도원 만한 장소가 없다”면서 “상시 태권도 매트가 깔려있는 훈련 장소와 운동기능 향상을 위한 체력· 근력 활동을 모두 할 수 있는 훈련시설이 완비돼 있고 특히 안전하고 쾌적한 시설은 전지훈련 성과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기 때문에 태권도원을 매년 찾게 된다”고 말했다. 태권도진흥재단 이종갑 이사장 직무대행은 “올해 태권도원 동계 전지훈련은 2월까지 거의 가득 찼을 정도로 많은 문의와 예약이 쇄도하고 있다”며 “태권도원의 안전하고 우수한 시설에서 지도자들이 계획한 목표를 선수와 수련생들이 100% 달성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태권도진흥재단은 올해 전지훈련 지원을 태권도뿐만 아니라 타 스포츠 단체로 확대해 나갈 예정으로, 1월에는 세계태권도연맹과 대한태권도협회를 비롯해 서울 미동초등학교, 경기도 의왕 덕성초등학교, TS 태권도, 도복소리 등 전국 40여 팀이 태권도원을 찾을 예정이다.

  • 태권도
  • 김효종
  • 2024.01.08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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