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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에서 '비틀비틀' 대형트럭...경찰 추적 끝 덜미

경찰이 술을 마신 채 고속도로를 주행하던 대형 트럭을 추적 끝에 붙잡았다. 21일 전북경찰청 12지구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호남고속도로에서 “대형 트럭이 계속 차선을 오가며 비틀거리며 달리고 있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화물차 과적단속을 위해 고속도로에 나와 있던 경찰들은 곧바로 해당 차량에 대한 추적을 시작했다. 추적은 30분가량 이어졌다. 해당 트럭은 14톤급 대형 트럭으로 자칫 대형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일촉즉발의 상황이 이어졌다. 차량 추적에 성공한 경찰은 트럭을 정지시킨 뒤, 음주 측정을 진행했다. 트럭 운전사 A씨(53)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준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A씨가 전남 광주에서부터 술을 마신 뒤 운전대를 잡아 익산까지 100km가량 운전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A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한 뒤,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운전은 본인뿐만 아니라 타인의 생명을 빼앗을 수 있는 중대한 범죄행위이다”며 “이번 사건은 다행히 큰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승용차뿐만 아니라 대형 트럭은 더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술을 마시고는 절대 운전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 사건·사고
  • 김경수
  • 2024.03.21 17:44

전북지역 산불 잇따라 발생...각별한 주의 요구

최근 사흘새 전북지역에서 4건의 산불이 잇따라 발생하는 등 건조한 날씨 속 산불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18일 오후 2시10분께 순창군 인계면 한 야산에서 산불이 나 임야 0.15ha를 태우고 출동한 소방 등 관계당국에 의해 20분여 만에 진화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관계당국은 헬기 2대, 장비 13대, 인력 93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경찰과 산림, 소방당국은 인근 민가에서 쓰레기 소각 중 불씨가 튄 것으로 추정, 정확한 화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중이다. 또 앞서 이날 오전 11시께 전주시 평화동 야산에서 산불이 나 임야 0.03ha를 태우고 출동한 소방 등 관계당국에 의해 30분여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산림, 소방당국은 입산자에 의한 실화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전날 오후 2시20분께 군산시 옥도면에서 등산객 실화로 추정되는 산불이 나 임야 0.15ha를 태우고 출동한 소방 등 관계당국에 의해 3시간 10분여 만에 진화됐다. 지난 16일 오후 2시20분께는 임실군 청웅면 향교리 산림조합이 편백숲 조성 작업중이던 야산에서 작업 근로자 담뱃불이 원인으로 보이는 불이나 임야 2㏊를 태우기도 했다. 최동재 수습기자

  • 사건·사고
  • 최동재
  • 2024.03.18 17:02

통영 욕지도 전복어선 구조 3명 의식불명·6명 수색

9일 경남 통영시 욕지도 해상에서 전복된 어선의 실종 선원 9명 가운데 3명이 먼저 구조됐다. 통영해경은 이날 오전 8시 40분께 선원실 입구 쪽에서 1명, 오전 9시 27분과 9시 52분께 선원실 입구 쪽과 조타실 쪽에서 2명 등 뒤집힌 어선 내부에서 선원 3명을 구조했다. 3명 모두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됐다. 해경은 3명 중 2명은 외국인, 1명은 내국인으로 추정했다. 해경은 선원 3명을 심폐소생술을 하며 병원으로 이송했다. 구조대원들과 경비함정 12척, 해군 함정 4척, 항공기 6대가 선박 내부와 사고 해역을 집중 수색하고 있다. 이날 오전 6시 29분께 경남 통영시 욕지도 남쪽 37해리(약 68㎞) 해상에서 제주선적 29t급 근해연승어선이 전복됐다. 선장을 포함한 한국인 선원 2명, 인도네시아 선원 7명 등 9명이 이 어선에 타고 있었다. 이 선박은 다른 선박 1척과 선단을 이뤄 지난 7일 오전 10시 36분 제주도 제주시 한림항을 출항해 욕지도 해역에서 조업 중이었다. 선단 중 1척이 오전 6시 2분께 사고 선박과 연락이 되지 않는다고 제주어선안전조업국에 알렸고 오전 6시 43분께 사고 선박이 뒤집힌 채 떠 있는 것을 확인했다. 해경은 사고 해역 기상 상황이 구조·수색에 지장을 주는 상황은 아니라고 전했다. 연합뉴스

  • 사건·사고
  • 연합
  • 2024.03.09 14:48

인니 바틱에어 기장·부기장, 비행 중 동시에 졸아…항로 이탈

인도네시아에서 승객 153명을 태우고 항공기를 운행하던 기장과 부기장이 동시에 졸아 비행기가 항로를 이탈하는 일이 벌어졌다고 인도네시아 경제 매체 비스니스 등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인도네시아 국가교통안전위원회(KNKT)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월 25일 오전 3시15분께 바틱에어의 A320 비행기가 수도 자카르타에서 술라웨시섬 남동부 할루올레오 공항으로 떠났고, 2시간여 비행한 뒤 목적지에 도착했다. 비행기는 공항에서 점검을 마친 뒤 승객 153명과 승무원 4명을 태우고 오전 7시5분께 다시 자카르타로 돌아가기 위해 이륙했다. 30분 뒤 기장은 휴식을 취하겠다며 부기장에게 조정권을 넘긴 뒤 잠을 잤다. 하지만 조정권을 받은 부기장 역시 잠이 들었다. 부기장도 잠이 들자 비행기의 항공 경로가 달라졌고, 바틱에어 측이 계속해서 교신을 시도했지만, 부기장은 마지막 교신 이후 28분간 응답이 없었다. 마침 잠에서 깬 조종사가 잠든 부조종사를 발견했고, 교신에 응답한 뒤 비행경로를 수정했다. 기장과 부기장이 30분 가까이 졸음운전을 했지만, 항공기는 이후 무사히 목적지에 도착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두 조종사 모두 인도네시아인이며 기장은 32세, 부기장은 28세였다. 또 부기장에게는 태어난 지 한 달 된 쌍둥이 아이가 있었고, 아이를 돌보느라 비행 전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 못 한 것으로 조사됐다. KNKT는 바틱에어에 적절하고 정기적인 조종석 점검을 실시하고 조종사와 승무원이 비행 전에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세부 절차를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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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24.03.09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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