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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 하구둑 인근 해상에서 해양생태계 조사중이던 선박이 전복돼 여성 연구원 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군산해양경찰서(서장 김충관)는 18일 오후 4시 24분께 군산시 금강 하구둑 앞 해상에서 해양생태계를 조사중이던 선박 A호(2.88톤, 승선원 6명)가 전복됐다고 밝혔다. 사고를 접수한 해경은 군산항공대, 군산구조대, 해망 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해 승선원 들을 구조했다. 구조된 5명은 생명에 지장이 없지만, 20대 여성연구원 1명은 사망했다. 해당 선박에는 생태계조사에 나선 국립생태원 연구원들이 탑승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사고 당시 조사를 마친 뒤 하구둑 배수문을 빠져나가던 중이었다.
군산 앞바다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에서 선원 1명이 실종돼 군산해경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군산해경에 따르면 17일 오후 9시께 군산시 옥도면 십이동파도 인근해상에서 어선 A호(7.93톤승선원 5명)에 타고 있던 선원 B씨(60대)가 실종됐다는 신고를 접수 받았다. 당시 해경에 신고한 선장은 어획물 운반선에 꽃새우를 이적 및 투묘 작업을 한 후 B씨가 보이지 않아 자체 수색을 벌였으나 끝내 찾지 못했다고 말했다. B씨는 이날 오후 8시 30분에서 9시까지 얼음 이적 작업을 하던 중 얼음상자를 들고 선미갑판으로 이동한 것을 베트남 선원에 의해 최종 목격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군산해경은 322함, P-69정, 방제8호정 등 경비함정 3척과 군산구조대, 항공기 1대, 민간해양구조선 및 인근 조업선 등 37척을 동원해 수색을 벌이고 있으나 현재까지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한 상황이다.
17일 오전 8시 40분께 완주군 용진읍의 한 주택공사 현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공사 중이던 주택이 전소해 1900여만 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지붕에서 그라인더 작업을 하다 불꽃이 판넬에 튀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지난 15일 오후 8시 35분께 군산시 미장동의 한 아파트 10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베란다 일부가 불에 타고 실외기 등 집기류가 소실돼 300여만 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당시 아파트 주민 5명이 자력으로 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 원인으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15일 오후 6시께 무주군 대전통영 간 고속도로 하행선 168.3㎞ 지점에서 무주에서 진안 방면으로 달리던 전기차에 불이 나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운전자 A씨(38)와 부인 등 일가족 3명은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의붓딸을 살해한 5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전주완산경찰서는 살인혐의로 A씨(58)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7일 오전 10시 50분께 전북 전주시 완산구 평화동 한 주택에서 의붓딸 B씨(33)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집 문을 걸어 잠근 채 2시간 동안 대치하다 현장에서 긴급체포됐다. A씨와 B씨 어머니는 10년 전 재혼한 관계로 2년 전부터 별거 생활을 하다 최근 이혼한 것으로 조사됐다. B씨 모녀가 A씨 집에 놓고 간 짐을 가지러 갔다가 언쟁을 벌이 던 도 중 A씨가 화를 참지 못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검거 직전 흉기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해 병원에서 치료를받아왔다. 경찰은 "의사의 소견을 들어 송치를 결정했다"면서 "피의자가 치료는 받아야하지만 생명이 위태로운 상황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폭우 속에서 상수도관에 들어가 작업을 시켜 인부를 숨지게 한 재하청 업체 대표가 검찰에 넘겨졌다. 전북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재하청 업체 대표 A씨(57)를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검찰에 송치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폭우가 내리던 지난 6월 28일 오후 2시께 전주시 완산구 평화동의 상수도관 공사현장에서 인부 B씨(53)에게 상수도관 안에 들어가 작업을 시켜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600mm 이하 상수도관에는 사람이 들어가 작업하면 안됨에도 500mm에 불과한 상수도관에 직접 들어가 작업을 시키는 등 여러 가지 주의의무 위반 혐의도 받는다. 경찰 관계자는 여러 가지 정황을 고려했을 때 안전수칙 의무를 잘 지키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정읍에서 중학생으로부터 협박과 갈취를 당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1일 정읍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달 정읍의 한 중학교에 다니는 A양(16)의 부모가 B군(16)을 고소했다. A양의 부모는 고소장을 통해 B군이 수시로 돈을 가져오라. 그렇지 않으면 죽여버리겠다는 문자메시지를 보냈다고 주장했다. 고소장에는 B군이 A양의 카카오톡 계정을 빼앗았고, 6개월여 동안 금품도 갈취했다는 내용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고소장이 접수된 만큼 관련 학생들을 불러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9일 낮 12시 30분께 전주시 덕진구 도덕동의 한 도로를 달리던 마을버스에서 불이 나 20여 분만에 진화됐다. 당시 버스에는 승객 2명이 타고 있었으나, 운전사가 곧바로 버스를 세우고 승객들을 대피시켜 인명피해는 없었다. 해당 버스는 전주월드컵경기장을 순환하는 전기차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차량 왼편에서 연기가 났다는 운전사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군산시 소룡동에서 불발탄이 발견됐다. 공군 제38전투비행전대(이하 38전대)에 따르면 9일 오전 11시께 소룡동 한 공사현장에서 불발탄이 발견됐으며, 이에 폭발물처리반이 출동해 안전하게 처리했다. 당초 육군 군산대대가 불발탄이 발견됐다는 신고를 접수했으나 이후 해당 불발탄이 항공탄임을 확인하고, 38전대에 협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거된 불발탄은 길이 62cm, 직경 18cm로, 일제강점기 때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편 38전대 폭발물처리반은 비군사화처리를 위해 불발탄을 폐탄저장고로 옮긴 상태다.
전북 익산의 한 고등학교에서 유도부원 간 학교폭력이 발생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8일 피해 학생 측 주장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9시께 익산의 한 고등학교 강당에서 유도부 훈련 도중 휴식을 취하고 있던 1학년 A(18)군을 2학년 선배 B(18)군 등 4명이 단상 아래로 던졌다. '쿵' 소리가 나며 1m 아래로 떨어진 A군은 팔 등을 크게 다쳐 전치 32주 진단을 받고 병원에서 치료 중이라고 피해자 측은 전했다. 이들은 모두 나이가 같지만, A군이 중학교 때 1년을 쉬고 고교에 입학해 선후배 사이가 됐다. A군 어머니는 "간식을 기다리며 쉬고 있던 아들에게 상급생 중 한 명이 텀블링하자고 했고, 이를 거부하자 3명을 더 불러서 팔과 다리를 잡아 아래로 던졌다"며 "거부 의사를 밝혔는데도 저지른 명백한 학교 폭력으로, 아들은 유도를 포기해야 할 정도로 크게 다쳤다"고 주장했다. 그는 학교의 대응에도 문제를 제기했다. A군 어머니는 "유도부원들이 오후 10시까지 훈련이 예정돼있었는데도 코치나 감독 등 관리자는 강당에 없었다"며 "만일 관리자가 자리에 있었다면 폭력이 일어나지도, 아들이 다치지도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A군 측은 진상 조사를 위해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하고 교육청에 학교폭력심의위원회 개최를 요구했다. 교육청 감사관실에 관리자 징계도 요청할 예정이다. 익산경찰서는 학교폭력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사건이 발생한 학교 측은 가해 학생 등을 불러 진상을 파악하고 있다. 교직원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훈련이 끝나고 간식을 기다리는 도중에 이런 일이 발생했다"며 "일부 유도부원들과 숙소에 머무르고 있었던 코치는 3학년 주장으로부터 A군이 119에 이송됐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병원으로 갔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고 다음 날 교육지원청에 학교 폭력이 발생했다고 상황을 알렸다"며 "가해 학생은 '고의성이 없었다'고 말하고 있는 만큼 학생 간 폭력이 있었는지, 코치의 학생 관리가 소홀하지 않았는지 등을 자세히 조사하고 필요할 경우 징계 등 적절한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50대 남성이 의붓딸을 살해한 뒤 경찰과 2시간여 대치 끝 검거됐다. 7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7분께 전주시 완산구 한 주택에서 A씨(58)가 의붓딸 B씨(33)를 흉기로 찔렀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집 문을 걸어 잠근 채 경찰과 대치하다가 낮 12시 40분께 검거됐다. B씨는 의식을 잃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과 대치상황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A씨도 상처를 입어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전주의 한 마을에서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30대 여성이 숨졌다. 7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5분께전주시 완산구 평화동의 한 자택에서 여성 A 씨(30대)가 한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찔렸다. 과다출혈로 A 씨는 의식을 잃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현재 경찰은 A 씨를 숨지게 한 용의자와대치 중에 있다.
지난 6일 오후 10시 20분께완주군 상관면 익산~장수간 고속도로(상행)에서 화물차 1대와 승합차, 승용차 등 총 10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2명이 숨졌고 6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24년 전 서울에서 실종돼 행방이 묘연했던 20대 여성이 당시 남자친구에게 살해당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이 남자친구를 끈질기게 설득해 살인 자백을 받아냈다. 하지만 공소시효가 지나 처벌할 수는 없게 됐다. 6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A씨(47)는 지난 1997년 초 서울에서 후배 2명과 함께 여자친구 B씨(당시 28)를 차에 태웠다. A씨는 "익산IC 부근에서 B씨를 무차별 폭행한 뒤 목졸라 살인했다"고 진술했다. 이후 A씨와 후배 2명은 김제의 한 도로공사 현장에 시신을 암매장한 뒤 현장을 벗어났다고 경찰은 전했다. 미궁에 빠질 뻔한 이 사건은 후배 2명 중 1명이 A씨에게 돈을 뜯으려 한다는 첩보를 경찰이 입수하면서 실마리가 잡혔다. 경찰은 후배 2명을 상대로 조사를 벌이다 살해 정황을 포착, 법원으로부터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주범인 A씨를 집중적으로 추궁했다. A씨는 살인 혐의를 인정했으나 이미 공소시효가 지난 뒤였다. 경찰은 A씨의 진술을 토대로 김제의 공사 현장에서 지난달 시신 발굴 작업을 벌였지만 아직까지 시신을 찾지 못했다.
신호 대기 중이던 전주 시내버스에서 불이 나 승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6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0분께전주시 덕진구 진북동 어은골버스정류장 앞에서 정차 중이던 버스 엔진룸에서 불이 났다. 해당 시내버스는 당시 신호대기 중이었다. 버스기사는 뒷쪽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발견하고 곧바로 승객 7명을 대피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승객들을 우선 대피시킨 버스기사는 마지막에 남아 차량 안에 비치된 소화기로 진화를 시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불길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20여분만인 오후 2시께 잡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5일 오전 11시 10분께 완주군 고산면의 한 중학교 컴퓨터 교실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컴퓨터 27대가 전소하고 교실 일부가 불에 타 1200여만 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해당 학교는 방학기간이어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전북의 한 정신병원에 입원한 환자가 다른 환자에게 성폭력을 저지른 사실이 드러났다. 사건이 벌어진 날 해당 층에는 4명의 직원이 있었지만 남성 환자가 여성 병실에 들어가는 것조차 몰랐던 것으로 알려졌다. 직원들은 사건이 벌어지고 한참 뒤에야 가해 환자를 끌어냈고 병원 측에 이같은 사실을 알렸다. 하지만 병원은 가해 환자를 경찰에 신고하지 않고 피해 환자만 다른 병실로 옮겼다. 가해 환자는 열흘이 지나서야 다른 지역 병원으로 옮겨졌다. 병원 측은 피해 환자가 저항하지 않는 듯 보였고 이후 문제를 제기하지 않아 이같은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뒤늦게 이 사실을 안 병원 소재 지자체와 전북경찰청은 진상조사에 나섰다. 병원 소재 지차제 관계자는 담당 직원이 해당 병원에 나가 진상조사를 하고 있다면서 아직 사태파악이 정확히 안돼 답변이 어렵다고 말했다.
훈련을 한다며 보호장비 없이 겨루기하다 중학생에게 전치 8주의 중상을 입힌 태권도 관장이 검찰에 넘겨졌다. 전주덕진경찰서는 폭행치상 혐의로 A씨(40대)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4일 밝혔다. 전주의 한 태권도장 관장인 A씨는 지난 2월 중학생 B군과 겨루기를 하다 턱뼈 등을 크게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학부모 신고로 수사에 나선 경찰은 당시 B군에게 머리와 몸통을 보호하는 장비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겨루기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후 A씨의 발차기가 B군의 머리, 얼굴 등을 타격하면서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훈련과정이었을 뿐 다치게 할 의도는 없었다는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3일 오전 6시 35분께 익산시 함열읍의 한 농기계보관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비닐하우스 1동이 전소하고 농기계 일부가 불이 타 2000여만 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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