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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문화적 경험 확장 기대"…전북예술회관 어린이 상설공연 개막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경윤)이 어린이의 문화적 경험 확대를 목표로 '어린이 상설공연'을 열기로 해 눈길을 끈다. 어린이 공연을 상설화함으로써 도내 아동과 가족의 문화 접근성을 높일수 있고, 지역 공연예술 단체의 안정적인 창작활동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1일 재단에 따르면 9월부터 10월까지 전북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전북예술회관 어린이 상설공연'은 총 3편의 작품으로 구성했다. 유아부터 초등학생, 중학생까지 폭넓은 연령대가 즐길 수 있도록 창극과 뮤지컬, 인형극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인다. 첫 번째 공연은 사단법인 꼭두의 '백개의 부채'이다. 3일부터 18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에 무대에 오르며 전통 부채와 성황신 설화를 모티브로 공동체의 정의와 용기를 따뜻하게 담아낸 한지 인형극이다. 두 번째 공연은 극단 두루의 '후크선장과 탐정 별주부' 이다. 별주부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환경오염과 미디어 중독 문제를 지혜롭게 풀어낸 어린이 창작극으로 24일부터 27일까지 공연한다. 이후 10월 1일부터 2일까지 다시 무대에 오른다. (주)페르소나경주플라잉의 '뮤지컬 비밥'이 어린이 상설공연의 대미를 장식한다. 10월 15일부터 18일, 22일과 23일에 펼쳐지는 '뮤지컬 비밥'은 비트박스와 비보잉을 결합한 음식 퍼포먼스이다. 한국문화의 다양성과 조화를 역동적으로 느낄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어린이를 위한 공연작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운영해 전북예술회관을 어린이 친화적 문화 중심지로 조성할 예정"이라며 "전북 문화 예술 거점 역할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연예매는 나루컬쳐를 통해 가능하며,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재단 예술회관운영팀(063-230-7495)으로 하면 된다.

  • 전시·공연
  • 박은
  • 2025.09.01 15:10

유진섭 전 정읍시장, 시내 곳곳 사면복권 감사 현수막…지자체 "불법 규정" 제거

제80주년 광복절에 특별사면 복권된 유진섭 민선 7기 정읍시장의 향후 정치 행보가 주목되는 가운데 지난주(30일∼31일) 휴일에 정읍시내 교차로 곳곳에 유진섭 전 시장 사면복권을 환영하는 현수막이 게첨되어 시민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와관련 정읍시는 1일 오전부터 현수막 게첨이 불법이라고 규정하고 단속반을 투입해 현수막을 제거하는 행정집행을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현수막 게첨이후 휴일에 시청 당직실로 불법 아니냐는 주민들의 민원 제기가 몇차례 있었다"며 "선관위에 등록한 정당 또는 선거관련 현수막이 아닌만큼 행정 집행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현수막 내용은 "이재명 대통령님과 더불어민주당에 감사합니다. 유진섭 前 시장 사면복권!, 유사모 일동"으로 게첨됐다. 유사모(유진섭 시장을 사랑하는 모임으로 추정)로 현수막이 게첨됨에 따라 유진섭 전 시장이 정치행보를 시작하기 위한 신호탄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민선7기 선거에서 유 시장을 도왔던 A씨는 "이번 현수막 게첨 주체가 누구 인지 잘 모르겠다며 민주당 출신 대통령이 사면 복권을 단행 한것은 사실인 만큼 지역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것 아니겠냐"고 말했다. 한편 유진섭 전 정읍시장은 광복절 사면복권이후 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에 복당 신청을 한것으로 확인됐다.

  • 정읍
  • 임장훈
  • 2025.09.01 14:49

최훈식 장수군수,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유치 총력

최훈식 장수군수가 정부의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유치를 위해 전면에 나섰다. 중앙정부와 도청 방문, 벤치마킹, 전담 TF팀 신설까지 발 빠른 행보를 이어가며 인구소멸 위기에 놓인 장수군에 실질적인 혜택을 안겨줄 수 있는 국가사업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전국 인구감소 지역 6개 군을 선정해 해당 지역 주민에게 매월 일정 금액을 지급하는 정책이다. 주민 개개인에게는 생활 안정과 소득 보전의 효과를, 지역사회에는 소비 확대와 내수 진작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활력을 잃어가는 농촌 지역에 새로운 숨결을 불어 넣을 수 있는 전환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훈식 군수는 이 같은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기 위해 전북특별자치도 예산과와 농생명정책과를 잇달아 방문했다. 또한 전국 최초로 농업인 수당을 도입한 경기도 연천군 사례를 벤치마킹하며 장수군 실정에 맞는 모델 설계를 모색했다. 여기에 군은 이정우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장수군 기본소득 TF팀’도 신설했다. TF팀은 △기본계획 수립 △재원 마련 방안 검토 △장수형 기본소득 모델 구체화 등 사업 공모 전 과정을 전담한다. 특히 정부 정책 방향을 면밀히 분석하고 장수군만의 지속 가능한 기본소득 모델을 마련해 시범사업 선정 가능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최훈식 군수는 “농촌 기본소득은 장수군민의 생활 안정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력 회복을 이끌 수 있는 핵심 정책”이라며 “장수는 이미 보편적 복지 기반을 갖춘 준비된 지역인 만큼 반드시 시범사업에 선정되도록 행정과 군민이 한마음으로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수군은 기초자치단체의 존립과 지역 활력 회복을 위한 정책으로 기본소득 도입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정부 시범사업은 인구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장수
  • 이재진
  • 2025.09.01 14:23

정읍 내장산 문화광장 일원에 '기적의 놀이터' 개장

정읍시 기적의 놀이터 개장식에서 이학수 시장, 박일 시의회의장 등 내빈들이 테이트컷팅을 하고 있다. 사진=임장훈 기자정읍시가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쌍암동 내장산 문화광장 일원에 조성한 '정읍시 기적의 놀이터'가 1일 공식 개장했다. 기적의 놀이터는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우며 온 가족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체험형 놀이공간이다. 이날 개장식에는 이학수 시장, 박일 시의회의장과 시의원, 임승식 · 염영선 도의원, 최용훈 정읍교육장, 전북자치도 황철호 복지여성보건국장, 시민, 어린이 등 3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행사는 식전공연에 이어 유공자 시상식, 개장 테이프 커팅, 기념식수 등이 진행됐다. 시는 앞서 지난 7~8월 시범운영을 통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반영하며 공간의 완성도를 높였다. 총예산 40억원(도비 12억원, 지역소멸대응기금 28억원)이 투입되어 약 1만9000㎡ 규모의 넓은 부지 위에 △유아놀이터 △거미줄놀이터 △단풍나무놀이터 △모래놀이터 △골목길놀이터 △숲놀이터 △창의놀이공간 등 7개의 테마 공간을 조성했다. 특히 단풍나무 형태의 대형 놀이기구는 공중다리, 네트놀이, 원통형 슬라이드, 벌집놀이대 등 여러 시설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아이들의 탐험심과 상상력을 자극한다. 시는 기적의 놀이터를 단순한 놀이공간을 넘어 교육적 가치와 사회적 역할을 함께 수행하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학수 시장은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가득 울려 퍼지는 놀이터가 정읍시가 꿈꾸는 미래의 모습이다” 며 “놀이터가 어린이들의 상상력이 현실이 되고, 부모와 가족 모두가 행복을 나누는 공간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5.09.01 13:40

옥정호 붕어섬생태공원에 여름 꽃수국 '활짝'

임실군 대표 관광지인 옥정호 붕어섬생태공원에 여름꽃인 수국이 만개, 관광객들에 특별한 경관을 선사하고 있다. 이곳에는 메타세콰이어 길을 따라 심어진 라임라이트 수국이 순백으로 바뀌어가는 매력을 뽐내며 숲길을 화사하게 물들이고 있다. 마치 유럽의 낭만적인 풍경을 자아낸 듯한 이곳에는 해바라기와 안젤로니아, 메리골드 등도 심어져 다양한 여름꽃을 만끽할 수 있다. 군은 올해 붕어섬생태공원 보완사업을 통해 사계절 내내 다양한 꽃과 나무의 아름다운 경관과 방문객 편의시설도 보완했다. 늦더위를 달래주는 12개소의 쿨링포그는 더위를 식혀주고 시원한 물안개를 맞으며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색다른 체험을 제공한다. 군은 또 기존의 연못 데크 주변에 부채붓꽃 1170본과 연꽃, 앵초 및 삼색버드나무 등 다양한 수변식물 식재를 계획하고 있다. 신나무숲에는 수국 140주를 심고 작약원에는 산수유 100주와 진달래 1200주, 공작단풍 등도 심어 방문객들에 즐거움을 제공할 방침이다. 지난 19일 재개장한 이곳은 주말과 평일에도 꾸준히 관광객이 늘어 옥정호 출렁다리와 생태공원의 인기를 크게 실감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 10월에는 부족했던 편의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농특산물 판매장과 카페를 개점한 것도 이용객 증가를 거들었다. 심민 군수는 “올해 보완사업을 통해 더욱 풍성하고 매력적인 명소로 거듭날 것”이라며 “방문객들이 일상 속에서 특별한 휴식과 감동을 느끼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25.09.01 13:35

전국이 반한 ‘익산 고구마’ 오감만족 축제로 만난다

전국이 반한 익산 고구마를 주인공으로 한 이색 먹거리 축제가 열린다. 1일 익산시에 따르면, ‘제1회 2025 익산 고구마(순) 축제’가 오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삼기농협 로컬푸드 하나로마트 일원에서 개최된다. 익산은 국내 고구마 종순 유통량의 약 60%를 차지하는 전국 4대 고구마 주산지 중 한 곳으로, 이번 축제는 지역 특산물인 고구마와 고구마순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다. ‘고구마의 재발견’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고구마와 고구마순을 중심으로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 문화공연이 어우러진 체험형 지역 축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전통 방식으로 담그는 확독(돌절구) 고구마순 김치 체험, 모두가 함께 비비는 고구마순 대형 비빔밥 퍼포먼스, 스피드 대결 고구마순 껍질 까기, 흙 속 보물을 찾는 보석 고구마 캐기 체험 등이 준비돼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직접 참여해 즐길 수 있다. 아울러 육개장 등 고구마와 고구마순을 활용한 7~8가지의 먹거리도 준비돼 세대 간 공감의 장을 제공한다. 고구마와 고구마순을 활용한 전통 먹거리는 중장년층에게는 고향의 맛과 추억을, 젊은 세대에게는 신선한 재료가 어우러진 새로운 미식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신나는 예술버스, 비눗방울 공연, 밴드 연주, 전통 마당극 등 지역 문화예술단체가 참여하는 공연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고구마 및 가공품 판매장도 운영된다. 특히 직접 담근 고구마순 김치는 포장도 가능하고 현장에서 시식도 가능하다. 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 농가의 소득을 높이고, 고구마와 고구마순을 활용한 산업화 가능성도 함께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익산 고구마의 우수성과 함께 농업과 문화가 결합된 색다른 지역 축제의 모습을 보여주게 될 것”이라며 “올해 첫 개최되는 축제를 통해 익산 고구마의 위상을 전국에 널리 알리고, 방문객들이 잊지 못할 가을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농촌진흥청 연구에 따르면 고구마 어린순과 잎, 줄기에는 카페오일퀸산이 함유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카페오일퀸산은 항산화와 혈당 조절에 도움을 주는 폴리페놀 성분으로, 고구마순이 단순한 부재료가 아닌 기능성 식재료로 활용될 가능성을 보여준다.

  • 익산
  • 송승욱
  • 2025.09.01 13:34

조선의 밤으로 떠나는 3일간의 여행…김제 국가유산 야행 5일 개막

'조선의 밤으로 떠나는 3일간의 여행'이란 콘셉트로 '2025 김제 국가유산 야행'이 오는 5∼7일 김제 관아와 향교 및 전통시장에서 다채롭게 열린다. 김제 국가유산 야행은 7년 연속 국가유산청 공모에 선정돼 조선시대 행정기관(관아)과 교육기관(향교)을 무대로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야행 기간 동안 행사장 곳곳에는 14개소의 야간 경관조명과 포토존이 설치되어 낮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 김제예총, 생활문화예술동호회의 무대, 판소리 명창과 사기장·옹기장 장인들의 무형유산 시연, 국악과 현대음악을 넘나드는 퓨전 공연까지, 총 8개 분야 28개 프로그램이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제시는 1일 브리핑을 통해 올해 야행은 그 어느 해보다 관람객의 오감을 자극할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고 강조했다. 조선시대 신분체험프로그램인 ‘웰컴투조선’은 관람객이 양반·상민·포졸 중 하나를 뽑아 역할을 부여받고, 조선시대의 일상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아이들은 양반 행차에 호위병이 되고, 어른들은 포졸로서 질서를 지키며, 웃음과 몰입이 동시에 펼쳐지는 살아있는 역사 교실이 된다. 올해 처음 공개되는 공포체험 ‘조선귀담’은 김제 관아 동헌을 배경으로, 탐관오리의 부패로 억울하게 죽은 원혼의 사연을 바탕으로 꾸며진 체험프로그램으로, 300년의 세월을 건너온 목소리가 관람객을 맞이하는 듯한 긴장감을 선사한다. 달빛에 비친 기와지붕과 어두운 마당, 그리고 갑자기 나타나는 인물들이 한밤의 김제 관아를 오싹하게 물들일 예정이다. 전통시장이 함께 참여하는 ‘100년 먹거리 장터’도 마련돼 김제의 미각 여행을 완성한다. 또한 플리마켓에서는 시민 셀러들이 직접 만든 공예품, 생활 소품을 판매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리는 장터가 된다. 정성주 시장은 “이번 야행을 통해 국가유산의 가치를 다시금 깨닫고, 시민 자긍심과 지역경제가 동시에 살아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특히 올해 새롭게 준비한 프로그램들이 전국 어디서도 경험할 수 없는 김제만의 매력으로 남길 기대한다.”고 밝혔다.김제=강현규 기자

  • 김제
  • 강현규
  • 2025.09.01 11:32

李 대통령 지지율 53.6%로 2주째 상승…"외교 성과 긍정평가"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53.6%로 2주 연속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달 25∼29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천53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는 53.6%로 나타났다. 전주 대비 2.2%포인트(p) 상승한 수치다. 이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 조사에서 3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선 뒤 이번 주 조사에서도 소폭 올랐다.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비율은 42.3%로 전주 대비 2.6%p 하락했다. '잘 모름'이라고 답한 비율은 4.1%였다. 리얼미터는 "한미정상회담 등 외교·경제 성과가 정치적 진영논리를 넘어서 긍정적인 평가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보수층 강세 지역인 대구·경북에서 이 대통령 국정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비율은 전주 대비 9.1%p 오른 44.2%를 기록했다. 이 밖에 지역별 지지율을 살펴보면 인천·경기는 55.8%(5.4%p↑), 대전·세종·충청은 53.8%(4.8%p↑), 부산·울산·경남은 52.8%(2.1%p↑)로 모두 올랐다. 다만 강원은 42.0%로 전주 대비 11.1%p, 서울은 47.6%로 전주 대비 3.1%p 각각 하락했다. 연령대별로는 40대가 직전 조사 대비 9.6%p 오른 71.4%로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20대는 40.0%로 가장 낮았고 전주와 비교해서도 2.2%p 하락했다. 이념 성향별로는 보수층 지지율이 5.7%p 오른 28.4%로 집계됐다. 진보층은 85.1%로 1.5%p, 중도층은 54.1%로 1.4%p 각각 소폭 올랐다. 지난달 28∼29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천6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6.7%, 국민의힘이 36.1%를 각각 기록했다. 전주 대비 민주당은 0.9%p, 국민의힘은 0.6%p 각각 올랐다. 양당 지지율 격차는 직전 조사(10.3%p) 대비 0.3%p 더 벌어진 10.6%p로 나타났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은 이재명 정부의 외교·경제 성과를 부각하고 상법 개정안 등 개혁 입법을 주도하며 지지층을 결집했다"고 분석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에 대해서는 "전당대회 컨벤션 효과와 야당의 '입법 독주'에 대한 반발을 통해 지지율을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율은 전주 대비 0.7%p 떨어진 2.5%였다. 개혁신당은 3.7%, 진보당은 1.2%로 각각 집계됐다. 두 조사는 모두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p, 정당 지지도 조사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응답률은 각각 5.1%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 정치일반
  • 연합
  • 2025.09.01 11:31

이남호 전북연구원장 조기 퇴임…교육감 선거 출마 공식화

이남호 전북연구원장이 임기를 10개월 남기고 조기 퇴임하면서 교육감 선거 출마 행보를 사실상 공식화했다. 이 원장은 1일 전북특별자치도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전북교육감 자리가 공석이어서 전북 교육에 난맥상이 있다"며 "좀 더 가까이에서 (전북 교육에) 관심을 갖고 들여다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전북연구원장 직이 중요한데, 너무 이쪽(교육감 선거)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면 직책에 소홀해질 수 있으니 이러한 차원에서 그만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전북연구원의 미션이 '전북의 백년대계를 그리다'인데 어차피 (전북연구원장과 교육감이) 가는 길은 같다"며 "인재 양성과 교육을 빼놓고 백년대계를 그리는 것도 어불성설이다. 전북의 백년대계를 위한 길은 여러 가지가 있다고 보여진다"고 덧붙였다. 이 원장은 '성을 쌓는 자 망하고 길을 내는 자 흥한다'는 칭기즈칸의 말을 빌려 "학교 안과 밖의 다리, 지역과 학교의 다리, 고등교육과 보통교육의 다리를 놓고 싶다"며 "저는 대학을 많이 아는 편이고 전북연구원장도 지내 전북 모든 분야의 미래를 설계해봤다. 그런 점에서 (다른 교육감 후보들보다) 경쟁력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 정치일반
  • 연합
  • 2025.09.01 11:23

군산~석도 국제훼리, 저수심에 운항 불안…군산행 관광 타격 우려

군산∼중국 석도항을 오가는 국제 훼리가 토사 매몰에 따른 낮은 수심으로 정상적인 운항에 큰 지장을 받고 있어 상시준설체계구축이 절실하다. 석도국제훼리(주)에 따르면 운항 시간을 제때 맞춰야 하는 정시성(定時性)이 생명인 국제훼리가 낮은 수심으로 물 때에 맞춰 입출항해야 하는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다. 국제여객부두의 저수심으로 지난해 한해동안 약 70회에 걸쳐 입출항 제한을 받았으나 올들어서는 지난 7월말까지 약 50회 정해진 시간에 입출항을 할 수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장마철과 가을철 집중 호우시기에는 금강하구둑의 수문 개방으로 쓰레기와 토사가 집중적으로 몰려드는 바람에 운항상 위험에 직면하고 있다. 국제여객부두의 계획 수심은 8m이나 현 수심은 3.5∼4m에 그치고 있어 토사 매몰이 심각한 상태이나 신속한 준설은 진행되지 않고 있다. 이에따라 국제훼리에 승선하는 여객에게 큰 불편을 안겨주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제때 양질의 화물 운송서비스가 이뤄지지 않음으로써 화물 이탈 등이 크게 우려되고 있다. 여객들의 경우 정해진 시간에 승하선이 불가능, 시간 조정 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관광 일정에 큰 차질을 빚고 있어 군산시의 중국 관광객 유치에도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또한 정해진 시간에 예정된 화물을 싣지 못해 화주들로부터 심각한 항의에 직면하는가 하면 부산항과 연계된 일본 화물과 인천공항 화물기를 통해 제 3국으로 수출되는 화물 등에 대한 취급이 어려워 유치 가능한 많은 화물의 이탈이 예상되고 있다. 석도국제훼리의 한 관계자는 "국제훼리의 운항 지연 시간이 보통 3∼4시간에 달하고 선박이 펄에 얹히며 미끌어지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고 들고 "물때에 맞춰 입출항을 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해 있는 만큼 국제여객선의 정시성 확보를 위해 상시준설체계의 구축이 시급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1200명의 승선이 가능하고 335TEU를 적재할 수 있는 석도 국제훼리는 주 3항차 군산과 중국 석도항을 오가고 있다.

  • 군산
  • 안봉호
  • 2025.09.01 11:14

“새만금 '인공 태양’ 품어라”···핵융합연구원 제2캠퍼스 지방 설립 가시화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이하 핵융합연구원) 제2캠퍼스 지방 설립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이의 유치를 위한 전북특별자치도·군산시·새만금개발청의 선제적·전략적 대응이 요구된다. 제2캠퍼스 유치는 단순히 연구소 하나를 새로 짓는 것을 넘어, 새만금을 미래 청정에너지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시킬 기반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핵융합연구원은 태양처럼 청정에너지를 무한정 생산하는 핵융합에너지(일명 ‘인공 태양’)를 연구하는 국가 핵심 연구기관으로 대전에 본원을 두고 있다. 연구원은 제2캠퍼스 설립의 필요성에 따라 조만간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 절차에 들어갈 예정으로 알려졌다. 입지 선정에는 연구 환경, 산업 기반, 교통 및 물류 인프라 등이 중요한 평가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기준에 비추어 볼 때, 새만금은 연구 역량과 산업 인프라, 교통 접근성을 두루 갖춘 최적지로 꼽힌다. 새만금 재생에너지 클러스터는 국내 최대 규모의 태양광·풍력 발전 단지와 연계돼 있으며, 정부의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정책과 맞물려 세계적 청정에너지 거점으로 성장할 잠재력을 지니고 있어서다. 또한 핵융합에너지는 바닷물이 원동력인데 새만금은 바다가 인접한 장점이 있고, 신항만과 국제공항 건설, 내부도로 확충 등 물류·교통 인프라 확장 계획은 입지 경쟁력을 더욱 높인다. 군산대학교 등 지역 대학의 연구 역량 역시 연구소 운영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중요한 자산이다. 특히 주목할 점은 군산에 이미 자리 잡은 플라즈마기술연구소와의 시너지 효과다. 플라즈마 연구는 핵융합 발전의 기초 기술과 직결되는 분야로, 같은 지역 내에 두 연구기관이 집적될 경우 연구개발 효율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제2캠퍼스가 군산에 들어서면 수백 명의 연구 인력이 상주하며 인구 증가와 정주 여건 개선이 기대되고, 관련 기업 동반 유치로 지역경제 파급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기회를 현실로 만들기 위해서는 신속하고 전략적인 대응이 필요하다. 전국 지자체가 유치에 큰 관심을 보이며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만큼, 군산시와 전북특별자치도, 그리고 지역 정치권은 조속히 TF팀을 구성해 정부와 관련부처를 상대로 전방위적인 설득 전에 나서야 한다. 김우민 군산시의장은 “핵융합연구원 제2캠퍼스 지방 설립 유치는 군산 새만금의 미래를 좌우할 국가적 프로젝트”라며, “정부와 국회, 전북특별자치도와 힘을 모아 반드시 새만금에 유치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임준 시장은 “군산시는 민선 7기부터 핵융합연구원 제2캠퍼스 유치를 위해 새만금산업단지에 과학기술 분야 연구시설이 입주할 수 있도록 새만금 기본계획 변경을 요청한 바 있다”며 “정부와 국회, 연구원 측을 상대로 군산의 입지 경쟁력과 잠재력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반드시 제2캠퍼스를 새만금에 안착시켜 지역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핵융합에너지는 원자력 발전과 달리 핵융합은 방사성 폐기물이 발생하지 않고, 석탄·석유 등 화석연료 의존도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어 인류가 주목하는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꼽힌다.

  • 군산
  • 문정곤
  • 2025.09.01 10:50

군산서 파크골프 전국 최강자 가린다

최근 스포츠 중에서 파크골프가 뜨고 있는 가운데 전국 최강자를 가리기 위한 대회가 펼쳐져 눈길을 끌고 있다. 제 5회 GTR스크린 파크골프 챔피언십이 군산 GTR 스크린 파크골프 갤러리를 비롯해 전국 GTR 파크 매장에서 진행되고 있는 것. 이 대회는 △예선 8월 29~9월 21일 △144강 9월 26~10월 12일 △48강 10월 17~10월 26일 △16강 10월 31일(오프라인) △결승 11월 1일(SBS 방송촬영) △11월 2일 고령자 짝궁 이벤트(오프라인)일정으로 치러진다. 특히 도내 최대 규모 및 최신 시설을 갖춘 군산 GTR 스크린 파크골프 갤러리에서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2박 3일 동안 16강과 결승전, 고령자 짝궁 이벤트가 펼쳐진다. 이 기간에 선수와 가족 등 대규모의 인원이 군산에 집결하고, 더 나아가 방송촬영까지 진행될 예정이어서 지역 경제 활성화 및 군산 이미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GTR파크골프는 파크골프 시장을 선도하는 핵심 기업으로, 파크골프 대중화 및 저변확대 등을 위해 이 대회를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1억원의 상금이 걸린 이 대회는 초보자부터 숙련된 골퍼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3만원이다. 참가자에게는 해치 파크골프공 1개, 18홀 플레이 이용권 4장, 천수당 3병 또는 천수정 1박스(랜덤) 등 푸짐한 상품도 제공된다. 홍용승 GTR파크골프갤러리 전북지사는 “이번 대회 16강부터 결승전까지 군산 스크린 골프파크 매장에서 열리는 만큼 성공적인 대회와 함께 지역 경제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 스포츠일반
  • 이환규
  • 2025.09.01 10:46

군산시, 추석맞이 고향사랑기부 이벤트 추진

군산시가 다가오는 추석을 앞두고 이벤트를 마련했다. ‘군산시에 고향사랑기부하고, 14만 원 혜택받고 쇼핑하자!’라는 내용으로 진행되는 이 행사는 이달 1일부터 10월 12일까지 진행되며, 군산시 주소가 아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군산시 지정기부사업인 ‘다자녀가구 차량 무료 렌탈 지원사업’에 10만 원 이상 기부를 하면 된다. 시는 100명을 무작위로 추첨한 뒤 올리브영 1만 원 상품권을 추가로 지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리브영 상품권은 기부가 증가하고 있는 젊은 층(20∼40대)과 선물로도 인기가 많다”며 “세액공제와 답례품에 기부 감사의 뜻으로 지급하는 상품권까지 다양한 혜택이 있는 만큼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시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군산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와 함께 군산만의 특색있는 답례품도 널리 알려져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군산시 고향사랑기부제는 현 주소지가 군산이 아닌 개인이 지자체에 기부하는 제도이다. 기부액은 연간 2000만 원까지로 고향사랑e음 또는 KB국민•기업•신한•하나•농협은행 앱을 통해 기부하면 된다. 10만 원까지의 기부금은 전액 세액 공제(10만 원 초과분은 16.5%)되며, 기부액의 30% 상당의 답례품도 받을 수 있다. 현재 군산시 답례품은 쌀·단팥빵·박대·꽃게장·젓갈 등 23개 품목의 특산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기부금은 지역발전과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한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 군산
  • 이환규
  • 2025.09.01 10:42

국립군산대 새만금캠퍼스, 에너지 신산업 분야 ‘2차년도 1차 입주기업’ 모집

국립군산대 산학연협력단지조성사업단(단장 장민석)은 오는 8일까지 ‘2025 국립군산대 새만금캠퍼스 2차년도 1차 입주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에너지 신산업 및 전후방 연관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이차전지, 수소에너지,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 전후방 기업들이 포함된다. 국립군산대 산학연협력단지 조성사업은 ‘에너지 신산업 분야 세계 최고의 산학연 클러스터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인력양성 △연구개발 △기업지원 △산학연협력 등 단계별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지원 프로그램은 △애로기술 해결 △특허 및 기술사업화 지원 △기업 맞춤형 캡스톤디자인 △아이디어 경진대회 △산학협력 프로그램 △공동연구 과제 수행 △시제품 제작 지원 △공용 장비 활용 및 재직자 교육훈련 등이다. 특히 입주기업은 산학연협력단지 조성사업에 참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공용 장비 사용료 50% 할인, 회의실 무료 이용 등 기업 운영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장민석 단장은 “이번 2차년도 1차 입주기업 모집을 통해 더 많은 기업들이 새만금캠퍼스 내에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길 기대한다”며 “사업단에서도 입주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입주 신청 관련 세부사항은 국립군산대학교 홈페이지 모집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전화(063-469-4816) 또는 이메일(hansol451@kunsan.ac.kr)로 가능하다.

  • 군산
  • 이환규
  • 2025.09.01 10:41

이재명 정부 첫 정기국회 개막…예산·개혁입법 주도권 싸움

22대 국회 두 번째이자 이재명 정부 첫 정기국회가 1일 막을 올린다. 국회는 이날 오후 2시 본회의장에서 제429회 정기국회 개회식을 열고 각종 개혁 입법과 이재명 정부 첫 예산안을 두고 100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이달 9·10일에는 각각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교섭단체 대표 연설이 진행된다. 정부를 상대로 정치와 외교, 통일, 안보, 사회, 교육, 경제 등 국정 전반에 관해 질의하는 대정부 질문은 15∼18일 나흘간 열릴 예정이다. 민주당은 정기국회에서 민생과 성장, 개혁 안전 등 4대 핵심과제를 중심으로 224개 중점 법안 처리를 공언했다. 검찰의 수사 기소 분리를 골자로 한 정부조직법 개정을 포함해 언론개혁, 대법원 개혁 법안도 차질 없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반면 제1야당인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입법 폭주'를 저지하고 '경제·민생·신뢰 바로 세우기' 기조 하에 100대 입법과제를 선정, 민생정당으로 국민 신뢰를 회복하겠다는 전략이다. 여야는 이재명 정부의 내각 인선을 위한 인사청문회에서도 격돌할 전망이다. 오는 2일 최교진 교육부 장관 후보자와 이억원 금융위원장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예정돼 있다. 원민경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청문회는 오는 3일 개최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5일에는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의 청문회가 열릴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최 후보자에 대해선 과거 음주운전 전력 등을 사유로 지명 철회를 주장하고 있다. 주 후보자에 대해선 세금 상습 체납 이력 등을 지적하며 공세를 펼칠 예정이다. 정부가 편성한 728조원 규모의 예산안에 대해서도 여당은 경제회복을 위한 필수적인 확장재정이라는 점을 강조하는 반면, 국민의힘은 경기 침체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포퓰리즘 예산안'이라며 대대적인 삭감을 천명하는 등 강대 강 대치를 예고하고 있다. 이외에도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특검이 구속영장을 청구한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의 체포동의안에 대해서도 여야의 대립이 예상된다. 절대 다수의석을 차지한 민주당이 체포동의안 처리를 벼르는 상황에서 권 의원 역시 불체포 특권 포기를 선언하고 구속심사에 출석하기로 했지만 특검 수사 자체의 적정성을 두고 여야는 가파르게 대치하고 있다. 이날 본회의에서 권 의원의 체포동의안이 보고될 시, 표결은 우원식 국회의장의 중국 출장 일정을 고려하면 9일 본회의에 부쳐질 것으로 보인다. 만약 체포동의안 보고가 1일을 넘긴다면 9일 본회의에서 보고된 후, 국민의힘 교섭단체 대표 연설이 예정된 10일 본회의에서 표결될 가능성이 크다. 이처럼 여러 '뇌관'을 안고 시작하는 이번 정기국회에서 여야는 '개회식 복장'을 두고도 신경전을 펼칠 예정이다 우 의장은 민주당 백혜련 의원의 제안을 받아들여 개회식의 한복 착용을 권유했지만,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자당 의원들에게 검정 양복과 검정 넥타이, 근조(謹弔) 리본 등의 '상복 차림'으로 참석해 달라고 당부했다. 민주당은 이번 개회식 참석 복장에 대해선 개별 의원들의 자율에 맡겨놓은 상태다.

  • 정치일반
  • 연합
  • 2025.09.01 07:47

전북대 총동창회 제41대 최병선 회장 취임…‘처음처럼, 더 단단하게’

“‘새로운 70년을 향해 처음처럼, 더 단단하게’ 우리의 자부심과 모교의 미래를 위해 모두가 함께하는 총동창회를 만들어 갑시다.” 전북대학교 총동창회(회장 최병선)는 지난 28일 전북대 진수당 개교77주년 기념홀에서 제41대 최병선 회장 취임식과 집행부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전북대 양오봉 총장을 비롯한 대학 주요 보직자들과 유정기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교육감 대행, 우범기 전주시장, 정성주 김제시장, 정헌율 익산시장 등 동문 및 내·외빈 200여 명이 참석해 최 회장의 연임을 축하했다. 행사에서는 △총동창회 장학금 전달 △수석부회장 유병성·사무총장 이재준 임명장 수여 △제41대 총동창회 출범 선포식이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총동창회 출범 70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사업이 추진된다. 최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백서 제작, 학내 기념 조형물 설치, 주요 공간 리모델링, 홈커밍 행사 개최, ‘출범 70주년 장학생’ 선발 등 비전을 밝혔다. 그는 “지난 70년은 동문들의 헌신과 사랑이 만든 역사였고, 이제는 100년을 향한 이정표를 새길 때”라며 “총동창회는 동문과 모교, 지역사회의 미래를 위해 더 단단히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또 “장학사업은 총동창회의 가장 중요한 사명이자 자부심”이라며 “지난해 8천3백만 원에서 올해 1억 2천만 원 규모로 장학금을 확대한다. 이는 동문들의 꾸준한 기부 덕분이며 앞으로 더 많은 분들의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모교와의 긴밀한 협력을 위해 총장 선출 과정에서 총동창회의 정당한 참여를 추진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그는 “동문은 대학 발전을 이끌어 온 중요한 구성원이며, 총장 선출 참여는 대학의 민주성과 균형을 높이는 길”이라고 했다.

  • 대학
  • 이강모
  • 2025.08.31 19:22

민주당 '내란특별재판부' 준비…9월4일 관련법 법사위 상정

더불어민주당이 당 법제사법위원회 위원들을 중심으로 12·3 비상계엄 관련 범죄 혐의를 다루는 '내란특별재판부’설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민주당 소속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들은 다음 달 4일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내란특별재판부 설치 등을 골자로 한 '내란특별법(12·3 비상계엄의 후속조치 및 제보자 보호 등에 관한 특별법)'을 상정할 방침이다. 법사위 간사인 김용민 의원 등 민주당 법사위원들은 지난 28일 인천 중구 파라다이스시티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정기국회 대비 국회의원 워크숍 분임토론 직후 기자들과 만나 "내란특별재판부 설치를 신속히 하기로 결의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다음달 4일 법사위 전체회의가 있다. 내란특별법을 이날 상정해 충분히 논의하고 신속한 처리절차를 거치겠다고 결의했다"고 말했다. 민주당 '3대 특검 종합 대응 특별위원회' 전현희 위원장 역시 지난달 31일 "특검 수사를 방해해서 부활을 획책하는 내란세력과 사법부의 내란세력 봐주기 음모를 혁파하기 위한 내란특별법 제정에 민주당은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전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란특별법 신속 도입으로 내란 종식의 방해를 원천 봉쇄하고 조속한 시일 내 반드시 내란을 종식시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귀연은 왜 아직까지 내란재판봉을 쥐고 있나. 사법부가 내란 종식을 방해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국민들께서 의구심을 제기하고 있다"며 "사법부가 국민의 신뢰를 잃은 상황에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고 내란재판부 설치 논리에 힘을 실었다.

  • 국회·정당
  • 김윤정
  • 2025.08.31 18:53

전북 자치경찰위, 제2중앙경찰학교 남원 유치 전략 간담회 개최

전북특별자치도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달 29일 자치경찰위 사무실에서 ‘제2중앙경찰학교 남원 유치 전략 개발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경찰청이 추진 중인 제2중앙경찰학교 설립 부지 공모 절차가 막바지에 이른 상황에서, 남원 유치를 위한 전략을 모색하고 지역 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신일섭 전북도 자치경찰위 사무국장을 비롯해 박종승 전주대 교수, 송재영 우석대 교수, 윤상연 경상국립대 교수, 최한별 전북대 교수, 김시백 전북연구원 박사 등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전문가들은 제2중앙경찰학교가 남원에 들어설 경우 새 정부 국정 기조인 ‘모두가 잘사는 균형성장’ 실현과 함께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남원의 지역소멸 문제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 영호남 상생협력 차원에서도 충분한 타당성이 있다고 의견을 모았다. 전북자치경찰위는 오는 11월 공모 결과 발표 전까지 유치 분위기 확산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신일섭 사무국장은 “제2중앙경찰학교 남원 유치는 전북만의 과제가 아니라 국가 균형발전의 핵심 현안”이라며 “수도권과 지방이 함께 성장하는 길을 열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정치일반
  • 이준서
  • 2025.08.31 18:53

한국지방자치학회 "완주·전주 통합, 전북 대도시권 성장 이끌 핵심 분기점"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은 전북에서 완주·전주 통합이 광역시 부재의 한계를 뛰어넘어 대도시권 성장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목소리가 학계에서 나왔다. 특히 KTX 등 광역 교통망 구축과 메가시티 발전 전략, 새만금 개발과의 연계성 강화 등 종합적 관점에서 통합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지난달 29일 전북대학교에서 열린 2025년 한국지방자치학회 하계학술대회 ‘전북 지방자치 30년 평가’ 세션에서는 이향수 건국대 교수의 사회로 하동현 전북대 교수와 이승모 자치인재개발원 교수가 주제 발표를 했다. 이어진 토론회에서 연구진들은 전북이 국가균형성장 전략의 주도권을 확보하려면 광역도시권 구축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전북이 특별자치도로서의 자치권을 바탕으로 완주·전주 통합 등 대도시권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새만금 개발과 연계한 미래 지향적 발전 전략을 구축해야 한다는 것이다. 하동현 전북대 교수는 "민선 1기부터 8기까지 새만금 개발이 핵심 과제로 유지됐지만 특별자치도 출범으로 자치권을 가진 스스로의 지역 발전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유현 한양대 교수는 "다른 지역은 광역자치단체장이 중앙정치와 연계성을 가지고 있지만 전북은 김관영 지사가 처음"이라며 신도시 개발 부족과 지역 거점 대도시 부재를 전북의 구조적 문제로 분석했다. 특히 김 교수는 정부의 ‘5극 3특’ 국가균형성장 전략 변화에 대해 언급하며 "과거 자원과 인구 분산 전략에서 벗어나 메가시티 구축을 위한 집중화 전략으로 변하고 있다"며 "완주·전주 통합은 중요한 과제"라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전북에는 광역시가 전혀 없기 때문에 100만 명까지는 아니더라도 인프라 구축과 경제적 타당성 확보를 위해 교통망 통합 발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정부의 기조 변화에 맞춰 전북은 통합을 서둘러야 하는 시점에 놓여 있음을 강조한 것이다. 안영훈 (사)생각연구소 대표는 "완주·전주 통합으로 KTX 등 교통 인프라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혁신도시특별법 보완 등 전략적 접근을 통해 통합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논의는 청주·청원 통합 사례에서 얻을 수 있는 중요한 교훈이 있다는 점에서도 주목을 받았다. 한국지방자치학회가 지난 2018년 발표한 '지방행정체제 개편과 광역 지방정부의 역할'에 따르면, 충청북도는 청주·청원 통합 과정에서 초기에 방관적인 태도를 보였으나, 이후 통합을 주도하며 갈등을 중재하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는 전북에서도 광역 지방정부가 통합을 주도하는 방식이 통합 성공을 이끌 수 있음을 시사한다. 한국지방자치학회는 지방자치 연구를 선도하는 국내 대표 학술단체로, 전문가·학계·정책결정자가 모여 지방자치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장이다.

  • 정치일반
  • 이준서
  • 2025.08.31 18: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