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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장에서 놀란 말이 덮치는데도 계속 사진을 찍다가 크게 다쳤다면 피해자에게도 10%의 책임이 있다는 판결이 나왔다.전주지법 정읍지원 민사부는 말이 자신을 덮치는 바람에 다쳤다며 A 씨(60)가 부안군과 행사 주최 회사 등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피고들은 3300여 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다고 4일 밝혔다.재판부는 “피고들의 원인으로 원고가 부상을 입은 점은 인정되나 원고도 당시 말이 갑자기 흥분한 상태로 기수나 인솔자의 통제를 따르지 않고 원고 쪽으로 달려오고 있다는 사실을 인식했는데도 계속 사진을 촬영한 잘못이 있다”며 “이런 점 등을 고려해 피고들의 책임을 90%로 제한한다”고 판시했다.
전주지법 제1형사부(재판장 장찬 부장판사)는 4일 전주 모 폭력조직에 가입해 활동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상 단체 등의 구성활동)로 기소된 김모 씨(23) 등 3명에게 각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을 받을 것을 명했다고 4일 밝혔다.재판부는 피고인들이 범죄를 목적으로 하는 단체에 가입해 죄질이 가볍지 않고, 범죄단체는 그 자체의 폭력성이나 집단성으로 말미암아 위험성이 크다면서 조직원들은 조직의 위세를 바탕으로 쉽게 폭력범죄로 나아갈 수 있어 선량한 다수의 시민에게 직간접적인 피해를 끼치므로 엄히 처벌할 필요가 있다고 판시했다.다만 피고인들이 범행을 인정하고 잘못을 깊이 반성하고 있고 조직 내에서 지위와 역할 등에 비춰볼 때 가담 정도가 중하다고 보이지 않는 점 등으로 고려했다고 덧붙였다.김 씨 등은 지난해 10~11월 전주시내 폭력조직 N파에 행동대원으로 가입해 활동한 혐의로 기소됐다.
전주대사습놀이 심사위원 매수 의혹과 관련, 검찰이 관련자들을 기소하면서 그동안 불거졌던 의혹이 사실로 드러났다.전주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김영기)는 3일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판소리 부문 참가자에게 뒷돈을 받은 혐의(배임수재)로 도내 유명 국악인 이모 씨(67)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검찰은 또 이 씨에게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게 해달라며 돈을 건넨 정모 씨(45)를 배임증재 혐의로 기소했다.검찰에 따르면 대사습 보존회 주요 인사이자 심사위원이었던 이 씨는 2015년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기간 중인 지난해 5월 30일 전주시 송천동 자신의 집에 찾아온 정 씨로부터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게 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현금과 수표로 7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정 씨는 이후 대사습놀이 판소리 부문에 참가했지만 예선에서 탈락했다고 검찰은 설명했다.이 씨는 검찰 조사에서 돈은 받았지만 바로 돌려줬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정 씨는 올해 1월 이 씨를 사기혐의로 경찰에 고소했으며, 경찰은 지난 4월 무혐의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고 검찰은 송치된 사건에 대해 양측을 불러 거짓말 탐지기 조사까지 마쳤다.당시 경찰은 700만원을 주고 받은 정황에 대해서는 조사를 벌였지만 이렇다 할 증거가 없어 무혐의 송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검찰 관계자는 돈을 돌려줬다고는 하지만 돌려줬다는 증거가 없었고 이번 사건으로 저명한 대회의 명성에 누를 끼친 점 등을 고려해 고소인과 피고소인 2명 모두에게 배임죄를 적용했다고 설명하고 재판과정에서 공소유지에 노력해 합당한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주지법 제2형사부(재판장 이석재 부장판사)는 2일 자신의 사업제안을 거절했다며 내연인 상대를 성폭행하고 감금, 폭행한 혐의(강간치상 등)로 기소된 전모 씨(50)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하고 신상정보 7년간 공개 및 12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을 명했다고 밝혔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이 강간치상과 감금 범행을 부인하며 반성하지 않고 있고 수 차례 실형 등의 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다며 피해자가 입은 정신적 고통이 상당할 것으로 보이고 용서받지 못한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전 씨는 지난해 12월 말 전주시내 내연인 A 씨의 집에서 A 씨를 성폭행하고 주먹을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이튿날에는 A 씨의 옷을 벗겨 알몸을 만든 뒤 40시간 동안 집 밖으로 나가지 못하도록 감금한 혐의도 받았다.조사 결과 지난 2007년 강간치상죄로 징역 5년을 선고받고 출소한 전 씨는 같은 해 8월 지인 소개로 만난 A 씨에게 대기업 기술개발 이사인데, 당신의 사업을 정리하고 다른 사업을 시작하자고 제안했다가 거절당하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전주지법 형사2단독 강두례 부장판사는 2일 입퇴원을 반복, 1억원이 넘는 보험금을 타낸 혐의(사기)로 기소된 정모 씨(56)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12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했다고 밝혔다.강 부장판사는 피고인이 과다한 보험금을 편취해 죄질이 좋지 않다며 피해가 제대로 회복되지 못했지만 일부 보험사와 합의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정 씨는 지난 2008년 11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전주시내 병의원에 입원해 264차례에 걸쳐 1억5600여만원의 보험금을 부당하게 타낸 혐의로 기소됐다.그는 10여 개의 보장성 보험에 가입한 뒤 위궤양, 허리 통증 등을 이유로 입원했다가 퇴원하는 수법으로 보험금을 수령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주지법 형사1단독 이재은 부장판사는 대낮에 음주 사고를 내 3명을 다치게 하고 도주한 혐의(특가법상 도주차량 등)로 기소된 차모 씨(37)에게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준법운전강의 40시간 수강을 명했다고 1일 밝혔다.차 씨는 지난해 6월 3일 혈중알코올농도 0.137% 상태로 완주군 봉동읍에서 승용차를 몰다 정차 중인 차량을 들이받아 3명에게 전치 2주의 상처를 입히고 달아난 혐의로 기소됐다.
전주지검 군산지청은 수산물 도매업자로부터 6억 여원을 가로챈 뒤 6년간 도피행각을 벌인 혐의(사기)로 A 씨(59여전과 13범)를 구속 기소했다고 31일 밝혔다.전주지검은 또 A 씨의 도피를 도운 B 씨(55)를 범인도피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A 씨는 지난 2013년 3월부터 한 달 간 수산물 도매업자로부터 참조기와 갈치 등 수산물 7억7000만원 상당을 공급받고도 대금 2억1000만원만 지불하고, 나머지 대금 5억6000만원을 가로챈 뒤 6년간 도피행각을 벌였다.
전주지법 제6형사부 정윤현 판사는 지난 29일 전당포를 상대로 시가 2억원을 호가하는 8캐럿 다이아몬드를 2700원짜리 모조품으로 바꿔치기 하고, 귀금속을 팔아주겠다며 보석상을 속여 3억 여원 상당의 보석을 받아 챙긴 혐의(사기)로 기소된 하모 씨(40)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정 판사는 피고인이 범행을 인정하고 있고 일부 피해자들의 경우 피해품을 회수한 점은 인정된다며 그러나 편취액이 고액이고, 상당 부분의 피해가 회복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귀금속 도매업을 하는 하 씨는 지난해 6월 말 서울의 한 카페에서 전당포를 운영하는 A 씨(54)에게 돈을 빌려주면 다이아몬드를 팔아서 갚겠다며 시가 2억6000여만원 상당의 8캐럿 짜리 진짜 다이아몬드를 맡기고 1억6000만원을 빌렸다.하 씨는 이후 다이아몬드를 구매하려는 사람이 있으니 보여달라며 A 씨를 서울의 한 호텔로 불러내 다이아몬드를 모조품과 바꿔치기 한 뒤 구매 희망자와 거래가 무산됐다며 가짜 다이아몬드를 A 씨에게 건냈다.하 씨는 또 지난해 7월 17일부터 한 달 간 보석상 6명에게 다이아몬드를 대신 팔아 주겠다며 총 3억6400여만원 상당의 다이아몬드를 받아 챙긴 혐의도 받고 있다.
전주지법 제2형사부(재판장 이석재 부장판사)는 28일 같은 마을에 사는 70대 할머니를 성폭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기소된 문모 씨(28지적장애 2급)에게 징역 7년을 선고하고 5년 간 신상정보 공개와 치료감호를 명령했다고 밝혔다.문 씨는 지난해 12월 중순 이웃에 사는 A 씨(70)의 집에 침입해 A 씨를 주먹으로 때리고 성폭행해 전치 3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로 기소됐다.문 씨는 범행후 마을 사람들한테 알리지말고 경찰에게 신고하지 말라면서 A씨의 집 전화선을 뜯고 달아났다.
전주지검은 국가연구개발사업에서 연구원 인건비 명목으로 나온 국가보조금 5억 여원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도내 모 대학 교수 A 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28일 밝혔다.A 씨는 지난 2012년 9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연구원들의 인건비 명목으로 지급된 국가보조금 5억5000여만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전주지법 형사6단독 정윤현 판사는 27일 여종업원과 손님의 신체 특정 부위를 스마트폰으로 몰래 찍은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기소된 홍모 씨(43)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성폭력치료강의 수강을 명했다고 밝혔다.홍 씨는 지난해 5월 초 전주시 평화동 자신이 운영하는 당구장에서 같은 해 11월까지 18차례에 걸쳐 여성 신체 특정부위를 찍은 혐의로 기소됐다.
전주지법 형사2단독 강두례 부장판사는 27일 아무 이유 없이 이웃 주민의 목덜미에 뜨거운 커피를 끼얹은 혐의(상해)로 기소된 김모 씨(61)에게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고 27일 밝혔다.강 부장판사는 피고인이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내려 걸어가던 피해자의 뒷목에 뜨거운 커피를 뿌려 상해를 입혔다며 피해회복이 되지 않은 점, 피고인에게 폭력 전과가 있는 점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김 씨는 지난해 9월 23일 오후 5시 15분께 전주시 완산구 한 아파트 복도에서 이웃 여성에게 성적인 욕설을 하고 종이컵에 있던 커피를 목에 부어 머리와 목에 2도 화상을 입힌 혐의로 기소됐다.김 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이유 없이 그랬다고 진술했다.
전주지법 형사2단독 강두례 부장판사는 26일 헤어진 동거녀를 폭행한 혐의(상해)로 기소된 김모 씨(27)에게 징역 8월을 선고했다고 밝혔다.김 씨는 지난 1월 14일 오후 7시 10분께 전주시 덕진구 옛 동거녀 A 씨의 집 앞에서 다른 남자와 함께 귀가하던 A 씨에게 “같이 온 남자가 누구냐”며 A 씨의 얼굴을 발로 차는 등 폭행해 전치 5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로 기소됐다.김 씨는 사건 1개월 전 A 씨와 결별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주지법 제2형사항소부(재판장 이석재 부장판사)는 26일 살아있는 아들이 실종됐다고 속여 보험사로부터 보험금을 타내려한 혐의(사기미수)로 기소된 최모 씨(57)의 항소심에서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최 씨에게 징역 6월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이 사건 범행은 죄질이 나쁘고, 피고인이 편취하려 했던 보험금이 다액인 점, 피고인이 피해 회사와 합의하지 못한 점은 불리한 정상”이라며 “그러나 피고인이 항소심에서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 범행이 미수에 그쳐 현실적으로 피해가 발생하지는 않은 점 등을 참작하면 원심의 형이 너무 무거워 부당하다고 인정된다”고 감형 이유를 밝혔다.최 씨는 지난 2014년 7월 31일 자신과의 불화로 집을 나간 아들 A 씨(29)가 사망했다고 속여 보험사로부터 사망보험금 1억7500여 만원을 타내려 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8월을 선고받자 항소했다.
헌법재판소가 이른바 ‘김영란법’으로 불리는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의 합헌 여부를 오는 28일 선고하기로 결정, 적용대상과 농·축·수산물 제외여부 등이 주목되고 있다.현재 김영란법의 최대 쟁점은 민간인인 언론인과 사립학교 교원을 ‘공직자 등’으로 보고 법을 적용하는 것이 언론·사학의 자유를 침해하는지 여부다. 지난해 3월 김영란법이 국회를 통과한 직후 대한변호사협회 등은 이에 대해 헌법소원을 제기했고, 헌재는 1년 4개월 가까이 심리를 벌여왔다. 헌재가 법률을 위헌으로 결정하면 국회의 후속 입법이 이뤄질 때까지 시행이 미뤄질 수 있다. 그러나 합헌 결정을 내리면 오는 9월 28일부터 시행된다.
임실~전주~인천공항을 오가는 시외버스에 대한 전북도의 인가는 정당하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법원은 노선 우선권을 가진 특정 업체의 독점적 이익보다는 주민의 교통 수요라는 공익이 더 중요하다고 봤다.전주지법 제2행정부(재판장 방창현 부장판사)는 (주)대한관광리무진이 직행버스가 임실~전주~인천공항 간 하루 6차례 운행이 가능토록 한 사업계획 변경은 부당하다며 전북도지사를 상대로 낸 여객자동차 운송사업계획 변경 인가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고 25일 밝혔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전주에서 인천공항을 가고자 하는 해외여행자의 승객 수요는 2008년보다 현저히 증가했으나 해외여행업체의 공항이용계약자 외에 일반 해외여행자 및 교통이용자는 전주에서 인천공항까지의 버스 편이 없다며 주민의 교통 편의를 위해 시외버스 운송사업자에게도 전주~인천공항구간에 대해 중복운행을 허용할 특별한 사정이 존재한다고 판시했다.그러면서 원고가 누리는 독점적 이익을 보호할 필요성보다는 주민의 교통 수요를 충족시켜 달성할 공익의 정도가 더 크다고 강조했다.
전주지법 제1형사부(재판장 장찬 부장판사)는 25일 10대 청소년을 성폭행하고 성매매를 시킨 혐의(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기소된 김모 씨(21)에게 징역 3년 6월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했다고 밝혔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은 14세의 여자 청소년을 모텔로 유인해 위력으로 간음하고 성매매를 알선하는 등 죄질이 매우 좋지 않으며, 성에 대한 가치관이 제대로 형성되기도 전인 여자 청소년을 간음하고 자신의 경제적 이익 추구의 수단으로 삼았다는 점에서 비난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밝혔다.김 씨는 지난해 5월 20일 오전 3시께 전주시 덕진구 우아동의 한 모텔에서 SNS를 통해 알게된 A 양(14)을 성폭행하고, 이튿날 A 양에게 익산시 인화동의 한 모텔에서 15만원을 받고 스마트폰 채팅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모집한 B 씨와 성관계를 갖게 하고 돈을 가로채는 등 그 해 6월 10일까지 모두 49차례에 걸쳐 A 양에게 성매매를 시킨 혐의로 기소됐다.
전주지법 제1형사부(재판장 장찬 부장판사)는 25일 기분이 나쁘다는 이유로 국회의원 선거현수막을 훼손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기소된 김모 씨(22) 등 대학생 2명에게 각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재판부는 “피고인들이 공모해 선거 선전시설인 현수막을 철거·훼손한 사안으로 그 죄질이 가볍지 않고, 선거벽보 등을 훼손하는 범행은 선거의 공정성, 선거인의 알 권리 등을 침해하므로 엄히 처벌할 필요가 있다”면서 “다만 잘못을 깊이 반성하고 만취 상태에서 우발적으로 범행을 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판시했다.김 씨 등은 지난 4월 4일 오전 3시 40분께 김제시 만경읍 한 길가에서 모 국회의원 후보의 현수막을 철거한 뒤 발로 밟고 걷어찬 혐의로 기소됐다. 이들은 술에 취한 상태에서 길을 걸어가던 중 선거현수막을 보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전주지법 제 1형사부(재판장 장찬 부장판사)는 24일 공무원들을 상대로 수 십만원 상당의 음식물을 제공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기소된 임실군의회 김모 의원(44)에게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이 형이 확정되면 김 의원은 의원직을 잃게 된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기부행위는 선거에서 후보의 정책이나 식견보다는 자금력에 의해 그 결과를 좌우하게 돼 선거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훼손하고 유권자의 자유로운 의사 결정을 방해할 위험성이 커 이를 엄벌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시했다.김씨는 지난해 11월 18일 오후 자신의 집에 군수와 부군수, 군의원, 의회사무과와 군청 실과장 등 30여명의 공무원들을 초대한 뒤 돼지 2마리(시가 60만원 상당)를 잡아 등뼈를 넣어 김칫국을 끓여 주고 삼겹살을 구워 먹는 등 기부행위를 한 혐의로 기소됐다.또 그는 먹다 남은 고기를 참석자들에게 나눠주기도 했다.
5년 만의 전북출신 대법관 탄생이 임박했다.양승태 대법원장은 21일 오후 박근혜 대통령에게 김재형(51사법연수원 18기)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임명 제청했다.대법원은 임명제청 이유에 대해 김 교수가 전문적 법률지식, 합리적이고 공정한 판단능력, 국민의 권익 수호 및 기본권 보장에 대한 의지, 국민과 소통하고 봉사하는 자세, 인품과 경륜 등 대법관으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적 자질은 물론, 도덕성과 청렴성까지 두루 겸비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김 교수는 향후 국회 인사청문회외 본회의 동의를 거쳐 대법관으로 임명된다.김 교수가 대법관으로 임명되면 지난 2011년 김지형 대법관(부안) 이후 전북 출신 대법관이 5년 만에 탄생하게 된다.임실 출신으로 명지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김 교수는 사법고시(28회)에 합격해 1992년 서울지법 서부지원 판사로 법관 생활을 시작한 뒤 1995년 서울대 법대 전임강사로 자리를 옮겼다. 재직 중 독일 뮌헨대 객원 교수, 컬럼비아대 초빙교수 등을 역임했다.각종 민법학 집필 등 민법의 권위자이자 전문가로 알려진 그는 소수자와 사회적 약자의 권리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최근 퇴직한 전현정 서울 중앙지법 부장판사가 부인으로 부부 법조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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