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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지역 빈 상가 넘쳐나는 데...상가비율 축소 조례안 보류

코로나19에 따른 경기침체와 과잉공급으로 전주지역 빈 상가가 넘쳐나고 있지만 주상복합 건물에 대한 상가비율 축소 조례안이 보류되면서 지역 내 반발이 커지고 있다. 상가비율이 높은 수록 위험부담이 커지면서 건설사가 사업에 선뜻 나서지 않고 있는데다 분양가격도 높아지기 때문에 공동주택이나 상가 입주자의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한국부동산원의 상업용 부동산 임대시장 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 2분기 전북지역 소규모 상가(연면적 330㎡ 이하) 공실률은 전국 평균 6.4%의 2배 가까운 11.3%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공실률을 기록했다. 연면적 330㎡를 초과하는 중대형 상가 공실률도 16.8%로 전국 평균 13.1%에 비해 3.7%p 높았다. 이중 전주지역의 상가 공실률이 더욱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지역 최대 중심 상권에 위치한 서부신시가지의 한 주상복합 건물은 100여 곳의 상가 가운데 1층 커피숍과 마트, 금융점포 등 5~6곳을 제외하고 수년째 빈 상가로 방치돼 있고 인근 주상복합 건물도 임대 현수막으로 도배를 할 정도로 공실이 심각한 상황이다. 전북혁신도시 대형 주상복합 건물도 100여 곳이 넘는 상가가 대부분 주인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이는 경기침체 상황을 감안하지 않고 전주지역 신규 택지개발 지구를 중심으로 상가가 지나치게 많이 공급된 데다 코로나19로 자영업자들의 폐업사태도 속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상가 공실이 갈수록 심각해지면서 전주시 의회 양영환 의원이 최근 지난 2018년 조례개정을 통해 10%에서 20%로 상향된 주상복합 건물에 대한 상가비율을 종전과 같이 10%로 축소하자는 조례안을 발의했다. 하지만 일반 상업 지역안에서 민간사업자가 시행하는 주거복합건축물까지 완화하는 것은 기반시설이 미비한 구도심 상업지에 공동주택의 비율만 과다하게 높여 불균형한 도시가 될 소지가 있다는 검토의견이 나오면서 보류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공청회, 용역 등 전문가 검토를 통해 재 논의키로 했지만 조례개정이 단행되기 이전까지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공실률 지속은 물론 과도하게 높은 상가비율에 따른 리스크 상승으로 분양가가격 상승현상은 지속될 전망이다. 전주시 의회 양영환 의원은 정부에서는 규제 완화로 국민의 숨통을 트이게 한다고 하는데 전주시는 과도한 제한으로 재산권을 침해하고 구도심 발전을 막고 있다며 현재 해당 조례안에 대해 전주시에서 보완책을 마련하고 있으며 오는 11월에 재상정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 건설·부동산
  • 이종호
  • 2021.10.05 16:55

김태경 후보 전문건설協 중앙회장 도전 석패

김태경 (유)석파토건 대표 전문건설 사상 첫 전북출신 중앙회장 도전이 아쉽게 실패했다. 김태경 후보가 전북도회장까지 사퇴하며 배수진을 치고 그동안 수도권 지역 출신이 독점하던 중앙회장에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30년간 이어진 두터운 벽을 깨지 못하고 낙선의 고배를 마셨다. 29일 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서울 동작구 전문건설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 2021 회계연도 제3회 임시총회를 개최해 제12대 중앙회장을 선거를 실시했다. 이날 투표에는 재적 대의원 164명 중 162명이 참석했다. 투표 결과, 기호 1번 윤학수 후보가 88표를 획득하며 73표를 받은 기호 2번 김태경 후보를 제치고 신임 중앙회장으로 선출됐다. 1표는 무효표로 처리됐다. 윤 당선자는 오는 11월1일부터 2024년 10월31일까지 3년간 5만여 전문건설업계를 대표하게 된다. 그는 1957년생으로 토공, 비계ㆍ구조물해체, 철근ㆍ콘크리트, 상ㆍ하수도설비, 보링ㆍ그라우팅, 포장 등 토목 분야 전문건설업체인 장평건설을 설립ㆍ운영하고 있으며 대한전문건설협회 보링ㆍ그라우팅공사업 제9대 회장, 한국건설신기술협회 제8대ㆍ제9대 회장, 한국건설안전환경실천연합 공동회장 등을 역임했다.

  • 건설·부동산
  • 이종호
  • 2021.09.29 17:19

전문건설協 중앙회장 선거 막 올라...전북출신 회장 탄생하나

김태경 (유)석파토건 대표 5만여 전문건설업계의 수장을 뽑는 12대 전문건설협회 중앙회장선거의 막이 오르면서 사상 최초로 전북출신 중앙회장이 탄생할지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전문건설협회 차기 중앙회장은 29일 임시총회에서 협회 대의원 165명의 표결로 결정되며 제11대, 제12대 전북도회 회장을 역임한 (유)석파토건 김태경 대표와 서울에 기반을 둔 (주)장평건설 윤학수 대표가 맞대결을 펼친다. 전북출신으로는 최초로 중앙회장에 도전하는 김태경 후보는 회원사 여러분이 항상 옳았습니다는 내용의 공약집을 내놨다. 20여 년 전 장비하나로 초라하게 소위 말하는 흙 수저로 전문건설과 인연을 맺은 후 지금까지 자신에게 도전하고 나양해 지지 않도록 끊임없이 채찍질하며 모자람을 채우고 새로워지기 위해 노력해 왔다는 김 후보는 그 과정에서 얻은 답이 상대방 뜻이 옳았다는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그 동안 경험을 통해 아집과 독선은 늘 실패로 귀착됐다는 것을 깨달았으며 상대방을 존중할때 진정성 있는 성공이 함께 한다는 사실을 온몸으로 배웠다는 것이다. 김 후보는 이 같은 경험을 통해 회원사를 겸손하게 섬기고 작은 목소리로 경청할 것과 회원사를 보듬고 권익을 보호하는 협회의 존재가치 지켜 말이 아닌 행동으로 사랑받고 신뢰받는 협회를 만들겠다는 각오다. 당선되면 전문건설산업 생산체계, 원점 재검토와 창조와 혁신을 통해 새로운 협회조성, 5만여 회원사의 원활한 소통을 발판으로 하나 되는 협회를 만들 계획이며 지역이나 업종에 따른 차별과 편견 없이 회원사 모두가 동등한 기회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고. 이를 위해, 현재 운영 중인 업종정책 지원부서의 활성화와 함께, 전국 16개 시‧도회를 지원하는 TF팀을 추가로 신설, 전국 회원사의 원활한 소통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할 것을 약속했다. 김태경 후보는 이번 선거를 준비하면서 전국을 찾아다니며 회원사와 직접 만나 현장의 고충과 협회에 대한 소중한 의견을 듣고, 협회의 혁신적 변화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며 회장에 당선된다면 겸손한 자세로 회원의 목소리와 현장의 애로사항에 귀 기울여, 정책 마련과 추진에 신중을 기해 전문건설업계의 발전을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김태경 후보가 빠진 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는 김동수 부회장이 직무대행을 맡아 운영하고 있으며 정관에 보궐선거에 대한 기한이 명시돼 있지는 않지만 예산결산과 집행 등을 위해 오는 11월까지는 차기회장을 선출한다는 방침이다.

  • 건설·부동산
  • 이종호
  • 2021.09.28 17:39

전주지역 주상복합 건물 상가 공실 심각

입주민 고정수요 확보에 유리하다는 장점을 내세웠던 주상복합건물의 상가 공실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전주 지역의 경우 분양률은 높은 편이지만 코로나19 등으로 실제 입점으로 이어지지 않고 있는 건데 수도권이 아닌 지역에서는 주상복합 수요에 한계가 있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27일 오전 전주역 인근의 한 주상복합. 상가마다 임대와 매매를 알리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 일부 상가에는 임대료가 저렴하다는 안내문까지 붙어 있다. 지난 2018년 3월 착공 후 지난 2월 사용승인을 마친 이곳은 지하 4층~지상 30층 규모로 공동주택 323세대와 지하 1층~지상 2층에는 상업시설 43세대가 들어서 있다. 현재 43세대 상가 중 입점이 완료된 상가는 5세대. 이곳의 경우 리모델링 예정인 전주역 역세권 이점과 관광지 등과 인접한 점을 내세우며 홍보에 나서왔다. 하지만 전주역 전면개선사업이 일 년가량 늦어졌고, 코로나19 사태까지 길어지면서 투자자들의 망설임이 커지게 됐다. 주상복합 상가 공실은 이곳뿐만이 아니다. 최근 에코시티에 문을 연 A주상복합의 경우 높은 상가 분양률에도 공실 사태가 이어지고 있다. 곧 대형 영화관과 유명 커피전문점 등이 들어서게 돼 반등을 노리고 있지만 투자자들의 분위기는 다르다. 일부 투자자는 상가 급매에 나서면서 시일 내 계약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계약을 포기하고 반납하겠다는 의사까지 밝히고 있다. 이처럼 전주 주상복합 상가 공실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전망을 놓고 의견이 나뉘고 있다. 우선 코로나19 사태가 잠잠해지면 상가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도 적지 않다. 현재 영화관이나 키즈카페 등 인구 밀접 업종이 부진해 상가 입점률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은행 대출 한도마저 줄어들고 있어 위드(with) 코로나 전환에 따라 반등을 노려야 한다는 것이다. 반면 수도권이 아닌 지역에서는 주상복합 수요에 한계가 있다는 목소리도 높다. 고정수요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공동주택이 1500세대 수준은 돼야 한다는 건데 지역에서는 드물기 때문이다. 전주의 한 공인중개사는 상가 공실이 코로나19 사태 영향을 받긴 했지만 고정수요 장점을 살리기 위해서는 세대 수가 보장돼야 한다며 지역 주상복합의 경우 유동인구를 늘리기 위한 분양사의 업종 유치 전략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 건설·부동산
  • 변한영
  • 2021.09.27 16:49

외국인, ‘전북 부동산' 쓸어 담는다

전북 부동산에 대한 외국인의 관심이 날로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국내 부동산 시장의 가치가 상승하면서 그 기대가 외국인들에게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2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인 송석준 의원(경기 이천시)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외국인 소유의 전북도 내 주택 수는 919호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 2016년 6월 502호보다 83.1%가 증가한 수치다. 햇수로 환산하면 외국인들이 매년 약 70호의 전북 내 주택을 사들인 셈이다. 올해를 기준으로 했을 때 외국인이 보유한 유형별 주택 현황을 살펴보면 아파트가 608호로 전체 919호 중 66.2%를 차지했으며 외국인이 가장 많이 보유한 주택으로 나타났다. 이는 비교 시점이었던 2016년 284호보다 324호가 증가한 수치다. 그 다음은 단독주택이 249호로 집계됐으며 이어 연립주택 40호, 다세대주택 22호가 뒤를 이었다. 2016년에도 단독주택이 159호로 아파트 다음으로 가장 많은 보유 주택으로 조사됐으며 다세대주택이 37호, 연립주택이 22호로 집계됐다. 전반적으로 주택 유형에 관계없이 매년 외국인 소유의 주택 투자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주택 외에도 토지에 대한 외국인들의 관심도 매우 증가했다. 국토교통부가 집계한 외국인 토지 소유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1월 기준 외국인 보유 전북 지역 내 토지 면적은 846만 629㎡로 비교 시점인 2016년 1월 기준 695만 6093㎡보다 21.6%(150만 4536㎡)가량이 증가했다. 여의도 면적(290만㎡)에 절반에 달하는 전북 내 토지가 외국인에게 매입된 것이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이 같은 외국인들의 전북 지역 부동산 관심은 최근 국내 부동산 시장의 유동성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같은 자료에 따르면 수도권 중심(경기도 153.2%, 인천 147.7%, 서울 50.1%)의 경우 외국인의 부동산 소유가 큰 폭으로 증가했는데, 이는 수도권이 갖는 생활 여건 때문으로 투자가 이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전북은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상황에도 투자가 이뤄졌다는 것은 부동산이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라는 진단이다. 도내 부동산 전문가는 전체적으로 우리나라 토지가격이나 부동산 가격의 상승 예상을 하고 접근하는 게 아닐까 생각이 든다며 또한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서 외형적으로 확장이 되는 만큼 이러한 부분을 고려해 전북에 투자가 이뤄지는 것으로 보여진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반대로 외국인들의 부동산 투자가 증가하면서 가격폭등과 내국인의 내 집 마련의 어려움이 더욱 깊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송석준 의원은 실수요자 국민들은 각종 규제와 폭등한 집값으로 내 집 마련 꿈을 접고 있는 안타까운 상황에서 정부는 주택마련 과정에서 내국인이 외국인에 비해 역차별을 받는 것은 아닌지 검토해야 한다며 현재 연간 2차례 외국인 토지 소유 현황과 함께 국적별 주택소유 현황도 함께 공개하고 이를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 건설·부동산
  • 엄승현
  • 2021.09.26 17:03

349억 원 익산시 신청사 건립공사 28일 개찰

추정가격 349억 원 규모의 익산시 신청사 건립 공사가 28일 개찰을 앞두고 있어 건설업계의 뜨거운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해당공사는 지역 업체 참여도에 따라 가점이 적용되는 종합평가 낙찰제가 적용돼 대형업체들과 공동도급으로 지역 업체들의 공사참여가 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종합평가 낙찰 제는 추정가격 300억 이상인 공사 입찰에서 입찰가격, 품질 , 기술력, 제안서, 내용, 사회적 책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해당 지방 자치단체에 가장 유리하게 입찰한 자를 낙찰자로 결정하는 입찰 방법이다. 이 사업은 노후화된 기존 익산시 청사를 철거하고 연면적 4만233㎡, 지하2층, 지상10층 규모의 신청사를 건립하는 공사다. 지역건설업체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공사는 지역제한 발주대상공사다. 정읍시 수요의 서남권추모공원2단계조성공사도 지난 13일 전북지방조달청에 조달의뢰가 접수되면서 조만간 발주될 예정이다. 해당공사는 도급액이 82억 원 규모로 지역제한으로 공사가 발주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전북지역 건설업체들 간 치열한 수주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앞서 남원시도 지난 7일 총 공사금액 98억3800만원 규모의 지리산 권 생활SOC 복합화사업 건립공사를 전북지방조달청에 발주의뢰 해 조만간 일반계약으로 입찰공고가 나올 전망이다.

  • 건설·부동산
  • 이종호
  • 2021.09.26 17:01

전북 지난해 건설업체 공사액 9조 3530억 원 수주, 전년비 증가

지난해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침체된 경제상황에서 전북 내 건설업체의 도내 공사 수주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도와 통계청 등에 따르면 2020년 건설업조사 결과에서 국내 건설공사액은 264조 9000 억 원으로 전년도 264.7조 원보다 2000억 원 증가했다. 이는 전년보다 0.1% 늘어난 수주액이다. 도내 건설업체 공사액은 전년도 9조 2000억 원 보다 2000억 원(1.8% 증가) 늘어 9조 4000억 원으로 나타났다. 도내 건설업체 공사액 중 지역 내에서 이루어진 공사액은 종합건설업 1조 5100억 원, 전문건설업은 3조 7590억 원으로 각각 49.3%, 59.7%이다. 건설업체의 공사액 중 본사 소재지 내 공사액 비율로는 전북도가 종합건설업과 전문건설업 모두 광역도 중에서 1위를 차지했다. 전북도는 도내 건설업체의 공사액이 증가한 원인으로 도 차원에서 건설업 지원을 위해 지난 2019년에 하도급지원팀 조직을 신설해 건설업체 및 자재생산업체에 관한 홍보 책자를 제작하고, 공공기관시군대형사업장건설사 본사 등을 직접 방문,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결과로 분석했다 또 건설업체들의 수주 및 하도급 참여와 지역자재장비인력 활용 등을 독려한 성과가 공사액 증가로 나타난 것을 꼽았다. 그밖에도 새만금사업과 관련 전북도와 새만금개발청이 노력해 새만금사업 지역기업 우대기준을 마련함으로써 새만금 지역 대형사업에 도내 건설업체의 수주 참여가 15%에서 36%로 21%가량 증가하게 된 것도 원인으로 보고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그간 전북도는 공공기관과 도, 시군, 대형사업장, 민간건설사 본사 등을 대상으로 진행해 온 도내 건설업체의 홍보활동 등이 수주 확대 효과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며 앞으로도 도에서는 현장 행정을 통한 도내 건설업체 참여를 확대하는 등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건설·부동산
  • 엄승현
  • 2021.09.22 17:40

전주 서신동 가로주택정비사업 추진 본격화

재개발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전주 서신동 감나무 골 인근 명당 골에 500여 세대의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신축하는 가로주택정비사업 추진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22일 전주 서신동 가로주택 정비사업 조합 추진위원회는 전주 서신동 295-45번지 일대 6000여㎡ 면적에 낡고 허름한 주택을 헐고 220세대의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신축하는 조합설립에 토지 주 80%이상의 동의를 얻었다고 밝혔다. 추진위원회는 1차 사업에 이어 인근에 280세대를 신축하는 2차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며 아파트와 오피스텔, 근린생활시설 등이 들어서는 주상복합단지 개발이 추진된다. 특히 서신동 일대는 인근에 2000여 세대의 아파트를 신축하는 대규모 재개발 사업이 본격 착공을 앞두고 있고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이 도보로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는 노른자위 부지로 알려지면서 대형 건설사들과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노후불량건축물이 밀집한 가로구역에서 종전의 가로를 유지하면서 노후주택을 소규모로 정비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을 말하며 기존 정비 사업에 비해 기본계획수립, 안전진단, 정비구역 지정이나 추진위원회 구성 등의 절차가 생략돼 신속한 사업추진이 장점으로 꼽히면서 전주지역에서만 13개 구역에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기존 정비사업의 경우 지방토지수용위원회의 수용재결 절차를 거쳐 토지를 수용해야 하지만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조합에서 매도 청구권 행사로 토지를 수용할 수 있기 때문에 평균사업기간이 3~4년에 불과하다. 서신동 가로주택 정비사업 조합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사업지가 전주에서 가장 핫한 주거지역 인근에 위치해 있는데다 기존 재개발 사업보다 사업기간이 대폭 단축되는 이점 때문에 벌써부터 건설회사는 물론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다며 30년 이상 된 낡고 허름한 주택을 헐고 공동주택과 오피스텔을 신축해 주거환경을 개선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 건설·부동산
  • 이종호
  • 2021.09.22 16:58

[이상청의 경매포인트] 새터마을 인근 임야

임실군 운암면 운암리(임야)- 본 건은 새터마을 남동측 인근에 위치하며, 주변은 농가주택, 전 및 임야 등이 소재하는 지역이다. 차량 접근이 곤란한 임야며 부정형중경사로서 맹지상태다. 농림지역, 가축사육제한구역, 보전관리지역, 산림보호구역, 준보전산지, 공익용산지, 공장설립승인지역이다. 완주군 구이면 백여리(전)- 본 건은 원백여마을 남측 근거리에 위치하며, 주위는 임야, 농경지 등이 혼재하는 마을주변 농경지대다. 인근까지 차량의 접근이 가능하고, 시내간선도로와의 연계성 및 시내버스정류장과의 접근성 등으로 보아 제반 교토여건은 보통이다. 인근지 대비 완경사지 상태의 부정형 맹지이며, 인접지를 통해 접근한다. 농림지역, 가축사육제한구역, 농업보호구역이다. 무주군 무주읍 읍내리(주택)- 본 건은 죽산마을회관 북동측 인근에 위치하며, 주위는 단독주택, 아파트단지, 상가 및 야산등이 혼재하는 지역이다. 차량접근이 가능하고, 인근에 버스승강장이 소재하나 일반적인 교통사정은 불편한 편이다. 시멘트블록조 스레이트지붕 단층 주택으로서 몰탈위 페인팅 등으로 마감됐으며, 위생설비, 난방설비 등이 있으나 사용은 곤란할 것으로 보인다.

  • 건설·부동산
  • 기고
  • 2021.09.22 16:58

LX공사-해외건설협, 국내 공간정보 신기술 해외진출 지원 맞손

LX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김정렬, 이하 LX공사)가 코로나19 영향으로 주춤했던 해외사업 재시동과 함께 민간기업 지원 본격화에 나선다. LX공사와 해외건설협회는 지난 17일 서울 LX해외진출지원센터에서 국내 공간정보 신기술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공간정보 분야 민간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협약 내용은 △해외건설 개발을 위한 현지 기본공간정보 조사 및 정보 제공 △해외시장 개척 공동 추진을 위한 공간정보 기술 지원 △해외로드쇼 공동 개최 등을 통한 민간기업 해외 진출 지원 △양 기관에서 실시하는 교육사업과 관련한 정보의 교환 및 지원 등이다. LX공사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향후 해외건설 분야에 공간정보 신기술을 접목해 해외건설을 촉진할 수 있는 융복합사업을 창출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해외건설협회 박선호 회장은 LX공사의 토지공간정보사업은 해외건설시장 개척을 위한 등대와 같은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LX공사 김정렬 사장은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한국의 우수한 토지 정보화 기술이 전 세계에 더욱 널리 전파되기를 희망하며, 향후 해외건설시장 개척에 있어 LX공사는 첨병의 역할과 해외건설을 촉진 시킬 수 있는 지렛대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 건설·부동산
  • 변한영
  • 2021.09.22 16:56

중진공 전북연수원, 결국 전주시 대성동에 건립 추진

부지 확보에 난항을 겪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 전북연수원이 전주시 완산구 대성동에 건립이 추진된다. 22일 전주시와 중진공에 따르면 전북지역 중소기업의 인재 양성을 위한 중진공 전북연수원이 전주 대성동 대성정수장 인근 시유지에 들어설 계획이다. 전북연수원은 강의실과 강당, 사무실, 기숙사 등 연수공간을 포함해 컨벤션, 체육시설, 창업사관학교, 스마트 배움터 등 중소기업 지원 시설로 이뤄진다. 연수원은 중진공이 교육 인프라 확보가 어려운 중소벤처기업의 인재 양성을 지원하기 위해서 권역별로 운영하는 시설이다. 그동안 전북은 연수원이 없어 도내 45만여명의 중소기업 재직자들이 광주광역시나 경기도 안산 등지에서 교육을 받아야 했다. 이와 같은 현실에 전주시에서는 지난 2019년말 부지매입(37억 5000만원), 설계비(7억 5000만원), 공사비(200억) 등 총사업비 245억원을 확보하고 지난 3월 중진공, 전주시의회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전북연수원 유치에 성공한 시는 당초 전주 상림동 영화촬영소 인근 천잠공원으로 건립 부지를 압축하기도 했다. 그러나 문제는 지난해 7월 발생했다. 중진공 부지선정심사위원회에서 상림동 천잠공원을 후보지로 선정했지만 부지가격 상승으로 예산 대비 연수원 건립에 필요한 면적 확보에 어려움이 발생한 것. 시는 효자동 농소마을로 후보지를 물색했으나 이번엔 부지 면적이 협소하고 주민들이 반발하는 등 문제가 발생했다. 이렇게 부지 선정 과정에 1년이 넘는 시일이 걸리면서 절차 이행에도 먹구름이 드리워지며 사업 추진에 차질이 빚어졌다. 시는 전북연수원 건립 부지와 관련해 전주 대성동, 송천동 에코시티 등 시유지와 공공용지를 두고 대안을 검토했다. 검토 끝에 부지선정심사위원회는 대성동 대성정수장 인근 시유지(3만 9669m)로 연수원 부지를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선정된 대성동 부지 면적은 연수원에 필요한 최소 부지 면적인 3만 3000m 이상이며 자연친화적인 환경이 이점으로 여겨지고 있다. 결국 시에서 상림동과 효자동을 돌고 돌아 대성동에 전북연수원을 건립하기로 했지만 부지 선정 과정에 적지 않은 시일이 걸리고 주민 반발에 직면하는 등 크고 작은 문제가 발생해 졸속 행정이란 질타를 피할 수 없게 됐다. 중진공 관계자는 전북의 미래자동차, 신재생에너지, 스마트공장, 문화콘텐츠 산업 등 정책산업 추진으로 산업 인력 수요 증가에 따른 교육 수요 대응이 필요하다며 고용 산업 위기지역의 경제 활성화 등을 위한 연구시설로 연수원 건립의 원활한 추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 건설·부동산
  • 김영호
  • 2021.09.22 16:52

전주시 - 전문건설協 대형건설사 본사 합동 방문

김태경 회장이 중앙회장 선거를 위해 사퇴했지만 전북지역 업체들의 하도급 참여 확대를 위한 전주시와 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의 대형건설사 합동방문은 계속되고 있다. 전주시와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라북도회는 15일 전주 금암동에서 주상복합 건축사업 현장에 지역업체 하도급 다수 참여와 지역자재 사용률 제고를 건의하기 위해 광주광역시 동구에 위치한 남광건설본사를 합동으로 방문했다. 이들은 실무담당자와 간담회를 갖고 해당 사업에 지역업체의 다수참여와 지역자재 및 장비 사용을 건의했다. 전주시 유상봉 건축과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해당 현장에서의 관내 업체 참여를 강력히 건의하고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그는 전주시에서 이뤄지고 있는 도심 재개발사업현장에 우리 지역업체가 다수 참여하게 되면 지역사회에 활력을 주게 되며 이는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면서 자연스레 기업 이미지도 상승한다 며 지역업체의 하도급률 60%이상과 지역자재 사용률 80%이상을 건의했다. 남광건설 업무담당자는 사업계획에 전주시와 협회의 건의를 반영해 지역업체의 하도급 참여를 검토하고 상생발전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답했다. 전주시와 협회는 하반기에도 전주시 관내에서 대형건설공사를 시행하고 있는 대형건설회사 본사 방문을 계획하고 있으며, 관내 건설현장과 사무소 등을 직접 방문해 업무담당자와의 간담회를 갖고 하도급 실태를 점검 할 예정이다. 한편 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장에 취임하면서 대형 건설공사에서 지역업체 하도급 비율 확대를 역점사업으로 강력추진해왔던 김태경 회장은 12대 전문건설협회 중앙회장에 출마하기 위해 지난 13일 도회장직을 사퇴했다.

  • 건설·부동산
  • 이종호
  • 2021.09.15 17:42

(속보)전주 기린로지역주택조합 긴급 임시 총회도 무산위기

속보 = 전주 기린로 지역주택조합이 비대 면으로 진행하고 있는 긴급 임시총회가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측의 방해로 무산될 것으로 우려되면서 사업차제가 공중 분해될 공산이 커지고 있다. 조합은 지난달에도 제2금융권 등으로부터 차입한 브리지론 상환을 위해 임시총회를 개최했지만 비대 위 측의 반대로 무산된 바 있다.(8월23일자 6면) 총회가 무산되자 조합에 140억 원을 빌려줬던 제2금융기관 등은 대출금 상환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 대출 연장이 불가함과 대출 채권 만기에 상환되지 않을 경우 공매(공개매각) 등을 통해 채권 회수조치를 진행한다고 통보 해왔다. 이에 따라 조합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긴급임시총회를 열고 PF대출 자금의 차입과 그 방법이율 및 상환방법 승인 건, 시공사(주)한라 도급계약변경 체결 승인 건, PF대출 전 사업비 소요 금액에 대한 추가 차입과 그 방법이율 상환방법 등 총 10건의 안건을 상정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전자총회와 전자투표가 진행됨에 따라 현장진행요원(OS)이 전화와 문자로 조합원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하지만 비대 위가 OS요원의 전화와 문자를 보이스피싱이라며 허위 사실을 조합원들에게 유포시키고 있어 총회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고 있다. 비대 위는 지난달 열린 임시총회를 무산시키면서 요구한 시공사(한라건설)와 업무대행사(그립슨AG(주)) 교체와 더불어 브리지 대출 연장 등을 조건으로 내밀었다. 하지만 조합측은 이 같은 비대위의 주장은 현 시점에서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 토지를 담보로 받은 대출금 상환일이 3일밖에 남지 않은데다 이번 긴급총회도 부결 또는 무산될 경우 채권자인 세종공주원예농업협동조합 외 4곳(1순위)과 케이티비기린(2순위) 이 대출금 상환을 위해 경매절차를 진행하겠다는 공문을 이미 업무대행사에 보내왔기 때문이다. 케이티비기린(후순위 채권자)은 대출만기일이전 대출 원리금 전액이 상환되지 않을 경우 부동산 임의경매와 조합과 연대 보증인을 상대로 보전처분 및 민형사상 소송 등 가능한 모든 법적인 조치를 취한다는 입장이어서 지금까지 추진했던 사업이 무산됨은 물론 조합원들이 빚더미에 앉게 될 가능성도 크다. 조합 관계자는 비대 위가 전주지방법원에 낸 총회결의 효력정지등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지지도 않은 상황에서 150여명에 달하는 조합원들이 극소수 비대 위 조합원들 때문에 엄청난 빚을 떠안을 수밖에 없는 구조다며 조합원들의 올바른 선택으로 하루빨리 내 집 마련의 꿈이 이뤄졌으면 한다고 토로했다.

  • 건설·부동산
  • 이종호
  • 2021.09.15 17:42

전문건설협회 중앙회 사상최초 지방출신 회장 탄생하나

전문건설협회 전라북도회 김태경 회장이 5만 여 전문건설사의 수장인 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장 선거에 도전장을 던지면서 그동안 서울출신이 독점하던 전례를 깨고 사상 최초 전북출신 중앙회장이 탄생할지 초미의 관심을 끌고 있다. 14일 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중앙회장 후보자 등록마감 결과 제11대, 제12대 전북도회 회장을 역임한 (유)석파토건 김태경 대표와 서울에 기반을 둔 (주)장평건설 윤학수 대표가 중앙회장 후보자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12대 전문건설협회 중앙회장 선거는 지방출신 대 서울 출신 후보의 2파전으로 압축됐다. 앞서 출마가 예상됐던 김중희 강릉건설 대표(전 토공사업협의회장)와 이승성 은민에스엔디 대표(현 실내건축공사업협의회장)는 후보자 등록을 포기했다. 선거에 나선 후보들은 전문협회의 간부직을 비롯, 업계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쳐왔다 김태경 후보는 현 중앙회 집행부 회장단의 일원으로, 회원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지난 2017년 11월 전문협회 전북도회 회장에 취임한 이후 지난해 제12대 회장으로 연임에 성공한 바 있다. 이번 중앙회장 출마를 위해 지난 13일 도회 회장직을 내려놨다. 윤학수 후보는 전문협회 보링그라우팅공사업협의회의 제9대 회장을 역임했다. 이어 2015년 3월부터 2019년 10월까지 한국건설교통신기술협회에서 제8대, 제9대 회장으로 활동했다. 또, 전문협회와 대한건축학회, 콘크리트산업발전포럼이 공동으로 개설한 콘크리트하자 개선 TF의 위원장으로도 활동한 바 있다. 이번에 선출되는 차기 중앙회장은 연임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경쟁이 더욱 치열할 것으로 관측된다. 전문협회는 지난달 임시총회에서 차기 중앙회장부터 임기를 4년 단임에서 3년 중임으로 변경하는 정관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을 국토교통부의 변경 승인을 기다리는 중이다. 또한 이번 선거는 코로나19로 인해 기존과 달리 대규모 모임 등 대면접촉을 통한 선거운동이 불가능하다. 여기에 다음 주 추석연휴로 인해 선거운동을 펼칠 수 있는 기간도 제한적이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구체적인 공약과 함께 어떤 비전을 제시하느냐에 따라 표심의 향방이 결정될 것이라고 내다본다. 전문협회는 오는 17일 후보자들로부터 주요 공약집을 접수한 후 대의원들에게 배포할 계획이다. 차기 중앙회장은 오는 29일 중앙회 임시총회에서 협회 대의원 165명의 표결로 결정되며, 중앙회장 선출 권을 가지고 있는 대의원은 서울 등 수도권에 60명, 경상 50명, 충청호남지역 50명 등으로 분포돼 있다. 김태경 후보가 당선되면 전문건설사상 최초로 비수도권 출신이자 전북출신 중앙회장이라는 영예를 갖게 된다. 김태경 후보는 개인적인 영광보다는 전라북도의 권위와 위상을 높이고 우리지역 발전에도 좋은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반드시 중앙회장자리에 오르겠다. 현재 전국 각 시도에서의 호의적인 반응과 변화와 혁신에 대한 회원사들의 열망 어린 응원이 있어서 긍정적인 결과를 예상한다 며 선거운동 기간동안 진심어린 호소로 회원업체의 마음을 열어 지지를 얻고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 건설·부동산
  • 이종호
  • 2021.09.14 17:02

김태경 회장, 14일 전문건설 協 중앙회장 출사표

김태경 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 회장 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 김태경 회장이 중앙회장 도전을 위해 13일 중앙회 부회장과 전북도회장 직을 사퇴한다. 김 회장은 도회장 직등을 사퇴한 이후 오는 14일 전문건설협회 중앙회 선거관리위원회에 12대 중앙회장 후보로 등록할 예정이다. 차기 중앙회장은 오는 29일 임시총회에서 협회 대의원 165명의 표심에 따라 결정된다. 중앙회장 선출 권을 가지고 있는 대의원은 서울 등 수도권에 60명, 경상 50명, 충청, 호남지역 50명 등으로 분포돼 있어 그동안 수도권에서 중앙회장직을 독식해 왔다. 김태경 회장은 30년 동안 서울 출신이 중앙 회장직을 장기 집권하면서 지방은 크게 소외받아 왔고 이번에는 반드시 지방출신이 차기 회장으로 선출돼야 한다는 명분으로 표심을 공략하고 있다. 김 회장이 당선되면 전문건설사상 최초로 전북출신 중앙회장이라는 영예를 갖게 된다. 김 회장의 사퇴이후 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는 보궐선거를 통해 차기회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다만 아직 보궐선거 일정이 운영위원회를 통해 확정되지 않아 차기 회장 선출이전까지 김동수 부회장이 직무대행을 맡게 된다. 김태경 회장은 중앙회장에 당선되면 개인적인 영광은 물론 전북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 발전에도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며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김태경 회장은 1965년생으로 지난 1998년부터 (유)석파토건의 대표이사로 재직하면서 전라북도회 제9대 감사와 제10대 운영위원, 제10대 도회 부회장, 중앙회 제10대 대의원을, 제11대 회장을 역임했으며 지난 해 전라북도회장에 단독 출마한 뒤 추대형식으로 차기 회장에 선출됐다.

  • 건설·부동산
  • 이종호
  • 2021.09.12 17:32

[이상청의 경매포인트] 농경지대 위치한 완주군 소양면 밭

완주군 소양면 해월리(전)- 본 건은 다리마을 북서측 근거리에 위치하며, 부근은 마을주변 농경지대이다. 동측 근거리로 왕복2차선의 원암로가 지나고 세로(불)의 비포장 세로에 의해 소형차량 접근이 가능하며, 근거리에 시내버스 승강장이 위치하여 농경지로서의 제반 교통조건은 보통이다. 부정형 완경사지이며, 계획관리지역, 가축사육제한구역이다. 김제시 용지면 효정리(임야)- 본 건은 서두마을 북서측에 위치하며, 주위는 농촌마을, 공장, 전, 답 등이 혼재하는 마을주변 농경지대다. 차량접근이 가능하며, 인근에 버스승강장이 소재하여 일반적인 교통사정은 보통인 편이다. 부정형의 토지이며, 계획관리지역, 가축사육제한구역, 준보전산지다. 김제시 백구면 백구리(공장)- 본 건은 제내마을 서측 인근에 위치하고, 주변은 마을 내 단독주택 및 마을주변 농경지 등이 혼재하는 지역이다. 차량교통여건은 보통인 편이며, 동측으로 노폭 약3~4m내외의 포장도로를 통해 출입가능하다. 시멘트블록조 스레이트지붕 단층 및 철근콘크리트조 슬래브지붕 단층 등의 건물로서 몰탈위 페인팅 등으로 마감되었으며, 저온설비, 위생설비가 돼 있다.

  • 건설·부동산
  • 기고
  • 2021.09.08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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