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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신한금융 전북 자산운용 사업 허브 구축 결정 환영"

국민연금공단은 30일 전북혁신도시 내 자산운용·자본시장 허브를 구축하기로 한 신한금융그룹의 결정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신한금융그룹의 이번 결정은 김성주 공단 이사장이 자산운용사들에 전북혁신도시 입주를 독려한 이후 두 번째 사례다. KB금융그룹은 신한금융그룹에 하루 앞선 이달 28일 전북에 'KB금융타운'을 조성하기로 했다. 앞서 김성주 공단 이사장은 이달 13일 전주에 사무소를 설치한 자산운용사와의 간담회에서 "전주가 자산운용 중심 금융도시로 반드시 자리 잡을 수 있게 하겠다"며 "국민연금과 함께하면 더 큰 기회를 갖게 된다는 것을 분명하게 보여주겠다"고 발언한 바 있다. 그룹 차원의 결정에 따라 신한자산운용은 국내 종합자산운용사 중 처음으로 올해 전주에 사무소를 개설한다. 국민연금의 국내 자산 수탁기관으로 선정된 신한펀드파트너스의 경우 이달부터 30여명이 전주에서 근무하고 있다. 향후 고객상담센터를 비수도권 중 최초로 전주에 세울 계획이다. 신한금융그룹은 향후 300명 이상의 직원이 전주에 근무하면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김 이사장은 "금융그룹의 연이은 결정으로 자산운용 생태계 조성을 위한 초석이 단단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so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경제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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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1.30 14:59

김제시의회“AI 관련 구체적인 실행 전략 마련해야”

“김제시도 AI 관련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마련해야 할 시점입니다.” 제295회 김제시의회 임시회기 지난 30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2월 9일까지 11일간의 일정에 돌입한 가운데 개회 첫날 최승선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AI 기본법 시행에 따른 김제시 대응 전략’을 제언해 관심을 끌었다. 정부가 올해 인공지능(AI) 분야 예산을 약 10조 1000억 원 규모로 책정했고, 지난 달 22일에는 ‘인공지능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기본법’이 시행됨에 따라 AI 관련 김제시의 구체적인 대응책 마련을 촉구한 것이다. 최 의원은 "우리 지역은 AI 도입 필요성은 인식하면서도 비용 부담, 전문인력 부족, 정보 접근성 한계로 실질적 전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지역 중소기업 AI 전환 원스톱 지원센터 설치 △주민 AI 안전·윤리 교육프로그램 운영 △지역 AI 집적단지 지정 추진 △AI 농업, 산단, 안전 환경 모니터링 시범사업 추진 등 4개 정책 방향을 제안했다. 최 의원은 “AI 기본법 시행에 따라 수원시가 지자체 최초로 AI 전담조직을 운영하고 있는 만큼 김제시도 AI 전담조직 신설을 고려해야 한다."면서 "AI 문맹은 한 시민, 한 기관의 문제에서 그치지 않고 사회 전반의 정보 격차를 초래해 경제 산업, 미래 삶의 주도권을 결정짓는 변수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백현 의장은 2026년 첫 임시회 개회사를 통해 “이번 임시회는 올 한 해의 의정활동의 첫 방향을 설계하는 중요한 의미를 갖는 회기인 만큼 시민의 뜻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면밀하게 검토하겠다.”며 “시의회에 보고하는 업무 계획은 시민과의 엄중한 약속임을 기억하고 사업이 내실 있게 추진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제=강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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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현규
  • 2026.01.30 14:56

군산조선소, 블록생산 다변화로 고용확대 ‘청신호’

HD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가 블록생산 다변화 전략을 통해 생산구조의 안정성과 경쟁력을 동시에 끌어올리고 있다. 특정 선종이나 한정된 물량에 의존하던 기존 생산 방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유형의 블록을 생산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면서, 조선소 운영 전반에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이는 단기적인 일감 확보에 그치지 않고 중장기적인 수주환경 변화에도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실제 군산조선소는 부분 재가동을 시작한 2023년 6만4000톤의 컨테이너 선박 블록 생산을 시작으로 지난해 9만3000톤을 생산한 데 이어, 올 하반기부터는 10만톤의 LNG선과 LPG 탱크, 컨테이너선 블록을 생산할 예정이다. 컨테이너선에서 LNG선과 LPG Tank 등 블록생산 다변화에 따른 변화는 현장에서 뚜렷하게 감지되고 있다. 대형 블록 생산으로 수년간 멈춰 서 있던 세계 최대 규모의 골리앗 크레인이 다시 가동되면서, 조선소 전반의 생산 활동이 눈에 띄게 살아나고 있다. 한동안 정적에 잠겨 있던 대형설비의 재가동은 블록 생산 확대를 가능하게 하는 핵심 요소이자, 조선소 정상화 흐름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 같은 생산기반 확대는 고용 인력 확대라는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공정이 다변화되고 작업물량이 늘어나면서 현장 인력 수요가 증가했고, 이에 따라 숙련인력 재투입과 신규인력 고용이 병행되고 있다. 여기에 더해 군산조선소는 올 하반기 컨테이너선 물량 증가에 따라 150명 안팎의 추가 인력 고용을 계획하고 있어, 고용 회복에 대한 체감도 역시 높아지고 있다. 블록 생산물량 증가와 향후 작업 일정에 대비한 이번 채용계획은 고용회복 흐름이 일시적인 현상에 그치지 않고 지속될 가능성을 보여주는 대목으로 평가된다. 고용 확대 효과는 조선소 내부에만 머무르지 않는다. 블록 생산 물량 증가는 협력업체와 하청업체의 작업량 확대로 이어지며, 기자재 공급과 물류·운송 등 연관산업 전반으로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만들어내고 있다. 업계에서는 블록생산 다변화와 대형 설비 재가동, 하반기 추가 고용 계획이 맞물리며 향후 추가 수주와 안정적인 물량 확보로 이어질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군산조선소는 블록생산 다변화를 통해 생산효율성과 수주대응력을 함께 높이고 있다”며 “향후 고용인력도 점진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군산=문정곤 기자

  • 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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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1.30 13:47

임실군, 올해 취약계층 명절지원금 지원 확대

임실군이 민선 7기부터 8년째 추진 중인 취약계층 명절지원금 대상을 올해는 폭넓게 확대해 추진한다. 심민 군수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설과 추석 등 명절에 추진한 명절지원금의 대상을 확대하는 조례를 개정했다. 그동안 15만원에서 25만원 상당의 임실사랑상품권을 지원한 군은 올해부터 차상위수급자 전체 장애인과 한부모가족까지 포함했다. 지난해 추석에 940가구 1070명에 제공된 명절지원금은 이번 확대에 따라 130가구, 280여명이 증가한 1070가구에 1350여명이 혜택을 받게된다. 지원금액은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1인 가구 15만원에 2인 가구는 20만원, 3인 이상 가구는 25만원의 임실사랑상품권을 받는다. 군은 이번 확대를 통해 고물가와 경기침체로 어려운 취약계층의 복지체감도를 높이고 상품권 사용으로 소비확대와 소상공인들의 매출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지원금은 내달 5일부터 12개 읍·면사무소 방문 접수와 함께 거동이 불편자를 위한 찾아가는 전달 방식도 병행한다. 임실읍 주민 김모씨는 “물가가 크게 올라 고심하고 있었다”며 “이번 지원으로 따뜻한 설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감사를 표시했다. 심민 군수는 “지원대상 확대를 통해 많은 군민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며 “군민 의견을 반영해 맞춤형 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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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정우
  • 2026.01.30 13:47

완주 구이저수지 “막힘없이 한 바퀴”

완주군이 구이저수지 둘레길 조성사업을 올해 상반기 마무리하고, 사계절 즐길 수 있는 수변 산책 명소를 선보인다. 구이저수지 둘레길은 총연장 9.3km 규모로, 기존 구간과 신규 구간을 단계적으로 연결해 조성된다. 완주군은 빼어난 수변 경관을 보행 중심 공간으로 담아내 주민에게는 일상 속 쉼과 여가를, 방문객에게는 완주의 새로운 관광 매력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이번 사업의 핵심 구간인 호수마을과 원항가마을을 잇는 수상 덱(deck) 길 조성이 완료되면서, 그동안 구간별로 끊겨 있던 동선이 자연스럽게 이어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구이저수지 전 구간을 막힘없이 걸을 수 있는 순환형 보행 환경이 갖춰져 이용 편의성과 안전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완주군은 둘레길 완공에 맞춰 안전·편의시설을 보강하고, 주변 관광자원과의 연계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자연 속 걷기와 힐링을 찾는 관광 수요에 발맞춰 구이저수지 둘레길을 완주의 대표 수변 관광자원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구이저수지 둘레길은 주민의 여가 공간을 넓히는 것은 물론, 완주의 자연 경관을 온전히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힐링 코스가 될 것”이라며 “남은 공정을 차질 없이 마무리해 올해 상반기 안에 안전하고 쾌적한 걷기 환경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완주=김원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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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원용
  • 2026.01.30 13:46

이원택 의원, 농식품부 전남 이전 시도에 “정치생명 걸고 막겠다”

전북도지사 선거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의원(군산·김제·부안을)이 광주·전남의 농림축산식품부 유치 시도에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이 의원은 30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긴급 호소문을 통해 “광주전남이 농식품부 이전 시도에 나섰다. 결코 용납할 수 없다”며 “정치생명을 걸고서라도 농식품부 탈취 시도를 막아내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호소문에서 “광주전남에서는 인공태양을 가져간 것도 모자라서 농림축산식품부 탈취 시도까지 서슴치 않고 있다”며 “여기에 충남까지 가세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전북은 명실공히 농생명수도”라며 “오래 전부터 한반도의 식량생산기지였고, 현재도 농림축산식품 관련 기관들이 밀집해 있는 대한민국의 농생명수도”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농림축산식품부 이전 시도 저지 및 농식품부의 전북 이전유치 당론 채택을 위한 도당과 전북자치도, 그리고 시민사회가 함께 하는 민관정 연석회의”를 제안했다. 또한 이재명 대통령과 김민석 총리에게도 “전북은 이제 더 이상 빼앗길 것이 없다”며 “지방주도성장이라는 국정기조 구현을 위해서도 농식품부 이전 지역은 전북이 유일무이한 선택지가 되어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 의원은 “빠른 시일 내에 당 지도부, 그리고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과 국토부장관을 만나 전북도민의 간절한 목소리를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전남도의회는 지난해 10월 이재태 의원(더불어민주당·나주3) 대표발의로 ‘농업 회생 및 균형발전을 위한 농림축산식품부 전남 이전 촉구 건의안’을 통과시킨 바 있다. 당시 건의안은 전남이 전국 최대 농업 지역이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한국농어촌공사 등 농정 핵심 기관들이 이미 집적돼 있다는 점을 근거로 제시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이전을 둘러싸고 호남권 내 지역 간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육경근 기자

  • 정치일반
  • 육경근
  • 2026.01.30 13:29

“면접비용 걱정 끝”… 완주군, 구직 청년 ‘정장 풀세트’ 지원

완주군은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실질적인 구직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 구직청년 면접정장 대여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면접 준비 과정에서 발생하는 정장 구입 비용이 청년들에게 적지 않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취업 준비 청년들에게 정장 상·하의는 물론 셔츠·블라우스, 구두, 넥타이, 벨트 등 필수 품목을 한 번에 대여할 수 있는 ‘풀세트 지원’이다. 지원 대상은 완주군에 주소지를 두었거나 완주군 내 취업을 희망하는 18세 이상 45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이다. 신청은 ‘청년메카완주(youth.wanju.go.kr)’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가능하며, 승인 후 지정된 정장 대여업체를 방문해 이용하면 된다. 대여 기간은 1회당 3박 4일, 1인당 최대 2회까지 지원된다. 완주군 관계자는 “면접이 반복될수록 정장 준비 비용이 부담으로 쌓이는 현실을 고려했다”며 “이번 사업이 청년들이 비용 걱정 없이 자신 있게 면접에 도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올해 1월 완주청년종합지원센터를 정식 개소한데 이어, 2026~2030년 청년정책 중장기 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일자리·주거·정착을 아우르는 청년 지원 체계를 단계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완주=김원용 기자

  • 완주
  • 김원용
  • 2026.01.30 13:28

전북도의회 민주당 의원들 "KB금융타운 등 혁신도시 조성 환영"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도의원들은 30일 "KB금융그룹과 신한금융그룹이 각각 KB금융타운과 신한금융 종합허브를 혁신도시에 조성하기로 한 데 대해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도의원들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5극3특 국가균형발전 전략에 강력한 동력이 되는 역사적 전환점이자 수도권에 집중된 금융산업 구조를 지역으로 확장하는 획기적인 결단"이라며 이같이 반겼다. 이어 "과거 금융중심지 지정 논의 과정에서 제기된 '자산운용 생태계 부족'에 대한 우려를 말끔히 해소하고, 전북이 금융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는 확고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부연했다. 도의원들은 "전북으로 이전하는 자산운용사가 안정적으로 뿌리내리고,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 마련에 힘쓰겠다"며 "임직원과 가족들의 주거·교육·의료·문화 등 정주 여건 개선에도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변화의 흐름이 지역을 넘어 국가 전략으로 완성되려면 전북의 금융중심지 지정이 꼭 필요하다"며 "이는 자산운용과 기후·에너지 금융 기능을 보완·확장해 대한민국 금융산업의 지평을 넓히는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전북도는 전날 금융위원회에 '금융중심지 지정 신청서'를 제출했다. 금융중심지 개발 예정 구역은 혁신도시와 만성지구 일대의 3.59㎢로 컨셉은 ▲ 자산운용·농생명·기후에너지 금융 특화 금융중심지 조성 ▲ 디지털금융을 활용한 핀테크 연계 거점화 ▲ 금융중심지 인프라 구축 등 크게 3가지다. 앞서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중심지추진위원회는 2019년 4월 전북도가 추진한 금융중심지 지정을 보류한 바 있다.

  • 정치일반
  • 연합
  • 2026.01.30 11:21

李대통령 지지율 60%…민주 44%·국힘 25%[한국갤럽]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60%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0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27∼29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1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응답자의 60%가 '잘하고 있다'고 답했다. 직전 조사인 지난주 지지율보다 1%포인트(p) 하락한 수치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도 29%로 직전 조사보다 1%p 떨어졌다. '의견 유보'는 10%로 전주와 동일했다. 긍정 평가 이유는 '경제·민생'(19%), '외교'(17%), '소통'(9%), '전반적으로 잘한다'(8%), '직무 능력·유능함'(6%), '주가 상승'(5%) 순이었다. 부정 평가 이유는 '경제·민생'(21%), '외교'(8%), '전반적으로 잘못한다',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 '독재·독단', '부동산 정책' 등이 각각 5%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44%, 국민의힘이 25%를 각각 기록했다. 전주 조사 대비 민주당은 1%p, 국민의힘은 3%p 상승했다.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은 각각 2%, 진보당은 1%로 나타났다. 무당층은 24%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접촉률은 44.5%, 응답률은 11.6%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 정치일반
  • 연합
  • 2026.01.30 11:19

“용인은 용인대로, 새만금은 새만금대로 첨단산업 클러스터 조성해야”

“용인은 용인대로, 새만금은 새만금대로 맞는 첨단산업 클러스터를 만들어야 한다.” 삼성전자 출신인 국민의힘 양향자 최고위원이 30일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이전 논란에 대해 지역별 특화 첨단산업 육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양 최고위원은 이날 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에 출연해 “해법은 이전이 아니라 국가 전체를 첨단산업 클러스터화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양 최고위원은 균형발전을 외면하자는 것이 아니라고 전제한 뒤, 각 지역이 적합한 첨단산업을 육성하는 방식으로 균형발전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다른 지역은 첨단 패키징, 테스트, 소재·부품·장비(소부장), AI 데이터센터 할 게 너무나 많다”며 새만금 등 다른 지역에서 육성 가능한 첨단산업 분야를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특히 “지금 진행되고 있는 것들을 옮기자는 말은 정말 되지도 않는 이야기고 그렇게 해서도 안 된다”고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양 최고위원은 용인 클러스터가 두 축으로 설계된 초대형 프로젝트를 설명했다. 그는 “원삼면 일반산단에는 SK하이닉스가, 이동·남사읍 국가산단에는 삼성전자 신설 공장 10개 규모가 추진되고 있다”며 “이재명 대통령도 지난 21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정부 정책으로 결정된 사안을 뒤집을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고 전했다. 양 최고위원의 입장은 전북도지사 선거 출마예정자들의 주장과 뚜렷한 대조를 이룬다.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완주·무주·진안)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새만금 이전을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다. 안 의원은 재생에너지가 풍부한 새만금으로 이전하면 전력 문제와 RE100 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고 본다. 이원택 의원(군산·김제·부안을)도 재생에너지 기반의 새만금을 현실적 대안으로 제시했고, 재선에 도전하는 김관영 지사는 재생에너지 지산지소 원칙과 산업 입지 분산 배치를 주장하고 있다. 반면 양 최고위원은 용인 클러스터는 그대로 추진하되, 새만금 등 다른 지역에는 각 지역에 맞는 차별화된 첨단산업을 육성하자는 상생 방안을 제시한 것이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를 둘러싼 논란은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북과 경기의 핵심 쟁점으로 부상했다. 전북 정치권이 이전을 요구하는 반면, 경기도와 용인시는 국가 전략 사업을 흔들어서는 안 된다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 한편 용인 클러스터는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참여하는 최대 1000조 원 규모의 국가 전략 사업으로, 이미 부지 조성과 보상이 진행 중이다. 육경근 기자

  • 정치일반
  • 육경근
  • 2026.01.30 10:15

전주지검 차장검사에 최미화 대구지검 인권보호부장

전주지검 신임 차장검사에 최미화(48‧사법연수원 35기) 대구지검 인권보호부장검사가 임명됐다. 법무무가 29일 고검검사급 569명과 일반검사 358명에 대한 전보인사를 단행했다. 고검검사급 인사는 다음 달 4일, 일반검사급 인사는 다음 달 9일 시행된다. 최미화 신임 차장검사는 양산여자고등학교와 부산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제 45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35기를 수료하고 서울북부지검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창원지검 부부장, 서울중앙지검 부부장, 부산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창원지검 형사2부장, 제주지검 형사1부장, 대구지검 인권보호부장 등을 역임했다. 이와 함께 전주지검 인권보호관으로는 유정현 서울북부지검 형사2부장이, 중요경제범죄조사단장에 양요안 수원지검 중경단 부장, 형사1부장에는 김금이 전주지검 형사2부장, 형사2부장에는 이경석 순천지청 형사1부장이 임명됐다. 또한 군산지청장에는 허성환 서울동부지검 인권보호관이, 정읍지청장에는 정우석 법무부 법무과장이, 남원지청장으로는 이선기 대구서부지청 형사3부장이 각각 부임한다. 군산지청 형사1부장에는 진경섭 서울중앙지검 부부장, 형사2부장에는 홍지예 부산지검 부부장이,광주고검 전주지부 검사에는 최성국 서울동부지검 중경단 부장이 보임됐다. 김문경 기자

  • 법원·검찰
  • 김문경
  • 2026.01.29 19:39

李대통령, 현대차 ‘아틀라스’ 갈등 언급…“거대한 수레 피할 수 없어, 적응해야”

이재명 대통령은 29일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인공지능(AI) 사회의 극단적 양극화에 대비하기 위해 기본사회 정책이 필요하다는 점에 동의 정도가 상당히 높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제가 성남시장 때부터 생산수단의 소유나 생산능력의 양극화에 대응할 사회시스템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가 ‘사회주의자, 빨갱이’ 소리까지 들었는데, 지금은 제 문제제기에 동의하는 분이 많아진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인공지능 로봇이 24시간 가동되는 공장이 현실화되면 생산수단을 가진 쪽은 막대한 부를 축적하는 반면, 일자리는 기계가 할 수 없는 고도의 노동이나 로봇이 하지 않는 더 싼 노동으로 양극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어차피 올 세상이면 조금씩이라도 대비해야 한다”며 정부가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많은 국민이 AI를 도구로 생산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신속히 조성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 과정에서 최근 현대자동차그룹 노동조합이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의 현장 투입에 강력히 반대한 사례를 언급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진짜는 아니고 투쟁 전략의 일부이겠지만, 굴러오는 거대한 수레를 피할 수는 없다. 결국 빨리 적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산업혁명 시기의 러다이트(노동자들의 기계 파괴) 운동, 국내에서 한때 성행했으나 지금은 사라진 주산·컴퓨터 학원의 사례 등을 거론하며 “인공지능도 비슷하다고 생각한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너무 정치적으로 접근하지 말고 진지하게 하면 좋겠다”거나 “왜곡하지 않고 제대로 제 말을 받아들여 주면 좋겠다”며 진의를 왜곡하지 않는 토론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토론을 통해 차이를 줄이고 입장을 가깝게 만들어야 하는데, 토론과 시비를 구별 못 하는 사람이 있다”며 “상대 주장을 왜곡하면 토론이 되지 않고 싸움만 난다. 이것은 민주주의를 해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와 함께 취임 7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입법과 행정의 속도가 국민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하며 실효성 있는 작은 변화부터 빠르게 쌓아가는 ‘우공이산(愚公移山)’의 자세를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할 일은 산더미처럼 많아 잠이 잘 안 오기도 한다”며 “객관적인 평가로는 한 일이 꽤 있어 보일지 모르나, 제 기준에서는 정말 많이 부족하고 속도가 늦어 답답하기 이를 데 없다”고 토로했다. 특히 “국회가 너무 느려 일을 할 수 없는 상태”라며 “행정은 속도가 중요한데 기다리면 안 된다”고 하는 등 국회를 향한 협력 요청과 함께 행정부의 신속한 집행을 강하게 주문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국민인식조사를 바탕으로 선정된 45개 ‘국민체감정책’이 논의됐다. 정부는 시급성과 중요도에 따라 과제를 분류해 집중 추진하기로 했다.

  • 정치일반
  • 김준호
  • 2026.01.29 18:59

구속영장 없이 구금⋯50년 만에 재심서 ‘무죄 인정’

납북됐다가 풀려난 어부의 이야기를 듣고 신고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징역형을 선고받았던 고 신충관 씨가 50년 만에 누명을 벗었다. 전주지방법원 군산지원 제1형사부(부장판사 백상빈)는 29일 반공법 위반 등 혐의로 1976년 징역 6개월에 자격정지 6개월을 선고받은 신 씨의 유족들이 청구한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했다. 신 씨는 북한에 납북됐다가 풀려나 돌아온 동료 선원으로부터 ‘이북은 공장과 건물이 크고 좋았다’, ‘북한은 고기와 쌀밥을 줬다’는 말을 듣고도 수사 기관 등에 신고하지 않고 다른 지인에게 말했다는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방위병으로 복무 중이던 신 씨는 군사법원에서 징역 6개월과 자격정지 6개월을 선고받았다. 이후 신 씨는 지난 1984년 세상을 떠났다. 법원은 당시 신 씨가 경찰관들에 의해 영장 없이 연행된 뒤 1976년 10월 군사법경찰관에게 인계될 때까지 불법구금됐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재심을 개시했다. 검찰은 재심 개시 결정 이후 공소사실에 대한 증거 제출 없이 피고인에게 무죄를 구형했다. 재판부는 “재심의 기초가 된 자료 등을 보면 피고인이 영장 없이 연행된 뒤 불법 구금된 사실이 인정된다”며 “또한 피고인의 법정 진술과 신문조서, 다른 여러 사정을 종합해보면 공소사실이 인정되기는 부족하다고 보인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피고인 법정 진술과 나머지 자백도 증거능력이 없다고 판단되는 점 등을 고려해 무죄를 선고한다”고 판시했다. 재판이 끝난 뒤 기자회견에서 변상철 공익법률센터 파이팅챈스 활동가는 “당시 함께 공소가 제기돼 처벌받았던 분들은 총 28명”이라며 “국가기관들이 이 부분에 대해 스스로 피해 회복을 위해 노력하지 않고 개인이나 민간단체에서 진행하고 있어 한계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자체와 검찰청에서는 국가 폭력 피해자들에 대한 즉각적인 재심 구조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피해자 대부분이 고령이고, 이미 돌아가신 분들도 있는 만큼 지체 없이 정의가 실현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김문경 기자

  • 법원·검찰
  • 김문경
  • 2026.01.29 18:59

여자친구 살해 후 김치냉장고에 은닉한 40대 ‘징역 30년’

여자친구를 살해한 뒤 시신을 김치냉장고에 은닉한 40대가 징역 30년을 선고받았다. 전주지방법원 군산지원 제1형사부(부장판사 백상빈)는 29일 살인 및 시체유기 등 혐의로 기소된 A씨(41)에 대한 1심 선고 공판에서 징역 30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2024년 10월 21일 군산시 조촌동의 한 빌라에서 당시 교제하던 B씨(40대)를 살해하고 시신을 김치냉장고에 숨긴 혐의로 기소됐다. 또한 B씨의 휴대전화 등을 사용해 피해자를 사칭, 8800만 원 상당의 대출을 받아 편취한 혐의도 받는다. 또한 A씨는 범행 이후 피해자의 휴대전화를 이용해 메시지로 유족들과 연락하며 피해자가 살아있는 것처럼 가장하기도 했다. 지난해 9월 유족들이 피해자와 메시지로만 연락이 되는 것을 의심해 경찰에 실종 의심 신고를 접수했고, 경찰은 지난해 9월 29일 군산시 조촌동의 한 빌라에서 A씨를 검거했다. 당시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주식 손실 문제로 말다툼을 하다 범행했다고 자백했다. 검찰은 지난해 12월 열린 결심공판에서 A씨에게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재판부는 “사람의 생명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고 그 자체로 존엄해 절대적으로 보호되고 존중 받아야 하고, 살인은 사람의 생명을 박탈하는 것으로 피해 회복이 어려워 엄중 처벌해야 한다”며 “피고인은 2022년 이후 소득 활동 없이 경제적으로 피해자에게 의존하면서 생활하던 중 언쟁 끝 피해자를 살해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살해 후 피해자의 생활반응을 가장하고 11개월 간 시신을 김치냉장고에 두는 등 피해자의 존엄성을 훼손했고, 이로 인한 유족들의 정신적 고통은 헤아릴 수 없다”며 “범행 다음 날부터 피해자 휴대폰을 이용해 대출을 받거나 보험을 해약해 편취한 8800만 원을 생활비로 소비하기까지 하는 등 피해자 인격에 대한 최소한의 존중도 없다”고 판시했다. 재판이 끝나고 유족들은 “가해자에게 관대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징역 30년 판결을 아직 받아들일 수 없을 것 같고, 항소를 신청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문경 기자

  • 법원·검찰
  • 김문경
  • 2026.01.29 18:58

KB 이어 신한도···전북 금융생태계 조성 ‘급물살’

전북혁신도시를 중심으로 금융기관 이전이 잇따르고 있다. 국민연금공단을 축으로 한 금융생태계 조성 움직임이 점차 가시화되면서, 다른 금융지주와 금융계열사들의 참여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29일 국민연금공단 등에 따르면 지난 28일 KB금융지주가 전북혁신도시에 KB금융타운을 설립을 발표했다. 또 신한금융그룹은 이날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전북혁신도시에 그룹의 자본시장 전체 밸류체인을 조성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한금융은 전북혁신도시에 자산운용 비즈니스 전반을 수행하는 종합 허브를 구축한다. 신한금융은 기존의 지방에 단순 사무소를 설치하는 방식을 벗어나, 운용·수탁·리스크·사무관리 등 자본시장 관련 모든 밸류체인 기능이 실질적으로 작용하도록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밸류체인에는 300명 이상의 직원이 근무할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국내 타 금융사들도 국민연금과 전북혁신도시 이전에 대해 논의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같은 상황은 국민연금공단이 제안한 ‘인센티브’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정확한 규모와 방식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국무회의에서 지방 이전 공공기관의 지역경제 기여효과를 높이기 위한 유인책으로 국민연금공단 운용 자산 배분 시 해당 지역 내 운용사에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을 고려하라고 주문했다. 또 김 이사장은 앞서 자산운용사와의 간담회에서 “국민연금과 거래하는 국내외 운용사들이 국민연금과 함께하는 것이 더 큰 기회를 갖게 된다는 것을 분명하게 보여주겠다”며 “전주가 자산운용 중심 금융도시로 반드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10월 기준, 위탁운용사들이 관리하는 기금은 719.9조원으로 전체 기금의 50.4%에 달한다. 위탁운용사들은 기금 운용을 통해 수수료를 지급받는 구조로, 이 과정에서 큰 수익이 발생한다. 현재 국민연금공단과 위·수탁 계약을 맺은 금융사는 424곳으로 이번 시중은행들의 사무소 설립 이전에 위탁운용사 중 전주에 터를 잡았던 곳은 없었다. 이날 김성주 이사장은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KB금융그룹의 결정을 환영한다”며, “KB의 이번 결정으로 국가 균형발전에 한 발 더 나아가게 됐다. 다른 국내외 자산운용사들의 결단도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현재 금융지주사들이 전반적으로 전북 이전을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금융사들이 전북에 들어올 시 청년 일자리 등 여러 파급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경수 기자

  • 금융·증권
  • 김경수
  • 2026.01.29 18: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