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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시민역량·건전성 지수 전국 9위

무주군이 국회입법조사처가 조사한 ‘사회의 질’ 지수비교에서 시민역량부문과 건전성 부문에서 상위에 랭크됐다. ‘사회의 질’ 지수 평가항목은 ‘제도역량’과 ‘시민역량’, ‘건전성’ 등 3대 분야 19개 지표로 무주군은 지역주민들의 사회·정치참여 정도(지역기반 비영리 민간단체의 수와 자원봉사자 등록률, 지방선거 투표율, 지방의회 입후보자 중 여성비율, 1만 명 당 정보공개 청구 건수 등)를 나타내는 시민역량 부문과 1000명 당 5대 범죄 발생 건수, 10만 명당 자살률 등이 기준이 된 건전성 부문에서 모두 전국 9위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홍낙표 군수는 “앞으로는 복지와 교육, 문화, 의료 등 제도역량을 높이는데 더욱 주력해 누구나가 인정하는 ‘살고 싶은 무주’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은 이 평가 외에도 2013년도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 조사(한국공공자치원)결과 전국 229개 지자체 중 종합경쟁력 10위(군부), 2012년 전국 228개 지자체를 평가했던 전국 시군구별 교통안전지수 평가에서 군 단위 1위(전국 16위), 그리고 2011년 농촌지역에 대한 ‘인지도 및 매력도’ 조사(농촌진흥청)에서 전국 151개 지자체 중 종합인지도 부문 16위 그룹, 종합매력도 부문 13위 그룹에 속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 무주
  • 김효종
  • 2014.02.05 23:02

무주덕유산리조트 불친절 극심

무주덕유산리조트(총괄이사 김청곤)의 불친절이 고객들의 입을 타고 무성하게 번져가고 있다.남부지방의 유일한 스키장으로 개장 이래 고객들의 사랑을 받아온 무주덕유산리조트가 그간 끊임없이 제기돼 온 직원들의 불친절과 고자세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는 지적이다.또한 강원도의 타 스키장에 비교해 볼 때 스키 시즌 권 가격이 고가인 점과 노후화된 시설에 비해 이용료는 상대적으로 높다는 지적이 일면서 이에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여론도 날로 팽배해지고 있다.지난 주말 리조트를 찾은 김 모씨(대전·50).리프트에서 내려 잠시 담배를 피우던 그에게 아르바이트생으로 보이는 리조트 측 직원은 담배를 꺼줄 것을 요구했고 담배를 끈 그가 자리를 뜨려하자 아르바이트생은 김 씨를 수차례 부르다가 자신을 부르는 줄 모르는 그에게 “야”라고 소리쳤다.황당해하며 돌아선 김 씨에게 직원들 몇 명이 둘러서서 담배꽁초를 주울 것을 요구했다.김 씨는 “리프트에서 내린 장소가 실내도 아니고 실외인데다 그곳에는 이미 다른 사람이 피운 담배꽁초가 잔뜩 널려있었고 담배를 붙이자마자 지적에 따라 담배를 끄고 출발했더니 아들 또래로 보이는 그 직원이 ‘야’라고 불러 세운 뒤 비아냥거리며 끝까지 앞을 막아섰다”며 “리조트 직원이 아니라 깡패로 느껴졌다”고 분통을 터뜨렸다.같은 날 리조트 내 주차장 앞을 지나던 양 모씨(전주·48) 역시 비슷한 경험을 했다.차량유도를 하던 주차안내요원이 차들이 자신의 지시를 잘 따르지 않자 “XXX들 왜 차를 안 빼는 거야”라며 지나가는 고객들이 놀랄 정도로 큰소리로 욕을 한 것.양 씨는 “한마디로 어이가 없었다”고 전했다.가족과 함께 리조트 눈썰매장을 찾았던 우 모씨는 지난달 23일 무주군청 홈페이지에 글을 남겼다. 우 씨는 “눈썰매장에서 타인과 부딪혀 아내가 무릎부상을 입었는데도 현장관리자는 자신들은 책임이 없고 당사자들끼리 해결하라는 답변을 들었다”며 “CCTV도 없었고 장비상태나 현장관리도 허술했다. 리조트가 썰매장을 매뉴얼대로 운영하고 있는 지 적절한 조치를 취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처럼 리조트에 대한 고객의 불만은 인터넷을 검색해보면 곳곳에 넘쳐난다.콘도 입실시간이 지났음에도 청소가 완료되지 않은 것은 물론 불결한 청소상태에 대한 클레임부터 특히 스키장 근무자들의 고자세와 불친절에 대한 불만의 글들이 대부분을 차지했다.이에 대해 리조트 측은 “아르바이트 학생들의 교육을 철저히 시키겠다. 콘도의 경우 970 여 실이나 되다보니 오후 2시인 입실시간에 맞춰 청소를 끝내기 힘든 경우도 있어 고객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있다”고 궁색한 변명을 늘어놓았다.주위에 경쟁 스키장이 없을뿐더러 전국에서 유일하게 국립공원 내에 위치했다는 당당한(?) 천혜의 조건들이 고객의 소리에 둔감한 ‘갑’의 자세로 손님을 응대케 했고 이제는 그 임계점에 다다랐다는 지적이다.

  • 무주
  • 김효종
  • 2014.02.04 23:02

무주군 건강증진사업 우수기관 선정

무주군이 2013년 지역사회 통합 건강증진사업 체계구축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역사회 통합 건강증진사업은 지역특성과 주민수요에 맞도록 지역주민들의 건강생활실천 및 만성질환예방, 취약층 건강관리를 통합·추진하는 것으로 무주군은 지역사회 통합 건강증진사업의 체계구축을 위해 그간 △조직 개편 △전문 인력 역량강화 △내·외부 자체 모니터링 체계구축 △지역사회 자원 활용을 위한 유관 기관·단체와의 연계체계 구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점 등이 호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병율 군 보건행정 과장은 “생활터별·생애주기별 관리 대상자에 대한 통합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역특성에 맞는 수행방식과 내용을 차별화하는데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고령화된 농·산촌지역이라는 지역현실과 특성에 맞는 통합 건강증진사업 추진에 중점을 두고 행복한 군민 희망찬 무주 실현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또 “이 사업의 취지와 목적에 부합되는 차별화된 시책을 발굴·추진함으로써 지역주민의 건강수준을 꾸준히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이번 평가는 전라북도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정부업무 합동평가에 포함돼 차후 안전행정부의 통합건강증진사업에 대한 최종 성과 평가에 반영될 예정이다.

  • 무주
  • 김효종
  • 2014.02.03 23:02

무주군, 농어촌 주거환경 개선사업 주력

무주군이 농어촌 주거환경 개선사업 추진계획을 밝혔다. 군은 올 한 해 116동의 주택개량과 100동의 빈집정비추진을 통해 쾌적한 농촌주거환경 조성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주택개량사업(건축면적 및 연면적 합계 150㎡ 이하의 단독주택 해당)은 100% 금융기관 지원으로 진행되며 융자한도는 신축의 경우 6000만 원 이내, 부분 개량(증축, 개축, 대수선 등 건축법 상 행정절차가 필요한 건축행위)의 경우는 3000만 원 이내이다. 대출금액 상환은 1년 거치 19년 분할상환 또는 3년 거치 17년 상환 조건으로 연리 2.7%(만 65세 이상 노인 또는 부양자는 2%)가 적용된다.군은 4일까지 대상자를 확정·통보할 예정으로 28일 주민설명회 개최 후 4월 말까지는 설계완료 및 착공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빈집정비 사업에는 총 사업비 1억 8000여 만원(국비 70%, 군비 30%- 슬레이트 주택 동당 200만 원 / 일반주택(빈집) 동당 100만 원)이 투입되며 농어촌주택개량사업계획에 의거, 1년 이상 거주·사용하지 않은 주택 건축물이 그 대상이다.빈집정비 사업대상자는 주택노후도와 신청자의 소득수준, 연령, 빈집 면적 및 주변경관과의 조화 등을 기준으로 순위를 정하게 되며 4일까지 대상자를 확정하고 3월 2일까지 폐기물처리과정과 빈집철거 설명회 개최 후 12월 말까지는 사업완료 시 폐기물처리내역 확인과 보상급 지급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한수 군 건축문화 담당은 “지역의 미관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사업인 만큼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무주
  • 김효종
  • 2014.02.03 23:02

명문대생과 함께 한 '네 꿈에 미쳐라'

서울대학교 교내 봉사 단체인 드림 컨설턴트가 후원한 2014년 동계 ‘네 꿈에 미쳐라! 드림캠프가 지난 23일부터 2박 3일간 무주고(교장 윤보근)에서 열렸다. 참가학생들에게 자신의 꿈을 찾아주고 학습과 자기개발의 동기부여를 목적으로 실시된 이번 캠프에는 멘토 22명(서울대생)과 멘티 80명(무주고생)이 참가했다.참가학생들은 조별토론, 꿈을 찾는 여행, ‘1대1 멘토링’, 슬럼프 극복·공부 방법 소개, 학과소개 및 진로·직업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얻는 ‘직업박람회’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체험했다. 특히 멘토와 멘티가 함께한 상담활동 시간은 고등학생에게 꼭 필요한 슬럼프 극복법, 학습방법 및 고교생의 생활정보를 제공하는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캠프에 참가한 김정인 학생(무주고 2)은 “서울대에 다니는 형, 누나들과 직접 함께 지내면서 공부와 학교생활, 교우관계 형성 등 다양한 방면에 대한 조언을 들을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멘토로 참여한 서울대생들은 “무주고생들이 순수함과 매사에 긍정적이고 학업에 대한 높은 열정을 갖고 있어서 캠프가 진행되는 내내 즐겁고 보람 있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며 “이번 캠프가 참여한 학생들에게 자신의 꿈을 찾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무주
  • 김효종
  • 2014.01.29 23:02

무주남대천 얼음축제 겨울축제 명성 재확인

제3회 무주남대천 얼음축제가 주민과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인 가운데 지난 26일 폐막했다.지난 10일부터 펼쳐졌던 이번 축제는 이상고온현상으로 얼음이 얼지 않은 탓에 행사전면취소가 거론되는 등 우여곡절이 많았으나 갖가지 건설장비 등을 동원시켜 날씨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개최했다는 점에서 관심을 불러 모았으며 다음 번 축제준비를 위한 주민들의 자신감 또한 증폭시키는 계기를 만들었다는 호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또한 △매표창구 확대와 신용카드결재 등으로 관광객들의 편의를 적극 도운 점 △다수의 대학생 아르바이트생과 공무원들의 인력지원을 통해 안전사고를 제로화한 점 △지역 경제 활성화(무주사랑상품권 1억 2000여 만 원)에 기여하면서 겨울축제로서의 명성을 재확인시켰다는 점에서도 주목을 받았다. 축제를 주관했던 무주읍(읍장 김인환)과 행사추진위원회(위원장 박희용)에 따르면 송어잡기(맨손 송어잡기, 송어낚시, 어린이 낚시)와 얼음썰매, 스케이트, 얼음미끄럼틀 타기 등으로 운영됐던 이번 축제의 유료입장객은 2만 4000여 명으로 2억 6200여 만 원의 입장권 판매 수익을 올렸으며 축제기간 축제장 일원을 찾았던 관광객 수는 8만 4800여 명(유료입장객 수 × 3.5명)이었던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김인환 무주읍장은 “예년보다 따뜻한 날씨로 인해 많은 어려움이 따랐지만 행사를 준비하고 추진하는 공무원들과 주민들의 애향심을 더욱 커졌다”며 “이번 축제를 거울삼아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으고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보완을 하는 등의 노력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무주
  • 김효종
  • 2014.01.28 23:02

"3道 3郡 관광벨트 구축, 브랜드가치 높이자"

무주군과 충남 금산, 충북 영동군이 함께 하는 3도 3군 관광협의회 자치단체장회의가 지난 24일 무주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홍낙표 무주군수와 박동철 금산군수, 정구복 영동군수를 비롯한 3개 군 관련 공무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2013년도 공동사업 성과보고를 들은 후 △해외교류사업 추진 및 관광 상품개발을 통한 국내외 관광객 유치 홍보 △지자체별 대표축제 홍보 및 교류 △3도 3군 연계협력사업 제안을 통한 중앙부처 국비지원 확보 등 올 한 해 공동으로 추진해 나갈 사업들에 대해 논의했다.홍낙표 군수는 “3도 3군 관광벨트 구축으로 만족도 높은 관광수요를 창출하고 이를 통해 상생의 기회를 만들어가고 있다는 것에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내·외국인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관광 상품들이 지속적으로 개발돼 3도 3군 관광벨트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들 3군은 지난 2007년 중부내륙권 관광 진흥을 위한 협약 체결 후각 지역의 농·특산물과 명소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기반으로 공동의 관광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해에는 무주구천동 숲 해설 & 영동 초콜릿 만들기 체험상품을 비롯해 외국인 통역가이드 견학투어와 무주반딧불축제, 금산인삼축제, 영동난계국악축제 등을 기반으로 한 축제 상품 등을 개발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외에도 농촌관광체험상품 개발을 위한 일본 나가노현의 오부세 마을견학, 이이야마시 관광협회와의 교류, 3도 3군 관광안내책자 일본어판 기획 등이 꼽히고 있다. 올해는 무주군의 숲 해설 상품, 금산군의 이혈체험, 영동군의 포도초콜릿 만들기 프로그램을 브랜드화하고 무주반딧불축제와 금산인삼축제, 영동난계국악축제 시 홍보관 운영과 공연단 교류, 프로그램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반딧불축제와 태권도원을 축으로 글로벌 휴양커뮤니티를 실현하겠다”며 “인접 군과의 관광 벨트화 사업을 통해 비전실현을 보다 앞당겨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무주
  • 김효종
  • 2014.01.27 23:02

농촌건강 장수마을 육성 전력

무주군이 농촌건강장수마을 육성 계획을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군은 오는 2016년까지 2개 마을을 선정해 건강생활 프로그램(게이트볼, 생활체조 등) 운영, 평생학습·사회활동(교양교육, 여가활동, 학습동아리 등), 생활환경정비(산책로, 휴식고원, 고령자 편리생활기반 조성), 소득 발굴, 마을상표 등록 및 출원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는 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 제14조와 농어업·농어촌 및 식품산업기본법에 근거를 둔 것으로 3억 여 원(국비 50%, 군비 50%)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마을주민 중 65세 이상 노인이 20% 이상이면서 전체 노인의 50% 이상이 사업 참여 의지가 있는 마을이 우선 지원 대상이며 희망마을에서 다음달 3일까지 해당 읍면사무소에 신청을 하면 무주군에서는 현지조사(20일)후 사업대상자를 선정(27일)해 올해 말까지 사업추진을 완료할 방침이다. 김창수 군 인력육성담당은 “농촌건강장수마을 육성사업은 농촌사회의 고령화문제에 적극 대응한다는 취지에서 추진되는 것으로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생활문화 기반을 조성한다는데 그 목적이 있다”며 “우리 군에서는 농촌건강장수마을이 행복한 군민 희망찬 무주를 뒷받침하는 든든한 기반이 될 수 있도록 마을 육성에 혼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무주
  • 김효종
  • 2014.01.24 23:02

무주군 자치단체 종합경쟁력 전국 10위

무주군이 한국공공자치원에서 실시하는 2013년도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 조사결과 전국 229개 지자체중 종합경쟁력 10위(군부)에 올랐다.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는 경영자원과 경영활동, 경영성과 등을 분석한 결과로 무주군은 경영자원 부문 7위, 경영활동부문 26위, 경영성과부문 16위를 각각 차지해 종합경쟁력 평가에서 511.64점을 기록함으로써 전라북도에서는 유일하게 전국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무주군이 2012년 전국 228개 지자체를 평가했던 전국 시군구별 교통안전지수 평가에서 군 단위 1위(전국 16위)를 차지한 것과 무주반딧불축제의 2014 정부지정 최우수축제 지정, 2011년 농촌지역에 대한 ‘인지도 및 매력도’ 조사(농촌진흥청)에서 전국 151개 지자체 중 종합인지도 부문 16위 그룹, 종합매력도 부문 13위 그룹에 속하는 결과를 잇는 성과로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종현 군 기획담당은 “글로벌 휴양커뮤니티를 군정지표로 알차게 군정을 펼쳐온 결과가 지역의 경쟁력으로 하나하나 결실을 맺고 있다”며 “건강과 행복이 공존하는 지역을 지향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군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켜 잘 사는 무주를 만들기 위한 노력에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지방자체경쟁력 조사는 우리나라 지자체들의 경쟁력 지표개발과 지방의 경쟁력에 대한 정확한 측정 및 활용을 위해 지난 1996년 이래 매년 실시되고 있다.2013년 한국지방자체경쟁력 조사는 2013년 전국통계연감과 지방재정연감, 사업체기초통계조사보고서, 고속도로교통량통계, 철도통계연보, 관세청수출입통계, 각 시도 및 시군구의 통계자료, 안전행정부 자체 통계자료 등의 공식 통계보고서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14.01.23 23:02

"이웃과 나누는 설 명절 준비하세요"

■ 무주군, 21일 반딧불장터무주군이 21일 반딧불장터에서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홍낙표 군수를 비롯한 무주군 공무원들과 (사)전북경제살리기도민회의 무주지역본부, 시장상인회, 대한주부클럽연합회 소비자고발센터 무주군지부 등 관계자들이 함께 해 성황을 이뤘다. 김대식 군 민생경제담당은 “군 홈페이지를 비롯한 읍면 LED전광판 등을 활용한 적극적인 캠페인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라며 “일련의 홍보 활동들이 주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나아가 전통시장과 지역경제를 살찌우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무주읍 반딧불장터는 지난 1987년 1월 개장해 지금껏 무주읍 시장경제의 근간이 되고 있으며 2002년 4월 재탄생돼 운영되고 있다. 무주=김효종■ 임실군, 25일까지 관내 시장임실군이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에서 생산된 특산 및 농산물의 판매촉진을 위해 오는 25일까지‘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펼치기로 했다.이에 앞서 군은 21일 임실읍 5일장을 맞아 관내 공공기관 임직원과 사회단체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경제살리기 및 물품사주기 캠페인을 펼쳤다.이날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설 성수품 합동장보기를 실시하고 아울러 임실사랑 상품권 홍보전단을 배부하며 전통시장 애용을 호소했다.신현택 군수대행은 “전통시장을 이용하면 많은 혜택을 볼 것”이라며“상품권 이용에도 모두가 앞장서자”고 당부했다. 임실=박정우■ 순창군, 소외계층 나눔봉사순창군이 설명절을 앞두고 공공기관이 솔선수범해 나눔 문화 확산과 소외계층에 대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설명절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군에 따르면 지역에서는 내수경기 침체에도 연말연시 및 설명절을 앞두고 연탄, 쌀 등 5600만원 상당의 현물과 1억3000만원의 현금이 기탁되는 등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으나, 이는 예년에 비해 적은 금액으로 실질적인 체감도는 떨어지고 있는 추세다.이에 순창군은 지난 20일 영상회의실에서 실과소원장과 읍면장, 문화원장, 자원봉사센터장, 여성자원봉사센터장, 여성단체협의회장 등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따뜻한 설명절 보내기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군 관계자는 “이번 설명절 종합대책을 계기로 저소득층에 대한 일회성, 형식적인 격려방문이 아닌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봉사와 위문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순창=임남근

  • 무주
  • 김효종
  • 2014.01.22 23:02

농가피해 예방·야생동물 보호 일석이조

무주군이 야생동물 피해 예방을 위해 전기 울타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사람과 야생동물이 공존하는 자연의 나라 무주’를 지향하고 있는 무주군은 총사업비 2억 6000여 만 원을 투입해 논, 밭 등 합법적인 토지에서 농사를 짓는 희망 농가에 전기 울타리 110개를 지원(국·도·군비 보조 60%, 자부담 40%)할 계획이다. 무주군에 따르면 전기 울타리는 △피해예방사업 시설비를 지원받은 사실이 없는 농가 △과수 및 특용작물 재배 농가 △다수의 농가가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지역 △반복적인 피해 사례가 발생하고 있는 지역 △피해 예방을 위해 자부담으로 예방시설을 설치하는 등의 자구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농가에 우선 지원된다.박영석 군 환경관리담당은 “우리 군 6개 읍면의 농경지 면적은 6902ha로 지난해에만 총 137건에 달하는 야생동물 피해가 발생해 3500여 만원의 보상금을 지급했었다”며 “전기울타리 설치로 농작물 피해를 줄이는 것은 물론 우리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야생동물 보호정책까지 차질 없이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군은 각 읍면 사무소를 통해 다음달 3일까지 신청을 받을 예정이며 현지 확인 후 지원 대상자를 확정(2월 말)해 6월까지 사업시행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 무주
  • 김효종
  • 2014.01.21 23:02

바다 소년들의 특별한 산골 나들이

제30회 무주-기장군 간 청소년 교류활동이 지난 16일과 17일 양일간에 걸쳐 무주군 일원에서 개최됐다.이번 행사는 무주군과 부산광역시 기장군의 결연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두 지역의 가정위탁, 소년소녀가장, 한 부모 가정, 다문화 가정, 저소득 세대의 4~6학년 초등학생 등 90여 명이 함께 해 우의를 다졌다. 기장군 청소년들은 첫 날 무주덕유산리조트에서 스키와 눈썰매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이튿날에는 남대천 얼음축제장에서 송어얼음낚시와 썰매, 얼음미끄럼틀을 탄 후 전통공예문화촌에 들러 최북미술관을 관람하며 추억을 만들었다. 교류행사에 참가한 기장군 청소년들은 “부산에서는 눈을 보기가 힘든데 1박 2일 동안 눈과 얼음 실컷 보며 신나게 놀았다”며 “부산과는 생활환경이 전혀 다른 무주에 와볼 수 있어서 좋았고 무주친구들과도 앞으로 연락하며 잘 지내기로 약속을 했다”고 전했다.지난 ‘99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30회 째를 맞은 무주·기장군 간 청소년 교류 한마음 수련활동은 바다와 산간지방이라는 전혀 다른 환경에서 자라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되고 있는 것으로 여름과 겨울 방학 기간을 이용해 두 지역을 오가며 개최되고 있다.

  • 무주
  • 김효종
  • 2014.01.20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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